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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下










보글보글- 몇일동안 먹고 있던 된장찌개가 끓여지는 소리다. 구수한 냄새가 주방안에서 나기 시작한다. 어렸을땐 옷에 냄새가 날까봐 먹지도 않고, 근처에 가지도 않았는데.. 커가면서 입맛이 변하긴 하나보다. 간단하게 김치를 꺼내 담고, 다끓여진 된장찌개를 상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티비를 틀고 밥을 먹기시작했다. '외롭다...' 밥먹을때 항상 생각하는건 이생각뿐이다. 혼자 밥먹는건 너무 쓸쓸하다. 넓은 상에 채워줄 사람이 없다는게 슬퍼졌다. 내가 인생을 헛살은건가..


밥을 다먹고나서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집을 나섰다. 거리가 먼것도 아니였다. 바로 앞에 찬열이의 집에 가기위해서였다. 그날이후, 그래도 예전보단 아니지만 가까워졌다고 볼수있었다. 심심할때 오라던 사람이 누구던가...바로 박찬열이다. 혼자 집에서 덩그러니 있는것보단 누군가 이야기하는게 더 좋을지도..띵등, 찬열이의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집에없나.. 두세번 눌러도 답이 없는것같아서 집으로 다시 들어갈려는데, 자다가 일어난건지 안그래도 저음인 목소리가 잠겨서는 더 저음의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어디가,들어와"

"자고있었어?"

"으응.."

"들어가- 나중에 올게"




"싫어,우리 강아지 안고 잘래" 덥석,나를 순식간에 안아버리고 내머리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는 찬열이... 아니...애가 사람 떨리게 왜이런데..




"강아지는 무슨..들어가서 자세요"




찬열이를 떼어내고는 집으로 찬열이를 밀었다. 그리고 내손목을 턱 하니 잡고는 같이 집으로 들어오게했다. 어쩔수 없이 집으로 들어와버렸다. '기다려' 라는 말을 하고 화장실 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역시 쇼파에앉아서 발을 동동 구르며 찬열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세수만 하는줄 알았더니, 쏴아- 하는 소리로 얘가 샤워를 한다는것을 알수있었다. 씻으면 꽤 오래걸리던 찬열이였다. 그래서 주방으로 가서는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보이는건 탄산음료,과자,냉동식품 등등 반찬은 전혀 없고..군것질 거리만 가득 채워져 있었다. 왠지모르게 슬퍼졌다. 밥은 제대로 먹지도 않고..저렇게 먹으면 건강에 않좋을텐데..



"찬열아아"




똑똑, 노크를 했다. 다행히도 들은건지 '응?!' 찬열이의 대답이 들려왔다. ‘찬열아,집 비밀번호가 뭐야?’‘내생일!’ 그리고 신발을 신고 마트를 향해 걸어갔다.


마트에 오자 무엇을 살까 고민을 했다. 밥을 해주기위해 나왔지만, 뭘 해줄지 생각을 해놓지도 않았다. 마트에 온지 20분동안 그냥 돌아다니며 고민을 했다. 그리고 문뜩, 김치찌개가 떠올랐다. 맛있다고 좋아했던 찬열이가 생각났다. 비록, 과거의 모습이였지만..


마트에 갔지만, 정작 산거는 돼지고기 뿐인것같았다. 김치찌개에 김치랑 돼지고기만 넣어주면 된다고 항상 말했다. 맛이 있든,없든 맛있게 먹어주었다. 그리고 집에 들려서 필요한 재료들을 모두 가져왔다.초인종을 눌러서 문을 열어달라 할까 생각했지만, 비밀번호도 알고 혹시 씻고 또 자고 있을것같아서 조심스럽게 1127 을 눌러보았다. 삐리릭- 문이 열리고 조심조심 집안을 들어갔다. 혹시 몰라 찬열이의 방안을 살펴보았다. 역시나..곤히 자고있었다. 잠보,박찬열







*





“현아”



김치찌개만 끓이면 모든게 끝이고 찬열이를 깨우게 할 생각 이였다. 하지만 ‘현아‘ 라며 나를 부르며 안아버리는 찬열이다.



“일어났어?”

“냄새 때문에”

“아..”

“좋아”

“응?”

“냄새좋아,맛있겠다”




그리고 푹, 내어깨에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야야,무거워’ 손으로 툭툭 찬열이의 머리를 찔렀다. ‘잠이오면은 가서 주무시죠‘




“많이..보고싶었어”




그리고 고개를 들더니 나와 눈을 마주쳤다. 지그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찬열이의 눈동자에는 내가 한가득 담아져있었다. 누군가 말이라도 하면은 입술이 닿을 거리였다. 나는 눈만 깜박거리며 찬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역시 찬열이도 나를 아무말 없이 바라보았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몇일동안 잊고 있었다. 이사를 처음 오던날 찬열집에는 여자가 있었다. 찬열이의 여자친구... 근데 왜..





입술과 입술이 맞닿고 쪽, 소리가 났다. 그리고 나는 눈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다 끓여졌나봐- 밥먹자 현아’ 그리고 나를 지나서 다끓여진 김치찌개를 들고 식탁으로 향하는 찬열이였다.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밥을 먹으며 뽀뽀로 인해 이게 코로 넘어가는건가..입으로 넘어가는 건지 정신도 못차리고 그냥 꾸역꾸역 넘겼다. 최근에 찬열이의 집에서 밥을 먹은건 2번이였는데..모두 정신도 못차리고 먹어버린것같다. 그리고 설거지는 자신이 한다며 나는 의자에 앉으라며 자신이 그릇을 치우고는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한동안은 맛있게 먹겠다”

“아..응,그래”

“고마워”

“으..응”



나는 지금 정신을 못차리고 아까 그게 뭔상황인지 아직도 어리둥절하는데, 나를 이렇게 만든 본인은 아무일도 없다는듯 뭐가 좋은지 밥을 먹을때도 싱글벙글 입가에 웃음이 끈이질 않았다.





*






배도 부르고 잠이 올듯말듯 나른해졌다. 지금은 찬열이와 나란히 티비를 보고있었다. 아침시간이라 재미있는것도 않하고 그냥 채널을 돌리다가 그나마 재미있게 보이는 채널에 맞춰놓았다.




“현아”


그리고 나를 부르는 차열이



“넌어때”

“뭐가”



찬열이를 바라보니 우물쭈물 고민하는듯했다. 무슨 말이길래



“아니다..졸리는것 같은데 방에서 자”

“그래도..되?”

“그럼”





*






시간은 2시가 되어있었다. 한 5시간은 잔듯싶다. 지기재를 쭉 피고, 일어나려는데 방문이 열리고 찬열이가 들어왔다. 컵을 들고..‘자’ 안에 내용물을 보니 물이 아니라 우유였다. 그리고 찬열이를 바라보았다. ‘너 아침에 일어나서 우유마시는거 좋아했잖아’ 아..내가 그랬었지.. 그리고 꿀꺽꿀꺽 다 마시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찬열이에게 컵을 건네 주었다. 그리고 책상위에 올려놓고는 침대위에 앉는다. ‘잘려고?’ 대답이 없었다. 그냥 아까처럼 나를 지그시 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손을 들더니 입가를 닦아준다. ‘애기도 아니고, 묻히고 먹는건 여전하네’ 우유가 묻어있었나보다. 그리고 나는 민망해서 하하 웃고 말았다. 역시 찬열이도 씩 미소를 지었다.




“현아”

“응?"




그리고 한동안 뜸을 들이더니 입을 여는 찬열이다.




"나랑 다시 시작하자"






















끝을 냈지만, 이게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그래요 차녀리와 배켜니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에..번외..쓸까하다가..좋은 생각 나면 쓰드록 할게요..흐어헗
원하시는분 없다는거..아...알아여 ㅋㅋㅋㅋㅋ으하호이하ㅓㅣㅇ;ㅁㅎ
뭔가 이거 다음편을 연재해야할것같은 끝은 먼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항상 하는말이죠..이부족한글 읽어주시는 모든독자분들 스릉해요 진심으로 하트!@!!!!!!!!!!!!!!!!!!!!!!!!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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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번외번외ㅠㅠㅜ재밌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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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으헝헝헣감사합니다아!! 안그래도 번외는 쓸예정이였ㄱ...으하핳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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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헐헐헐 ㅠㅠ 번외요번외 ㅠㅠㅠㅠㅠ 여지는 그냥 자극용? 다행이에요 듈리 이어져소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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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사실 여자는 차녀리의 누나...(속닥속닥) ㅋㅋㅋㅋㅋㅋㅋㅋ 번외기다려주세요 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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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으번외는사랑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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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으흐흐흐 그러쵸 번외는 사랑이죠 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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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왜 헤어졋는지 번외로써주세여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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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네네! 그럼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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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번외 기다려요~하트 S2~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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