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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차량에 부딪힌 할머니는 크게 넘어지면서 머리를 맨땅에 그대로 찧었습니다. 충격이 컸던지 한동안 자리에 주저앉아 머리를 매만지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A 씨가 더욱 분노한 이유는 사고 직후 가해자가 보인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의 차량에 부딪힌 피해 할머니의 상태를 살핀 것이 아니라, 곧장 자신의 차량에 흠집이 났는지부터 살핀 것입니다. 제보자 A 씨는 "현재 어머니는 발목과 종아리뼈 골절에 뇌진탕 소견까지 전치 6주를 진단 받으셨다"며 "가해자는 자신이 100% 잘못했으니 경찰에 접수를 하지 말아달라 부탁하여 (처음에는) 접수를 안 했으나, 상대방 보험사에서 과실 9대 1 통보를 해 (현재는) 경찰에 해당 사건을 접수한 상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어머니가 잘못한 부분이 있느냐"며 한문철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에 한 변호사는 "인도를 내려와 과속방지턱 앞으로 안전하게 보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 법원에 가면 '10대 0'이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다만 결과적으로 '10대 0'과 '9대 1' 사이에 현실적인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애가 크게 남거나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10~20%의 차이가 상당하지만 이번 사고는 그렇지 않다"면서도 "설령 9대 1이라고 할지라도 가해자와 보험사는 잘못했다는 의사를 표현했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친 사람보다 자기 차를 먼저 살피는 저 인성은 꼭 100대 0 처분을 받기를 바란다" "대응 방법이 상상초월이다. 사이코패스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저런 사람은 전국적 망신과 욕을 먹어야 한다" 등 거센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냄과 동시에 피해 어르신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4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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