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스 강물에 아킬레우스를 찍먹하는 테티스
1. 병역기피자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는 자기 자식이 전쟁에 나가게 되면 반드시 죽는다는 신탁을 듣고 어릴적부터 여장을 시켜 여자로 살게됨
자라고나서도 전쟁 혹은 싸움을 기피하려 참전후에도 사실 신경쓰지 않았음 직접 싸우게된 이유는 오직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때문
어쩌나 저쩌나 결국 최초의 병역기피자 1호인 셈
그런데 반대로 그리스측이 트로이 전쟁당시 받은 신탁이 "아킬레우스가 참전해야만 연합군이 이긴다" 였음
헥토르의 시체를 묶고 트로이의 성벽 주위를 달리는 아킬레우스
2. 티배깅 아킬레우스
헥토르와 1:1로 싸우고 헥토르는 자기 몸을 부모님께 돌려주면 금으로 보상하겠다 했는데
무시하고 병사들을 시켜 시체를 창으로 찌르게하고 성벽 앞에서 전차로 시체를 끌고 다녀 시체매너를 하지 않았음
이전까지는 전쟁이 나서 누가죽던 상관 안하던 아킬레우스가 친구(혹은 연인) 파트로클로스를 죽인 헥토르에 대한 복수였으나
실상은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를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고 대행으로 나간 전투에서 아킬레우스의 조언을 어기고 앞에서 나대다가 죽었음
결국 이 행동의 결과는 아킬레우스 본인의 죽음과 연결짓게됨
펜테실레이아를 창으로 꿰뚫는 아킬레우스
3. 또 한번 시체매너를 안하는 아킬레우스
트로이전쟁 당시 여성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가진 아마존은 트로이의 편으로 참전하게됨
당시 아마존의 여왕이었던 펜테실레이아는 직접 전투에 나서 아킬레우스를 죽이고자 했으나
아킬레우스가 던진 투창에 맞아 죽어버림 그런데 아킬레우스는 시체를 보고는 남자가 아닌걸 깨닫고
죽은 펜테실레이아의 투구를 벗겨 키스를 했다고함 시체를 가져갔다는 이야기도 있음 (혹자는 시간을 했다고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