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에스 도트락의 말 조각상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대니
칼리시라는 걸 말했는데도
대우는 여전히 노예들이랑
다를 게 없음
도트락인들의 유일한 도시이자 수도
'바에스 도트락'
시즌1 이후 또 다시
여길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대니의 목적지는
도쉬 칼린(죽은 칼의 부인)의 사원
혈기수들과 함께
대니를 맞이하는 칼 모로
여긴 내 집이 아닌데..
딱히 선택지가 없는
대니는 이곳에 끌려오게 됐고
그곳엔 도쉬 칼린 노파가
대니를 기다리고 있었음
여기 있는 여자들이
전부 칼의 부인이었던 도쉬 칼린들이고
본래 대니는 드로고가 죽었을 때
여길 왔어야 했지만
그 룰을 거부하고 콰스로 갔음
오자마자 대니의 옷을 벗기려는
도쉬 칼린들
오자마자 대우가 이따구라니..
장식품을 포함한
대니의 물건을 전부 압수함
다급히 새 옷을 뺏어드는 대니
그 고생을 하고도
이 구질구질 한 곳에서
전혀 환영을 받지 못함
대니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도쉬 칼린 노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그녀 역시 대니와 같은 꿈을 꿨지만
그 꿈을 실패하고 도쉬 칼린이 됨
하지만
아직 대니는 도쉬 칼린이 될 수 없었음
자신의 운명을 질문하는 대니
칼라 베즈벤은
각 도트락 부족의 회의같은 개념
그곳에서
금지된 규율을 어긴 대니를
어떻게 처벌할 지,
대니의 운명을 결정하게 됨
도쉬 칼린이 되는 것
이외엔 희망의 길이 없다니
당분간 미린으로 복귀하긴 글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