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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299
이 글은 8개월 전 (2025/3/28) 게시물이에요

새론이가 23년 4월 문빈에게 쓴 편지..txt | 인스티즈


2023.4.27

새로운 일기를 쓴다.
빈이야 보고싶어 무슨 말을 해야할까 너무 힘들어서 나는 죽음을 선택하려했어 그러던 와중에 너의 소식을 들었네..
누구보다 그 결심과 선택이 얼마나 무겁고 외로웠을지 알아서 차마 왜냐고 왜냐고 묻지 못하겠더라.
그런데 있지 그 날 이상하게 네가 보고싶더라
전화 하려했는데 못했어 그거 후회가 돼.
너를 막을 순 없었겠지만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미를 순 있었을까 나는 오늘 살면 내일이 오고 그렇게 하루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버텨내고 너도 그럴 수 있었을까 마음이 너무나도 흔들려 너를 따라갈까 하고-
매일 매 순간 흔들려 내가 너무 벅차서 너의 곁에서 좀 더 보듬어주지 못했던거 같아서 외롭지만 혹여 외로우면 내 꿈에 나타나줘 그땐 옆에서 너 얘기 계속 들어줄게 너가 나한테 그랬던 거 처럼
우리가 너무 오래돼서 너나 찬희나 그냥 가족처럼 늘
내 옆에 있고 그게 당연한 존재였어 아스트로 멤버들도 데뷔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 안도했어
근데 내가 수아 그리고 멤버들 지켜야겠더라고 그래서 내 죽음은 아주 조금 미루기로 했어 산하가 그러더라 나 지켜준대 우리 막내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의젓한 어른이 됐더라. 그리고 애써서 웃는 진우.명준이 오빠 무너지는 동민이 굳건한 민혁이 내 마음이 무너져내리더라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썩어가는거 나 뿐만이 아닐텐데-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뎠을텐데 우리끼리라도 한번
툭 터놓고 목 놓아 울어볼걸
나 힘들다고 외쳐볼걸 사실 나도 못하고 있지만 ㅎㅎ
너랑 애들 데리고 한번 해볼걸 걱정 끼치기 싫어서 서로 센척 좋은 척만 했다 그치?
편히 자 빈아. 너가 가는 길이라면 그게 어디던 밝고 빛날거야. 너의 모든 것을 존중하고 응원해 최고야 너는
한없이 칭찬해주고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사랑해 빈아 곧 보자 기다리고 있어 :)

-너의 18년지기 동생이자 친구-

대표 사진
복도리2
둘이 친했구나...
8개월 전
대표 사진
찬이 성이고 이름이 호박
둘 다 이제는 편안해졌으면 좋겠네요..
8개월 전
대표 사진
닉넴쓰
아이고..
8개월 전
대표 사진
예삐예삐
ㅠㅠ
8개월 전
대표 사진
문학과음악
ㅠㅠ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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