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학생들 신상정보 공개했다는 담임 선생 (빡침주의)

이번에 KBS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 프로그램인

장바구니 집사들이 방영하는데

출연진들 사연이 너무 짠하고 대단해서 가져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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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김볶남(23살)의 사연인데

(김볶남이라는 이름은 김치볶음밥을 좋아하는 남자의 줄임말, 이 프로 사연자는 본명 안밝히고 음식이름씀)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잘 자라준게 대단할 따름...

​

심지어

학창시절 전교 1등을 계속 유지했다고

진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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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혼자서는 시험준비가 쉽지 않은 상황..ㅠㅠ

진짜 공부가 유일하게 본인을 증명할수 있는거라 이번 시험에 꼭붙어야 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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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부만 하는 상황이니 당연히 식사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

저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해지고 싶다는 말이 진짜 왜캐 짠한지 모르겠음 ㅠㅠ

장바구니 집사들 기획의도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제대로된 한끼를 먹이는 것이라는데

진짜 기획의도에 맞는 분이시다...ㅠㅠ

그 다음은 23살 뚝불님의 사연도 봤는데

이분 사연은 진짜 너무 화나면서도 이 사회에 씁쓸한 면을 보여주는거 같음 ㅠㅠ

학창시절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다는 뚝불...

담임 선생 미친거냐고...

진짜 자기가 뭔데 남의 아픈점을 공개적으로 밝히는거임...?

진짜 저 청년들이 안 삐뚤어지고 올바른 길로 가고 있어서 한편으론 다행인데

보육원출신 이런거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함...ㅠㅠ

[꾸루뀨]

뭐저런담임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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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c]

2 저는 고딩 교무실에서 크게 혼났어요 아빠 없는 게 부끄럽냐고.. 교무실 오가던 애들 다 봤고.. 그리고 초딩 땐 갑자기 교실 문 열더니 혹시 교통사고로 부모님 중에 돌아가신 분 있냐고 조사하듯 물어봤던 선생님도 생각나요.. 아빠가 없는게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학교에 '아빠 없는 애'로 소문 나는 게 싫었고, 첫인상 쌓기 전에 동정받기 싫어서 비밀로 해달라했던 거였는데 일부 선생님들은 그게 그렇게 이해가 안 가나봐요

[안전 제일]

진짜 걍 누군지 찾아서 잘랐으면... 근데 저런 선생이 한둘이 아님 안잘릴거 알고 애들한테 너무 막대함. 특히 애들이 어릴수록 더

[푸른 곰팧이]

선생답지 않은 선생 많음

[· 전정국]

저런 사람도 선생인가 진짜

[lovenu]

저런 인간이 뭔 교육을 함 다 잘려야함

[blobyblo]

저정도 말도 못가려서 하는건
지능도 문제네요
애들도 그런 어른들 보면서 나쁜걸 배우게 되고...

[똔지]

선생 자격이 없는.

[에뚜알]

👏

[에뚜알]

바르게 잘 자라줘서 감사합니다

[만두는군만두]

나도어릴때 선생같지않은 선생만 만나서 그런지 .. 너무 화나고 공감간다 ㅠ 덕분에 여지껏 선생이라는 직업에 트라우마있음 저런 선생을 찾아서 신분공개해야되는데^^

[제로베이스원_한빈]

22

[노상현]

33 저도 그런 교사들한테 데인 기억이 있어서 교사라는 직업에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있어요

[4세대 잇 보이]

간혹 교사 자격 없는 생각 짧은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초등학생 때 어머니 안 계시는 게 부끄러운 거 아니라고 이혼한 걸 반 애들 앞에서 말한 담임 정말 싫어합니다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이혼 때문에 충격받아서 힘들었는데

[임웅재]

뭐저런게

[FENDI]

저도 장애 가진 사람들한테 언행 조심해야 된다며 저희 어머니의 장애를 예시로 든 담임 이름 석자 20년 지난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ㅋㅋㅋㅋ

[멍멍왈왈멍왈멍왈]

예전에 저런거 많았죠 저는 한부모 가정인데 고3 담임이 탑텐 패딩 입은 저 보고 진짜 뜬금없이 갑자기 수업시간에 이거는 어디 브랜드꺼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말 없이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시장 패딩이냐고 꼽줬던거 기억나네요ㅋㅋㅋㅋ 그 뒤에 오히려 반 애들이 저한테 와서 이거 탑텐꺼아니냐고 나름의 위로를 해줬던

[멍멍왈왈멍왈멍왈]

초등학교 5학년때 아빠 돌아가셨던거 교장이 5학년 전체 방송으로 몇 반 ㅇㅇㅇ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위로부탁한다 뭐 이런 방송도 했었다죠 ㅋㅋㅋ 그 뒤로 모르는 남자애들한테 아 걔? 아빠없는 얘? 소리도 엄청 듣고 자랐는데 그럼에도 우리가족의 잘못이 아니고 다른게 틀린게 아니라 생각하고 바르게 자란 나 칭찬한다..

[청조]

중학교 3학년때 담임 선생님 생각나네요 아빠 돌아가신 거 나중에 애들 알게된다면서 자기가 먼저 말했다고 장례식장에서 말씀해주신거 아직도 못 잊어요. 저랑 모르는 사이인 애들이 제 가정사를 알고있다는게 얼마나 최악인지

[꼬리꼬리]

저도 어렸을때 폐동맥확장시술이라는 시술을 받았어서 초등학교 다닐때 운동을 잘 못했었는데 담임이 그걸 애들 다 있는 곳에서 ㅇㅇ이는 이런 수술 받았으니까 놀래켜서도 안되고 그냥 곁에 가지말라고 해서 혼자 화장실 가서 엄청 울었어요…ㅠ 지금 생각하면 그 선생 제정신 아니였는데… 조례시간에 기도 하라고 시키고ㅋㅋㅋ

[콩당콩당]

진짜 너무해 ...
나두 중학교 때 반 친구 부친상 때문에 학교를 며칠 쉬게 됐다고 담임쌤이 말해서 이런 걸 말해주셔도 되는건가? 덜컥 놀랐었는데
다행히 좀 엄숙한 분위기로 말씀하셔서 그런건지 다들 위로해주고 잘 끝나긴 했지만 그 친구 맘은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네 ..,,,, ㅠ

[불나방]

뚜ㄹㅎ린 입이라고…

[쑥떠기]

내 담임도 종례시간에 차상위라서 급식 지원받는 애들 대놓고 명단 불러서 교문실 오라고 했었는데
그때 그래도 반애들이 나쁘지는 않아서 다들 모르는척 해줬어.. 그때 담인 여러가지로 문제 많았었어…

[딩고딩고]

ㅋㅋㅋㅋㅋ역시 일부교사들ㅋㅋ사패같아요 정말^^

[24245322]

와..

[남금짝]

미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