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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788 출처
이 글은 13년 전 (2013/3/03) 게시물이에요

Contents

1 자위대의 각종 사건/사고
1.1 전일본공수 시즈쿠이시 공중충돌 사고
1.2 자위대 항공기 탈취도주 사건
1.3 MiG-25 망명 사건
1.4 잠수함-어선 충돌사건
1.5 F-15J 격추 사건
1.6 림팩 표적 오사 사건
1.7 음란 동영상에 의한 방공함 정보 유출 사건
1.8 시라네호 화재 사건
1.9 이지스함-어선 충돌 사건
1.10 고래급 잠수함(?) 추격 사건
1.11 행정 문제에 의한 해상 급유 불가 사건
1.12 한국 컨테이너선과 자위대 함선 충돌 사건
1.13 F-15J 동체착륙 사건
1.14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처 지연 사건
1.15 KCTC 훈련 사건
2 자위대 무기의 안습크리
2.1 64식 소총의 사연
2.2 62식 기관총의 사연
2.3 61식 전차의 사연
2.4 73식 중형 트럭의 사연
2.5 82식 지휘통신차의 사연
2.6 F-2의 사연
2.7 M270 MLRS의 사연
2.8 무인 헬리콥터 DASH의 사연
2.9 89식 소총의 사연
2.10 06식 총류탄의 사연
2.11 미네베아 PM-9의 사연
2.12 90식 전차의 사연
2.13 AH-64의 사연
2.14 TK-X의 사연
2.15 휴우가급의 사연
2.16 민간 사례
2.16.1 미네베아 뉴 남부 M60의 사연
2.16.2 호와 M300의 사연


1 자위대의 각종 사건/사고

이상하게도 자위대에서는 심각한 원인이 있어 일어난 사건들보다는, 바보짓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 사건들이 많다. 물론 사건사고 없는 부대없고 완벽한 부대는 없겠지만 워낙에 바보짓을 한게 많이 알려져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아래 내용 중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뻘짓스러운 일화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1.1 전일본공수 시즈쿠이시 공중충돌 사고

대부분의 내용은 일본의 위키백과에서 참조.
1971년 7월 30일 치토세에서 하네다로 향하던 전일본공수 58편 727 여객기와 항공자위대의 연습기(f-86)가 이와테현 시즈쿠이시초(雫石町) 상공에서 일어난 사고. 비행중에 접촉충돌해서 양쪽 모두 추락했는데 자위대 측의 파일럿은 비상탈출했지만 여객기는 조종불능이 되면서 강하 상태로 추락하다가 음속의 벽을 돌파하면서 결죽 공중분해되어[1] 탑승자 162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원인에 대해서 자위대기가 연습 루트를 이탈해서 여객기의 비행 루트로 향했다는 설과 자위대기와 전일본공수기가 서로를 확인하지 못한게 원인이라는 설이 대립되어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이 벌어졌었다.

1.2 자위대 항공기 탈취도주 사건

1973년 6월 23일 토치기현 우츠노미야시의 육상 자위대 주둔지에서 일어난 황당사건. 술취한 정비원이 눈 앞에 보이는 비행기가 타보고 싶어서 무단으로 비행기에 올라 그대로 이륙해버린 사건. 비행기는 너무 저공으로 날았던지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았다. 기지에서 계속 무선으로 응답할것을 요구했으나 무선 사용법을 몰랐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했거나 어쨌든 응답은 없이 계속 날아가버렸다.

음주를 한 상태인데다가 훈련도 받은바가 거의 없는 사람이었던지라 이 기체가 시가지에 안떨어진것만도 용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더 희한한건 추락했을것이 분명함에도 기체도 사람도 찾지를 못했다. 결국 그 정비원은 생사불명인채로 징계면직 처분을 받고 주변 관리 책임자들을 모조리 물먹였다.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군

그리고 39년 뒤 이 사건이 애니화되었다.

1.3 MiG-25 망명 사건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 참조.
1976년 9월 6일 소련 공군 파일럿 벨렌코가 MiG-25를 몰고 일본에 망명한 사건. 사실 일본 지형에 익숙치 않은 소련 조종사는 망명 당시 항공자위대의 스크램블에 따른 유도 지시를 기대하고 일본 영공으로 들어왔다.하지만 하코다테 공항에 도달하기까지 일본 전투기는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었고 결국 그는 스스로 활주로를 찾아 착륙했다. 여담이지만 만약 이 전투기의 목적이 망명이 아닌 폭격이었다면 당연히 하코다테 공항은 쑥대밭이 됐을 것이다

그리고 기껏 베일에 싸여있던 소련의 최신예기 MIG-25가 그것도 베터랑 조종사와 함께 제발로 걸어들어왔는데도 정작 자위대는 거의 아무 역할을 못 했고, 실제 하코다테 공항의 봉쇄는 경찰이 했다;; 정작 자위대는 공항 진입조차도 금지당했고 일체의 정보수집을 하지 못 하고 당연히 구체적인 경호 계획을 세우지도 못 했다. 당시 하코다테(函館) 주둔 육상 자위대 사령관조차도 "눈앞에 벌어진 군사적인 사안으로부터 쫓겨나, 국경침법의 임무를 띠고 있는 우리가 TV에서 정보를 얻어야 했다."라고 그때의 고충을 사건 뒤로 그의 수기에서 밝혔다.

물론 나중엔 투입을 허가받아 61식 전차와 장갑차등을 투입해 경계를 강화하긴 했지만, 만약 그 공백기에 소련 특수부대가 파괴공작에 투입됐다면 어떻게 됐을까...설마 경찰이 막아줄거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자위대 뿐만 아니라 일본 행정 조직의 병폐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다.

그래도 이 사건의 영향으로 항공자위대는 조기경보기 E-2C 호크아이 도입, F-4EJ의 개량 등을 할 수 있었다. 항공자위대가 MIG-25를 못 잡아낸 이유 중의 하나가 후달리는 레이더를 달고 있어서였기 때문.

1.4 잠수함-어선 충돌사건

1988년 7월 23일 도쿄 남부 요코스카 기지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 유우시오급 5번함인 SS-577 나다시오가 어선[2]과 충돌하여 침몰시키는 바람에 사상자 47명이라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였다. 20년뒤의 이지스함 사고는 이른새벽 시간대라 육안관측이 어려웠다는 점을 참작할수 있지만, 이 사고 발생시각은 아직 한낮이라 할 오후3시경이었으며, 더구나 자위대와 주일 미 해군기지가 있는 요코스카항 앞바다이면서 도쿄, 요코하마항으로 통하는 뱃길이라 선박 항해가 빈번한 해역이니만큼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이었다는 점에서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더욱 더 심각한 것은 사고를 저지른 잠수함의 지휘관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려고 항해일지 조작을 기도했다는 점이다! 결국 당사자들은 당연히 재판에서 유죄 크리에다, 이 사건의 여파로 당시 방위청 장관까지 인책 사임하는 등 후유증은 심각했다고.

1.5 F-15J 격추 사건

훈련중 절차를 무시한 파일럿의 실수로 미사일이 발사되어 동료기를 격추한 사건. 일명 팀킬 1995년 11월 22일 오전 8시 40분경, 미사일 사격훈련중이던 항공자위대 제 6항공단 303비행대 소속 F-15J 전투기 편대 중 1기에서 갑자기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발사, 락온도 안 된 채 앞서가던 동료기 후미에 ANG?명중해 버렸다. 피격당한 기체는 추락, 파일럿 히구치 타츠미(樋口達巳) 이위(중위)는 안타깝게도다행히 탈출에 성공,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문제는 사건 원인에 대해 조종사가 허위진술을 한 것. 당초에는 전투기의 전 무장계통을 차단/해제하는 '마스터 암[3] 스위치도 안 건드렸는데 뭔가 폭발 같은 게 일어나더니 멋대로 미사일이 나갔다'고 증언하여 기계결함이 의심되었으나,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명령과 절차에 따라 조작해야 하는 마스터 암 스위치를 조종사 임의로 ARM으로 올려놓았다가 실수로 발사한 것'임이 밝혀져 순수한 인재(人災)로 판명되었다. 심지어 안전핀[4]도 몰래 도로 꽂아놓고 은폐를 시도한 것까지 드러났다고. 이 사건은 실전/훈련을 막론하고 전세계 F-15 기체 손실사고 중 유일한 공대공 미사일에 의한 피격 기록이다. 지금도 가끔 일본 인터넷에서조차 자위대 바보짓의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로 회자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1.6 림팩 표적 오사 사건

림팩 1996 당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사기리급 3번함 DD-153 유우기리가 미해군의 예인기를 격추시키며 출중한 사격실력을 널리 알렸다. 와이어에 표적을 매달고 통과하던 미 해군 항공대의 A-6E 인트루더를 유우기리의 화력관제 지휘관이 표적으로 오인하여 사격 명령을 내렸기 때문. 엄밀히 말하면 일본측의 사격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지휘관의 실수와 맹목적인 상명하복으로 인한 참사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덧붙이자면, 이 배는 2010년 소말리아의 해적 소탕을 위해 인도양에 파견되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화장실 정화조설비 고장으로 유독가스가 누출되어 승무원 1명이 중독사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안습, 지못미.

1.7 음란 동영상에 의한 방공함 정보 유출 사건

2007년 초, 음란 동영상(이른바 야동)을 자위대원끼리 돌려보다가 특별 군사기밀인 이지스함의 정보를 유출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지스함은 아니고 충무공 이순신급 같은 방공구축함인 타치카제급이었다. 어쨌든 군함의 정보가 야동과 등가교환되었으니 과연 자위대다.명불허전 일본은 아직 인터넷 정액제가 도입이 안되어서 공무원이나 직장인들이 직장에 자기 컴퓨터를 가져와서 직장 인터넷으로 몰래몰래 야동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야동 공유에 주로 이용하는 위니 등 프로그램이 바이러스의 온상이라 언제든지 전산망에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는 셈. 그래서 일본 정부는 공무원들이 '관청의 컴퓨터가 사양이 떨어져서 개인 컴퓨터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존중해 달라능!'라는 핑계를 대지 않도록 매년 거액을 들여 관공서 컴퓨터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1.8 시라네호 화재 사건

2007년 12월 14일 오후 10시 20분경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중이던 시라네급 호위함 시라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시간만에 CIC(Combat Information Center, 전투정보센터)를 태워먹는 일이 벌어졌다(경상자 2명). 더불어 바닷물로 급히 진화했기에 CIC는 완전 쓸 수가 없어서 퇴역까지 고려했지만 퇴역하는 하루나의 CIC 설비를 이식해 쓰기로 결정.[5] 다만 화재의 원인은 한 병사가 신고 없이 휴대한 중국산 보온병이 과열된게 문제라고 한다.진짜 군용으로 쓸 수 있는 거였나 그거[6]중국에선 냉장고가 구축함을 격침시킵니다

1.9 이지스함-어선 충돌 사건

2008년 2월 19일 치바현 남부 해역에서 아타고급 이지스함 DDG-177 아타고가 어선을 들이받아 어민 2명이 행방불명된 사건. 원인은 승무원들의 전방주시 의무 소홀…. 피해 어민의 시신은 끝내 발견하지 못하여 사실상 사망 판정. 대함충각술의 부활 게다가 아타고를 기다린 또 하나의 안습전설이 있었으니...

1.10 고래급 잠수함(?) 추격 사건

2008년 9월 14일 큐슈시코쿠 사이 분고 수도(豊後水道)에서, 다름아닌 충각술의 주인공 아타고 앞으로 정체불명의 잠수함이 떠올랐다. 문제는 그때까지 아무도 잠수함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 가장 먼저 알아차린 자는 놀랍게도 함장이었다. 함장 짬밥에 손수 총대를 매다니...부함장 이하 전원 집합 앞쪽에 잠망경으로 보이는 물체가 보이자 추격을 시작했는데, 자위대에게 발각되자마자 전속력으로 도주하기 시작한 이 정체불명의 잠수함은 아시아 최강의 대잠능력을 자랑하는 해상자위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유유히 사라졌다. 토이박스!? 일본내에선 큰 소동이 벌어졌고 책임론까지 불거졌지만 잠망경으로 보이던 물체는 고래라고 잠정결론을 내리고 사건은 흐지부지 끝났다. 분노한 일본 네티즌들은 잠망경 달린 고래를 희귀종으로 지정하자며 비꼬기도 했다. 상대가 잠수함이라 충각술도 써먹을수 없었어요...두번 이나 안습전설을 만들어낸 아타고 지못미

여담으로 이 물체는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 해역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 국가는 일본입장에서 적성국가인 중국, 러시아밖에 없다. 중국의 경우라면 러시아에서 수입한 최신 킬로급이 유력한 용의자다. 왜냐면 대부분 중국 잠수함은 바다속에서 정숙성을 유지 못하는 일명 바다의 경운기이기 때문이다. 이건 북한군도 마찬가지이며 상황은 중국보다 심하기 때문에 북한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한국미국의 경우 적성국가가 아니므로 패스.

1.11 행정 문제에 의한 해상 급유 불가 사건

2009년 2월에는 법적 문제 때문에 소말리아에 파견나가는 우방국인 대한민국의 군함에 급유도 못 해주었다. '자위대'의 법적 한계로 인해 벌어진 어이없는 사건. 일본 정부에서 개선에 소극적인 만큼, 어느 정도 정치적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한국의 적이냐! 한국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자위대의 성향이 적극적으로 변하거나 더 나아가서 군대로 발전하기까지는 이 정도로 심한 제한이 걸려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조금은 안심하자.
관련 기사

1.12 한국 컨테이너선과 자위대 함선 충돌 사건

2009년 10월 27일 해상자위대 제2호위대 소속 시라네급 호위함 2번함 DDH 144 '구라마'(5천200t급)가 혼슈큐슈 사이 간몬해협에서 한국 컨테이너선을 들이 받았다. 다행히 침몰하진 않았고 불만 나고 끝났다. 해당기사. 사고 당시 한국 화물선이 앞에 가는 배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을 하다가 반대편 수로에서 오는 구라마함과 충돌했다고 알려져서 한국 화물선의 과실이라고 생각되었으나, 한국 화물선에게 중앙선 침범을 지시한게 바로 일본의 통행관제소. 결국 일본 탓으로 귀결되었다. 자기나라 관제소에게도 버림받은 자위대 레알 안습 더욱 심각한 것은 선원이 20여명도 안되는 한국상선 카리나 스타호는 충돌 시 피해를 데미지 컨트롤을 잘해서 당시 발생한 화재 등 재난 대처를 잘했는데... 백 수십명이 타는 일본 구축함 구라마호는 데미지 컨트롤이 안되서 화재를 제 때 진압 못해서 배 선수 부분이 녹아내렸다. 할말이 더 없는 게 카리나 스타호에서는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구라마는 중경상 4명이 발생했다는 점.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여담으로 사고 당사자인 구라마호는 1991년에도 멀쩡한 배를 들이 받았다. 야마구치현 앞바다에서 소형 유조선과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1.13 F-15J 동체착륙 사건

2009년 12월 4일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 소속 F-15J 한 대가 동체착륙을 하는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기계결함에 의한 랜딩 기어 작동불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조종사가 랜딩 기어를 내리는 것을 깜빡 잊었다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사고기의 조종사는 훈련 편대장으로 다른 전투기들을 먼저 착륙시키는데 집중해 자신의 착륙준비에 소홀했던 것이라는데, 신참도 아니고 편대장이란 사람이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데 그저 놀랄 뿐. 근데 91년 대구공항에서 대한항공 B-727기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긴 하다.

원래 여객기나 군용기 모두 이착륙시에는 실수가 없도록 정해진 절차에 따라 복명복창까지 하면서 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런 사고가 났다는 건 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뜻. 이 정도면 AAM-4가 F-15J에 인티되어도 KF-16, F-15K로 충분히 어찌해볼 수 있을 것 같다.

1.14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처 지연 사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서 원자력 발전기 1호기에 냉각수 공급을 위해 비상전력공급용 배터리를 수송하던 자위대가 여진이든 기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제때 도착하지 않아 노심용융이 발생하였다.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하지만 자위대는 방사능이 뿜어져 나오는 발전소 위에서 헬기로 바닷물을 살포하는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 (비록 효과는 미미했다지만) 위와 같은 사고만 저지르며 손가락만 빨고 앉았던 건 아니다.근데 저게 주위에서 좀 쪼은 뒤에야 했다는 건 비밀

후쿠시마에 투입된 자위대원이 방사능이 무서워서 탈영한 사건도 있었다. 인간적으로는 이해가지만 그래도…….

1.15 KCTC 훈련 사건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오해의 소지가 많다.

2010년 3월 7일 한국군의 KCTC에서 전갈대대와 자위대 초급 장교(중위와 소위)가 12대 12 서바이벌 모의 교전에서 난전은 전혀 벌어지지 않고 자위대 장교가 30분만에 "진압"당했다(…). 한국군은 전원 생존했고 자위대 장교는 1명 빼고 모두 전사 판정을 받았다. 상당수의 한국 네티즌은 자위대가 캐발렸다면서 깠지만, 전갈대대의 명성을 잘 알고 있는 일부는 '저거 어차피 지휘하는게 임무인 장교잖아.'라면서 오히려 소위나 중위주제에 '전갈대대와 교전했음에도' 살아남은 1명을 전투종족으로 취급했다. 사실 작정하고 다투러 온 것도 아닌 그냥 구경하러 와봤다가 시범으로 뛰어본 것인데다 아무리 정예 인력이더라도 일단은 초짜인 셈인데 전과가 좋으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 거기다 전갈대대는 특전사들도 바를 정도로 KCTC에서만은 여타 특수부대 부럽지 않은 부대다.

2 자위대 무기의 안습크리

일본 자위대 무기의 안습크리 사례들.

일본군시절부터 무기들이 병맛 일색이었던 것을 보면 일본군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인 듯 하며, 평화헌법과 일본 방산업계의 폐해 때문에 엽기적인 무기 가격을 자랑하는 것도 자위대 창설 이래의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거기다가 일본 자위대는 웬만하면 무기 국산화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무기 국산화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사실 자위대는 세계에서 인정되는 정식 군대가 아니다. 2차대전 전범국가였지만 지리상 소련을 견제하는 극동아시아의 주력이 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자위대가 생긴 것이다. 방위산업의 자국화는 이러한 일본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게다가 전범국이기 때문에 무기를 수출하지도 못하는 것도 가격 상승에 일조한다. 정확하게는, 무기수출 3원칙이라고 해서 바르샤바 조약기구 가입국, UN 지정국, 분쟁국에는 무기수출을 하지 않으며,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가급적이면 무기수출을 자제하는 이라고 쓰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이라고 읽는다. 가이드라인이 있다. 이 가이드라인의 유일한 예외는 미국에 무기기술 제공. 이 가이드라인이 냉전시대의 유물이라는 판단 하에 개정하려는 시도가 있다. 하지만 현재 원칙 하에서도 낡은 함선의 전투체계를 제거한 뒤 수출하는 것 정도는 가능한 모양이지만...

그래서 자위대 무기의 문제를 보면 대체로 패턴이 있다. 즉 정식군대는 아니다.-> 하지만 방위산업은 키워야 한다.-> 방위산업을 키우려면 국산화해야 한다.-> 국산화에 의한 가격 상승, 시행 착오 등에 의한 기술 문제로 괴상한 병기가 탄생하는 악순환의 반복.(...)

하지만 그렇게라도 경험이 축적된다는 사실은 무시 못하며 실전 배치가 가능한 쓸데없이 비싸서 그렇지만 나름 성능은 나오는 F-2같은 초음속 전투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하겠지만, 따지고 보면 F-2도 완전한 국산은 아닌데다가[7] 일본이 자랑하는 순국산기술도 생각보다 낫다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당장에 한국같이 일본보다 후발주자라 당장 기술력에서 뒤쳐진다 하더라도 기술과 가격 두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국가를 본다면 그다지 우월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사실 이런 안습한 상황이 발생하는 건 기술문제 때문은 아니다. 현대에 이르러 안습한 물건이 나오는 것은 일본의 기술력이 딸려서 그런건 아니고 일본의 정경유착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일본에서는 사기업(私企業)에서 무기를 생산할 경우 돈벌이가 안되는 약점이 있다. 일단 무기수출이 금지되어 있기에 기껏해야 자위대에게만 팔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정상적으로는 돈벌이가 안되는 무기생산/개수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타국의 무기생산 체계를 보면 "국가에서 발주한다 -> 생산한다 -> 문제가 생기면 개선한다 -> 신품이 나올때까지 계속 반복"이지만, 일본 무기시장은 "국가에서 발주한다 -> 생산한다"가 끝이다. 계속 돈벌이가 되지 않을 무기이기에 문제가 발생해도 계약수량만큼 찍어내고 나면 입 씻고 모른척한다. 같은 무기로 계속 발주되는 것도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xx식으로 교체되어 입찰을 해 또 다른 무기를 개발/생산할 터이니 과거의 무기에 나쁜점이 있어도 모른척. 회사 입장에서 돈 들여서 개선품을 생산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정도쯤 되면 일본정부가 무기사업을 주관해야 정상이다.[8] 그런데도 일본 사기업, 특히 미쯔비시에서는 왜 굳이 이걸 관여하려 하냐는게 문제다. 이유는 일본정부로부터 각종 혜택과 이윤을 추구할 수 한마디로 정부에게 삥을 뜯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국방예산이 1억엔 늘어나면 미쯔비시 직원 뱃살둘레가 1cm씩 늘어난다는 말이 있을까? 더 웃긴 건 잡스런 부품마저도 국산을 사용하여 가격상승에 기여한다는 점.[9] 이쯤되면 답이 없다.

이외에도 전차같은 기갑장비의 경우 일본 국내의 철도가 대부분 협궤라는 것 때문에 운반하기 힘들다는 또다른 문제가 작용한다.

여담으로 이 항목들을 자세히 보면 육자대의 안습함이 항자대+공자대의 안습함보다 크다는 걸 볼 수 있다. 지상병기는 그냥 들이 많지만 해상, 공군 병기는 그래도 강력하다. 비싸서 그렇지

2.1 64식 소총의 사연

[엔하위키] 일본자위대(JSDF)의 안습전설 정리 | 인스티즈

64R로 약칭한다. 자동소총 주제에 경합금을 많이 쓴 탓에 자동사격에 적합치 않다는 희귀한 총. 자위대는 명중율이 M14보다 높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양각대 사용과 동시에 전용탄을 쓸 경우에만 그렇다는 것을 기억해 둘 것.

게다가 전용탄을 쓴다는 것부터 가격상승을 부르는 지름길이다. 또한 그 전용탄이라는 것이 위력을 줄인 탄인 약장탄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일단 해당 약장탄은 7.62mm NATO 탄에 10%의(자위대 FM 스펙상으로는 20&) 장약을 뺀다. 덕분에 7.62mm NATO을 쓰는 기관총이나 소총하고는 호환은 되더라도 내구성을 보장할수 없다. 평균적인 .308이 64식에 있어선 핫로드(장약을 과도하게 넣은 탄약)수준이니...

그리고 이 놈은 양각대 고정이다. 소총답지 않게 앙각대를 기본장착한 이유는 이 총을 들고 적진으로 돌격하기보다는 해안에 상륙하려는 적 병력에다가 자동사격할 일이 더 많다고 판단해기 때문.

즉, 대표적인 7.62mm 자동소총중 하나인 M14 너무 무거워 -> 살 빼 -> 내구 딸리고 안 맞아 -> 장약 빼 라는 안습 테크.

거기에 조정간을 돌리려면 튀어 나와있는 손잡이를 잡아 빼서 돌려야하고, 50개가 넘는 기본부품으로 인해 고장시 정비하기가 매우 어려워 전문 정비병에게 맡겨야 하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총기의 전체적인 내구도가 영 아니올시다여서 사용중에 부품이 분실(...)되는 경우도 많다고.

이로인해 어느 전설적이신 그 분이 강림하시기 전까지는 세계 최악의 소총이라는 오명을 쓴 총이다. 물론 지금이야 그 분이 강림하셔서 세계 최악이라는 오명은 어느정도 벗었으니 야! 신난다!

2.2 62식 기관총의 사연

[엔하위키] 일본자위대(JSDF)의 안습전설 정리 | 인스티즈

62MG로 약칭. 자위대조차 '62식 단발기관총', '킹 오브 바보총'으로 부르는, 저주받은 물건. 무게도 무거워 보통과 대원들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총이다. 총열이 너무 쉽게 과열되는 데다 때때로 운반중이나 발사중에 자동분해(…) 되기도 해 부품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사격한다고 한다. 또한 조금만 먼지가 끼어도 그 즉시 작동을 멈추는 신뢰성 또한 주요한 자랑거리. 자위대 간부가 방아쇠에서 손을 떼도 총알이 계속 발사된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다(…). 실제로 자연발화현상이 정식으로 문제 제기되었다.

이 총을 약간 개선한 74식 차재기관총은 훨씬 신뢰성이 높아 일선에서 호평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개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달가는 무려 정당 200만엔. 이는 조달 당시 대기업 샐러리맨의 평균연봉보다 훨씬 높은 액수이다. FN 미니미의 도입은 그네들에게는 축복이라는 듯. 얼마나 학을 뗐으면 미니미 보고 무고장 기관총이라고 호평을 했을까. 자국에서 까는 만화[10]

2.3 61식 전차의 사연

35t짜리 전차가 행동반경 200km 밖에 안 된다는 살인적인 저연비로, 해당전차의 배로 무거운 현용 3세대 전차들 보다도 못한 연비다. 연비 안좋기로 유명한 미국의 M-1전차도 이보단 나을 지경인 저연비를 자랑한다.

게다가 2차대전식 구세대 전차기술을 그대로 사용한 덕분에 변속기 점검을 위해서는 전면 장갑을 들어내야 하므로 차체 전면을 용접도 아닌 비스 접합으로 만든 허접 방어력을 가진다. 설상가상으로 장갑 자체가 너무 얇아서 퇴역후 90식 전차가 쏜 HESH탄에 측면 장갑 양측이 몽땅 뚫려서 포탄이 그냥 관통하는 사태도 기록했다. 알다시피 HESH탄은 장갑 표면에 껌처럼 붙어서 폭발하여 내부에 파편을 발생시키는 탄으로 장갑관통력이 엄청나게 약한 탄이다.

또한 조종성은 구식 M4 셔먼보다 나빠(변속기 레버가 튕겨나와 손목시계를 박살낼 정도라 골절환자까지 나왔다 한다.) 당시 전차병들이 수령을 거부했다는 일화가 남아있다. 고지라 전용 야라레메카.

2.4 73식 중형 트럭의 사연

[엔하위키] 일본자위대(JSDF)의 안습전설 정리 | 인스티즈

설계 미스로 엔진 열기가 그대로 운전석에 쏟아진다. 타국의 군용차량과는 달리 운전실이 하드탑으로 되어있어 열이 운전자에게 크리티컬 히트를 가하므로 눈오는 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다녀야 하니 푹푹 찌는 한여름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요즘 생산분엔 에어컨이 달려있어 운전시 창문의 개폐여부로 신, 구형을 판단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물건을 만든 제작사가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세계에서 2위도요타 되시겠다. 그리고 수십년뒤엔 이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병크를 일으키는데...뭐야 이거 무서워...

2.5 82식 지휘통신차의 사연

[엔하위키] 일본자위대(JSDF)의 안습전설 정리 | 인스티즈

6륜 장륜 장갑차의 개발 경험 없이 일단 만들어 본 물건. 때문에 조종성이 (무지) 나빠 일선부대에서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조종성도 나쁘지만, 3축이 너무 붙어 있어서 주행안정성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험지에서 노면에 따라 차체가 지나치게 요동친다. 이렇게 요동치다 지형이 좀 안 좋다 싶으면 옆으로 누워버린다. 중요한 건 이건 그런 야지를 달리자고 만든 장갑차다. 이야 이거 장난 아닌데? [11]

게다가 한랭지 주행용 타이어가 없어 눈길에서 퍼지기 쉽고 정비성도 나빠 일단 퍼졌다 하면 야전정비는 불가능 해 창정비를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전쟁 나면 어찌 써먹으려고?더더욱 문제는 이 차량을 차체로 25mm 기관포를 단 87식 정찰 장갑차나 화학 방호차를 만들었다는 것.

모 잡지에선 잘 퍼질뿐만 아니라, 차체 하부가 역 V자 형태여서, 폭발력이 한 곳으로 집중된다고도 한다. 정 V자 차체하부로 폭발력 분산효과를 노린 차량은 MRAP


참고로 제작사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니 포크레인 제작사 겸 중장비 전문 제작사인 코마츠 제작소.

2.6 F-2의 사연

미국에서 수입한 F-16을 개조해서 만들어진 물건, 모체인 F-16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25% 가까이 넓어진 동체 및 주익 면적, 엔진의 추력 향상 등이 있으며, 크기가 커졌지만 각종 복합소재의 사용으로 중량이 비교적 많이 늘어나지 않았다. 일단 운동성 면에서도 F-16보다 월등하며, 공대공 임무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에서 몇 안 되는, 대함미사일을 4발까지 한번에 탑재할 수 있는 기종이다.

솔직히 이 기체는 성능 자체는 흠 잡을 곳이 별로 없으나, 가격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F-16 블록 40형을 개량한 물건이, 개발비를 제외하고도 F-16 블록 50/52형 가격의 네 배쯤 된다. F-22와 비교해서 3천만 달러(…) 정도밖에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다. 결국 이걸 참지 못한 항공자위대는 F-2의 배치를 크게 줄였다.(…) 그런데 얼마전에 정비 후 점검비행 중 활주로에서 이륙하다 말고 추락까지 했다. 원인은 정비작업 중 조종계통 배선을 잘못 연결한 탓(…) 안습. 거기다 연비도 거지같다. 그리고 대함미사일을 4발 탑재하면 연료탱크를 장착 할 수 없어 작전 반경이 짧아진다. 자위대 요구사항이 대함미사일 4발 장착이었다. 뭐, 다른 전투기들도 대함미사일은 대부분 2발을 다니까. 4발 다는게 좋은 것 같지만 그다지...다만 대함미사일 4발을 달 경우 기동성이 극히 떨어져 항속거리 및 반전속도가 급감할 뿐만 아니라 날개가 부러질 위험도 있다. 그냥 비행하더라도 주익이 상당히 흔들린다 한다. 대함미사일 4발 달고 날아가는 도중 적이 출현하면 버리고 튀는 수밖에...

2008년 01월 21에는 공중에서 조종간이 부러지는 사고가 났다. 다행이 배선까지 분리된 것은 아니라 수동으로 전환한 다음 조종사의 노력으로 조종간을 눌러쥐고(…) 간신히 착륙에 성공. 어이가 없어지는 지경이다. 다만 인터넷에 퍼져있는 '주날개가 부러져서 추락했다느니, 기총 사격중 진동 탓에 컴퓨터가 다운되서 추락했다느니' 하는 것은 루머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 때는 쓰나미에 의해 주둔 기지에 있던 F-2들이 다른 항자대 기체들과 함께 파도에 휩쓸렸다. 이 참사로 18대 중 12대는 폐기해야 한다고. 그나마 도입수량도 깎인 기체 일부를 이렇게 잃다니.(…) 더 문제는 저 기체들이 신참조종사들의 전환훈련을 담당한 복좌형 기체들이란 것이다. 기타 자세한 것은 F-2 항목 참조.

2.7 M270 MLRS의 사연

자위대는 MLRS을 미국에서 수령한 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일본어로 된 OS를 깔았다. 그러나 발사실험 중, 여러 고위급 장교들이 보는 앞에서 발사가 안 되는 병크를 터트렸다. 알고보니 폰트가 깨져서(…) 오류를 일으키는 바람에 발사가 안 됐다. 이 사고 이후에는 확실하게 개선되었지만 이미 망신살이 뻗친 후.

참고로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하는 MLRS는 한국어로 깔려있다. 게다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어 폰트 같은 경우 어느 정도는 영어로도 먹힌다. 유니코드 이전에 등장한 완성형이나 조합형 코드 모두 영문 ASCII 코드와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기 힘들다.

2.8 무인 헬리콥터 DASH의 사연

이 경우는 미국에게 낚였다는 점에서 안습 크리라고 할 수 있다. 1950년대에 벌써 원격조종에 맛들린 미군이 대잠헬기를 무인으로 만들어 보자! 하는 뻘짓을 시작했는데 거기에 낚인 일본 해자대가 문제. 미 해군이 DASH라는 이름으로 아주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은 무인헬기를 만들어 놓자 그 컨셉과 유용성이 괜찮다고 생각한 해상 자위대는 일단 20대 정도 미 해군에게 부탁해서 들여온 뒤 운용기지까지 따로 짓고 구축함 개조도 실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미국에서 1970년대에 기술적 이유와 사용목적상 탐지장치도 없이 그냥 어뢰만 떨구는 용도로 사용하는 컨셉이였기 때문에 소나 탑재한 대잠헬기가 주가 되는 현대 전장에서 실용성이 의심이 갔다고 한다. 게다가 무선조종의 문제로 조종용 주파수와 수많은 군함들의 전파가 혼선이 가 걸핏하면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한다. 방해전파라도 쏘면 무용지물이 될 판. 아무리 값싸게 만들어진 DASH라고는 해도 2억 7천만 달러나 투자한 물건이 절반 이상 추락하자 결국에는 포기할 수 밖에 없어서 DASH의 운용이 전면 중지되자 현대 전장의 변화로 실용성이 극히 적어졌음에도 아깝다고 계속 운용을 하던 해자대도 결국에는 1977년 DASH운용을 중지한다.

일본에서는 그래도 DASH운용이 성공적이였다고 하며, 미 해군보다 손실 비율은 극히 적었다. 정비를 잘 해준것 때문이라나...해자대가 운영하는 DASH보고 미 해병이 쓴지 얼마 안된것 같다고 했는데 운영한지 10년된거라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거액을 쓸데 없는 데에 날리고 DASH를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일곱척의 구축함들 중 3척인 미네구모급 만재 2750톤 구축함은 자체무장은 적고 주무장인 DASH가 없으니 훈련함이 되는 등 여러모로 눈물났다.

2.9 89식 소총의 사연

64식 소총의 후계로 개발된 자동소총. 5.56mm NATO탄 사용, M16과 호환되는 탄창구조, 양각대를 이용한 안정적인 사격성능 등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소총이지만...한 정당 가격은 2007년 기준 대략 700만원 수준이다.

덕분에 개발된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보급율이 매우 낮다. 일본 국방예산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건 사실이지만 자위대원들은 모두가 직업군인이며, 인원도 대한민국 국군에 비하면 꽤 적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더 안습인 건, 정작 이걸 주로 써야할 육상자위대보다 해상보안청 대원들이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

최근에야 89식 소총을 위한답시고 폭발물 장착 방안을 만들어 냈는데, 이게 총열에 다는 유탄 발사기도 아니고 나름 최신형 총류탄06식 총류탄을 배치하기 시작했는데 이유가 영 불명이라...한일 밀덕들사이에 89식의 총목이나 기타 유탄발사기 장착에 관련된 부위의 강도 부족이 의문시 되고있다.

게다가 64식과 더불어서 조정간이 오른쪽에 있다. 어? 자기들 말로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장점이 있으면 다시 왼쪽에 추가로 조정간을 달 필요가 있을까? [12]그리고 이 조정간도 은근히 64식처럼 병맛인 것이 안전 -> 완전자동 -> 3점사 -> 반자동 이런 식이다. 즉 안전에서 반자동으로 맞추려면 셀렉터를 270도나 돌려서 완전자동 - 3점사를 거쳐 반자동으로 맞춰야 한다. 일본 밀덕들의 경우 자잘한 부품수가 많아서 상당하게 파손되어도 전장에서 부품들만 잘 갖추어저 있다면 바로 수리가 가능하다고는 말해도, 자잘한 부품이 지나칠 정도로 많아서 잔고장도 적잖이 많고, 그 부품들도 상당히 비싸다!! 원래 총의 부품은 적을수록 신뢰성이 좋다. 잔부품이 많으면 기능고장이 쉽게 일어나고, 먼지,모래에 취약하며, 분해청소시 부품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많다. 때문에 가능한한 부품수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이렇게 부품수가 적어서 신뢰성 좋은 것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AK-47..그러니 일본애들의 부품수가 많으니 수리가 쉽다는 건 참으로 병맛같은 주장이다. 군대를 안갔다 왔으니까 그렇지

또한 효과적인 반동제어에 효과적인 소염기와 작동방식이 롱스트로크식 가스피스톤에 비해 후퇴화는 물체의 질량이 가벼운 쇼트스트로크식이라 반동이 적은[13] 소총이라고 굉장히 자랑을 많이 하지만 사실 같은 5.56mm NATO탄을 사용하는 이상 반동에 큰 차이는 없다. 사실 이 친구도 약장탄을 쓴다. 약장탄은 일본애들의 전통인것인가...

2.10 06식 총류탄의 사연

성능 자체는 무난한 총류탄인데, 도입과정이 골룸하다.

2.11 미네베아 PM-9의 사연

단순함과 저렴함으로 유명한 이스라엘제 우지 기관단총의 라이센스 생산품인데, 89식 소총보다도 비싸다. 89식 소총이 정당 35만엔 하던 시절에 정당 물경 42만엔. 정경유착의 스멜이 쩔게 난다. 육자대도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MP5K로 바꿨다고 하는데, 더 싼 값에 더 좋은 총 쓴다고 질질 싸고 있다.

2.12 90식 전차의 사연

그야말로 안습쓰나미. 그래도 인도의 아준 전차보단 낫다(…).

2.13 AH-64의 사연

일본은 육상자위대의 차기 공격 헬리콥터AH-64D 롱보우 아파치 블록 II를 채택하고 후지중공업에 라이센스 생산을 시작했는데, 보잉이 블록 III로 넘어가면서 블록 II 생산중단을 결정하자 육상자위대가 블록 II 도입 중단을 때려버렸다. 그러자 후지중공업이 남은 인도분 기체 가격에 그 비용을 전부 청구-_-하여 1기에 200억엔이 넘는 액수가 청구되었다. 더러운 가격 때문에 두고두고 까이는 삽질로 꼽히는 F-2 지원전투기가 한대당 120억엔인 걸 생각하면 이보다 몇술 더 뜨는 병크.

결국 일본도 GG치고 8년만에 다시 신형 헬기를 선정해야할 판. 결국 63기 생산 계획이었으나 13기로 생산 종료. 후지 중공업은 시설투자비 500억엔 더 내놓으라고 육상자위대를 고소해버렸다.(…) 후지중공업과 정부의 관계를 생각하면, 후지중공업의 초강수가 이해 가능하다. 사실 나카지마비행기 시절에는 국가가 생산설비를 일방적으로 징발해 버렸고, 패전후에 GHQ가 그 나카지마를 해체해 버려 직원들은 직위에 할 것 없이 실업자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어떤 엔지니어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대야나 양동이를 만들거나, 미군 폭격기나 수송기에 장착되었다가 부품교체후 버려진 바퀴를 주워다 오토바이를 만드는 등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했다. 즉, 높으신 분들을 잘못 만난 것 때문에 벼락맞은 업자라는 것. 그리고 상황은 전후라고 해서 딱히 나아진 것이 아니다. 이렇게 고생하고 있지만, 후지중공업은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의 대성공과, 보잉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핵심부품 공급원인 지위 덕분에 실적은 매년 개선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2.14 TK-X의 사연

가격이 더럽게 비싸다(…). 74식의 대체용으로 만들었지만 예산이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닐 뿐더러, 1차분 예산은 2010년에 집행된다. 2010년부터 14년까지 연간 15대씩 1개 대대 분량인 58대를 뽑는다고 한다. 대당가격은 9억 6천만엔으로 8억 5천만엔쯤이던 90식 전차보다 더 비싸졌다. 9억 6천만엔이 시설투자비를 제외한 순수 차량가격임을 감안하면 양산 초기라고 쳐도 여전히 고가. 참고로 TK-X의 원래 목표 가격은 7억엔이었다(…).더 뽑아도 모자랄 판에 사서 가격을 늘려 버리니

2.15 휴우가급의 사연

배 자체는 문제라고 볼 수 없지만 이 배를 둘러싼 해상자위대의 각종 권력싸움과 암투가 일품(…).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16 민간 사례

그러나 일본 무기의 안습크리는 경찰들 쓰는 총도 모자라서 한낱 민간용 사냥총에도 예외가 없었다.

2.16.1 미네베아 뉴 남부 M60의 사연

남부 권총과 미네베아 PM-9의 삽질로 유명한 미네베아사(합병되기 전 신중앙공업)에서 S&W M36을 토대로 개발한 일본 경찰 제식 리볼버. 일본인의 체형에 맞춰 원본인 M36보다 작게 만들었다는 물건이 원본보다 총신을 늘려 만들어서 무게는 M36보다 더 나가고(554g, 참고로 뉴 남부는 2인치가 665, 3인치가 685다.) 위의 이유로 명중률도 더 거지같다. 오죽했으면 문세광도 이걸 안 쓰고 같이 훔쳤던 M36을 썼을까...

참고로 이놈도 64식 소총처럼 안그래도 미국 경찰이 약하다고 욕을 신나게 하는 권총탄인 .38 Special탄에서 일정량의 장약을 빼며...자위대 무기들의 경우처럼 욕 먹기 싫어서(아마도) 아예 생산 단가와 상세 제원을 비공개 처리했다.

2.16.2 호와 M300의 사연

통칭 호와 카빈. 1960년에 호와 공업에서 M1 카빈을 토대로 만든 민수용 사냥총. 총도법 때문에 장탄수가 5발이라는 문제만 빼면 반동도 적고 화력도 고만고만하며 쓰기 편한 등 별 문제 없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 성능 때문에 범죄에 널리 쓰이고 M1 카빈용 30발 탄창을 끼우고 다닌다든지(예:김희로 사건)하는 불법 개조가 시도때도 없이 적발되는 바람에 96년에 생산 중지(...). 지금은 그야말로 유물템에 필적하는 레어템. 총 자체는 문제 없었으나 그 총을 쓰는 인간들 몇몇 때문에 안습이 된 비운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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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해되면서 기체의 잔해와 시신이 시즈쿠이시쵸 곳곳에 흩어졌다.
[2] 일반적으로 조업활동하는 보통 어선이 아니라 승객을 태우고 유람선 용도로 운행중이어서 승무원 외에 승객의 피해도 컸음.
[3] Master ARM. 이걸 SAFE로 놓으면 미사일은 물론이고 기관포 한 발도 쏘지 못한다. 오직 비상투하(Jettison, 제티슨)만이 가능하지만 이건 미사일이나 폭탄의 신관을 활성화시키지 않은 채 그냥 '던져버리는' 것이다. 긴급시 기체의 중량을 덜기 위한 말 그대로 '비상'조치.
[4] 마스터 암 등 조종석의 주요계통 스위치에는 안전핀이 달려 있어서 이걸 뽑아야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다.
[5] 하루나급의 확장-개량형이 시라네급이므로 가능한 경우다. 하루나급과 시라네급은 기본 무장이나 디자인, 헬기 운영능력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 시라네급이 시스패로우팰렁스가 달려있는 점만 빼고.
[6] 밀리터리 리뷰에 의하면 그 중국산 보온병을 열어둔 채 냉장고에 넣은 탓에 냉장고과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고, 플래툰은 전압이 맞지 않는 중국산 냉장고가 과열되어 화재가 났다고 했다. 그런데, 둘 중에서 어떤게 맞든 안습한건 똑같다.
[7] F-2는 F-16의 기본설계를 본떠서 개발했을 뿐더러 특히 가장 중요한 엔진의 경우 미제다.
[8] 평화헌법 운운할 수도 있지만 원칙대로 따지면 자위대의 1000해리 전수방위부터가 평화헌법 위반이다. 한마디로 편법이라는 말.
[9] 미군의 중장비만 하더라도 자잘한 부품은 값싼 수입산을 사용하다.
[10] ZB26 기관총을 본 구 일본군이나 FN 미니미를 본 육상 자위대를 보면 그대로 이었다는 걸 증명해주는 것 같다.
[11] 사실, 차륜형 장갑차는 원래 노면을 주로 달리는 용도로 만드는 장갑차다. 현대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야지 주행성능도 좋아지기는 했지만, 원래 주용도는 야지를 달리는건 아니다. 주로 도시쪽 치안,전투를 책임진다. 아 물론, 82식처럼 막 퍼지는게 좋다는 건 아니다. 전쟁을 하다보면 야지에 들어갈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12] 사격훈련시 장교가 안전장치가 제대로 채워졌는지 확인하기 쉽다는 게 그 '장점'이다. 하긴, 총기 역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AK 소총도 같은 이유에서 우측 조정간 방식을 따르기는 했지만.
[13] 대신에 탄매나 이물질에 의한 작동불량 가능성은 롱스트로크식에 비해 높다. 일장일단이 있는 셈. 반동제어와 명중률에 가장 유리한 것은 가스직결식이고, 신뢰성에 가장 유리한 것은 롱스트로크 가스피스톤 방식. 쇼트스트로크 가스피스톤은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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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게지마세요 바게트세요?  
어후 내 호기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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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누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무슨야동이길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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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 귄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렁말해도되려나
매우 띨한사고들잌ㅋㅋㅋㅋㅋ
중간중간 달린 말들이너무웃김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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