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645743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82 출처
이 글은 6년 전 (2019/10/29) 게시물이에요

오늘의 추천곡은 [아웃사이더 - 피에로의 눈물2] 입니다.

제가 듣는 아웃사이더의 노래 중에 가장 매력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무웅이 피쳐링했던 이전곡도 좋았지만 길미가 피쳐링한 2가 더 강한 색깔의 곡입니다.
독특한 주제와 시선의 가사라서 좋아합니다.



옛날 꽤나 아주 먼 옛날 옛적 이야기
시골 조그만 마을 웃음을 파는 광대가 살고 있었대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사내는 몇 해 전 아내를 잃고 세상을 떠도는 광대가 돼버린 청년 피에로
그는 집도 가족도 친구도 기댈 곳 하나 없었고
새하얀 얼굴엔 언제나 눈물이 고여 있었어 새빨간 다이아몬드처럼
눈물은 구슬프게도 반짝거렸지 마치 붉게 두근거리던 아내의 입술처럼
떠올라 떠올라 아내가 떠오를 때면 밤이 새도록 타올라 타올라 그리움이 불타오르곤 해
바이올린 비올라 선율을 따라서 미친 듯이 춤을 추면 사방에 흩어지는 새빨간 다이아몬드
그때마다 피에로는 어둠이 깨도록 큰 소리로 웃었어
굳게 닫힌 입술을 깨물었어 되물었어
난 절대로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어 그래서 피에로는 자신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웃음을 팔았어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 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 할게요


그 뒤로 한 달이 지나 두 달이 지나 몇 년이 흘렀어
그리고 거기서 꿈에도 그리던 그녀와 꼭 닮은 소녀를 만났어
그녀의 옆에는 한 사내가 있었고 그 사내는 괴로운 얼굴로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고 말했지
눈물도 웃음도 없는 가녀린 소녀의 소원은 울거나 웃거나 감정을 느껴보는 것
피에로는 자신의 아내를 꼭 닮은 소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온 힘을 다했지만 소녀는 결코 웃지 않았어
시간이 갈수록 몸과 마음은 말라 비틀어져
피에로는 결국 소녀를 위해서 목숨을 건 마지막 곡예를 펼쳤어
팽팽한 외줄 위에서 비행하는 피에로의 팔과 다리는 황홀하게 소녀의 얼굴에 미소를 수놓았어
그 순간 피에로는 소녀의 미소와 함께 외줄 아래로 영원히 추락했어
웃으며 바닥에 누워있는 피에로를 보고는 소녀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고
눈물이 바닥에 닿자마자 자신의 피보다 붉디 붉은 새빨간 다이아몬드로 변해버렸어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 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 할게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아 이번이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아 단 한번만이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아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잡을 수 없다는 걸 알아
그녀를 만약 살릴 수 있다면 내 남은 생명을 전부 다 바친대도 괜찮아
절대로 후회 안 할게 너를 원망 안 할게
널 보면 자꾸만 떠나간 아내가 떠올라
어떻게 그리도 꼭 닮았을까 똑 부러진 코와 눈과 짙은 눈썹까지도 아내를 보는 것 같아
눈 앞에 있는 것 같아 아내가 다시 살아났대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그러니 제발 환한 웃음을 보여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이번이 마지막이야
널 향한 나의 광대짓 내 손짓 내 몸짓 정말로 마지막이야
점점 숨이 가빠져 그러니 부탁할게 제발 날 보며 한번만 환하게 웃음을 지어줘…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 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 할게요

알아 당신의 마음을 그 슬픈 눈물을
그대 곁에 있어 난 난 행복했던 걸
기억해줘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 곁에 언제나 함께 할게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에르메스 1호 버킨백 실시간 낙찰 현장
11:23 l 조회 433
튀르키예의 우유니 소금호수 못지않다는 투즈괼 소금호수
11:17 l 조회 406
살면서 처음 보는 주량 네고의 현장...JPG
11:10 l 조회 1402
마이클 잭슨과 퀸의 일화1
11:10 l 조회 841
신박한 출입문
11:08 l 조회 594
폭설 내린 80년대 덕수궁 운치
10:59 l 조회 1563
홍콩 4대 여신 리즈 시절
10:54 l 조회 3258
그림자 예술2
10:40 l 조회 547 l 추천 1
바닷가 일몰을 형상화한 전등1
10:39 l 조회 1374
미국식 김밥
10:37 l 조회 1735
눈과 뇌의 동기화에 오류 생기는 장면
10:29 l 조회 1094
진자로 만들어낸 현상
10:23 l 조회 497
안내견이 대단한 이유
10:19 l 조회 327
신기한 장난감1
10:15 l 조회 351
갈수록 미스터리해진다는 1300년 전 신라시대 사람들
10:11 l 조회 2512
돼지고기 김치찌개
10:09 l 조회 368
'中 대사 사진' 찢었다고 경찰이 수사.jpg1
10:01 l 조회 848
현지화된 미국 음식에 충격 먹은 외국인 유튜버1
9:07 l 조회 5902
으깬 계란빵
9:03 l 조회 1205
고양이 카레
8:59 l 조회 96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