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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2/2/10)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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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과정에서 본인이 진짜 중요하게 원하는 게 뭔지 깨닫게 되고, 그에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빠르게 확신이 드는 것 아닐까요?
2년 전
오래만난사람 통해서 내가 무얼 좋아하고 무엇을 못견디는지 확신하고 그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을 찾는거라 생각해요
2년 전
제 주변엔 오래만나느라 흔히 말하는 결혼적령기를 놓치고 다급한 마음 + 이전연애에서 별의별꼴 다봤는데 사람 다 거기서 거기더라 이정도면 그냥 괜찮겠지 싶어서 후다닥 급하게 하는경우가 대부분이였어요
2년 전
오래 끌어봤자 볼거다보고 끝은 같을거라고 생각하나
2년 전
야타  축제를 만끽하시오
제 개인적인 생각은
5년간 볼 꼴 못볼 꼴 다 봤다는 말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감당 가능한 단점, 감당 불가능한 단점을 알 수 있게 됐다는 말인 것 같아요
오래 연애를 하다보면 장점을 넘어 그 사람이 지닌 모든 단점도 보게되는데 그러다보면 내가 감당할 수 있고 무시할 수 있는 단점이 있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그 참을 수 없는 단점을 갖지 않은 사람이라면 괜찮겠다는 마음에 그 다음번 사람은 빨리 결혼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짜피 만나다보면 장점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확실하게 이거다 아니다 갈리는 건 단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2년 전
꽤 흔하긴 하지 이런경우 많음
2년 전
결혼적령기 나이가 되어서
2년 전
이런 경우 진짜 많음 근데 걍.. 적령기 돼서ㅇㅇ
2년 전
그냥 결혼 할 나이 돼서...
2년 전
그냥 오래 연애하고 나면 결혼할 나이라 그렇죠 뭐,,,
2년 전
결혼 전제로 사귀어서 그렇죠..
2년 전
펭틀맨  펭펭펭 펭틀맨이다
그냥 연애에 대한 환상도 많이 사라지고 새 애인이 전 애인의 부족했던 부분만 채워주면 웬만큼 만족하고 결혼하는 듯 해요
결혼이 급해질 나이가 되기도 하고...

2년 전
터지고있는  팡팡파라바라팡팡팡
주변에 10년연애하고 깨지고 금방 결혼하고 이런 케이스가 많았는데, 10년 연애 상대방에게서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쪽이랑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다른건 충족이 덜되더라도 그 점만 충족되면 된다는듯이... 사실 남자사람이면 20살때부터 사귀고 10년이면 막 또 엄청 결혼해야 할 시기는 아닌데도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2년 전
전에 오래 연애 한만큼 나이 먹어서..
2년 전
적령기가 돼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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