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 1일 국회와 EBS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된 EBS 캐릭터 펭수는 출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잠정 결정한 상태다.
펭수를 국감 참고인으로 신청해 상임위에서도 관철시켰던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지난 25일 "펭수는 참고인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 있다.
국감 참고인으로 펭수가 채택된 후 EBS 측은 출석여부와 관련 계약사항 공개여부 등에 관해 내부 논의를 했다. 관련 법령에 의해 참고인은 불출석에 따른 제재가 없다는 점과 전반적인 여론이 펭수의 국회 출석을 반대하는 분위기라는 점 등이 고려됐다. 그럼에도 피감 기관인 EBS 입장에선 상임위의 여야 간사가 합의해 실제로 채택을 했고 야당 국감위원이 신청했다는 점에서 쉽게 불출석 의사를 미리 알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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