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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수ll조회 31242l 178
이 글은 1년 전 (2022/7/0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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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바로 내이름은 김삼순의 유희진

 

 

원작소설에서는 미국에 있는 동안

자신의 마음이 변했음을 알고 떠나는

역할이었다는데 드라마에서 엄청 서사를

부여해서 마음아팠던 인물 ㅠㅠ 

 

 

유희진 테마곡 - 이별못한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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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3년만에 미국에서 귀국하며

기대에 가득찬 희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고등학생 때부터 사랑한

현진헌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희진은 가족이 이민을 가도

진헌이 곁에 있으려고 혼자 한국에 남았었음

누구보다 행복했던 두 사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한국에 돌아온 후 영상편지를 받은 희진

미국에서 자신의 주치의이자 친한 친구였던

헨리의 고백에 당황스러운데...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한편 진헌은 맞선을 보라는 엄마의

닦달을 피하려고 자신의 레스토랑 파티셰

삼순과 연애 계약을 맺은 상태 

 

 

"희진이는 다 잊은 거야?"

 

"......"

 

"지금까지 선 보러 나가서 뒤집어엎고 온 게

희진이한테 미련 남아서 그런 거 아니냐고?"

 

"아니에요."

 

"희진이를 잊고 저 아가씨랑 사귀는 게 확실해?"

 

"...네."

 

"좋다. 일단 두고 보자. 희진이를 잊게

해줬다니 50점은 줘야겠구나."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며칠 후 진헌의 레스토랑을 찾아온 희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용건이 뭐야."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 기억 안나?"

 

"기억나. 니가 얼마나 잔인했는지."

 

"내가 잘못한 거 나도 알아. 나로선 어쩔 수

없었지만 니가 화낼만 해. 그러니까 실컷 화내."

 

"넌 니가 아주 대단한 사람인 줄 아는구나?

그래, 처음엔 화가 났었어. 사고나자마자

공부를 핑계로 가버리다니.

근데 나 아주 바빴어 3년 동안.

부서진 다리 다섯 번 수술하고 재활치료 받고

레스토랑 개업하고. 그리고 몸 아픈 거에 비하면

마음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던데. 너? 몸은

아프고 시간은 없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그러지 마. 나도 지금 쉬운 거 아냐.

이렇게 화나 있는 모습, 매일 생각했어.

못 견디겠더라. 그래서..."

 

"쓸데없는 짓을 했구나.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공부도 팽개치고."

 

"제발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잊었니? 3년 전의 너는 더했어."

 

"어쩔 수 없었어. 너라도 그랬을 거야."

 

"나 같으면 그따위 선택 안하지."

 

"...적어도 죽진 않았잖아! 내가 떠났다고 

너 죽었니? 멀쩡히 살아서 니 할일 하고 

있잖아. 그럼 됐잖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3년 동안 전화 한통 없는 여잘 어떻게 이해해!"

 

"넌 그래줄 줄 알았어. 이 바보야!

우리 사이에는 그런 믿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전화 한통 없어도 기다리라고 했으니까...

난 기다릴 줄 알았어.

날 믿어줄 줄 알았다구."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가지 마... 아직 할말이 많아."

 

"......."

 

"제발..."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할 얘기가 있어. 다 얘기할게.

내가 왜 그랬는지. 그동안 너만 

힘들었던 거 아냐. 나....!!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죄송하지만 둘이 할 얘기가 있어요."

 

"...네."

 

"가지 마. 내 여자친구야.

할 얘기 있으면 같이 있을 때 해.

여자친구 몰래 딴 여자랑 수군대기 싫어."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괜찮아... 아직 지나가는 거야.

이것도 지나갈 거야..."

 

 

전설의 주차장 오열씬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다시 시작할 건가요?"

 

"우리 끝난 적 없어요.

저한테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3년 동안 떨어져 있었던 것 뿐이에요.

...진헌이 사랑하세요?"

 

"그러니까 사실은...."

 

"......"

 

"사실은... 사랑합니다.

진헌씰 무척 사랑하거든요.

그러니까 끼어들지 마세요."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3년 동안 연락 한번 없다가

불쑥 나타나서 내놓으라뇨."

 

"우린 헤어진 적이 없어요."

 

"어쨌든 나랑 사귀고 있잖아요."

 

"겨우 100일 됐다면서요. 우린 8년째예요."

 

"아직 어려서 뭘 모르나본데,

추억은 추억일 뿐이에요.

추억은 아무 힘도 없어요."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그날 얼굴을 제대로 못봤어..."

 

"그날 할말이 뭐였어?

할말이 있다고 했잖아."

 

"......."

 

"다른 남자 생겼었니?"

 

"너도 어쩔 수 없구나."

 

"그래! 나도 어쩔 수 없는 놈이야!!"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미국에 대학이란 대학은 다 뒤져봤어!

어디에도 니 이름은 없었어!

하루에도 수백번 생각했어.

다리 부서진 꼴보기 싫어서 그랬는지,

딴 새끼가 생긴 건지! 꿈속에서 너를 증오하다

그 힘으로 여기까지 왔어.

그러니까 말해! 이유가 뭐야!"

 

"알아. 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도 안다구."

 

"연극하지 마! 가증스러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내려! 내려, 빨리!"

 

"내리면... 그 여자랑 헤어질 거야?"

 

"내려!"

 

"먼저 말해."

 

"먼저 내려."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다급하게 택시를 타고 희진을

쫓아가지만 마침 한국에 온 헨리가

희진을 만나러 온 것을 보고 오해하는 진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헨리 어머니 고향인 제주도에 함께 간 희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진헌이네 집에서 제주도에 새로 오픈한 호텔에서

진헌이 삼순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희진 

 

"나랑 얘기 좀 해."

 

"니 남자친구가 싫어할 텐데."

 

"그냥 친구야."

 

"상관 안해."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가!"

 

"가지 마요."

 

"그거 놔요."

 

"못놔. 니가 놔! 그리고 너.

너도 딴 여자랑 눈 맞추지 마."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기껏 공부하러 가서 눈 맞은 게 이 자식이야?"

 

"상상력이 그거밖에 안되니? 소설 더 쓰지 그래?"

 

"니가 떠난 진짜 이유. 공부는 핑계지."

 

"그래."

 

"혹시 어머니하고 무슨 일 있었니?"

 

"아냐."

 

"그럼 뭐야!"

 

"그게 왜 궁금한데? 공식적인 자리에 애인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알 필요 없잖아."

 

"이유나 말해!"

 

"아니, 안할 거야. 평생 궁금해하게 만들 거야.

평생 후회하게 만들 거야.

그게 날 믿지 못한 너에 대한 복수야."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그만해! 말하지 마!

그건 날 도와주는 게 아냐!

나가!! 어서 나가란 말야!"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사실이야?"

 

"......"

 

"사실이냐고?!!"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왜!! 왜 말 안했어! 왜 말 안했냐구, 왜!!"

 

"그럼 어떻게 해! 어떻게!"

 

"왜 못해! 수술 받고 돌아온다고 말하면 됐잖아."

 

"오빠 언니 그렇게 됐는데... 넌 두손 두발

다 묶여 있는데 어떡하냐구..."

 

"......."

 

"미안해. 나는 괜찮아질 줄 알았어.

다 좋아질 줄 알았어. 미안해.. 미안해..."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사실 희진이 위암 진단을 받은 날

진헌이 동물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진헌의 형과 형수가 죽었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진헌의 뒤에서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도

사망했고 희진은 떠나기 전 운전자 어머니를

찾아가 진헌을 대신해 빌었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병실에서 너 깨어나길 기다리며 얼마나

머리를 굴렸는지 몰라. 사실대로 말할까 말까.

말하면 니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니가 더 불쌍할까, 내가 더 불쌍할까..."

 

"다신 그러지 마."

 

"생존율이 겨우 35프로였거든.

비행기 안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이 비행기 타고 돌아올 확률은 35프로.

널 다시는 못 만날 확률은 65프로.

나 기특하지 않아?

35프로의 바늘구멍을 뚫었는데."

 

"고마워. 살아줘서."

 

"지금까지 들은 말 중에 가장 감동적이다."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나 헨리한테 못할 짓 참 많이 했어.

화내고 소리지르고 울고 때리고...

내 추한 꼴 다 보면서도 헨리는

얼굴 한번 안 찡그렸어."

 

같은 시각 혼자 한국어 공부중인 헨리...

 

 

 

bgm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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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진헌의 엄마가 불러서 진헌 본가에 온 희진

죽은 형의 딸인 미주를 보고 반가워함

 

 

"니가 미주구나. 이쁘게 컸네?

나 기억나?"

 

"....."

 

"그래. 그때 너무 어렸지. 이쁘다, 엄마 닮아서."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요즘 진헌이 만나니? 

진헌인 어디까지 알고 있니?"

 

"제 결정이라고만 알고 있어요."

 

"꼭 내가 쫓아낸 것처럼 말하는구나."

 

"아뇨. 저도 그게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

어머님이 강요하신 거 아니에요."

 

"다신 만나지 마라."

 

"...!!"

 

"난 아픈 며느리는 싫다."

 

"...완치되면 돌아오라고 하셨잖아요.

그때 다시 만나라고 하셨잖아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더구나.

내 마음 변한 지 오래됐다."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미국으로 돌아가. 거기 가면 부모님도 계시고

거기서 공부 마치면 앞길이 창창할 텐데

뭐하러 이 좁은 데 들어와서 비비적거려. 돌아가!"

 

"어머니. 약속하셨잖아요.. 약속하셨잖아요..."

 

"니가 나 좀 봐주면 안되겠니? 젊어서 남편 잃고

갓 서른된 아들이랑 며느리랑 청대같은 애들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

 

"너까지 잘못되면 나는 못 산다."

 

"저 이제 안 아파요, 어머니. 다 나았어요.

소화제 없이 밥도 잘 먹구요.

어제 정기검진도 다녀왔어요. 

저 잘할게요 어머니.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게요. 미주도 제가 키울게요. 

한번만 봐주세요. 네?"

 

"안된다. 돌아가."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어머니 저 이뻐해주셨잖아요.

딸 같다고 좋아해주셨잖아요."

 

"너 이쁜 거 내가 왜 몰라.

내 자식 좋다고 부모님 이민가는데

혼자 남아서 그렇게 살갑게 굴고..

그래서 더 싫다.

딸같은 며느리 들여서 그 끔찍한 일

다시는 당하기 싫어."

 

"저 안 아파요 어머니. 안 아파요."

 

"그동안 난 정뗐다."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희진까지 함께 찍은 옛 가족사진을

보며 눈물흘리는 진헌엄마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어? 여기 점 생겼네?"

 

"원래 있던 거잖아."

 

"아냐. 없었어."

 

"야, 태어날 때부터 있던 거다. 너무 무관심했던 거

아냐? 서방님 얼굴에 점 있는 것도 모르고?"

 

"이상하다.. 못봤는데..."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오늘 어머님 만났다?

아픈 며느리는 싫으시대."

 

"아파서 그랬다는 말. 했어?"

 

"응."

 

"나사장 말 너무 신경쓰지 마.

니가 갑자기 떠나서 화가 났었는데

아직 안 풀리는 것 뿐이야."

 

"알아. 나도 노력할게."

 

 

 

(부모의 사고 이후 실어증에 걸린

미주의 심리치료에 같이 간 두 사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맨날 니가 데리고 다녔어?

 

"응. 거의."

 

"힘들었겠다.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보통 일이 아닌데."

 

"이젠 삼순이 니가 있잖아."

 

"......."

 

"너랑 나랑 번갈아가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면 괜찮겠다."

 

"......."

 

"...왜?"

 

"어? 아, 아냐."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희진을 위로해주는 헨리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또 이런저런 핑계로 삼순을 만난 진헌

삼순은 희진의 전화를 피하는 진헌에게 

바람피는 거 같아 기분나쁘니

받으라고 하는데..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뭐해?"

 

"그냥 뭐.. 음악 들어."

 

"뭐 듣는데?"

 

"어... FM."

 

"그럼 나도 들어야지. 이러니까 옛날 생각난다.

밤새도록 같은 음악 들으면서 

수다떨다가 잠들었잖아."

 

"빨간 불, 빨간 불! 스탑!!!"

 

"...옆에 누구 있니?"

 

"......."

 

"진헌아. 진헌아..."

 

"희진아. 미안한데 나 운전 중이거든.

좀 있다 다시 할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또 삼순을 만나고 온 진헌

자신의 집에서 집안일을 하고 있는

희진을 보고 마음이 불편한데..

 

"앞으론 이러지 마.

청소하고 빨래해주는 사람 있어."

 

"그냥 예행연습인데 뭐. 

진헌아. 우리 처음 손잡던 날 기억나?

그날 너 되게 웃겼어.

조조영화 보자고 불러내서는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괜히 짜증만 부리고.

손은 잡고 싶은데 용기는 안나고.

사실 나 눈치챘었는데 니가 어떡하나

보려구 가만 있었다?

결국 열두시간 사십분만에 잡더라.

가끔 그때가 그리워. 우리 새파랬잖아.

모든 게 처음이고 설레고...

할아버지 할머니 돼서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나한테 뭐 할말 있어?"

 

"응."

 

"할말 있으면 하면 되지. 새삼스럽긴."

 

"나.. 말야."

 

"...말하기 힘들면 나중에 해도 돼."

 

"실은..."

 

"......."

 

"...김치가 싱겁다."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죄송해요. 또 보자고 해서.

긴 말 안할게요.

진헌이 더이상 흔들지 마세요."

 

"난 흔든 적 없거든요.

그리고 그쪽이 나더러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잖아요."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저기, 난 남의 물건 탐낸 적 없어요.

뺏을 생각도 없구요.

하지만 나한테 오겠다

그러면 받아줄 생각은 있어요."

 

"봉우리만 보면서

거기 오르려고 기를 썼는데 봉우리가

없어지면 난 어떡해야 돼요?"

 

"그런다고 내가 봐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쪽이 아프다고 양보할 만큼

착한 사람 아니에요. 페어플레이 하자구요.

선택은 진헌 씨가 하게 놔두구요.

그리고 오늘은 그쪽이 내세요.

나 백수라 돈 없어요.

양심적으로다가 제일 싼 거 시켰어요."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희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진헌의 레스토랑에 왔다가

또 삼순을 마주친 희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옛날 맛이 아니야. 넌?"

 

"글쎄."

 

"근데 먹는 게 그래?"

 

"그냥 입맛이 없어서."

 

"아냐. 맛이 바뀌었어. 나가자."

 

"이왕 온 거 그냥 먹자."

 

"싫어. 기분 나빠서 못 먹겠어. 빨리 나와."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없어졌어. 없어졌다구..."

 

"그러네.."

 

"근데 아무렇지도 않아?

아까 그 집이랑 여기. 너 스파게티는

두 군데 아니면 먹지도 않잖아."

 

"별것도 아닌 것 같고 오늘 왜 이래."

 

"별 게 아니라구?

너랑 나랑 맨날 다니던 데가

없어졌는데 별 게 아니야?

헨리 같으면 안 그래.

추억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데!"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거울을 보다 옛일이 떠오른 진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여기 점 있네?"

 

"그걸 이제 알았어?"

 

"그러게. 꽤 큰데."

 

"이거 빼버릴까?"

 

"뭐하러? 이뻐. 그냥 놔둬."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무슨 일 있어?"

 

"......."

 

"핸드폰.. 그래서 꺼놨어?"

 

"......"

 

"피곤하다. 너무 많이 돌아다녔나봐.

족탕부터 해야겠다."

 

"...기다려. 내가 해줄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너 오늘 이상한 거 알아? 왜 그래?

나한테 할 말 있어?"

 

"갑자기 생각난 게 있어서.

뺨에 난 점.. 그거 너 알고 있었어.

옛날에 그거 갖고 얘기한 적이 있었거든."

 

"그래? 난 기억 안 나는데.."

 

"까먹었겠지. 원래 알고 있던 걸 넌..

넌 3년 동안 까먹은 거야."

 

"그랬구나.. 치료받느라고 

약 먹느라고 그랬을 거야, 아마.

...근데 할 얘기란 게 그거야?"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니가 그걸 까먹는 동안..

나도 변했어. 그만하자."

 

"나 봐. 나 보라구."

 

"......."

 

"김삼순 씨 때문이니?"

 

"...어."

 

"사랑하니?"

 

"자꾸 생각나."

 

"사랑하냐구."

 

"보고 싶어."

 

"사랑하냐구!"

 

"같이 있으면... 즐거워."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그래. 지금은 반짝반짝거리겠지.

그치만 시간이 가면 다 똑같아.

그 여자가 지금 아무리 반짝거려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구.

지금 우리처럼. 

진헌아, 그래도 갈래?"

 

"사람들은.. 죽을 걸 알면서도 살잖아."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니가 뭔데!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 니가 뭔데..."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충격으로 음식을 거부하게 된 희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미안해. 3년이라는 시간..

우리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보기 좋게 한방 먹이려 했는데...

시간이 약이라더니 우리한텐 병이 되어버렸네."

 

"......"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진헌아. 이젠 니가 상관할 아니잖아.

이런 식의 친절 받고 싶지 않아."

 

"오늘만 우리 집에서 쉬어. 

내일 헨리한테 데려다줄게."

 

"김삼순 씨가 알면 싫어할 거야."

 

"이해해줄 거야."

 

"진헌아."

 

"나... 너 평생 못 잊어.

화석처럼 굳어서 가슴 한켠에 박혀 있어..

그것도 이해해줄 거야."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미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 희진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끝내 헨리를 보며 설렌 적 없다고

거짓말하는 희진과 다 이해해주는 헨리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왜 전화했는데요?"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요.

그때 죽 쒀준 것도 그렇고.. 진헌이 미국에

보내준 것도 그렇고..."

 

"별것도 아닌데 국제전화까지 하고...

밥은 잘 먹어요?"

 

"네."

 

"꼬박꼬박 챙겨먹어요.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어요."

 

"네."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진헌씨 안 궁금해요?"

 

"편입 준비하느라 그럴 시간이 없어요."

 

"희진씨는 좋은 의사가 될 거예요, 아마.

아파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 심정을 잘 알거든요."

 

"고마워요."

 

"저 희진 씨.. 다시는요. 전화 안했으면

좋겠어요. 나 희진 씨 별로 반갑지 않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다신 전화걸 일 없을 거예요."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구여친 서사에 과하게 공들였던 그때 그 드라마 (스압) | 인스티즈

결국 헨리와 해피엔딩 

 

 

아직도 유희진 캐릭터 이해된다vs안된다로

말 많은데 그만큼 잘썼다고 생각하긔 

 

희진이나 진헌이나 본인들 아픔이 커서

헨리와 삼순이에게 엄청 이기적이었는데

다 포용해주는 어른스러운 짝을 만나서

해피엔딩인 듯 ㅠㅠ 

 

 

 

 

추천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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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 드라마 최고 빌런 아닌가요 삼식이ㅜㅜ
1년 전
모르가나  LeagueOf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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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우와 보다가 눈물흘렸어요 ㅋㅋㅋㅋ ㅠㅠ
1년 전
우체국  ^~^
우와 3년간 전화도 안 하고 기다릴 수 있지 않냐는 거에 놀라서 안 보고 내려옴 일주일도 못 버텨요
1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우체국  ^~^
친구는 어느 정도 친했냐 얼마큼 봤냐에 따라 다른데 배신감을 느끼면서 반가울 것 같아요
1년 전
진헌이 엄마가 아픈거 말하지말고 미국가라고 해서 연락도없이 그냥 간걸걸요..??
1년 전
망기행복  위영행복망기행복
제가 삼순이였으면 저 이후에 진헌이랑 행복하게 사귈 수 있을까 싶어요
끝없이 희진이와 내 자신을 비교하고 재단하다가 그냥 놔줬을것 같아요

1년 전
그아탱  소녀시대8월컴백
내 이름은 김삼순 유희진,, 커피프린스 1호점 한유주,, 역대 서브여주 서사 갑 ,,
1년 전
나이 먹고 보니까 현진헌 진짜 별로...... 변덕이 죽 끓는 것보다 심함 여자 둘만 생고생 시키고
1년 전
진짜 어릴때봐서 헨리도 삼순이 좋아하는 삼각관계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네요?ㅎ 근데 지금보니까 진짜.. 진헌이 별루네요..
1년 전
진헌이 머하는 놈이지
1년 전
헐 해피엔딩 이었구나 프란체스카에서는 새드 앤딩이에요?
1년 전
저때도 현진헌 캐릭터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뎈ㅋㅋㅋ 남주로는 밉상이었지만 현빈이라 살렸던…
1년 전
와 진헌이 캐릭터 진짜 별론데… 이런 내용일 줄은 몰랐어요 진짜
1년 전
진짜 희진이 그냥 넘 맘아픈데 헨리랑 잘돼서 너무 기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우랴기  
방영 당시에도 진헌 캐릭터가 말이 많았군요ㅋㅋ 솔직히 저도 올해 처음 이 드라마 보면서 한라산 장면 직전까지는 뭐하는 놈이지..? 하는 생각 계속 하면서 봤거든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되게 폭력적인? 행동도 많이 하고.. 백마탄 왕자님 같은 캐릭터가 아닌 것이 오히려 신선하긴 했는데 그래도 희진이도 삼순이도 저런 놈한테 걸려서 불쌍하다 하면서 봤던..^^
1년 전
저도 어렸을땐 욕하면서 봣는데 이제보니 진헌이가 27 아기더라구요..그래서 이해했어요
1년 전
그때도 쓸애기라고 욕 많았고 그 이후로 쭉 한드 똥차남주의 대명사였죠ㅋㅋㅋ 정말 현빈이 살린 삼식이에요. 당시 현빈도 악역만큼 욕 많이먹었다고 인터뷰했어요ㅋㅋ
1년 전
Dear dream.  제노 요잇 ᰔ
희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진헌 똥차.. 삼순이랑 금방 헤어졌을 듯
1년 전
저 드라마 지금 보면 남주 걍 어휴
1년 전
드라마는 못봤지만 캡쳐만 보면 짜증나네요..
1년 전
희진이 진헌이 진짜 끼리끼리네요
1년 전
고독한정택운  별빛몬베베
본방 달리고 매년 한 번씩 보는 드라마인데
처음부터 개빡치긴 했어요 ㅋㅋㅋ
아픈거 말 안하고 걍 떠나버린 구여친
구여친 못 잊는 남자나
지금 연애에 끼어드는 구여친 ...
절레절레......

1년 전
진짜 진헌이 캐릭터.. 똥차...
1년 전
다시 보니 진헌이가 엄청 똥차였던...
1년 전
제이제이하우스  고양이 두마리 키움
그저 연기자들이 빛이라 더 빠져서 봤던 것 같아요. 근데 소설에서도 희진이가 아팠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용? ㅠㅠㅠ 진짜 소설도 드라마도 음원들도 하나같이 보석 같았어요. 삼순이라는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짠하면서도 사람 자체가 얼마나 반짝이던지..그걸 연기한 김선아 배우님도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1년 전
고등학교때부터 성인되고서도 쭉 5년을 사귀다가 이별의 이유도 모르고 차엿으니 방황햇던건 진헌이가 이해가 가는데 ... 그래도 저건 아니지..삼순이가 계속 진헌일 만낫던게 신기하네 저 평생 못 잊는 화석 같다는 말도 최악임.... 저게 뭔소리야 첫사랑이라도 오랜 시간을 만난 연인이엇어도 끝나면 지나가는 인연인거지..결국 진헌한테는 자기가 만나온 인연들 그리고 앞으로 만날 인연들 중에서 가장 사랑햇던 상대는 전여친이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이거잖아.. 저러면 지금 만나고 잇는 삼순인 먼죄
1년 전
보통 만화든 드라마든 소설이든 남주에게 구여친의 존재가 잇어도 여주 만나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너야 누군갈 이정도까지 사랑해본 건 니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약간 이런 스타일인데 .. 이건 뭐야 ㅋㅋㅋ
1년 전
구르미의유산균은  하성운 사랑해
다시 희진이한테 가는줄 알았는데 기억조작이었나..
1년 전
배터리 갈아줄까 너무 설레는데요,,, ,, ,,,
1년 전
용 국  B.A.P
진헌이 제일 이상한 놈이었구만 ㅋㅋ 간만에 다시보니 재밌네요
1년 전
저 이거 안봤는데 진헌이가 더 노답인데요?
자기가 잡아서 다시 만났는데 다시 만나는중에 다른 여자 생각난다고 헤어지자고 하고

1년 전
희진이 불쌍하다
1년 전
봤는데 그 당시 기억조작이었었나요?? 허허허
이렇게 다시 보니 진헌이 완전 별로네요

1년 전
이거 최근에 다시 봤었는데 여전히 현진헌은 이해 안가지만 넘 재밌었어요 특히 결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1년 전
본문에는 없지만... 희진이가 미국가면서 마지막 부탁으로 미국까지 진헌이한테 데려다달라해요... 삼순이는 그걸 또 허락하고... 결국 같이 미국 출국하고... 뭐 암튼 삼순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
1년 전
진짜 현진헌 개똥차라 생각하긴 하는데
또 진헌이 나이 27인거 생각하고 교통사고 나서 다리 못쓸뻔 했을때 나이 24인거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24살에 형이랑 형수님 죽고 자기도 죽기직전까지 갔는데 여자친구는 아무설명없이 연락도없이 미국가서 연락 다끊기고
제정신으로 살고 있는게 전 다행이네 란 생각이 들어요

1년 전
아 저기서 희진이랑 삼순이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건 언제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1년 전
이 글 덕분에 이별못한이별 오랜만에 듣네요 ㅠㅜ
1년 전
당시에는 현진헌 개똥차같긴 했는데 지나고나니까 27살이면 음.. 그럴수 있지 싶기도 하고ㅋㅋㅋ 헤어지자 말할 때 나왔던 오에스티가 젤 기억에 남긴해요
1년 전
삼순이 행복했으면!!
1년 전
아 다시 봐야겠다 ㅋㅋㅋㅋ
1년 전
다시 봐도 넘 재밌네요
저때 다니엘헤니 미모는 진짜...말잇못...ㅠㅠㅠㅠㅠ
헨리랑 럽라 이어져서 넘 다행입니다

1년 전
하... 눈물
1년 전
허억....진헌이 캐릭터 넘 빡치네여
1년 전
정려원 너무 이쁘다...
1년 전
이거 당시에 봤을때도 남주 캐릭터가 너무 별로였어요. 할말다하는 삼순이는 좋았는뎁
1년 전
이거보면서 눈물 흘림 ㅠ 자기 마음 표현하는 인물들도 단호하게 끊어내는 삼순이도 캐릭터가 좋아요
1년 전
남주 줘도 안가질 놈이고 삼순이가 제일 불쌍
1년 전
아니 근데.. 저도 그래 뭔 점 하나 가지고 그러냐 까먹을수도 있지 이러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점이 진짜 크네요.. 김 묻은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점이네여 ... 이걸 까먹었으면 서운할만도
1년 전
허니버터칩먹고싶어용  먹어 먹으면살쪄용 그럼먹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웃기져
1년 전
Poet Artist  나의 시인 나의 아티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녔군요 ㅎ
1년 전
추억 가득한 전 여친 배웅해준다고 하던 일 놔두고 미국까지 따라간 남친을 이해해준 삼순이가 지금 보니 더 대단했던.....ㅋㅋ 삼순이가 정말 보살인 드라마죠
1년 전
서시깊은거좋당..
1년 전
마지막 이별여행은 좀 이해안갔지만 진짜 너무 가여운 희진이..
1년 전
NU'EST  하나둘셋 사랑해💖
난 아직도 이 언니만큼 이쁘게 우는 여캐를 못봤어요 ㅜㅜㅜ 주차장에서 울던거 너무 충격적이었음
1년 전
이별못한이별 아직도 제 플리에 있어요ㅠㅠ 희진이 시점으로 봐도 갓드ㅜ
1년 전
민윤기 wife  나야나세여
삼순이 희진이 무죄 삼식이 굴러
다른 말이지만 희진이가 진헌이를 안 떠났다면 삼순이는 맞선남이랑 잘 먹고 잘 살았을듯ㅠㅠ

1년 전
와 서브인데 마음 안 가고는 못 배길 서사네...
1년 전
ㅠㅠㅠㅠㅠㅠㅠ너뮤 슬퍼ㅠㅠㅠㅠㅠㅠ
1년 전
California  닉넴꼬리 왜했지
힝 ㅜㅜ 눈물나
다시 보고싶네요 삼순이

1년 전
싸브레  xoxo
전 진헌이가 싫었어요…
1년 전
미스터 펭귄  란 벨르네피아
아 미친 완전 감정 이입해서 봤어요,,,
1년 전
진헌이 진짜 개똥차
1년 전
진헌이 입장 이해가는건 저뿐인가봐요,,, 너무나 힘든상황에 가장 사랑하는사람이 말도 없이 떠나 3년 내내 못잊고 힘들어 했으니 얼마나 사랑햇으면 그랫을까 싶고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왓다면 저같아도 갈팡질팡 할거같아요
1년 전
심지어 삼순이에 대한 자기 마음도 잘 몰랏어서 더 그럴거같아요 희진이가 아팟으니까 동정심도 있었을거고
1년 전
그래도 그걸 다 이해해준 삼순이가 그저 보살..
1년 전
저두요 ㅠㅠ 드라마는 안 봤지만 본문만 봐서는 진헌이가 그렇게까지 나쁜 건가 싶은데 댓글들 보니 드라마가 궁금해지네요!
1년 전
저두요 이해됩니다.. 나같아도 내 마음 헷갈릴 거 같아요 나조차도
1년 전
저때 외국에 있었는데 저때는 연락이라는 개념이 지금이랑은 전혀 달라서.. 저때 3년 연락 안한게 지금 생각하는거 만큼 괘씸하고 어마어마하게 말도 안되는 일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물론 얘기 안하고 간거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겠지만, 3년 내내 연락을 안했다는게 지금 처럼 말도안되는 일은 아니라는? 인터넷으로 카톡이니 영상통화니 할 수 가 없던 때라서..부담없이 연락하는 수단은 이메일 정도밖에 없었어요. 한국에 있는 남친이랑 일주일에 한번 날잡고 통화하는데 한달에 전화비 백만원 나오던ㅋ
1년 전
진헌이 진짜 진짜 싫었어요 ㅋㅋㅋ삼순이 은근히 무시하는것도 그렇고 여자 둘 사이에서 줄타기하는것도 그렇고
1년 전
삼순이는 좋아서 다시 보고싶은데 진헌이때문에 다시 못봐요...
1년 전
려원 진짜 아름답다...
1년 전
그냥 헨리가 최고 벤츠남임
1년 전
헨리가 찐인데요...오...
1년 전
진헌이 보니까 이누야샤 생각나서 머리아파요🤦‍♀️
1년 전
삼순이랑 진헌이는 나중에 헤어질 것 같아요
1년 전
gossipgirl  레이튼 미스터
와 진헌이가 제일 이해 안 됨; 아니 아파서 그랬단거 알고 지가 더 오지게 붙잡고 난리부르스를 떨어놓고 막상 만나니까 질리나? 삼순이 생각난다고 헤어지자는 게 얼탱이 없는데요???
1년 전
김재환 (1996.5.27)  노래하는찹쌀떡❣
어릴 때 본방으로 보면서도 남주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캡쳐본 보면서 다시 생각해도 생각이 같아요. 물론 상처가 많은 인물인 건 맞아요. 본인이 운전하던 차에서 가족을 둘이나 잃은 데다가 사랑했던 여자친구마저 본인을 떠나고, 다리 재활하느라 힘들었을 시간까지 얼마나 긴 시간을 힘들게 버텼을지는 이해가 가요. 근데 구여친과 현여친을 번갈아 만나면서 번번이 상대방이 아닌 여자를 생각하고 그러느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이기적인 태도는 그 힘들었던 과거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거잖아요. 사람 마음이 무 자르듯 명쾌하게 똑떨어질 수는 없지만 삼순 희진 두 사람 모두에게 예의가 아닌 건 맞으니까...
1년 전
김재환 (1996.5.27)  노래하는찹쌀떡❣
근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인데 제가 삼순이 또래가 되어 이 드라마를 다시 떠올리니 현진헌 유희진은 새삼 정말 어린 나이에 찐사랑을 겪었네요... 그냥 둘이 이어지는 게 나았을지도ㅋㅋㅋ
1년 전
희진이 우는 장면만 봐도 ㄹㅈㄷ 첫사랑이다 .. 이랬는데 서사까지 너무 완벽해서 진짜 ㄹㅈㄷㄹㅈㄷ 첫사랑같아요 ㅠㅠ… 진짜 인소에서 첫사랑캐로 나올만한 서사와 외모와 성격까지도 ..
1년 전
진짜 예쁘게 우는 배우로 아직까지도 회자 될 정도로 너무 예뻤던.. 어렸을 때는 마냥 재밌게 봤던 것 같은데 커서 보니 남주..하.. 그냥 삼순이가 행복했음 좋겠어요
1년 전
진헌이 이해안되요...
1년 전
서사 탄탄한 드라마ㅠㅠㅠㅠㅠ
1년 전
드라마 다 보면 진헌이가 그렇게 쓰뤡이도 아니고 생각보다 온순하고 이해도 갑니다..ㅠㅠ걍 등장인물 모두다 이해가 갑니다 진헌이 엄마 문희씨 까지..
1년 전
후쿠로다니 학원  一球入魂
재밌네용
1년 전
Weeeeeee  토요일짱
지금보니까 다니엘 헨리랑 삼순인가 ㄹㅇ 벤츠네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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