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움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넷플릭스 미드

시즌2가 나온 기념으로 미드 홍보 나왔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의 The OA 라는 미드인데요... 

 

 

진짜 재밌고 신비로운 미드인데 아무래도 다들 몰라서 너무 아쉬워서 글을 올려요!ㅠㅠㅠ 

거두절미하고,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시작은, 차를 타고 있는 어느 아이가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외칩니다. 

"엄마! 엄마!!!" 

 

 

 

 

"난간을 넘었어요!" 

"안돼, 그러지마!!!" 

"...뛰어내렸어요." 

 

그렇게 미드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여자의 실체가 뭐였을까요? 

 

 

 

 

 

"실종자 프레어리 존슨" 

 

 

그녀는 바로 7년전, 실종된 아이 '프레어리 존슨'였습니다.  

경찰들은 급히 여자를 구조한 후, 곧이어 가족이 연락합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

 

 

 

 "이분들은 누구죠?" 

 

 

 

 

 

여자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어머니가 여자가 손으로 얼굴을 더듬게 하자, 여자는 부모를 알아보게 됩니다. 

"엄마?" 

 

 

 

어떻게 된 건가요? 

사실, 여자는 가족을 처음 보는 것입니다. 

 

 

 

네. 여자는 원래 실명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보이는 상태. 

당연히 다들 7년동안 여자가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떻게 시력을 되찾았는지 궁급해합니다. 

 

 

 

 

 

 

'미시간 기적'을 보기 위해 수많은 형사들과 기자들이 계속 몰려옵니다. 

"누가 납치했나요?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시력은 어떻게 되찾았나요?" 

 

 

여자는 제대로 답하지 않습니다. 

"사려졌을 때의 일을 어느정도 기억하십니까?" 

"전부 기억해요." 

"정확히 사라진 날 밤도요?" 

"저는 사라지지 않았아요. 저는 계속 존재했어요. 7년 3개월 11일동안요." 

 

 

"계속 걸었어요. 돌아가려고요." 

"집으로?" 

"..." 

"감금되어 있는 곳으로?" 

"...하지만 다들 떠났던 걸 알았어요."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못하는 프레어리, 다들 그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여자는 심지어 몸에 이상한 상처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겪은 걸까요? 

 

 

 

 

어느 으슥한 밤, 그녀는 동네에 있는 몇명의 사람들을 모읍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난 1987년 러시아에 태어났어." 

"아빠는 큰 부자였어. 광산업을 했는데, 우린 늘 감시당했어." 

"당시엔 그런 돈이 있으면 '보이'쪽에 일부를 뗴줬지." 

 

"우린 모스크바 외곽의 비밀 거주지에서 살았지. 많은 신흥부자와 함께." 

 

 

 

 

 

 

 

 

 

 "어떻게 시력을 찾았느냐고 물었지?"

 

 

 

 

 

 

 

 "더 재밌는 건 시력을 잃은 사연이야."

 

 

 

 

 

 

 

 "나는 날 때부터 맹인은 아니었거든."

 

 

 

 

 

 

 

 (러시아의 풍경이 너무 예뻐서...사실 배경음악과 들어야하는데...ㅠㅠㅠㅠ)

 

 

 

 

 

 

 

 "나는 소수 집권층의 자녀들과 함께 자랐어." 

 

 

 

이름은 니나. 니나는 바이올린은 유독 잘 켜는, 부유한 집의 딸이었습니다. 

'보이'라는 새력은, 이 신흥 부자들을 견제하게 되죠. 

 

 

 

 

 

 

 
 그래서 어느날, 신흥부자들의 아들과 딸들이 탄 차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게 되죠. 

 

 

"우리 사고는 보이가 부모들에게 보낸 메시지였어." 

"내용은 이렇지. '댁들은 힘 있는 사업가지만, 전능하지 않아.'" 

 

 

 

 

 

 

 

모든 러시아 신흥 부자의 어린 자녀들이 그 버스에 탔고, 그날 모두 죽었습니다. 

니나는 간신히 살아남습니다. 

 

 

 

 

 

"차가운 아빠 볼이 내 볼에 닿는 걸 느꼈어. 아빠 숨소리도 들었지." 

"하지만 눈을 크게 떴는데도...앞은 깜깜했어." 

니나는 유일하게 살아남지만, 시력을 잃습니다. 

 

 

아버지는 딸의 생존을 비밀로 하고, 

일단 딸을 홀로 미국에 있는 맹인기숙학교로 보냅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딸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일요일마다 전화를 하며, 

니나는 아버지께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백만 명이 연주해도 네 소리를 구분할 수 있어. 단 한음만 연주해도..." 

 

 

 

 

하지만, 아버지가 사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돈과 부모를 잃은 니나는 입양 보내집니다. 

 

 

 

 

 

 

따뜻한 가족에 입양되어 이름은 더이상 니나가 아니라, '프레어리 존슨'이 됩니다. 

 

하지만 프레어리는 계속 친아버지에 대한 꿈을 꾸죠.  

 

 

 

 

 

 '아버지는 살아있어.' 

프레어리는 계속된 꿈은 아버지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자신을 부르는 메시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꿈은, 21살이 되는 생일에 뉴욕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라고 생각하여 가출을 감행합니다. 

 

 

 

 

 

 

생일날 뉴욕에 가서 아버지를 기다리지만, 아버지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집에 가야하지만, 너무 속상하고 수치스러운거야. 자존심이 너무 셌지. 포기하기 싫어서 마지막 계획을 세웠죠." 

"난 아빠를 보지 못해도, 아빠는 날 들을 수 있으니까. " 

"아빠가 기차에서 내려 연주를 듣고 달려올 때까지 지하철에서 바이올린을 켜자. " 

 

 

 

"어떻게 됐게? 내 계획은 통했지. "
 

 

 

 

 

 

 

 

 

 

 

 

"하지만 날 찾은건 아빠가 아니었지."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궁금하면 한번 시청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주연 배우 Brit Marley는 이 미드의 프로듀서이자 작가이기도 합니다. 

무슨 내용이지? 하면서 계속 몰입하면서 보게 되는 미드입니다. 

신비로움과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The OA를 꼭 봐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