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점우(晴天點雨) : 해가 내리쬐는 가운데 내리는 비
청천점우(晴天點雨)
w.감귤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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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흔히 TV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통해서 여러가지 사실들을 접하게 된다.
w.감귤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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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흔히 TV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통해서 여러가지 사실들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들은 정말 사실이거나 누군가의 가상에 의해 만들어진 허구
“야!! 뉴스봤냐?? 개쩔!!”
“그거 구리아님?ㅋㅋㅋㅋㅋ”
“헐 구라임? 나 낚임..”
꽤나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귀에 꽂은 이어폰을 빼내면 친구들과 즐겁게 얘기하던 김지원이 내 쪽으로 걸어 왔다.
“야!! 뉴스봤냐?? 개쩔!!”
“그거 구리아님?ㅋㅋㅋㅋㅋ”
“헐 구라임? 나 낚임..”
꽤나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귀에 꽂은 이어폰을 빼내면 친구들과 즐겁게 얘기하던 김지원이 내 쪽으로 걸어 왔다.
아무래도 반 아이들의 관심사는 새벽에 올라온 한 기사의 내용인 것 같고 그 중의 하나인 김지원도 꽤나 흥미로운지 내 어깨을 팔을 올리며 말했다.
“요번 속보 봤냐? 진짜 신기하지 않음?”
“그게 과연 사실일까”
“당연 구라짘ㅋㅋㅋㅋ 그게 사실이였으면 진작에 난리 났지.”
“그래서 지금 난리잖아”
웃으며 말하는 그를 흘깃 보다 고개를 숙여 가방을 열고 정리하며 그게 사실일까 의문이 튀어나왔다.
“요번 속보 봤냐? 진짜 신기하지 않음?”
“그게 과연 사실일까”
“당연 구라짘ㅋㅋㅋㅋ 그게 사실이였으면 진작에 난리 났지.”
“그래서 지금 난리잖아”
웃으며 말하는 그를 흘깃 보다 고개를 숙여 가방을 열고 정리하며 그게 사실일까 의문이 튀어나왔다.
그런 나의 의문에 당연히 사실이 아니라며 고개를 절래 흔드는 그의 모습에 덤덤하게 되받아치면 그가 고개를 갸웃이다 말했다.
“사실이면 사실이고”
사실이면 사실인거지 내가 이렇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
“사실이면 사실이고”
사실이면 사실인거지 내가 이렇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
수능이 코앞이고 앞으로의 살길이 막막한 저의 알싸오는 두통에 미간을 찌푸리다 결국 가방을 둘러매고 교무실로 향하였다.
“그래서? 오늘 조퇴한다고?”
“네”
“00아. 너 이픈건 알겠는데 이제 곧있으면 수능이야”
“내일부터 열심히 할께요.”
“됬다 그만 가보렴.”
“그래서? 오늘 조퇴한다고?”
“네”
“00아. 너 이픈건 알겠는데 이제 곧있으면 수능이야”
“내일부터 열심히 할께요.”
“됬다 그만 가보렴.”
기가차다는 여담임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지만 애써 미소를 지어 보이며 내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나의 말에 전혀 신비성이 없는 것인지 조소를 띄우며 가보라는 선생님이였다.
데려다준다는 김지원의 말에 끝까지 거부를 하곤 나선 학교밖의 풍경은 꽤나 바빠보였다.
"뉴스 속보입니다. 한 산골짜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형체가 보여.."
"많은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이겁니다. 그것은 정말로 여우인 것인가"
"실제로 본 사람들은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목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거리에 울리는 싸이렌 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면 시끄러운 소음 속 정확히 들리는 한 단어
여우.
한 기사로 불거진 의문은 의문을 낳고 점점 신비성 없는 말들로만 이어졌다.
"아! 괜찮으세요?"
멍하니 걷다 부딫힌 바람에 고개를 들어 죄송하다고 말하면 저를 알쏭한 눈빛으로 보는 한남자가 있었다.
그런 남자의 모습에 연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면 꽤 어리지만은 않은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괜찮아요"
그러고 돌아 어딜 바삐 걷는 그의 모습이 그의 발걸음에 나역시 무엇인가 이끌린 듯
그를 따라 걸었다.
"아빠 열심히 돈벌고 있지~"
"엄마 나 저거 사줘어!"
"안되 엄마 돈없어. 담에 사줄께 응?"
지루하기그지 없는 삭막하기 그지없는 일상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사이에 바삐 걷는 그의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빨라지는 그의 발걸음을 따라 걷는 저의 발걸은도 왠지 모르게 바빠졌고
조금있으면 따라잡을 것같은 그와의 거리에 멈칫하였다.
뭔가 좀 찝찝한 느낌.
내가 멈춘 자리에서 그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가하면 걷던 그의 발걸음도 멈춰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끝까지 따라올 줄 알았는데."
나를 보는 그의 눈동자는 공허했고 입꼬리는 올라가 있지만 기뻐보이지 않는 그의 모습은
내게 새로운 호기심을 주기 충분하였다.
그리고 내딘 발걸음은 어느새 그의 바로 앞에 섰고 그런 나를 보며 만족한다는 듯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가끔은 밝은 날의 비도 운치있죠?"
"네?"
나를 보며 웃어보이는 그의 미소에 멍하니 바라보면 그가 제법 들뜬 목소리로 말하였다.
밝은 날의 비.
해석하자면 아마도 해가 뜬 상태에서 내리는 비라고 할 수있을 것이다.
그의 말이 마치자 내리는 순수한 빗방울은 시원했고 이제껏 꾹 담아왔던 응어리를 풀어주었다.
"다음에 또 봐요."
좀 전보다 좀 풀어진 모습으로 그를 올려다보면 손을 흔들고는 다시 바삐 걸어나갔다.
참으로 신비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풀려오는 눈꺼풀에 아마도 그자리에서 쓰러지듯 잠든 것같다.
그것의 나의 기억의 일부이자 마지막이였다.
"정신이 좀 드시오?"
그러고 깨어난 곳엔 왠 낮선 남자가 저를 바라보며 웃고있었다.
그리고 내 눈에 보인 풍경은 참으로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김한빈(??)
여우 혹은 인간
김지원(19)
인간
김진환(??)
인간 (다만 현시대 사람은 아님)
예, 몇시간 전부터 판타지 쓰고 싶다고 그랬는데 판타지를..ㅎㅎㅎㅎㅎ
아이콘 판타지는 잘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왠만하면 짤은 잘 안 쓸 예정입니다!!
뭔가 똥망 같은데 해석을 써 두었으니 해석 보시면 아마 될겁니다!
판타지라서 그런지 두근두근하네요 ㅠㅠㅠ
해석이 필요하시다면 |
간단한 해석을 하자면 어느날 나타난 여우인지 사람인지 모를 생명체에 사람들은 거기에 초집중을 합니다. 그러나 여주는 관심밖의 일이죠.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막막하기만한 여주는 그저 공허하게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그러는 도중 일상 생활에 찌든 사람들(중간에 나온 아빠라는 사람이랑 아이와 엄마)과 속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지나칩니다. 그러는 중 우연히 한빈이를 만나죠. 한빈이의 모습이 자신과 비슷하여 따라갑니다. (여기서 한빈이는 여우) 그렇게 이끌려 가다 멈춘 곳에서 한빈이가 여우비를 내립니다. (청천점우는 중국말이고 순 한글은 여우비) 그리고 여주는 쓰러지죠. 그리고 만난 사람은 다음편에 |
암호닉 |
초코/누구니/준회/욷욷/젤리젤리/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