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잔을 비우면 당신은 돌아가겠지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느냐고
나는 묻지도 못하는데
어디선가 아카시아 향기가 풍겨오는데
꽃은 볼 수도 없는데
빈 잔,황경신
네가 만들어 주었고 지금도
네가 만들어 쌓고 있는 내 마음
나 그 얇은 사랑 내 속에 쌓고 쌓아서
나 혼자 그만 깔려버렸나 봐
아무리 불을 꺼도 불이 꺼지지 않는 이렇게 환한 밤
바람 불어 네가 또 내 몸 위에 글 쓰러 오는 밤
나 너무 뜨겁고 너 너무 얇아
한 송이도 너를 안을 수 없는 밤
눈보라,김혜순
일시적인 감정에 흔들리지 말 것
인연이 아니면 매달리지 말 것
마음이 허하거든 바쁘게 살 것
필요없는 일로 애태우지 말 것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 것
세상의 잣대에 치이지 말 것
오로지 자신만의 색을 찾을 것
'제일'보다 '유일'이 될 것
매일의 다짐을 잊지 말 것
나는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가오위엔
빠르지 않아도 괜찮단다
다른 곳에 실컷 들려도 되는 거야
많이 멈추고 천천히 가면서 많은 걸 봤으면 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천천히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
한밤중의 베이커리,오누마 노리코
추상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추상화를 보면서 즐거워 할 수는 있죠
작품의 의도 같은 건 몰라도 작품을 사랑할 수 있다
그 사람을 다 알아야 그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림같은 세상,황경신

인스티즈앱
(심연주의) 현재 블라인드에 올라온 충주맨 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