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012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팬지 전체글ll조회 1651





바나나우유


+
밑에글중에도서관읽고보시면될듯해요!
원래제목이도서관이였찌만,바나나우유랑연관이많이있을듯해서..하하이렇게바꿔버렸네여..으하하
항상하는이야기지만부족한글읽어주시는모든독자분들하트하트









"으아"







수업은 듣지 않고 불편한 자세로 잠을 취했던 경수는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기지개와 함께 주위를 둘러봤다. 이런.. 점심시간이라 다들 빨리 간건가.. 경수의 주위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고 넓은 강의실안에는 경수혼자였다. 옆에 있던 종인이도 안보이고 친구라고 둔게 이런다니깐..






[일어나면 우리단골 분식집으로]






종인이의 글씨였다. 오늘도 떡볶이에다가 순대일려나.. 요며칠사이에 떡볶이만 몇번이나 먹었는지 생각하기도 싫은 경수이다. 왠일로 점심을 쏜다며 데려온게 분식집이였지만, 항상 먹는건 떡볶이에 순대.. 이제 떡볶이에 '떡', 순대에 '순' 자만 들어도 속에서 올라올것같은 경수였다.





[침이나닦아,꼬맹아- 오늘도 먹고 키쑥쑥커야지]





종인의 포스트잇 바로 밑에 있는 또다른 포스트잇은 찬열이 붙여놓고간 쪽지였다. 쑥쑥크라는 글씨를 한번 보고는 바나나우유를 흔들어 쭉 마셔버린다. 아,그때 그이후에 경수와 찬열의 사이에 대해 말하자면..









***************








"하하하하"





교수님께 야단을 맞고 돌아가는 경수는 어깨가 축 쳐져서는 풀죽은 아이처럼 터벅터벅 걸어갔었다. 그리고 경수의 귀에 들린 호탕한 웃음소리, 기분나뻐.. 자신은 기분이 다운되어서 꿀꿀해 죽겠는데 왜 저인간은 웃고 지랄인가 라는 생각으로 고개를 들어 누군지나 보자 라는 심보로 호탕하게 웃은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순간 경수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그때 그 도서관 남자가 아닌가..! 안그래도 큰두눈이 됴르륵 굴러가며 커져버렸다. 그리고 찬열과 눈을 마주친 경수는 움직일수도 없었다. 그때 도서관에서 눈을 마주치고 두번째로 보는 그의 눈이 였으니깐..






"어!- 야야,너네 먼저가라"






같이있던 사람들은 친구들이였는지 다음에보자며 찬열에게 장난식으로 툭툭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경수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는 찬열이였다. '오랜만이예요''안녕하세요''저는 도경수입니다!' 등등 찬열에게 건넬 말을 머리속에 둥둥 떠올리며 생각했지만, 막상 그가 자신의 앞에 뚝하니 서니 어버버 아무말도 할수가없었다.






"어,진짜 꼬맹이네"





경수의 키와 자신의 키를 비교하며 피식 웃는 찬열이였다. 그리고 경수를 내려보았다. 복숭아처럼 두볼이 새빨게져있었다. 푸흐,귀엽네





"나본적있지?"


"ㅇ..에..네?'


"푸하하하,귀엽네 진짜"


"에..?"


"나는 박찬열이야, 너는?"


"저..저는..도..도경수.."





경수..도경수.. 경수라는 이름이 흔할지 모르지만 참 이쁜이름이였다. 딱 얼굴과 어울리게 귀엽다고 느끼는 찬열이였다. "잘지내보자!" 그리고 내민 찬열의 손, 그리고 조심스럽게 찬열의 손을 잡을려한 경수는 찬열이 탁! 하며 세게 잡아 놀랐지만 푸하하 호탕하게 웃는 찬열때문에 자신도 흐하하하 라며 웃을수 밖에 없었다.







***************










"아쫌! 다른거시켜주면 어디가 덧나냐?"


"이게 제일 싸다고"


"아이고,어련하시겠네요"


"애가 배불러서 못하는말이 없네,지구반대편에서 못먹고 죽는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아- 먹기싫으면 먹지말던가-"


"아아! 먹어! 먹는다고"







맘껏 종인을 째려봐 주고는 경수는 어쩔수 없이 떡볶이와 순대를 입으로 꾸역꾸역 넣을수밖에없었다. 내가 저놈 말빨을 이겨야 살지







"아이고- 배부르다"


"언제는 먹기 싫다면서요-"


"에너지라며 넣은거다 뭐-"


"어련하시겠어요 경수씨"


"치이"


"오늘은 바나나우유 않먹냐?"


"아까 먹었어"


"왠일이래 몇개월 전만해도 입에 달고살더니"







도서관에서 찬열이 경수에게 바나나우유를 놓고 간후 경수는 지겹도록 입에 바나나 우유를 달고살았다. 질릴뻔한데 마있다고 먹는게 신기한 종인이였다. 그리고나서 이유를 들어보면 같은 학교 선배인 찬열선배가 경수에게 키크라며 바나나우유를 주라고했다나 뭐라나.. 키크라고 바나나우유를 주다니 참.. 쯧쯧 잠깐 혀를 차고 경수를 데리고 편의점을 가는 종인이다.









"자"


"뭐야"


"뭐긴,뭐야- 니가 좋아하는 바나나우유"


"에에- 않먹어"


"뭐?"


"찬열이형이 주는거랑 니가 주는건 맛이틀려 에베베"


"허! 니가 계집애냐?"








한심하듯 경수를 바라보고는 이빨로 콕 찔러 벌컥벌컥 마셔버리는 종인이다. 아니 재가 왜저런데 한편으로는 경수가 이상한 종인이였다. 항상 입에 찬열선배를 달고다니지 않나, 무슨 짝사랑하는 애도 아니ㄱ..설마 그리고는 경수를 똑바로 세워 바라보고는 경수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종인이였다.








"너..설마 찬열선배 좋..좋아하냐?"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응...좋...좋아하구말구 아주 사랑할 지경이야 그러니 김종인 넌 내 품으로 사라져!흡....그는 좋은 찬디였습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팬지
으하하하하ㅎㅎ조닌이는독자1님께사라지는게맞는..으하하 읽어주셔서감사드립니다^0^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ㅋㅋㅋㅋ귀엽다ㅠㅠㅠ캐릭터들이 참 귀여워요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팬지
아고아고ㅠㅠㅠ감사합니다♥♥하트하트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좋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