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잇츄 전체글ll조회 928l 7

 

 

 


   [카세] 꿈을 찍는 사진관

 

 

       강소천 저 - 꿈을찍는 사진관 각색

 

 


 

 

 따사한 봄볕은 종인을 자꾸 밖으로 꾀어내는 것이었다. 어제 밤만 해도, 내일은 일요일이니, 어디 나가지 말고 방에 꾹 눌어박혀 책이라도 읽으리라 생각했던 것이 정작 아침을 먹고나니, 오늘은 유달리 날씨가 따뜻했다.
 

종인은 스케치북과 그림 물감을 가지고 뒷산을 향해 올라갔다.

 그렇다고 종인은 굉장히 그림을 잘 그리거나, 그림에 취미를 가진 것도 아니다. 그저 빈 손으로 가기는 싫었다. 책을 들고 앉아 그 따사한 봄볕에 읽는 것은 한층 더 싱거울 것 같았다.

 봄을 그리려고 한에 오른 이 서투른 화가는, 좀처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지 않았다. 그리는 것보다 가만히 앉아 바라보는 것이 더욱 좋았다.

 

 

 그리하여, 종인의 눈이 맞은편 산 허리에 갔을 때, 종인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리만큼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직 살구꽃이 피려면 한달은 더 있어야 할텐데, 저렇게 연분홍 꽃이 전등이라도 켠 듯이 환히 피어있는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겠는가?

 

 종인은 그 꽃나무가 있는 곳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골짜기를 내려가 다시 산으로 기어 올라가, 그 꽃나무 아래까지 갔다. 단 숨에 달려온 종인은 숨이차서 그만 땅에 주저앉았다.

 

 

 숨을 돌리며 종인이 꽃나무를 자세히 바라보려니, 나무 밑 줄기에 이런 간판이 붙어있었다.

 

 

 

      {꿈을 찍는 사진관으로 가는 길. 동쪽으로 약 2km.}

 

 

 

 종인은 그 연분홍 꽃나무에 핀 꽃 같은 건 생각 할 사이도 없이 곧 이 꿈을 찍는 사진관을 찾아 떠났다.

 

 동쪽으로 사뭇 좁다란 산길을 걸어 가노라니, 정말 조그만 집 한 채가 보였다.

 그러나, 종인이 그 집 문 앞에 다다랐을 때는 약간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집 문 앞엔 또 이런 것이 써 있었다.

 

 

 

      {꿈을 찍는 사진관은 여기서 남쪽으로 약 2km 되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종인은 남쪽을 향해 또 걸었다. 이제 온 만큼 가니까, 정말 또 집 한 채가 보였다. 종인은 참 잘왔다고 좋아라 집 문 앞으로 갔다. 그러나, 종인은 아까보다 좀 더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까와 꼭 같은 글이 문 앞에 붙어있었다. 아니 꼭 한 자만 틀렸다. 그것은 '남' 쪽으로 2km가 아니라, '서'쪽으로 약 2km라고 써있었다.

 종인은 조금 주저하였다. 그러나, 종인은 한 번만 더 속아 보자 하고 또 '서'쪽을 향해 걸어갔다.

 

 

 마침내 종인은 꿈을 찍는 사진관을 찾은 것이다.

 이런 산중엔 어울리지 않으 리 만큼 커다랗고 훌륭한 양옥집이었다. 벽과 창문만이 아니라 지붕까지 새하얀 집―다만 정문에 커다랗게 써 붙인 "꿈을 찍는 사진관" 이라는 일곱 글자만이 파아란 하늘빛이였다. 종인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들어오세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안에서 들려왔다. 종인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하늘 빛 파란 가운을 입은 점잖은 신사 한 분이, 하늘빛 파아란 안경을 벗어 테이블 위에 놓으며 회전 의자에서 일어났다.

 

 "어떻게 오셨죠?"

 "저어……여기가 꿈을 찍어 주는 사진관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어떻게 찍죠?"

 

하고 종인은 꿈을 찍는 방법을 물었다. 그랬더니, 그는 내게 조그맣고 얄팍한 책 한권을 주며 저쪽 7호실에 가 앉아 소리 내지 말고 읽어보라고 했다.

 

 

 종인은 7호실을 찾아갔다. 1호실 다음엔 3호실, 그다음이 5호실, 바로 그 다음이 7호실 이었다. 어쩌면 사진관이 꼭 여관집과도 같던가. 종인은 그제서야 이 집의 방 번호는 모두 홀수만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벽과 천정까지 새하얀 방― 들어가는 문 밖엔 들창 하나도 없는 방이다.

 

 종인은 그 방에 앉아 이제 받은 얄팍한 책을 펴 들었다. 불도 안 킨 방이, 왜 이리 환한건지 모르겠다. 어디서 빛이라곤 들어올 곳이 조금도 없다. 9포 활자 만큼 작은 하늘빛 글씨가 어쩌면 그리도 잘 보이는가.

 

 

                                        ☆

 

 

 

 꿈을 찍으시려는 분들에게!

 

 이렇게 멀리서 찾아오신 손님에게 먼저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께서 이 곳까지 찾아 온데는 두 가지 뜻이 있을 줄 압니다. 그 하나는 신기한 것을 즐기는 마음이요, 또 하나는 무척 그립고 보고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당신과니 말이지만, 오늘 저 세상 사람들은 오늘의 문명을 자랑해서 '스마트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는 이 일에 비하면 그까짓 게 다 무엇입니까? 문제도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 더욱이 많은 사건을 치루고 난 우리들에겐 많은 잃은것 대신에, 가진것은, 안타깝게 보고 싶고 그리운 얼굴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우리에게 없지 못할 가장 귀한 것의 하나는 과거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추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옛날을 다시 생각하기 위해서 묵은 앨범을 꺼내어, 사진 위에 머물러 있는 지난 날의 모습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사진이란 다만 추억의 그 어느 한순간이요, 그 전부는 아닙니다.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란 흔히 사진첩 속에서는 찾아 보기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불완전한 것이나마 불찰로 인하여 거의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요행이 우리에겐 '꿈'이란 게 있습니다.

 이미, 저 세상에 가 버리고 없는 그리운 얼굴들도 꿈에서는 서로 만날 수 있습니다.

 

 남북으로 갈리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사이라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꿈결엔 38선이 없습니다.

 정말 꿈을 꿀 수 있는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그러나, 이 꿈이란 사람의 마음대로 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립고 보고싶은 얼굴이 있어, 꿈에 보려고 애를 써도 뜻대로 잘 안되는 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잠깐 꿈을 꾸게 된다해도, 그 꿈이 곧 깨면 한층 더 안타까운 것 뿐입니다.

 

 

 여기에 생각을 둔 나는 이번 꿈을 찍는 사진기를 하나 발명했습니다. 이는 결코 거리의 사진사들처럼 영업을 목적한 건 아닙니다.

 내게는 안타깝게 그리운 아기가 있습니다. 나는 그 아기의 사진까지를 송두리채 잃어버렸습니다.
 내가 이 사진기를 만들게 된 게 그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자,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그럼, 이제 꿈을 찍는 방법을 설명해드려야죠. 무엇보다 그게 더 궁금하실 테니까요.

 

 

 

 지금 당신이 앉아있는 방에서부터 나오는 한 줄기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은 바로 사진기가 놓여있는 곳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꿈을 꾸기만 하면 그 꿈은 곧 사진기 렌즈에 비추게 됩니다. 꿈이 비추기만 하면 사진기는 저절로 '쩔꺼덕' 하고 사진을 찍어 버리는 것입니다. 필름에 사진이 찍히면 곧 현상하여 손님의 요구대로 크게 또 작게 인화지에 옮깁니다.

 

 그런데, 문제 되는 것은 꿈을 꾸는 일입니다. 어떻게 짧은 시간에 꿈을 꿀 수 있으며, 또 꿈을 꾼다 해도 그게 정말 자기가 사진에 옮기고 싶은 꿈을 꾸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실로 내가 제일 오래동안 연구에 고심을 한 것이 이것입니다. 꿈을 찍는 것 쯤은 이것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나는 잠 못 이루는 밤을 오래 가졌었고, 무수한 실패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나는 마음대로 꿈꿀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실로 이것은 세계적인 아니 세기적인 발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 그럼 당신도 곧 그리운 이를 만나는 꿈을 꾸십시오. 그리운 이의 꿈을 사진찍어 드릴테니.

 

 

 

 그 방법―당신이 있는 방 한 구석에 흰 종이 한 장과 만년필 한 개가 놓여있습니다. 당신은 그 종이에 그 파란 잉크로 당신이 만나고 싶은 이와의 지난 날의 '추억'의 한 토막을 써서, 그걸 가슴속에 넣고, 오늘 밤을 주무십시오. 내일 날이 밝으면, 당신은 지난 밤에 본 꿈과 꼭 같은 사진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가 있을 겁니다.
 한 가지 마안한 것은, 이 곳은 산중이어서 손님들에게 대접할 음식이 준비되어 있지 못합니다. 미안하지만 하루 밤 그냥 주무셔 주십시오.

 

 

 

                                  꿈을 찍는 사진관 아룀.

 

 

 

                                       ☆

 

 

 

종인은 종이쪽에 이렇게 썼다.

 

 

  {살구꽃 활짝 핀 내 고향 뒷산―따사한 봄볕을 쬐며, 잔디 위에서 같이 놀던 세훈아, 노랑 카라티에 하늘빛 반바지― 할미꽃을 꺾어 들고 봄노래 부르던 세훈아, 오늘 밤 정말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

 

 

 

 아직 해가 지기엔 시간이 좀 남아 있을런지 모른다. 그러나, 종인이 글 쓴 종이를 가슴에 품고 방바닥에 눕자, 방은 그만 캄캄해졌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다. 그러나, 종인은 잠이 오질 않았다. 샘처럼 솟아오르는 지난 날의 추억들.

 정말, 종인이 민들레와 할미꽃을 좋아하는 까닭도 세훈 때문인지도 모른다.

 

 세훈의 그 노랑 카라티가 어쩌면 그 때 종인의 마음에 그렇게도 고와보였을까?

 

 

 

 "세훈아, 오늘은 정말 너한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 숨기려고 했는데, 역시 알려주는게 좋을거야. 그치만 세훈아, 울면 안돼! 응?"

 "무슨 얘기야? 빨리 말해줘!"
 

"정말 안 울거야?"

 "울긴 왜울어? 못생겨지게……"

 "그래! 퍽하면 우는건 바보야. 울지마, 응?"

 "그래! 어서말해!"

 

 "……"

 

 "참, 형이 바보네. 왜 제꺽 말을 못해? 아 답답해-! 빨리 말해봐!"

 

 

 

 "저기, 말이지, 이건 정말 비밀이야. 우리 아버지도 어머니도 그랬어. 아무에게도 미리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그렇지만, 난 네겐 숨길 수가 없어. 우리는 며칠있으면 38선을 넘어 서울로 이사갈거야. 여기서야 살 수가 있어야지. 얼마전에 김정일이 죽었다고 미칠 듯 즐거워 했지만, 우리는 토지와 집까지 다 빼앗겼잖아. 세금이라고. 그리고, 우리를 딴 데로 옮겨가 살라고 그러잖아. 빈 손이라도 좋아. 우리는 맘 놓고 살 수 있는 자유로운 곳을 찾아 가야해……"

 "야, 날보고 울지 말라더니, 지가 먼저 울잖아?"

 

 소 학교를 졸업하면 중학교는 원산이니, 함흥에 같이 가자던 세훈이.
 너와 내가 갈린 것은 겨우 초등학교 5학년때……

 

 

 

                                        ☆

 

 

 

 이 얼마나 위대한 발명일까? 생각한 대로 곧 꿈 꿀 수 있고 그 장면을 곧 사진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은. 잠을 깬 것은, 아니 꿈을 깬 것은 아침이었나보다. 통 밖의 빛이 방안에 비추지 않아 때를 알수가 없었다.

 종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 문을 열고 사진사가 있는 방으로 가려고 하였다.

 

 종인이 손잡이를 돌리자 종인의 앞에는 한 장의 종이쪽지가 날아 떨어졌다.

 

 

  {아직, 시간이 이릅니다. 그냥 거기서 2시간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그러면 사진을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꿈을 찍는 사진관 주인 아룀}

 

 

 "옳아, 아직 두 시간 더 있어야 된다. 내가 너무 일찍 일어났는지도 몰라. 날이 아직 밝지 않았을까?
 그 동안, 나는 어제 저녁 세훈이와 고향 뒷산에서 꽃을 따며 놀던 꿈을 다시 되풀이해 보자.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 꿈이었나! 사진은 어느 장면을 찍었을까? 나와 세훈이가 나란히 살구나무 그늘에 앉은 장면일까? 그렇지도 않으면 세훈이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인가? 그렇지도 않으면 세훈이가 내게 할미꽃을 꺽어 주는 장면일까?"

 

 

 

                                       ☆

 

 

 

 

 종인이 사진관 주인에게 아직 채 마르지도 않은 사진 한장을 받아 들었을 때 종인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세훈과 종인의 나이차이 였다. 실제 나이로는 세훈이 한살 동생이다. 그런데 사진에는 8년이나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세훈의 나이는 열 두 살 그냥 그대로인데, 종인은 지금의 나이 스무 한살이니까 말이다.  그 동안 종인만 여덟 해 나이를 더 먹은것이다.

 

 생각하면,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사실 세훈도 북한 땅 어디에 그냥 살아있다면 꼭 종인의 나이와 같을 게 아닌가. 그러나, 종인은 그 뒤의 세훈을 본 적이 없었다.

 종인의 마음 속에 살아있는 세훈은 언제나 열 두살 그대로이다.

 

 

 스무살―스무살이면, 제법 청년이 되었을 세훈이. 머리칼을 보기좋게 길렀을까? 제법 얼굴에 뽀얀 태가 날 지도 몰라. 지금은 노랑 카라티와 하늘빛 반바지가 어울리지 않을까?

 모처럼  찍어 준 꿈 사진도 그런걸 생각하니 우습기 짝이없다.

 

 그러나, 종인에게 있어서는 이제 제일 귀한 보물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사진을 가슴에 품은 채, 사진관 주인에게 몇번이나 감사를 드리고 종이인은 그 곳을 나왔다.

 벌써, 아침해가 하늘 높이 올랐다. 하루를 꼬박 굶었으나, 종인은 배고픈 생각이라곤 전혀 없었다. 종인이 처음 앉았던 뒷동산에 와 앉아 다리를 쉬며 가슴속에 간직했던 사진을 꺼냈을 때, 종인은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분명히 종인이 넣었던 곳에서 꺼냈는데 종인이 사진관에서 받아든 세훈과 같이 찍은 사진이 아니었다. 그것은 종인이 좋아하는 동화집 갈피속에 끼어있던 노오란 민들레꽃 카드였다.
 

 

 

 

 

-외전-


 

 순간 정신이 아찔해져 그만 카드를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종인이 주우려고 허리를 굽혔지만 봄바람이 원체 그리도 세었는지 5보정도까지 날아가버렸다.

 

 5보 앞으로 다가서자 다시 바람이 불어 3보 멀어졌다. 굽힌 허리를 펴지 않고 좇아갔다. 그러나 또 다시 2보. 한번만 더 참자 하며 마침내 손을 뻗었을 때―사진은 사라졌고 누군가가 종인의 앞에 서있었다.

 

 

 "어, 민들레꽃이다. 예쁘네."

 

 

 카드를 되찾자라는 명목하에 벌떡 일으켰을 때는, 한국의 교복을 입고서있는, 꿈에도 그리던 세훈이 서있었다.

 

 

 

 

 "……"

 "오랜만이야,형."

 


 종인이 세훈을 안는 바람에 다시 땅에 떨어진 카드에는 어느새 지금 둘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꿈을찍는사진관 각색이에요!

다음목표는 사랑손님과 어머니데스.

아..꽃보다엑소 안쓸거에요 똥필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카세라니ㅠㅠ 잘보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븿징뚜
네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ㅠㅠㅠㅠ꿈을 찍는 사진관ㅠㅠㅠ 읽고 되게 감동적이었는데 느낌이 또 색다르네요ㅠㅠㅠ
11년 전
븿징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되게 동화같고 좋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년세훈이 종인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읽고가요!
11년 전
븿징뚜
감사해ㅔ요ㅠㅠㅠ
11년 전
독자4
와 잘보가가요
11년 전
븿징뚜
넵넵 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5
책으로도감명깊게읽엇엇는데 여기서보니반갑네요ㅠㅠ 외전이아련하기도하고 애들이예쁠모습이 상상도되고ㅠㅠ 잘읽었습니다
11년 전
븿징뚜
ㅠㅠㅠㅠ감사합니다 답ㄷ글 늦어서 죄송해요ㅜㅜ
11년 전
독자6
감동이에요.... 잘읽고가요ㅠㅠ 다음에또뵐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
11년 전
븿징뚜
네 감사합ㄴㅣ다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리바엘런] Bad ending _프롤로그13 05.12 23:48
기타 [박태환/망상글]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3 차애플 05.12 23:47
엑소 [EXO/백현] 안녕하세요,엑소 케이 백현,입니다7 05.12 23:46
기타 지게70 지나가던게이 05.12 23:44
엑소 [오백] guy? gay! ㄹ19 수록 05.12 23:29
기타 고양이가 날 감시한다2 고양이일기 05.12 23:29
기타 6년남사친 남친으로발전 설렘설렘일화들ㅋㅋㅋ2 05.12 23:27
B.A.P [B.A.P/국력] 나 친구 좋아하는데 걔 남자야 155 잉여인간 05.12 23:26
엑소 [EXO/세훈] 아파요,힘들어요,울고싶어요.근데 왜 웃으면서 넘기는줄 알아요?15 05.12 23:13
엑소 [EXO/찬종] 일기2611 배고픈것같애 05.12 23:04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91 냉동만두 05.12 23:01
엑소 [오백] 경계선15 05.12 22:51
기타 [진격/앨빈리바엘런] 질투_223 쯉쯉 05.12 22:36
엑소 [EXO/500] 연애의 온도 027 청춘. 05.12 22:2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4 05.12 21:55
기타 ㄱㅎㅅ 곰새기 곰곰곰곰 곰이왔어요(동성주의)39 ㄱㅎㅅㅂㅅ 05.12 21:54
기타 난 스무살 남잔데 나랑 만나는 아저씨는 서른살임ㅋㅋㅋ665 안훈남알바생 05.12 21:36
엑소 [EXO/찬열] 여자친구를 외롭게 두면 안되는 이유262 ↗_↖ 05.12 21:28
B.A.P [B.A.P/빵영] 수면 122 DF 05.12 21:2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2 안훈남알바생 05.12 21:15
기타 난 스무살 남잔데 나랑 만나는 아저씨는 서른살임ㅋㅋㅋ441 안훈남알바생 05.12 20:59
기타 난 스무살 남잔데 나랑 만나는 아저씨는 서른살임ㅋㅋㅋ345 안훈남알바생 05.12 20:4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1 1133 05.12 20:40
기타 난 스무살 남잔데 나랑 만나는 아저씨는 서른살임ㅋㅋㅋ241 안훈남알바생 05.12 20:30
엑소 [EXO/찬백] 트로피칼 러브 (Tropical Love) 0336 05.12 20:21
기타 난 스무살 남잔데 나랑 만나는 아저씨는 서른살임ㅋㅋㅋ24 안훈남알바생 05.12 20:11
인피니트 [인피니트/수열] -7 우산 05.12 20:02
급상승 게시판 🔥
전체 인기글 l 안내
6/17 3:30 ~ 6/17 3: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