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점우(晴天點雨) : 해가 내리쬐는 가운데 내리는 비
청천점우(晴天點雨)
w.감귤뿌요
“양홍석이라하오”
그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부채를 명쾌하게 접어든 그가 저를 내려다보았다.
그런 그의 눈을 바라보노라하면 어느새 온것인지 저의 앞에서 그를
꽤나 곱지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한빈이였다.
“누구시오.”
“이것 참 오랜만이롤세. 헌데”
“저를 알아보지못하나?”
한빈의 물음에 그가 경쾌하게 발을 떼어 다가 오더니
이내 가깝지만 그리 가깝지않은 거리에 멈춰서더니 부채로 자신의 입가를 가리었다.
헌데, 저를 알아보지못하나? 그가 입을 열었고 그런 그의 물음에 한빈이 미간을 찌푸렸다.
그런 그를 보던 그가 이내 거두어진 미소로 다시끔 입을 열었다.
“이것 참, 은인을 못 알아보다니.”
의미모를 말을 남긴 그가 짐짓 노한 표정으로 한빈을 바라보았다.
그런 그를 의아하게 저가 바라보면
“참으로 안타깝소. 젋은 나이에”
“네?”
저를 바라보며 다시끔 부채를 펼친 그가 입을열었다.
그런 그의말이 마냥 좋지만은 않아 그에게 되물으면 그가 다시끔 뒷짐을 지곤 저를 바라보았다.
“그대가 살고싶노라 하면,”
“정을 주지 마시오.”
그 말을 끝으로 살랑이며 사라진 그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이면
그를 만나고 난 뒤부터 좋아 보이지 않는 한빈의 표정에 그에게 다가갔다.
“괜찮...”
“아...”
그에게 손을 뻗자 그가 반사적으로 저의 손을 쳐내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짧은 탄성에 저도 모르게 어색한 미소를 지어내보면 그가 자신의 머리를 쓸어넘기더니 입을 열였다.
“미안”
“아...”
“집에 가있을래?”
어렵사리 꺼낸 그의 말에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끄덕이면 그가 다시 입을 열어 말하였다.
미안 그런 그의 사과에 웃음을 지어보이고
그의 말대로 집으로 향하였다.
“어찌하여 혼자인 것이오”
“누구세요”
“양홍석이라 하였거늘. 아씨는 두번 묻는 것이 특기오?”
왠지 모를 발걸음이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면
부채를 살랑거리는 것이 꽤나 잘어울리는 아까의 사내가 저를 바라보았다.
희미한 웃음을 지으며 친근하게 대하여오는 그의 행동에 저가 짐짓 미간을 찌푸리며
누구세요하면 자신의 갓을 정리하며 제게로 다가오는 그였다.
“참으로 아름답소. 원래 그쪽 세상 아씨는 이리 아름답소?”
“무슨...”
“그 오누이도 그대처럼 아름다웠거늘”
제 앞에 서서 저의 머리결을 만지던 그가 말하였다.
참으로 아름답소. 원래 그쪽 아씨들은 아름답소? 그의 장난스런 물음에
그를 바라보노라하면 저의 얼굴을 부채로 가리며 입을 열었다.
그 오누이도 아름다웠거늘. 혀를 차며 말하는 그의 말에 오누이라는 말에 그의 손목을 잡아 부채를 내려 바라보면
그가 기분좋은 웃음소리를 내었다.
“오누이면 진환도령의 누이요?”
“그댄 진환도령도 아시오? 참으로 안타깝소”
저의 머리결을 만지던 그가 저의 말에
인상을 찌푸리더니 되물었다. 말끝마다 안타깝다는 그의 말에 그를 기분 나쁜 눈으로 바라보면
“너무 미워마시게나. 이제 재미있어질려하는데 말이오”
그런 그의 말에 뭐라 말할라 입을 열면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그는 온데간데 사라졌다하노라.
그리고 제 앞에 보이는 여우 한마리가 곱상하게 생긴것이 그와 비슷하였다.
끄앙 점점 산으로 가는기분이 드오ㅠㅠㅠㅠㅠ
나름대로 스토리는 짜져있는데 내 필력이 쓰질모태요 그 스토리를 ㅠㅠㅠㅠㅠ
홍석이 언제한번 내놔야지 하면서 아껴왔던 우리 홍시 대방출할께요ㅠㅠ
원래 찬우가 아이콘이라서 찬우로 할려고 했는데 분위기는 홍시가 더 잘어울려서 홍석이로 했습니다!!ㅠㅠㅠ
그럼 오늘도 지난이랑 주네 들고올꼐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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