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치하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마스크, 알콜의 손 소독제를 시중에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
병원 약국 인터넷 모두 재고가 없습니다.
어제자로 마스크 소량이 약국에 입고됐을 때 마스크 몇장 사려고 줄을 선 시민들간에
유혈 폭행하는 사건이 일본의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대다수의 손 소독제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상황이라
일본에서 구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제게 마스크와 알콜을 몇개나마 좀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미 일본 정부에서는 기초질환이나 호흡기 중증 환자가 아닌이상 병원에서 진료안해준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심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건강한 사람이면 걸리면 치유가 가능하며
따라서 중증 질환자가 감염되면 사망하니 그 사람들 진료를 위해서라도
건강한 사람은 왠만하면 병원을 가지 말고 집에서 면역력을 키워 자가 치유를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막상 병원에 가도 앓고 있는 질환이나 지병이 없으면 증상이 있어도 검사 자체를 안해준다고 합니다.
이미 일본 내 전체 감염 수준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거기다 어제자로 일본 뉴스에서 한국과 일본의 코로나 검사 수와 감염자 수를 비교 공개하면서
그 파장이 폭발했다고 합니다.
사실 며칠 전부터 일본 SNS를 중점으로 한국과 일본 비교 자료들이 나왔지만 TV 방송에서 그걸 터뜨린겁니다.
한국은 4만명 이상 검사를 했지만 일본은 1달동안 고작 3천명이 전부였다는 비교 뉴스였습니다.
심할 때는 하루에 9명 검사가 전부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코로나 대응 속도까지 비교하면서 일본 여론이 술렁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일본인들은 재난에서 침착하게 질서를 유지하고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지만
현재는 미지의 바이러스로 그 공포감과 패닉이 상당히 누적되는 바람에
어제 한국과 일본의 비교가 낯낯히 공개되자 그 우려가 공포감으로 바뀌었다네요.
당장 오늘 아침부터 불안을 호소한 시민들이 몰려서 병원 의료가 마비될까봐 걱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한국은 초기 발빠른 대응으로 아직은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며
의료 붕괴 직전까지 막을 시간은 있을거라고 말했답니다.
반면에 일본은 이미 그 한계선에 다달은 것으로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