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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준누 전체글ll조회 1629l 3

 

 

 

 

1.

[iKON/김지원] A or B | 인스티즈

 

 

무늬가 없는 새하얀 벽 매쾌한 연기와 함께 코끝을 자극하는 매서운 약품 냄새들. 약품 냄새에 몽롱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잡으며

시선을 틀자 보이는 옅은 햇살. 비스듬히 열린 창문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희미한 햇볕에 나는 무언가를 갈구 하는 사람 마냥 홀린 듯

그곳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었지만 곧 내 행동을 지켜보기라도 한 듯 창문은 닫혀버린다. 그리고 어둠이.

 

 

 

"…."

 

 

 

…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현실이었다. 내 눈앞에 펼쳐진 것은

여전히 하얀 벽지들과 매캐한 연기들 그리고 한 남자.

 

 

 

"일어났어?"

"…."

"오늘은 일찍도 일어났네."

"…."

 

 

 

여전히 나랑 말 안 할 생각인가봐? 나를 향한 그의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내 귀에 박혀왔다. 그러고는 픽 자조적인 웃음을 터트리는 그.

매마른 입술은 달싹일 새가 무섭게 그의 손에 만져졌다. 온몸에 소름이 돋아 개미가 올라오는 그 역겨운 기분이 일렁거려 그의 손을

어떻게서든 쳐내자, 나를 향해 재밌다는 듯 미소를 흘리는 그. 하지만 나는 그 후로도 그에게 어떠한 말도 되풀이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내가 선택한 방법은 '침묵' 이었다.  내가 그의 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들은 척 도 안할때 그는 내가 퍽 우스운

모양인지 의미모를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보곤 했다. 어디 한번 끝까지 가보자 라는 표정으로. 잡아먹기위해

인간을 키우는 헨델과 그레텔의 마녀처럼 나는 그에게 키워졌다. 언젠간 그에게 잡아 먹히기 위한 적당한 먹이. 맞춤형 식사.

 

 

[iKON/김지원] A or B | 인스티즈

 

 

"…그래 뭐…."

"…."

"너무 순종적인 것도 재미없어."

 

 

 

그 말을 끝으로 홀로 무어라 중얼거리더니 이내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고는 삐딱하게 기대어 나를 멍하니

바라보는 그. 아무것도 담겨져 있지 않은 텅빈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고개를 돌리니 

저벅저벅 몸을 일으켜 내게로 다가오는 그의 발걸음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온다. 그리고 그때처럼 또 다시 

 

 

 

"… 근데 한번은."

 

 

나를 향해 다가와 내 얼굴을 잡고는 아이 달래듯 어루듯 말하는 그였다.

 

 

[iKON/김지원] A or B | 인스티즈

 

"나 봐주면 안돼?"

 

 

 

 

3일. 내가 납치가 된지 체감시간 3일이 되는 시점이었다.

 

 

 

 * * *

 

 

 

이 곳이 어디인지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했다. 눈을 떠보니 나는 이곳에 와 있었고 내가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니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조차 기억나는 것은 없었다. 이곳의 하얀 벽처럼 내 머릿속은 백지장이나 다름없었다.

눈을 뜨고 내가 누군가에 의해 '납치' 를 당했다는 것을 인지한 시간은 겨우 2시간. 나를 납치한 그가 나에게

와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시간이었다. 2시간 나는 그 두시간동안 아무런 생각도 가지지 않은 채 그저 주위만

멍청하게 둘러볼 뿐이었다. 왜 나는 그때 그 기회가 주어졌을때 탈출이라는 것을 시도하지 않았던 걸까.

 

 

 

하지만 이 곳은 적어도 이 공간은 이상했다. 칙칙하고 무서운 폐쇄된 1차원적인 공간이 아닌 골치가

아파 잔뜩 어질러 놓은 보고서들과 실험을 위해 사용된 쥐들 널브러진 쥐털들과 의미를 알수없는 기호들.

이곳은 납치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실험실이라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다. 그럼 나 역시 실험용 쥐?

 

 

"…."

 

 

멍하니 붉은 눈을 한 채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쥐의 눈을 바라보았다. 나를 향해 금방이라도 물 기세로

잔뜩 경계를 늦추고 있지 않았던 쥐는 이내 실험용 약품에 의해 찍 거리는 소리와 함께 죽어버렸고

그 동시에 나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래 - 어쩌면 나는 저 쥐와 같은 신세일지도 모른다. 한정적인

공간,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없었고 자유로워 할 발과 손은 밧줄에 의해 묶여 있었다.

오로지 눈만이 모든 것을 볼 수 있었고 감당할 수 있었다. 나는 …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툭. 그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내 눈에 한방울 눈물이 흘러내렸고 후두둑 상기된 두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 내린다. 내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실험용 쥐가 되어버린 것일까. 하지만

이 사실보다도 더 답답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무언가에 의해 기억을 잃었고, 한순간에 이곳에 와 납치가 되었다.

 

 

아마도 그 배후에는 나를 납치한 사람이자 내 기억속 홀로 남아있는

유일한 얼굴인 김지원 이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밥."

"…."

"너가 좋아하는 건데. 싫어?"

"…."

 

 

 

그는 나에 대한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굳게 입을 다물뿐이었다.

그것은 내 자존심이었다. 기억을 잃었다는 펙트가 맞을지라도 나는 이 자존심을 무너뜨려서는 안되었다.

적어도 나를 납치한 사람에게 하는 반항이었다. 김지원은 그런 나를 보며 또 한번 무너졌다. 자신의 말을

듣지않는 내 모습을 보며 화가난 듯 벌떡 일어나 자신이 가져온 음식들을 사정없이 던져버린다. 쾅 하는

소리가 나 들으라는 듯 크게만 들려왔지만 개의치 않는 듯 입을 다문채 그를 노려만 보고 있자 나를

향해 달려와 내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더니 나를 향해 말하는 그. 조금은 화난 듯 격앙된 목소리.

 

 

 

"배 안고파? 안 졸려? 나가고 싶지 않아?"

"…나가고 싶어."

"… 근데 왜 내 말 안들어?"

"…."

 

 

그의 말에 또 다시 나는 입을 다물었다. 근데 왜 내 말 안들어? 그의 말엔 가시가 잔뜩 박혀 있었다.

그리고 그 가시박힌 말들은 내 몸을 찌르는 듯 다가왔다. 물조차 마시지 않아 한껏 목이 마른 상태로

대꾸할 힘 조차 없어 반쯤 풀린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자 이내 나를 향해 또 다시 미소를 짓는 그.

그리고 나는 그런 그에게서 처음으로 두려움이라는 것을 느꼈다. 삐딱하게 목운동을 하곤 내게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제 손으로 천천히 느릿느릿 쓰다듬는 그. 입을 비집고 그가 말했다.

 

 

[iKON/김지원] A or B | 인스티즈

 

 

 

"어떻게 당신이 여기에 왔는지 궁금하지 않아?"

 

 

단조로운 목소리로 흥미로운 말을 내게 던진다.

 

 

 

"나는 너랑 애인 사이였어. 죽고 못사는."

"… 거짓말."

 

 

믿고싶지 않은 말이였다. 그의 말에 내가 부정어린 고갯짓을 하자 나를 향해

또 다시 던져오는 그의 말. 진짜 - 나는 널 사랑했고, 너도 날 사랑했어.

 

 

 

"그러니까 …"

"진짜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면."

"…."

"애초에 이런짓 따위는 하지 않았겠지."

"…."

 

 

 

내 말을 잠자코 듣던 그가 이내 맞는 말이라는 듯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나를 향해 늘 그렇듯 만연한 미소를 지은채 말하는 그.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의

그에게서는 보인적 없던 조금은 씁쓸한 눈빛을 가득 담은 채 내게 말했다.

 

 

 

"…너무 사랑해서."

 

 

그리고 그때부터

 

 

[iKON/김지원] A or B | 인스티즈

 

"라는 이유도 있어."

 

 

 

나는 그의 말에 조금씩 동조하기 시작했다.

 

 

 

 

* * *

 

 

 

'나는 네 애인이었고 나와 너는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어.' 처음에는 납득이 되지 않은 말들로

부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 우린 … 헤어질 수 밖에 없었어. 널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거든. 그리고

나는 널 좋아하는 그 남자만큼 널 사랑했어. 그래서 나는 ….' 그러고는 믿기 힘든 말에 살을 덧붙이자

점점 동조되기 시작하고 그의 말에 동요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는 남자를 죽였고, 너를 납치한거야.'

 

 

그리고 나는 그가 이런 짓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모두

 

 

 

'… 나때문에. '

 

 

 

나 때문에 라는 결론을 내게 된다. 기억은 없다. 내가 사랑했다는 기억은 없다. 증거는 없다.

 

 

 

 

하지만 나는 어느샌가 그의 말을 믿고 또 동조하고 있었다. 그의 말이 거짓이 아닐거라고.

 

 

 

[iKON/김지원] A or B | 인스티즈

 

"이제 움직여도 돼."

"…정말…요?"

"응. 그동안 못움직였잖아."

"…."

 

 

그의 말을 듣고 난 뒤로 그가 내게 먹이는 음식을 받아먹기도 했고 가끔은 그의 말동무가

되주기도 했다. 그가 나를 사랑했다라는 명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날 불현듯 그는 내 손목에 묶인 밧줄을 풀어주었다. 뜻밖의 일이였다. 손목에

묶여져있던 밧줄이 풀리자마자 자유라도 얻은 듯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했고 곧 무언가

벅차오르는 듯 일렁거렸다. 좋아라하는 나를 보며 옅은 미소를 짓고는 그는 무언가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좀 늦게 올거야 라는 말을 흘린채. 손은 자유롭다, 아직 묶여져

있는 발목의 밧줄또한 풀어진 손목으로 풀면 된다. 문은 잠겨져 있지 않았으며 CCTV의

흔적또한 보이지 않았다. 즉 나를 감시하는 무언가의 대상은 사라지고 없었다.

 

 

 

"…."

 

 

체감시간 일주일. 납치가 된 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지금이 내게

찾아온 두번째 기회. 그 황금의 기회가 다시금 내게 다가왔다. 탈출이 차츰

가까워지려는 순간 내 머릿속을 조여오는 누군가의 말.

 

 

 

'너무 사랑해서.'

 

 

 

인간은 나약하다.

 

 

 

'라는 이유도 있어.'

 

 

 

그렇기에 감정에 동요한다.

 

 

 

"…."

 

 

 

일주일전만해도 내가 선택할 것은 단한가지였다. 이 공간을 탈출하겠다는 것. 하지만

지금. 나는 무언가에 의해 묶인 듯 동요했고 감정에 동조했다. 그의 말이 내 발목을 붙잡는 듯

머릿속을 어지러이 맴돌자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왔다. 모든것이 탈출하라고 만들어진 지금 내가

 선택할 것은 한가지인데. 어느샌가 두가지의 갈림길로 나누어져 있었다. 내가 선택해야 할 것은 두 가지. A 와 B

 

 

 

'…진짜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면 애초에 이런 짓 따위는 하지 않았겠지.'

 

 

 

A

그가 날 사랑했다는 증거는 없다. 나를 믿고 이 공간을 탈출하기 위한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가.

 

 

 

 

 

 

'나랑 넌 사랑하던 사이였어.'

 

 

 

B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그의 말을 믿고 이 곳에 남아야 하는가.

 

 

 

 

A or B

 

 

 

 

.

.

.

.

.

.

.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 ) 아아으아아그악 진지한척하기 너무시러우어우어ㅓ 그냥 써봐써요..

뮤비나온 기념으로 덕심을 주체하지못하고 .... (쿨럭) 즉흥글이라서 진부

그  자체에에에 ... 별로면 펑할게요 ... 전 펑을 좋아하니....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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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누
헐 신알신 체크 해지한다는 것을 깜빡하고 … 신알신 오신 분들 죄송합니다 (__)
9년 전
비회원246.76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 A도 좋지만 B로 전개되도 재밌을것같아요!! 저는 B할래요!!
9년 전
독자2
신알신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24.182
A!!!!!! 와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
헐 대박이다 이런 분위기 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열린 결말인데 무거운 느낌이라ㅠㅠ 으 !!!!!
9년 전
비회원112.71
으...그래도 저는 B... 지원이니까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무슨 글이 이렇게 좋아여?? 앞으로 계속 재탕할듯
9년 전
비회원248.27
헐 펑이라니요...말도안돼 근래에 본 글중에 제일 좋은데! 몰입도 쩌네요! 글이 삭제가 되지않는 이상 다음편이 나오기전까지 계속 읽을거에요ㅠㅠㅠㅠ 전 A가 더 끌리네요 A로 전개되면 쫓기고 쫓는 그런 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궁ye해봅니다...존중입니다.취향해주세여ㅎㅎ 제가 회원이였다면 정말 구독료 지불하면서 계속 읽었을텐데 아쉽네요ㅠㅠ작가님한테도 죄송하고8ㅅ8...어쨌든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헐분위기..대박..ㅠㅠㅠㅠㅠㅠㅠ대ㅔ박이다진자..하..신알신하고가여ㅠㅠ
9년 전
독자6
Bbbbbbbbbbb오랜만에 이런 글 읽는 것 같네여!
9년 전
비회원82.101
분위기가..정말 발려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결말쪽으론 비가좋은데 이야기진행은 에이ㅠㅠㅠ..즉흥글이 이정도라녀ㅠㅠㅠㅠ타당합니다 자까님..
9년 전
독자7
신알신하고가여!!!!!이런 글 진짜 좋아요ㅠㅜ
9년 전
비회원119.142
분위기 겁나 취!!!!!저!!!!!!인데여...ㅠㅠㅜㅠㅠㅜㅜㅠ 저는 음 글쎄 제가 결정장애라 둘중 하나 고르라고 하면 진짜 겁나 고르지를 못하는데 후...하....후..... A는 지원이의 집착?구속? 을 다시 볼 수 있을 거 갇ㅈ고 B는 잘하면 달달로 이어질 것도 같은....
이라고 궁예했는데 막 알고보니 다 구라고 B진행에서 지원이가 오히려 자기 손아귀에 있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스스로 움직이는 여주보면서 만족해하는 흑막이고 막 이런 반전이라든가 혹시...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느쪽이든 좋을 거 같아여 작가님이 쓰시는대로 따라가게씀다!!!ㅠㅠㅜ 좋아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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