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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갔다가 매직패스에 극대노한 아저씨
41
2년 전
l
조회
16027
출처
인스티즈앱
이 글은 2년 전 (2023/12/29) 게시물이에요
2
11
2
koojawook
당시 뉴스에 나올 정도로 논란이 되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매직패스에 긍정적인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인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입장이었고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의 관점은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매우 생각해봄직한 내용이었던 거로 기억해요.
2년 전
패왕 유중혁
일반 손님들의 시간을 팔아서 기업이 돈을 버는 구조는 분명히 잘못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본문처럼 따로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같은 기구 말고요
2년 전
라쇼몽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중교통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된다고 느껴요. 어떠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돈을 들여 시간을 아끼고 편의성을 사는거니까요.
그리고 저건 사기업의 판매수단일 뿐이지, 매직패스권을 산 사람의 갑질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 생각됩니다. 저 상황에서 갑질이라는건 공정성에서 어긋나야 성립되는데 매직패스와 자유이용권은 애초에 서로 다른 영역으로 나뉘어진 거니까요.
저걸 갑질로 표현 한다면 이동수단이라는 범주에 포함되는 대중교통 수단 또한 갑질이라는 말이겠죠. 금액에 따라 지하철/버스/광역버스/택시/일반열차/ktx 등 비쌀수록 시간을 아끼거나 편의성이 뛰어나니까요.
2년 전
옥시싹싹~곰팡이제거♬
대중교통은 본인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골라탈 수 있어요. 한가지 기구를 이용권에 따라 차등 이용하는 게 아니잖아요? 매직패스는 기업이 운영하기 위해 어떤 손해를 감수하거나 투자하는게 없어요. 사라지는 건 다른 사람들의 시간이죠
2년 전
라쇼몽
저 경우에도 목적에 따라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돈 더내고 빨리 타고 싶으면 매직패스 사는거고, 조금 아껴서 기다리는걸 선택하면 자유이용권 사는거고.
자본주의 시장에서 기업의 운영 방식이니 무조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은거예요. 다른 예를 들자면 백화점 vip 대우가 있겠네요. 백화점이나 명품매장 vip 운영방식이 대중교통보다 더 맞는 예 같아요
2년 전
sevr
그런데 어느정도 갑질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요? 두 티켓이 다른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한들, 결국 같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잖아요. 매직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은 먼저 줄을 서서 기다린 사람들보다 먼저 탈 수 있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은 더 기다려야 해요.
결국 매직티켓은 돈을 더 낸 사람들에게 '새치기를 할 권리'를 부여한 건데, 이건 놀이공원 측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고 판 것이 아니라 줄을 기다린 다른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을 자기들 멋대로 사고판 게 아닌가요? 표면적으로는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권리'를 판다고 하지만, 그러한 권리가 온전히 놀이공원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고 봐요.
반면에 대중교통, vip는 남들의 기회와 노력을 뺏는 것은 아니잖아요. 말 그대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니까요.
2년 전
라쇼몽
대중교통은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서 제외하고, 백화점이나 명품매장 vip는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똑같이 돈 더 많이 쓰고서 줄 안서고, 일반고객은 구경도 못하거나 선착순으로 사야할 제품을 선점하니까요.
매직패스권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의 논리에서 필연적이리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번외로, 대중교통도 택시로 인한 교통체증유발, 기차 노선의 횟수에서 그만큼 일반열차의 운행횟수 저하를 일으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이 부분이 타인의 기회 혹은 시간을 빼앗는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2년 전
sevr
네 저도 님이 매직패스를 옹호하다고 생각지는 않았어요 다만 갑질의 측면이 존재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자유이용권 구매자가 자기 앞에 새치기 할 권리를 판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매직패스보다 돈을 적게 냈을 뿐.
백화점 vip의 경우 파는 물건과 공간에 있어 그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고가의 사치품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vip와 일반 고객 모두 자본주의 논리와 백화점의 판매방침에 암묵적으로 동의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반면 놀이공원은 일반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자유롭게 놀러간다는 측면에서 두 기업의 성격과 이용자의 요구가 다르지요.
또한 대중교통의 경우, 교통체증이나 운행횟수가 고가의 교통수단만으로 결정지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사안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아보입니다.
2년 전
라쇼몽
기회의 평등에서 벗어난 순간 놀이공원이나 백화점이나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주관적으로 구분해서 어떤 것은 암묵적으로 동의해서 괜찮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재화에 따른 기회의 불평등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재화로 시간과 편의성 및 기타 여러 이점을 산다는 것 자체가 이미 불평등을 초래합니다. 그게 자본주의 사회예요.
그렇기때문에 백화점과 놀이공원의 운영방식을 다른선상에 놓는 건 어폐가 있습니다. 둘 다 똑같이 돈을 더 쓴 사람에게 그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는 운영 방식이니까요.
그리고 교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수단을 이용하면 차이가 없겠지만, 본인의 돈으로 편의성을 위해 자차를 사게 되면 자차가 있는 사람은 버스를 타는 사람보다 같은 장소에 그만큼 편하게 이동하겠죠. 자차가 늘어나는 것 만큼 체증이 발생하니 버스타는 사람은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으로 인해 더 오래걸리게 될테니 그만큼 시간을 잃는 것이고요.
메커니즘 자체가 같은 방식입니다. 본인의 능력을 통해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하는 이점을 사는 방식이요.
2년 전
sevr
라쇼몽에게
크게 보면 자본주의 사회의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같은 매커니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 백화점, 대중교통 모두 자본주의에서 자유로울 순 없죠. 댓글을 다시 읽어보아도 제가 이것을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초점을 맞추어 말하고있는 것은 '갑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본주의 논리에 따른다고 해서 갑질이 갑질이 아니게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본인의 능력에 따라 이점을 차지하는 모든 것을 갑질이라고 칭하진 않아요. 갑질 여부는 공간과 사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상사가 아랫사람에게 업무를 부여하는 것을 우리는 갑질이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업무가 아닌 일을 시킨다면 그것은 갑질이 될 것입니다. vip와 대중교통이 갑질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백화점 vip관은 실적을 바탕으로 한 회원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고, 암묵적인 계급사회가 존재합니다. 백화점 공간 안에서 vip는 상사와 같지요. 그러나 이또한 일부 사치품에 한정된 것이고, 식재료나 생활용품 같은 것에는 vip라는 개념을 거의 적용하지 않지요. 만약 이러한 물품에도 vip를 적용하거나, 일반 마트에서 vip제를 도입한다면 놀이공원의 공간과 성격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갑질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대중교통은 해당 사안과 연관성이 적고 기타 변수가 많으니 다른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돈을 낸 사람에게 차선 한칸을 내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돈을 내지 않은 사람은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돈을 낸 사람만 해당 차선을 통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권리를 준다고 해봅시다. 이또한 본인의 능력을 통해 권리를 샀으니 단순히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랐을 뿐인가요? 차선 한칸을 내어줌으로 인해 일반 이용자들은 도로가 좁아져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질겁니다. 놀이공원도 이와 같습니다.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라 돈, 본인의 능력으로 이득을 취한 것이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뺏어온 것이죠.
백화점과 달리 도로, 놀이공원, 일반 마트는 이용자들에게 계급을 명시적으로 적용하고 있지 않으며, 자본주의 원리가 작용하더라도 공공성이 강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후자의 공간에서 매직패스나 vip 계급제도를 적용할 경우 '갑질'이 발생합니다.
2년 전
라쇼몽
sevr에게
돈으로vip가 된 것이고, 그로인해 일반사람은 줄을 서는데 프리패스로 들어가고 다른사람보다 먼저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돈’을 주고 샀다는 것이고, 이게 매직패스와 똑같은 메커니즘인데 백화점은 암묵적인 계급사회가 존재하니까 돈으로 인한 갑질이 당연한건가요? 제말은 ‘돈’으로 다른사람이 갖지 못하는 이점을 사는 메커니즘이 자본주의에서 통용되는 것인데 왜 백화점응 특별취급 하고 매직패스는 갑질이라 칭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기업의 운영방식에 불만이 있지만 돈으로 사지 못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이용하는 건 백화점이나 놀이공원이나 똑같다고요. 백화점은 예외로 두면서 놀이공원은 갑질이라 말하는 것 자체가 어폐입니다.
재화, 목적, 수단, 이에 따라 기회의 불평등을 받는 집단 에 전부 대입하면 다 똑같아요. 놀이공원은 갑질이고 vip는 계급사회이니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이다 라는 전제가 아예 틀린거예요.
매직패스라는게 있다는 걸 알고도 자유이용권을 산 게 기업의 운영방식에 소비자가 동의한겁니다. 다를게 없어요.
설명드렸는데도 이해를 못하시는 거면 더 이상 댓글을 안달겠습니다...즐티하세요.
2년 전
sevr
라쇼몽에게
그래서 제가 계속 공간과 상황에 따라 갑질 여부가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백화점을 예외로 두는 것이 어폐가 아니라, 공간과 이용하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거에요. 백화점 이용자들이 vip제를 갑질이라고 생각하던가요? 제가 보고 겪은바로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vip가 되기를 바라죠. 갑질은 갑이 을에게 직간접적 요구를 하였을때, 을이 그것을 부당하다고 느꼈을 때 발생합니다. 하지만 백화점 이용자들은 vip가 누리는 혜택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자신도 똑같이 되고 싶어해요. 백화점과 일반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특수한 사례죠. 만약 다른 을 이용자들이 계급에 부당함을 느끼고 항의한다면 vip제도 갑질이죠. 그러나 그런 사례를 제가 보고 들은 바가 없기에 이에 근거하여 말씀드린겁니다. 백화점과 같은 계급사회에서는 갑질이 발생할 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갑과 을이 명확한 사회이기 때문에 갑질이 아니죠. 갑이 을에게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사용한 것 뿐
이렇게 설명을 드렸는데도 이해를 못하신다면 저야말로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돈이 있는 사람이 돈없는 사람의 노력을 빼앗아 새치기를 해도 되고, 교통체증 없이 출퇴근을 해도 갑질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도대체 무엇을 갑질이라고 생각하시는지
2년 전
라쇼몽
sevr에게
동일한 시스템에서 갑질이라고 느끼는 것이 주관적인 판단이라고요. 시스템 자체는 다 똑같이 적용되는데 계속 암묵적 동의니까 갑질이 아니다 라고 밀씀하시네요. 그건 님의 주관적 핀단입니다. 그러니 자본주의 메커니즘에서 재화를 통해 이뤄지는 목적 달성 수단에서는 주관적 판단하에 모든 것이 갑질이 될 수 있다고요.
그게 싫으면 안하면 되거나, 님이 갑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vip 예시처럼 순응하거나 하면 됩니다.
본인의 주관적 판단으로 어떠한 것은 갑질이 아니라 예외로 치는게 모순이라고요. 다 똑같은 메커니즘에서.
자본주의 메커니즘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데 본인의 주관으로 어떤 것은 본인에게 괜찮으니 당연시되지만 또 다른 것은 갑질이라 안 된다라고 말하는 건 모순이라는게 이해하기 어려우신가요?
공간과 이용하는 사람들에 다르다 말하면서 해당 안 된다 하는건 본인의 주관입니다.
그러니 재화를 이용한 모든 목적달성 수단은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갑질로 생각 될 여지가 있고, 그게 자본주의라고요.
어느 것도 예외는 없습니다.
2년 전
sevr
라쇼몽에게
자본주의 메커니즘은 똑같이 적용되지만 공간의 사회적 특성에 따라 갑질 여부가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논점을 여전히 못잡고 저만의 주관이라고 말하시네요. 자본주의의 가장 기초적인 원리 하나에만 매몰되어 그밖의 다른 점들은 보지 못하시는군요. 그리고 자본주의 매커니즘이 예외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된다는 건 어디서 나온 말이며, 이에 따르기 싫으면 하지 않거나 순응해라는 어느 학자의 주장인지.. 애덤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ㅋㅋ 주변에 경제 사회 전문가가 계시다면 여쭤보세요 전 같은 말 반복하는게 지치네요
네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니 더이상 설명하려 들지 않겠습니다 님도 제게 그래주시길 수고하세요
2년 전
라쇼몽
sevr에게
갑질의 여부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게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이라고요. 재화를 통한 목적 달성 수단에서 갑질인지 아닌지를 느끼는건 개개인마다 다르고, 그게 주관이 들어간거라고요. 님 말대로 놀이공원의 예시가 누군가에게는 갑질처럼 느껴질거고, 또 누군가에겐 vip예시가 갑질처럼 느껴지는데 이는 다 재화로 타인이 갖지 못하는 이점을 사서 이뤄지는 것이라고요. 그러니 님이 놀이공원은 갑질인데 vip는 특수하니까 예외다 라고 하는게 모순이고, 님의 주관적 판단이라는 말입니다. 이게 이해가 안돼요?
그리고 이러한 메커니즘은 자본주의에서 재화로 구입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똑같이 적용된다 말한겁니다.
개개인이 갑질인지 느끼는건 개개인들의 주관이고요. 그러니까 본인이 납득이 기는건 당연한데, 놀이공원은 납득이 안가니까 갑질이라고 말하는게 모순이라 말ㅣ는 겁니다.
그게 싫으면 이용을 안하거나 님이 백화점은 계급사회이고 암묵적으로 동의한다 라는 말을 했듯이, 놀이공원도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값이 더 싼 자유이용권을 구매하고 이용하면 된다고요.
본인이 자본주의에서 재화로 서비스를 사는 체계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한건 모르고 논점 못 잡는다 말하는게 참ㅋㅋㅋㅋ
유시민 전 의원이 하셨던 말을 해주고 싶네요.
말을 해도 알아먹지를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2년 전
sevr
라쇼몽에게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니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제 주장을 멋대로 곡해해서 해석하시는 걸 친절히 수정해드리기도 귀찮고요. 예시로 드셨던 게 해당 상황인 놀이공원 갑질 예시와 맞지 않는다는 점을 여러 측면에서 설명한건데 이런 배경에 따른 갑질 판단을 주관, 모순이라 취급하며 다 무시하고 자본주의 매커니즘 줄기만 들이대니 생산적인 대화가 가능한가요? 원론적인 것만 보고 말씀하시니 실제적 적용이 어렵잖아요. 또한 '새치기할 권리'가 자본주의 아래에서 살 수 있는 서비스에 속할 수 있나요? 애초에 그 자본주의 매커니즘조차 하나의 이론과 주장에 불과한데. 자본주의가 수학 공식처럼 그렇게 일률적으로 간단히 적용될 수 있는거였다면 마르크스, 케인스, 롤스, 샌델의 주장은 뭔가요? 책을 안 읽은 사람보다 하나의 책만 읽은 사람이 무섭다는 말이 뭔지 정확히 알겠네요
2년 전
sevr
라쇼몽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좋은 지적 탐구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쪽의 토의 태도는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유감입니다.
2년 전
라쇼몽
sevr에게
재화를 이용해서 타인이 갖지 못하는 이점을 구매할 수 있다는게 자본주의 메커니즘 중 하나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시나봐요.
그리고 본인이 "자본주의 메커니즘은 똑같이 적용되지만 공간의 사회적 특성에 따라 갑질 여부가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 라고 말을 해놓고서 "자본주의 매커니즘이 예외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된다는 건 어디서 나온 말"라고 반문하는건 스스로에게 말하는 건가요?
저 메커니즘이 작용함이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며, 거기서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이점을 산 사람에 비해 자신이 갖지 못하는 상황을 갑질로 느끼는 지는 그 개개인 모두가 다른겁니다. 그렇기에 제가 말한 예시에서 놀이공원이나, 백화점vip나,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등 재화로 타인이 갖지 못하는 이점을 구매함으로써 목적 달성 까지의 이점을 갖는 점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갑질로 느껴지게 될 수 있음을 설명한 것인데, 본인은 계속 공간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달라지는 것이니 놀이공원은 갑질이지만 백화점vip와 교통의 예시는 잘 못 되었다고 말하고 있으시네요. 그러나 본인이 주장하는 예시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은 본인의 주관적 해석에 불과하다고 설명을 하는데 왜 자꾸 논점은 파악 못하고 받아들이지를 못하세요.
본인이 얼마나 겪고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vip를 보고 부러워하고 계급사회라 칭하며 받아들인다고요? 이를 놀이공원에 적용하면 밑에 댓글에도 보이듯이 능력을 통해 매직패스권 사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고, 제가 청소년기에 놀이공원 갔을 때에도 친구들과 성공에서 매직패스권 사서 맘껏 타자는 이야기를 했으니 놀이공원은 공간과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 갑질이 아닌 것이겠죠.
'재화를 이용하여 타인이 갖지 못 하는 이점을 구매한다' 이게 제가 말하는 자본주의의 메커니즘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재화를 이용해 이점을 구매하는 사람으로 인해 상대적 손해는 보는 사람이 발생하는 것이며, 상대적 손해를 보는 사람이 그것을 갑질로 느끼는 것은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님이 주장하는 놀이공원은 갑질이지만 백화점 vip는 부러움의 대상이며 공간이나 상황에 따른 예외로 둘 수 없다는 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는게 본인의 '주관적 판단' 입니다. 여기서 이러한 메커니즘이 모든사람에게 적용되니 본인 판단으로 어떠한 것은 갑질인데 다른 어떠한 것은 갑질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게 모순이는 것이고요.
이 설명이 이해가 안되면 본인이야말고, 주변의 경제 사회 전문가가 계시다면 여쭤보세요. 교수님도 좋고요.
학자 들먹이며 "마르크스, 케인스, 롤스, 샌델의 주장은 뭔가요? 책을 안 읽은 사람보다 하나의 책만 읽은 사람이 무섭다는 말이 뭔지 정확히 알겠네요" 이렇게 말하며 본인의 주관적 판단이 정답인냥 말하는 그 알량한 지식에 더 이상 대꾸하지 않겠습니다.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 하니 더러워서 피하겠습니다.
2년 전
sevr
라쇼몽에게
저는 토론에서 무례한 말투를 사용하는 건 논리로 이길 자신이 없으니 감정적 표현을 통해 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 지적 수준이 낮은 사람과는 토론해도, 도덕적 수준이 낮은 사람과는 토론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지적 도덕적 수준을 스스로 낮추고 싶다면 계속 그렇게 말씀하세요
2년 전
sevr
왜 자꾸 '주관'을 언급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사회경제 관련 논제를 다루고 있는데 한쪽의 주장만을 주관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해당 문제의 본질과 성격을 모르시는 겁니다. 애초에 '가치'에 관한 토론에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건데, 왜 제 의견이 들어갔기 때문에 모순적이고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그쪽이 주장하는 '자본주의 매커니즘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는 사실명제가 아닙니다. 자본주의 매커니즘은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체제입니다. 애덤 스미스 또한 국부론에서 '경제활동을 자유를 허용하는 것 자체가 도덕의 한 형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자본주의는 그 자체가 도덕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매커니즘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라고 당위성 문장을 만들어야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제가 이걸 초반에 짚었어야 했는데 예시로 설명하느라 명확한 설명이 안됐네요
이 토론주제는 <놀이공원에 자본주의 원리가 작용되는가?>가 아닙니다. <놀이공원의 매직티켓이 갑질 행위인가>입니다. 이때 놀이공원이 자본주의 사회 안에 있다는 것은 문제의 전제조건입니다. 그에 따라 저는 '새치기와 같은 돈으로 사고 팔 수 없는 가치를 사고 팔았으며, 그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갑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쪽은 '자본주의의 원리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갑질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구요. 이때 근거로 말씀하신 자본주의 매커니즘의 사실 여부는 갑질 여부의 논거가 되지 못합니다. 전제로 이미 사실이라고 깔려 있으니까요. 따라서 저희는 합의된 부분을 제외하고 엇갈리는 부분인 <자본주의에 따른 기업의 권리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갑질이 아닌가>에 관해 각자 가치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본주의의 적용: 스미스가 주장한 초기 자본주의에 많은 한계와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개선을 거쳐 현대의 혼합경제체제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자본주의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았을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적절한 개입과 규제가 필수적이다. '대기업 정기휴무일 지정', '독과점 방지'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자본주의라 하더라도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누구나 자유롭게 사고 팔아도 된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매직패스는 사고 팔아서는 안되는 공동체의 가치 중 하나인 '줄서서 차례를 지키기'를 판매한 것이다.
2. '줄서서 차례 지키기'에 담긴 가치: 이는 평등과 공정성에 관한 중대한 가치이기 때문에 사기업이 금액을 매기거나, 이를 판매하는 것은 사적 이윤 추구를 위해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는 행위이다.
3. 기업의 권리 허용 범위: 놀이공원 측이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은 놀이기구의 소유주가 놀이공원 측이기 때문에 정당한 이윤 추구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놀이공원만의 온전한 소유가 아니다. 따라서 매직패스는 놀이공원 측이 온전히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을 판매하였기 때문에 부정한 이윤 추구를 한 것이다.
4. 갑질 행위: 갑질이란 사회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자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상대방이 자신의 방침에 강제로 따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놀이공원은 여러 놀이기구를 소유한 본인의 지위를 이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자유이용권과 매직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새치기를 당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이용하려면 매직패스를 강제로 구매하여야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놀이공원을 이용하지 못한다. 이때 놀이공원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선택권을 상실한다. 이에 따라 매직패스 이용자들도 반강제적으로 자유이용권 이용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빼앗는다
2년 전
sevr
이와 관련하여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책 추천합니다! 줄서는 것의 가치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쓰여 있어요ㅎㅎ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기도 하시니 다들 꼭 한번 읽어보세옹
2년 전
focus
인간적으로 놀이공원안에서는 다 평등해야한다고 생각해요ㅠ 안그래도 비싼 자유이용권에 인기있는 기구들은 죄다 오래 대기해야하는데 너무함..
2년 전
A1120
동의해요. 최근에 롯데월드 다녀왔는데 매직패스에 더불어 정해진 시간에 줄 꼬박 서서 탑승예약을 해야만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더라구요. 심지어 제일 인기있는 놀이기구 둘ㅋㅋ.. 예전의 놀이공원이 그리워요. 지금은 돈에 동심을 잃은 기분..안 그래도 돈은 많이 벌 분들일 텐데.? 줄만 선다면 언제든 기다려서 탈 수 있는 게 매력인데 롯데월드 넘 별로였어요.
2년 전
달빛별빛
웃긴 양반이네ㅋㅋㅋ돈 벌어서 애들 매직패스로 레벨업 해줄 생각이나 하시죠 우리나라에서 돈 더내면 우대 안 해주는 곳이 어딨다고 나중에 비행기 이코노미 타서 비지니스 대우 안 해주냐고 화내실 분이네ㅋㅋ
2년 전
엘모니
비행기 좌석 가격차이랑 이용권 가격대 마다 웨이팅을 다르게 해놓은건 다른얘기 같아요ㅜ...
2년 전
달빛별빛
뭐가 다른 얘기죠? 콘서트,연극, 뮤지컬 등등 앞자리는 돈을 더 내면 좋은 자리에서 보는데 놀이공원이라고 다를거 있나요? 돈을 더 지불 했으면 대우받는게 당연한거죠
2년 전
엘모니
그건 아닌것같구
오히려 음식점에 오픈때와서 첫줄에 기다린사람보다 돈몇배로 낸 사람이 맨뒷줄에 있다가 먼저 음식을 주는거랑 같은비유같아요.
좌석마다 가격차를 둔거랑은 다르다고 봐요..
2년 전
스테어
인기있는 어트랙션은 1-2시간은 기본으로 대기해야하는데 반일권 구매하신분들은 뭘 탈수가
없어요 ㅋㅋ
편의에의해 생긴 유료 패스트트랙이라 생각합니다
2년 전
아라리라리라
개인적으로 이건 갑질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돈으로 시간이든, 확률이든, 어떤 권리를 더 사게 되는 일이 너무 많긴 하거든요
2년 전
사오잔
저는 매직패스 했었는데 본문처럼 똑같이 좀 양심에 찔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돈을 더 냈으니 먼저 타는게 맞는것도 같은데..
뭐랄까 진짜 찜찜한 기분... 진짜 그래서 본문 볼 때마다 동의됩니다.
적어도 아이들이 이용할 놀이공원에서 저런 상술은 절대 좋지 않다고 봅니다.
2년 전
사오잔
저는 오히려 예시로 든 식당보다 놀이공원의 매직패스를 더 강한 강도로 비판해야다고 생각해요
밥은 돈을 더 내고 빨리 먹는 건 바쁜 현대인들이라면 그럴 수 있겠거니 하는데
꿈과 희망을 파는 놀이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년 전
미소녀큐어
위에서 누가 추천하시기도 했는데 샌델 책에서 시장이 갖는 도덕의 한계점에 관한 얘기가 나오거든요. 이건 아무리 자본주의 관점이라도 생각해볼 문제 같아요 몇몇 댓 무섭네요... 이코노미 비즈니스?ㅋㅋㅋㅋ 그건 매직패스가 먼저 입장하는 권이 아니라 놀이기구 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좌석 선점권일 경우여야 비유가 맞죠. 놀이공원 측이 도덕적으로 깨끗할 의무는 없지만 매직패스 같은 걸 경험한 아이들이 나중에 돈 낼 테니까 숙제 안 하면 안 돼요? 돈 낼 테니까 급식 1등으로 먹음 안 돼요? 해도 할 말이 없게 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디즈니랜드는 세계관을 지키기 위해서 알바생들도 판타지적인 대사만 말하기도 하는데 놀이공원에서 아저씨 따블로 줄 테니까 나 먼저 태워가요 하는 택시정류장 어른들 감성을 먼저 배운다니 그 현실도 좀 안타까운거죠.
2년 전
블리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너무 공감합니다
2년 전
박준식
22..
2년 전
스벅
333
2년 전
nlyonne
44
2년 전
감자주먹밥
주먹밥쿵야
저는 시간 단축권을 산다는 맥락으로 생각했는데 본문처럼 갑질의 씨앗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웹툰 무료분 풀리길 기다리 거나 게임 하트 충전 시간을 기다리는 대신 구독권을 사고 하트를 유료 충전하는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타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선 불공평할 수 있겠다 싶어요.
2년 전
차은하
차금상
막줄에서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2년 전
찡서
자유경제 시장인데 못팔게 하는것도 웃기죠..ㅎ 돈있으면 시간을 돈주고 살 수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2년 전
이럿케못생긴사과첨봄
근데 마춤뻪 넘후 다 틀리셔써요
2년 전
슈슈사
그러네요 놀이동산에서까지 자본주의를 느낄 필요가 있나 싶네요.. 편하긴 하지만 아이들 대상인 만큼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도쿄 디즈니랜드도 매직패스 비슷한 게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영리라 어쩔 수 없는거겠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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