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사실상 한국영화계의 마지막 붐이였던 영화

최종 관객수 1191만명

비수기 중의 비수기라는 2월 개봉 but,
'재밌으면 보러온다'라는 말을 증명한 천만영화
(2월개봉 천만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면과 파묘, 두편이 유일)

무당이라는 직업의 고착화 된 이미지를 김고은, 이도현의 mz무당으로 완전히 바꿔놓았고 한국에 오컬트 붐을 일으킴

김고은은 그 해 백상 청룡 여우주연상 2관왕, 장재현은 감독상 2관왕,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으로 백상 신인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됨

파묘의 중심을 잡아주었던 최민식, 유해진 또한 명량, 택시운전사 이후 오랜만에 천만영화를 만나게 되고 명불허전이라는 평을 받음

해외에서도 대박

무엇보다 침체되어있던 영화 쩜오판에 파묘붐, 화림봉길붐, 묘벤져스붐이 오고 트위터 금손들도 신나서 금손팬아트 우르르 쏟아냄 (오바 좀 보태서 트위터 금손들 대부분이 파묘보고 왔어요~ 하면서 일단 팬아트부터 올리고 봄)

개봉기간 내내 ㄹㅇ 영화팬들, 오타쿠들 축제였음..

워낙 팬이 많이 붙어서 개봉 후 팝업스토어까지 열렸고 파묘 흥행에 힘입어 사바하,검사제도 함께 각본집 발매

당연히 장르적 호불호는 갈렸지만 좋은 메세지와 엄청난 흥행으로 성적뽕 맞은 영화덕후들+마침내 오컬트의 맛을 알게 된 머글들+오타쿠들 마음에 불질렀던 가뭄에 단비같은 한국영화였음

극장이 진짜 복작복작했음ㅠㅠ

지금은 한국영화가 너무나 어려워진 상황이고 이래저래 욕만 먹고있는 상황이라 파묘 개봉당시 분위기 추팔하며 씁쓸해하는 한국영화팬들이 많음ㅠ



미지막으로 한국영화 어렵다고 한탄하기 전에 재밌게 좀 만드세요,,

[늘픔]

파묘 영화관 가서 보고 그 뒤로 영화관 한번도 안 가긴했네요 파묘 후로 본 영화도 딱히....

[댜람]

ㄹㅇ 맨날맨날 똑같은 가벼운 액션영화, 범죄영화, 눈물짜는영화에 배우들은 항상 비슷비슷한 배역으로 나오니 기대가 안됨...ㅠ

[하와이안피자,]

맞아요 너무나 예상되는 전개들 ㅜㅜ

[도레미파솔솔]

파묘 외치면서 들어왔어요

[*SAVIOR*]

한국영화 안 봄+공포영화 안 봄인데도 파묘는 극장에서 봤음

[모배사]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ㅋㅋㅋ

[설마이것도있는닉네임일까]

파묘는 틈만 나면 찾아브ㅏ요 넘모 재밋음

[박재쨩]

파묘는 뒷장면이 예상이 잘 안되서 흥미진진했는데 요새 한국 영화들은 다 어느정도 예상되는 고착화된 결말들이라 안보게되는듯 ㅜㅜ

[멍멍멍멍]

222
심지어 배우들도 다 했던 역할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다 예상이감...
이번에 데몬헌터스도 제목이 데몬헌터스고 주연이 마동석인것만 들어도 내용이 다 예상갔는데 역시나 였음...

[ハチワレ]

👍

[하얀]

ㅇㅈ 재미있게 만들어라 보지 말라고 빌어도 보러 감

[여행중독자]

파묘 개인적으로 불호…였지만 그래도 이런 한국영화라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올해만 벌써 극장에 30번 정도 갔는데 그중 한국영화는 딱 두편 봤어요

[잘지내겠죠]

팬아트쩌네요

[하으아아ㅣㅣㅣ이ㅣ]

짱잼..

[sdflwlac]

시기도 참 적절했던거 같아요 친일 정부때라 ^^...

[정용주]

파묘 정말 재밌게 봤어요

[두비두밥바]

아 파묘가 있었구나 서울의봄이 젤 최신 천만영화인줄ㅎㅎ넷플같은 ott가 대중화되면서 단편인 영화보다 오히려 스토리가 좀 더 자세한 드라마가 좀 더 강세인거 같긴 해요 정말 재밌는 영화만 보러가서 간혹 천만영화 나오는것 같구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문화가 서서하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이대로라면

[누룽]

파묘 진짜 짱잼이었음

[빠모]

이거.. 시국도 찰떡이어서..

[최강삼성 히어로 누구?]

근래 본 영화 중에 파묘를 제일 재밌게 보긴 했어요

[낯선]

잘만들면 다 보러간다구요... 나도 극장 가고싶다구요...

[메추리반]

서울의봄-파묘까지가 마지막 황금기인듯

[그라타]

파묘 진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셀레스틴]

근데 요즘 인디영화씬도 실험정신 잃어버린지 오래. 요즘 한국영화 망하는 중인건 표가 비싸져서가 아니라 그 전부터 끓고 있던게 이걸 기점으로 와르르 냄비에서 넘친거임.
부국제 망삘 보이기 시작하기 전에 부천판타스틱, 전주국제영화제 같은 독립영화제들도 사람 끊긴지 좀 됨. 영화판 커지니 배우들 몸값만 올라가고 영화 종사자에게 돌아가는건 30년전과 동일한것부터가. 해외 영화제들은 미술, 음악, 의상, cg 부문 등 스태프들에게도 돌아가는 파이를 계속 키우는 중인데 우리나라는 뭔 인기스타상, 올해의 대세상 같은 같잖은 상 쪼개기 겁나게 해대면서 배우 챙기기 바쁨. 스태프들에게 가는 상은 기술상 하나로 퉁침. 그러다보니 배우빨로만 손익분기점만 넘길 것 같은 ai로 찍은것보다 못한 양산형 영화만 줄줄이 쏟아짐. 즉, 배우몸값과 배급사 말고 투자가 근 20년동안 전혀 없다는 소리. 당연히 신예들도 돈 안되는 영화 말고 유튜브, 드라마(제작사), 광고로 빠지지. 그 결과 지금 다음세대라고 할만한 감독풀 자체가 없음
장재현 감독도 검은사제들 전신인 단편영화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수상한 감독인데, 최근15년사이 장재현 감독 말고 씬에 새로운 감독이 안 나타난다는거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거임.
표값 인상은 마지막 결정타였지만 안 올렸어도 한두해 뒤 어차피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을 판이었음

[변함없이 여전히]

아 그렇네요 진짜.. 올해의 스타상 이런 상만 계속 늘고있는게 맞네요.. 영화판에 대한 존중이 모두 배우에게로만 가니…

[pp9pp]

공감... 스포트라이트 받는게 다양해야하는데...

[광어야왜우럭]

맞네요..

[duddidd]

맞아요 사실 티켓값도 전세계 비교해보면 수입 대비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죠

[고르곤졸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티켓비가 비싼게 아니에요 물가도 엄청올랐는걸요

[TOUCHED]

ㅇㅈ합니다....

[짜앙구]

파묘 짱잼.. 그 이후로는 진짜 의리로 본 영화들..

[꾹꾸밍]

파묘 ㄹㅇ 업계가 어려워도 영화를 잘만들면 사람들이 보러간다를 증명해주는 영화라고 느꼈어요 요즘 나오는거 배우도 맨날 똑같은 사람이고 재밌지도 않은거 내면서 티켓값은 올리니까 누가보냐구요 그래놓고 어렵다고 우는 소리하는거보면 어이없어요

[익인19960717]

진짜 너무 재미있었어요

[TeSTAR선아현]

간만에 두번 본 영화

[TeSTAR선아현]

재밌으면 표가 2만원이 다 되어도 또 보죠 여운이 남겨주는게 긴데
물론 표가 싸면 세번을 봤겠죠ㅠ

[아무로토오룽]

진짜 오랜만에 재밌다고 생각한 한국영화ㅠㅠ

[몽희]

오랜만에 웰메이드 공포영화라 기대했던것도 컸었어요.

[너는 생각이 없는 애구나]

솔직히 그저그랬는데 뜬 이유는 알거같은 느낌

[콩무당벌레 That's my piercing]

우와 팬아트 축복이 끝이없네.. 퀄리티 하나같이 미쳐따

[BangTanSonyeondan]

우와 그림들 대박이네요

[대답하세요]

추가 포스터도 감동이에요

[Sabrina Claudio]

취향은 아니었지만 잘만든 좋은 영화였어요///
오랜만에 극장에서 봤던 한국영화였음

[하리보리보]

파묘일줄 알았다

[올랖]

너모재밌었어요..

[제이비제이]

너무 재밌게 봄ㅠㅠ 서울의봄 파묘 까지가 딱 영화관 많이감

[히히캫히히]

출연료나 낮춰서 영화퀄이나 높이지 물론 배우라인업좋은데 잘만든영화가 있지...본문 파묘 하얼빈 같은거
근데 나머지는 그닥...ㅋㅋㅋㅋㅋ이미 홍보할때부터 배우 앞장세워서 많이 봐주세요~ 하는거 지겨움

[파래김팔]

딱 X에서만 흥한 영화 아닌가 재미없던데

[오숭이]

개인 감상은 당연히 존중하지만 x에서만 흥했다는 건 의아.... 천만 영환데요?

[브레드앤버터]

관두껑 열릴때까진 인생영화였음

[슈가 크래커]

이래서 극장 잘 안된다고 징징거릴게 아니라 영화를 제대로 만들 생각을 해야하는거임 돈값하니까 다들 가잖아

[톰 리들]

ㄹㅇ 간만에 회전문 돈 영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MAXY]

개꿀잼

[류가을]

두 번 이상 볼 정도로 재밌었어요... 이런 류의 영화가 많이 나오면 좋겠는데

[i.]

서울의 봄 아니었나요?

[익인09673791]

서울의 봄이 23년 12월 개봉이고 파묘가 24년 2월 개봉이었어요! 시기가 거의 비슷하긴한데 서울의 봄이 좀더 전 입니당

[꽃이피는 동쪽에서]

와 진짜 영화 절대 안가리는 내가 봐도 역대급 심하게 재미없던데..서울의봄일줄

[009ss]

저두요...너무안무섭고 유치해서 졸았어요ㅠ사람취향이 다양한게 신기하네요

[けい]

관뚜껑 열리기 전까진 재밌었어요 잘 모르는 분야니까 흥미 맥스.,

[けい]

그리고 mz무당이라고 스테레오 타입 무당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것도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별빛쏟아지는밤]

22222222

[태호건곤범궁오둥]

33 솔직히 그 이후에는... 재미 없어서 나가고싶었는데 결말 보려고 남아있었어요ㅠㅠ 다만 캐릭터성은 진짜 인정합니다.

[록산느의 탱고]

파묘 극장에서 봤어야 했는데ㅠㅠ 아쉽다

[바람이 불어]

개재밌었고 mz무당이 너무 신선했음

[그해 우리는]

봉길 화림 캐설정이 ㄹㅇ 사기 너무좋음

[카드캡터 체리]

유해진때매 넘 재밌었어요 나머지는 다 별로.. 용두사미

[Vidi]

파묘 파묘 파묘~~~

[dkaleifufns]

영화관에서 두번 보고 가끔 생각나면 집에서 오티티로도 봄 저런 영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duddidd]

와 전 너무 별로였어요
후반으로 갈수록 이게 오컬트라고? 싶어서 그냥 헛웃음 나옴

[I.N.F.I.N.I.T.E]

너무 재밌게봄

[얌냠얌쿵야]

두번 봄 너무 좋앙

[뚜링]

파묘는 갠적으로 더 깊게 들어가도 봤을거예요 좋았음

[김수인]

👍

[라떼는 말이야]

팬아트 너무 맛있다

[천공명]

영화 한 번 보고 음 재밌다~ 이러고 끝나는 게 아니라 뭔가 오타쿠를 자극하는 그 뭔가가 있음ㅋㅋㅋㅋ각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어서

[김혜준]

우리나라 사람들 오컬트 은근 좋아함 플러스로 사주나 풍수지리 관상 이런 것들 짱 좋아함

[제훈.]

영화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였어요

[에스파 Winter]

진짜 재밌게 보긴 했어요ㅋㅋㅋㅋ 다만 그 후반에 나오는 귀신인가 괴물인가가 전혀 안 무서웠지만... 이도현 좋아하긴 했지만 저런 모습도 잘 어울리는구나 싶어서 더 좋아짐,,

[뭇별]

전 이감독님 영화 다좋아합니다
편당 열번씩 봤어요

[궥]

ㅅ파묘 굿

[하현상아내]

저는 이게 머지 싶었어요,.. 배우들만 좋았던

[우짐근]

추락의 해부, 서브스턴스, 콘클라베, 더폴, 해피엔드 등등의 해외 비상업적인 영화들조차도 괜찮게 흥행하는 거 보면 한국인들은 여전히 영화를 좋아하고 잼얘 좋아하는데 걍 한국영화계가 관객들보다 수준이 더 떨어진 상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완성도나 작품성이야 개인의 호불호 영역에 어느정도 근간해서 무조건 완벽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놈의 뻔한 플롯과 캐릭터빌딩 시나리오 등등이라도 그만 좀 뽑았음 합니다

[김고은]

👍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지]

재미는 없었는데 잘 만든 영화같긴 했어요

[짜짜미]

파묘는 신세계 이후로 제 인생에서 재탕 제일 많이한 영화에요 ㅋㅋㅋㅋㅋㅋ 왜 봐도봐도 재밋는지

[테스타 배세진]

저는 재미없었는데 인기있었던 것도 이해는 돼요

[젤리냠냠]

저도 이게 마지막 영화관 방문인,,, 중후반부터 좀 으엥..??? 싶긴 했지만 저 소재가 잘 풀면 너무 매력 있어용

[깨꽃]

두 번 봐도 너무 재밌더라고요

[아기공룡]

한 20번은 본듯...... 재밌었어용 해석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용

[맹구짱돌]

저도 재밌게 봤는데 별개로 영화관이랑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데 파묘 상영했을때 한동안 주차장에 자리 없어서 난리였던거 기억나요

[강삐롱또롱]

너무 재미있었어요 넷플로 지금도 종종 찾아 봄

[테리어몬]

오컬트 진짜 좋아하는데 간만에 잘된 영화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케이오컬트화이팅 오컬트많이넣어야지

[myfav]

영화 관심 좀 많이 가져달라고 읍소만 해댈게 아니라 관계자들이 본질적인 문제 좀 들여다 봤으면 하는,, 이번 백상에서 영화 수상작들 보는데 진짜 그들만의 리그더라구요;

[이상하게 아름다운]

인정합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느비예트]

파묘는 두번 봄 ㅋㅋㅋ

[sssjjjj]

ㅇㅈ

[왕밤빵]

보다 잤는데 의외다

[아일리]

맞음 이거 본 뒤로는 영화관 갈 일이 없어요

[Don’t be lonely]

벌써 1년이 훨씬 넘었구나

[꾸꾸다스]

음 파묘생각하도 들어왔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연기를 모두 정말정말정말 잘했죠

[정다운]

오컬트의 맛을 알게 된 머글입니다 저 후로 영화 보러 간 적 없긴 함

[꿀바오]

공포 장르 절대 못 봐서 영화관에서 보는 건 꿈도 못 꿨는데 오직 mz무당 보고싶다는 마음으로 영화관 가서 봤어여.. 꽤 볼만 했고 이후로 다른 공포 장르물도 잘 보게 돼서 고마운 작품임..

[더 파이팅]

이도현님 첫 영화 데뷔작 아니었나요..? 무대인사 같이 돌았음 진짜 좋으셨을텐뎅 ㅠㅠ

[뵤뵤밤비]

파묘 진짜 그 중반까지 끌고가는 힘이 미쳤음요
긴장감이나 캐릭터 매력도 좋구! 개인적으로 후반부는 아쉬웠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너무 좋은 영화였음요

[ㅎㅅㅎV]

잘만들면 진짜 다 보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