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측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 발매에 대해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와도 협의되지 않은 일"이라고 반박했다 /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SG워너비 멤버 3인이 전국 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 발매에 대해 “협의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5일(오늘) 김용준의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 김진호의 소속사 목소리엔터테인먼트, 이석훈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시간 입장을 내고 “SG워너비 전국 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 ‘Do you remember(두 유 리멤버)’ 발매는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을 비롯해 멤버들의 소속사와도 어떠한 사전 협의도 거치지 않은 사안”이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한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상업적 목적의 수단으로 SG워너비를 이용하는 비도덕적인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며, 관련 음원 발매는 SG워너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음원 제작자가 SG워너비의 음원 수익금을 음원 유통사로부터 정산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 역시 멤버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법정 다툼이라는 사실도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포켓돌스튜디오는 “SG워너비가 2006년 개최한 전국 투어 콘서트 중 일부 실황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콘서트 기획자가 간직해 온 라이브 실황 DVD를 이용한 것으로, ‘내 사람’, ‘느림보’, ‘사랑했어요’, ‘비익조’ 등 다수의 히트곡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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