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8302058
안녕하세요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어제 저녁에 일 끝나고 소개팅 했는데요
그냥 패레가서 같이 먹을 피자 하나 시키고
상대는 리조또 시키고 전 파스타시켰는데
스파게티니로 선택하고 푹 익혀달랬더니
직원한테 알덴테로 해 달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가운데 씹히는거 싫고 걍 푹 익힌거 좋아서
그렇게 해달란거였고 제가 고른 메뉴라서
그냥 푹 익혀 달라고 해서 직원 보냈더니
저더러 이런데 첨 와보냐고 ㅋㅋㅋㅋㅋㅋ
알덴테 모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게 스파게티 삶는 정석이라고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 첨 먹어보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알덴테를 왜 모르겠어요
걍 저는 오버된게 좀 좋을뿐인데
그리고 이태리는 안가봤지만 거기도 딱딱하게 삶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고 씹는 맛
좋으라고 심 남기게 먹는 사람도 있고
푹 익혀서 먹는 사람도 있는 걸로 알아요.
우리나라 된밥 좋아하는 사람.
진밥 좋아하는 사람처럼 취향 차이 아닌가요?
저도 회사일정 때문에 해외 많이 다녀봤어요 ㅋㅋㅋㅋ
뷰티회사라서요
프랑스 뉴욕 일본 벨기에 많이 다녀봤는데
저처럼 오버된거 주문하는 사람 겁나 많이 봤는데 ㅋㅋㅋㅋ
이런 얘기 비스무리 하게 했더니
원래 스파게티는 알덴테가 정석이래요 ㅋㅋㅋㅋ
전 소스 잘 묻는거 좋아해서 그렇게 시킨거고
이거 스파게티 아닌데요 스파게티니인데요 이랬더니
한국사람들은 다 스파게티로 통일해서 부른다고 ㅋㅋㅋ
저도 한국사람인데요. 했더니 정색함.
그러고 암말없이 밥 먹고 더치페이하시죠 해서
3만2천원 나왔는데 제가 2만원 드렸는데
계산하더니 거스름돈 안줌
반반 계산해도 4천원 줘야 되는데
치사한거 같아서 말 안하고 걍 거지적선했다 치는데
남은걸로 커피 드시죠 하는데
패레라서 디저트 이미 커피로
테이크아웃해서 됐다고 하고 전 돌아옴
아 별 놈이 다 있네요
아이고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패밀리레스토랑을
팸레 패레 일케 얘기해서 다들 쓰는 줄임말인줄 알았어요.
줄임말 되도록 안 쓰는게 좋은걸 알면서도 글쓰다보니까
그 분의 알덴테에만 너무 집중해서 쓴 나머지
줄임말을 쓰게 됐네요 ㅜ 죄송합니당.
알덴테는 저도 어릴때부터 티비에서 요리프로그램이나
인터넷 많이 접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된거고
파스타면 사면 거기에 다 써져 있잖아요?
요리니 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다가
그런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이런데 첨 와보냐고 하는데 아니
엄청 비싸서 못 가는 곳도 아니고
무시당하는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
당연하게 다 안다는 식이 아니라 니 아는거 나도 안다 라는
느낌으로 쓴건뎅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게 얼마 안됐어요.
친언니가 해준 소개팅인데 언니랑 나이차가 9살 나요.
그 남자분은 저보다 세살위신데 언니가 보기엔
나이대도 얼추 맞고 언니가 나이가 남자분보다 더 많으니까
남자분이 가르치려는 듯한 행동도 전혀 안했고
보기엔 말끔하게 생기고 말도 차분하게 잘 해서 소개해준거라고
제 썰 듣더니 언니도 빵터져서 리조또는 알덴테로 해달라지 않던?
볶음밥 시켜 먹으라 그러지~ 하더라구요.
그리고 더치페이 부분은 아마 남은돈으로 같이
카페 가려고 안 준거 같다고 해서 저도 그 부분은 인정.
막상 저도 그 어색한 상황에서
4천원 내밀기는 힘들었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분하고는 뭐 쫑이니까~ 웃고 넘길려구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2017.08.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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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씨를 만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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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2017.08.1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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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선자가 님을 엄청 싫어하나 보네요.빅엿을 먹인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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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8.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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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선자가 뺨 석대를 적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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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34살 무서워하지말고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