요즘에야 팀게임이 대세 중에 대세여서
지속적인 팀 게임에 피곤함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나
사실 예전에는 팀게임이 대세가 아니었다.
스타, 바람의 나라, 리니지 같은 지 혼자 쎄고 잘하면 되는 게임이 대세였고
서든, 포트리스 같은 팀게임이 있긴 있었으나
이 역시 요즘처럼 한 놈이 삽푸면 지는 팀게임보다는
지 혼자 잘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이런 류의 게임이 지속되고 있던 어느날...
혜성과 같이 등장한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와우다.
레이드라는 당시 생소한 컨텐츠를 집어 넣어
나 혼자 잘하면 된다는 게임 풍토를 뒤바꿔 놓기 시작한다.
레이드는 혼자서는 절대로 잡는 것이 불가능한 몬스터를
적게는 10인에서 많게는 40인까지 공격대를 구성하여
팀플레이를 통해 잡는 컨텐츠로서
공격대를 지휘하는 공대장의 지휘를 따라 일사분란하게 한 몸이 되어 움직여야 하는
진정한 팀게임이다.
공대장의 지휘만 따르며 본인이 주어진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되는 일이나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적게는 1시간에서 많게는 4~5시간 동안 집중력 유지시켜야함은 물론이고
몬스터가 내뿜는 바닥을 피하거나 이동을 하며
딜 , 탱, 힐 등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항상 공대에는 손이 못따라오는 X맨이 반드시 존재하였고
'레이드는 몬스터와의 싸움이 아니라 X맨과의 싸움이다.'
라는 명언이 존재한다.
이런 X맨은 귀여운 편이다.
그래도 다른 게임처럼 5인 6인이 아닌 25인 40인이다보니
묻어갈 수 있지 않나?라는 말랑한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와우는 그것조차 허용해주지 않는다.
유저들이 에드온이라는 게임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허용이 되었던 와우였고
유저들은 어마무시한 에드온을 만들어 내는데..
바로 딜미터기다.
이 딜미터기는 몬스터를 잡을때 초당 얼마의 데미지를 넣는지 아주 정확하게 알려주었고
단순히 딜만이 아니라
치유, 부활 횟수, 죽은 횟수, 데미지 흡수 등등등
몬스터를 잡는데 누가 X맨인지 알 수 있는 수치등이 자세히 나온다.
덕분에 공대가 계속해서 전멸하고 진도가 나아가지 않으면
공대장은 X맨을 찾아 내기 위해 딜미터기를 키고
님은 왜 이때 딜이 이러했는지
치유가 이러했는지 따지기 시작한다.
속칭 인민재판을 통해 이 공대원이 X맨이 맞으면
골드 분배 제외라는 벌을 내린다.
공대원은 이 과정에 순응하면 별 일 없으나
나는 X맨이 아니다.라며 반박을 하게 되면 일은 골치 아파진다.
몹을 잡다 말고 키배를 뜨기 시작하며
결국 공정한 판결을 위해
와우 인벤 사건 사고 게시판 사이트로 간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인벤 와우 사건사고 게시판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였고
각종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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