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분열 시나리오 (긴글주의)

  

 

중국이라는 나라는 여러 민족이 모인 다민족 사회임. 원래 민족마다 그들만의 나라가 있었음. 중국의 역사는 어느 한 민족의 나라가 부강해져서 중국을 지배하고 그 나라가 쇠약해지면 민족마다 다시 갈라지고 다시 어느 한 민족의 나라가 부강해져서 중원을 차지하고 다시 갈라지고의 반복임.

 

현재 중국은 한족 중심 사회이지만 영토는 만주족의 나라인 청나라 때 수복한 영토로 유지되고 있음. 청나라가 멸망하면서 급격하게 근현대 국가가 건설되었고 그렇게 건설된 나라가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임.

 

한족 중심 사회구조와 하나의 중국 사상이 부딪히고, 심각한 빈부격차와 지역격차, 군데 군데 멍들어있는 사회 문제로 인해 사실상 중국 내부는 이미 위기 상태임. 이러한 나라가 과연 얼마나갈까 싶어서 가져온 영상 캡쳐임.

 

*중국 분열 시나리오는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영상 속 남성 분의 의견이며 대만 주재원 시절 대만인들과 나눴던 정치적인 얘기를 토대로 짰다고 함. 중국의 분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미래는 항상 만약에..로 시작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이니 걍 재미로 보삼. 참고로 채널 홍보 아님. 저 아저씨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구독도 안했음. 중국 분열 시나리오 영상 딱 하나만 봄.

 

 

1. 타이완 (대만, 중화민국)

중국 분열의 시작은 대만일 것임.

중국의 대만 침공 및 상륙 작전 실패로 대륙 정부의 권위가 약화.

대륙 정부의 권위가 약화되면 대만 문제와 더불어

중국 곳곳에서 문제가 터지며 분열이 시작.

미군이 대대적으로 대만에 상주하기 시작하며

중국 무역 제재 강화.

대만의 많은 사람들(외성인)이 푸젠성(복건성) 출신.

따라서 푸젠성에 영향력을 주려고 할 것.

대만은 향후 남사군도를 병합하고 남중국해에 영향력을 넓히려고 할 것.

 

2. 티벳 (티벳왕국)

티벳에서 문제가 터지면 칭하이성도 같이 터지지않을까 싶음.

티벳자치구와 칭하이성은 사실상 거의 같은 지역으로 봄.

창하이성은 문화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티벳, 인도 느낌이 많이 남.

미국과 인도의 지원으로 라싸에서 독립을 선언함.

중국이 칭하이성~티벳자치구에 깔아놓은 철도로 공산당의 진압작전이 이루어짐.

하지만 중국 내부에 다른 문제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정전 협상을 함.

중국군이 티벳에서 나가고 인도군이 주둔할 것으로 예상됨.

 

3. 위구르 (동 투르키스탄 공화국)

위구르는 원래 몽골인들이 사는 지역이었음.

청나라 때 회족(이슬람족)을 위구르로 대거 이주시켰고 지금은 회족이 중심인 지역임.

지금도 우루무치 지역에서는 간간히 회족들의 테러가 일어나기도 함.

수용소에서 위구르족 학살사건이 발생하고

외신(미국, 유럽)들이 일부러 자극적이고 크게 보도하여 프로파간다로 이용하지 않을까싶음.

러시아, 미국이 스탄국가들을 이용해서 개입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로 미국은 근처에 미국을 위협하는 강대국이 없음.

(미국 접경국 캐나다, 멕시코, 쿠바 등)

그리고 대서양과 태평양을 끼고 있어서 국내에 육군이 많이 주둔해 있을 필요가 없음.

그래서 해군에 많이 투자할 수 있음.

이게 바로 미국의 지역적 어드밴티지.

 

반면 중국은 인도, 러시아,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한국과 일본으로 바닷길이 막혀있음.

대만은 미국의 영향권이고.

그래서 중국이 남중국해에 집착하는 거임. 

남중국해 마저 막히면 뚫린 바다가 없는 거라.

 

4. 중화인민공화국

대만, 티벳, 위구르가 연달아 터지며 중국 내부 정치권에서 극심한 대립이 이루어짐.

국가의 권위는 핵무기로 겨우 지탱함.

핵무기로 대만, 티벳, 위구르를 진압한다?

말도 안되는 일임.

천안문 사태로도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만약 핵무기로 잔인하게 진압한다? 국제적 위기에 맞닥뜨리고 국가가 휘청거릴거임.

걍 자살행위ㅇㅇ

공청단, 태자당, 상하이방과 각 지역 세력들의 대립으로

중공은 베이징 근처에서만 세력을 유지하고

결국 조각조각땃땃따행.

 

5. 상하이 중심지역 (상해 동방 공화국)

상하이는 평소에도 우리가 돈벌어서 왜 니네 먹여살려?

라는 불만이 있었음.

중공의 분열 속에서 상하이는 결국 경제적 독립을 시작으로 정치적으로도 독립하려고 할 거임.

미국과 일본의 후원으로 장쑤, 저장, 안휘 지역을 병합시키고

현재 남한 이상의 경제규모의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광동성 지역 중심의 광동공화국의 위협때문에 

미군 주둔을 원할 것이고 외세에 친화적인 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

소련의 경우에는 고르바초프가 부시하고 얘기하는 그 찰나에

보수파(소련 해체 반대 세력)의 쿠데타가 일어났고

오히려 그 쿠데타가 소련 해체에 힘을 실어줌.

아마 이 지역도 비슷하게 분열되지않을까싶음.

미군의 힘과 뛰어난 경제력으로 중화권 최고의 경제강국이 될 것임.

우리끼리 벌어먹으면 더 잘사는데 왜 우리가 낸 세금으로 쟤네 먹여살려?

 

6. 광동성 중심지역 (광동공화국)

광동성과 광시족 자치구가 독립하여 건국. 

광동공화국은 홍콩의 병합을 원하였으나 미영의 반대로 결국 실패.

동남아와 맞대고 있어 동남아 국가들과 경쟁.

베트남과는 우호관계를 맺을 듯.

대만이 실효지배하던 푸젠성(복건성)을 침공하고

상해와 대만 연합군과 국제적인 분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여기에 미군이 개입할 것으로 예상.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인데

광동공화국에저는 보통화가 아닌 광둥어를 쓰려고 할 것 같음.

교육도 광둥어 위주로 이루어지고 광둥어와 관련된 여러 정책이 나오지않을까..

 

7. 동북3성 한반도 편입 (대고려연방국)

동북3성의 중공 영향력이 약화되고 한반도 영향력이 강화됨.

러시아의 크림반도 사례를 보고 짜본 시나리오.

크림반도가 주민 투표를 실시했던 것처럼 동북3성 지역에서도 주민 투표 이루어짐.

중국이 계속된 분열로 혼란스러울 때 투표를 통해 차라리 한국의 연방이 되겠다고 함.

동북3성의 한반도 영향력으로 인해 위기를 느낀 일본은 평화헌법을 개정하고 군비를 확대함.

 

8. 내몽골 (남몽골국)

내몽골 내에서 한족과 몽골족의 마찰로 내전으로 격화.

몽골에서는 몽골족의 지원을 거부함.

(서로 악감정있고 역사적으로 마찰도 있었으며 부족도 다름)

후에는 몽골이 러시아의 지원으로 남침함. (6.25 모티브)

여기에 중공군도 개입하나 결국 중공의 패배.

몽골국으로 병합되지 않을까싶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얘기라 러시아의 지원으로 남침이라고 했는데

지금 러시아 상황보면 쉽지않아보임

 

9. 쿤밍 중심지역 (운귀연방)

윈난성 위주로 독립한 운귀연방 하지만 강력한 국가는 되지 못할 것.

베트남, 미얀마와의 국경분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

베트남군이 주로 진주해있으며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지탱함.

밀림지대에서는 반군에 의한 지속적인 분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

 

내가 느끼기엔 윈난성 쪽은 징족도 거주하고 있고 여러가지로 베트남과 색깔이 비슷한 지역같음.

(실제로 역사적으로나 민족적으로도 베트남과 연관성이 깊은 지역이긴함)

 

10. 쓰촨 중심지역 (대촉민국)

삼국지의 촉지역.

사천공화국과 중경민국의 합병으로 탄생.

농업과 공업이 발달해 있는 지역이며 1억 이상의 인구로 지역강국이 될 것임.

삼국지의 유비를 국부로 추앙하며(마치 like 한국의 단군왕검)

동북공정이 아닌 쓰촨공정을 대대적으로 실시함.

유비와 촉나라를 중심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며

유비를 중심으로한 삼국지 드라마, 영화들이 쏟아져 나올 듯.

 

11. 시안 중심지역 (신한연방공화국)

시안은 진시황의 병마용이 있는 지역.

시안 옆의 간쑤지역은 '동투르키스탄공화국'과 '티벳왕국'의 위협에 직면해있음.

'중공'의 위성국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중공과 관계가 좋을 것.

티벳왕국과 동트르키스탄공화국에 이주해서 거주하고 있던 한족이 난민이 되어

간쑤성 쪽으로 대량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

이때문에 테러가 발생하고 간쑤지역은 여러모로 위태해질 것.

 

12. 닝샤 회교지역 (닝샤회교국)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원래 한국가였다가

방글라데시로 분열된 것처럼 아마 동투르키스탄공화국과 비슷한 관계이지않을까 싶음.

 

13. 우한중심지역 - 중간지대 (후베이성)

중공, 상해, 광동, 사천 4개국이 노리는 지역으로 항시 위협이 도사리는 지역.

대리전쟁의 위기에 직면해있음.

결국에는 DMZ로 지정하고 분할 지배 시도함.

후베이성 지역은 영세 중립국을 표방하며 아시아의 스위스 정도가 되고 싶었으나

잘 안될 것 같음. 

 

 

중화민국, 티벳왕국, 동트르키스탄공화국(위구르),

중화인민공화국, 상해동방공화국(상하이), 광동공화국(광둥성),

남몽골국, 운귀연방(윈난성), 대촉민국(쓰촨성), 신한연방공화국(시안), 닝샤회교국

 

중국 분열로 인해 12국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해봄.

 

이 중 강국은 상하이와 광둥성, 대만쪽 

(상하이와 대만은 연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

약소국은 윈난성과 후베이성쪽으로 예상.

 

참고로 청나라에서 근현대국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분열 조짐이 있었음.

(그러니 불가능한 얘기도 아니라는 뜻)

 

이 글은 내 의견이 아닙니다

저 아저씨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