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라를 여념에서 지우고
다시 미린 백성들의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대니
대니에게 탄원을 하러 온
이 노인의 이름은 페네즈
웨스테로스어를 쓸 줄 아는 백성이었음
그의 예전 직업은
주인의 아이들을 가르쳤던 가정교사
하지만
대니가 노예제를 폐지하고
노예들을 모두 해방한 탓에
그는 집과 직업을 잃었음
백성들에게 미안할 일이
계속 생기는 대니
현재는 노숙자 신세
그래서
대니는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에 대한
대안을 내놨던 건데
심지어 노인들은
그 자유에 낄 자리가 없음
대니는 치안을 좀 더 단속하겠다는
대안도 내지만
꿈과 삶을 잃은 그에게
좋은 대안이 되진 못했음
그래서 내가 뭘 해줬으면 좋겠니?
페레즈의 탄원은 자신을
다시 노예가 될 수 있게 해달란 부탁이었음
납득하기가 힘든 대니
'인간은 적응에 길들여지는 동물이다'
대니가 우려했던 그 생각이
지금 이 미린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
대니의 정책과 혁명을
신세대는 잘 흡수하고 받아들였지만
구세대는 이를 적응하기 힘들어했음
대니가 노예 만을 정복한 이유는
오로지 백성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함
페레즈의 탄원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대니
뒤에서 지켜보던 바리스탄이
이 예민한 안건을 가지고 조언함
이러한 정책의 허점이
분명 악용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다음 탄원자
웨스테로스어를 알아듣지 못한 백성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을 하기 시작하는 백성
아...
충격에 할말을 잃은 대니
그 어떤 보상으로도
지금 저 백성을 치유해줄 순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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