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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구준회] 구준회랑 사고침 08 | 인스티즈  

   

   

   

   

   

구준회랑 사고침 08   

   

   

   

   

   

   

전화가 울리는 소리에 잠에서깼다.   

   

누가 걸어온 전화인지도 확인하지못하고, 급히일어나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아직도자냐?"   

"누구세요.."   

"김동혁이다"   

"아...왜?"   

"왜라니, 좀 보자고 할말있으니까"   

"할말?"   

"구준회말야"   

"..아..."   

"알겠지? 나와, 늦장부리지말고 당장"   

"응.."   

   

   

   

   

어찌나 재촉하는지.   

그냥 대충 씻어버리려 화장실로 향했다.   

   

눈이 퉁퉁 부어있다. 부어있다기보다 불어있다고해야하나.   

   

원래 울고자도 잘붓는편이 아니라 남이보면 그냥 피곤한가 싶을 정도밖에 안됬지만 내인생에 이렇게. 눈이부어있던적은 손가락안에 꼽아볼일이었다.   

   

   

   

   

   

   

   

만나기로한 카페에나가보니 김동혁이 먼저와있었다.   

   

1,2분만 늦어도 왜이제야오냐며 핀잔을 주던 김동혁인데 오늘은 왠지 생략하고 얘기부터 시작했다.   

   

"너네 동거한다는건 왜말안했어?"   

"어?"   

"아니 이게아니고,구준회 지금 뭐하는줄알아?"   

"..내가 어떻게아냐"   

"어제 나랑 술마시고 뻗어있다. 너도 잘알거아냐 그새끼 술못하는거"   

"......뭐 어쩌라고"   

"준회 너무뭐라하지말라고"   

"내가 뭘"   

"아 이거 말하면 구준회가 뭐라고할텐데"   

   

   

김동혁이 혼잣말인듯 아닌듯한말로 중얼거리더니 진지한표정으로 말했다.   

   

"정수정 걔"   

"걔 뭐"   

"걔 준회랑 사귀던 사이라고 내가 전에 그랬었지?"   

"응"   

"구준회 정수정이랑 정말 좋지못하게 끝났거든, 끝만아니라 사귀는 동안에도 그랬고.."   

"왜?"   

"구준회는 고등학생 정수정은 중학생인데, 그어린게 준회가 여자랑 인사만해도 여자애하나 털어버리고, 준회한테 바람난거냐고 닥달하고, 헤어지자니까 헤어지지도 않고, 한동안은 나도 못만나게하고 정말 가둬두고 사귀다가 결국 정수정이 바람나서 헤어졌거든.. 듣기엔 별거아닐수도있어도 준회한텐 상처니까"   

"..어제 전화도 하고그러던데?"   

"그거 어제 정수정이하도 번호달라고 찡찡거리기에 주고 보냈더니 전화온거라고 하더라. 거기서 중요한게 뭔줄알아?"   

"뭔데"   

"구준회가 너때문에 정수정한테 말을걸었잖아. 그새끼 존나 쎈척해도 하나도 안그래, 정수정보면 화가나서 손이 떨린다는앤데 난 솔직히 놀랐다. 걔 원래 정수정 이학교온줄도몰랐어 군대다녀오느라. 너랑있는거 처음본걸텐데"   

"....."   

"모르긴몰라도 구준회한테 정수정은 바퀴벌레같은걸껄? 무섭고 싫고 끔찍한. 걔생각하면 나도 소름이끼쳐, 준회는 걔때문에 고2,고3동안 한번도 여자친구란거 안사귀다가 대학교와서 너랑 만난거야. 넌모르지? 너네둘이 등신같이 주위만멤돌때 구준회가 나한테 귀찮도록 쟨 안그러겠지?하고 물어봤던거"   

".....어떡해 나때문에"   

"널탓하는게 아니고, 그러니까 뭐라고하지말라고.   

내가 어제 걱정말랬잖아 구준회첫사랑은 다른의미로 잊지못할걸"   

"진짜 내가 병신이다. 김동혁 고마워"   

"몰라. 밥사라"   

"당연"   

"나 가볼게. 가자마자 곧장 구준회 깨워서 돌려보낼거야"   

"응응 잘가!"   

"제발싸우지마 알겠지?"   

"안싸워 안싸워"   

   

   

   

   

   

   

   

   

   

   

   

   

   

   

   

   

   

(구준회 시점)   

   

   

   

아 속쓰려   

   

   

"김동혁"   

   

왜 대답이없지 어디갔나   

   

   

어제 밥도못먹고 빈속에 꾸역꾸역 술을 마셨더니, 속이다 무너지는 기분이다.   

   

ㅇㅇㅇ은 뭐할까   

   

어제 내가 너무심했나   

   

   

머리가 복잡해지려던 찰나 김동혁이 들어왔다.   

   

"뭐야 아직도있어?"   

"쫓아내게? 매정한새끼야 나 속아파"   

"그럼 니네집가, ㅇㅇㅇ도있겠다."   

"있으면뭐"   

"아 빨리가 나도 내프라이버시가있지"   

"우리사이에 무슨"   

"아 빨리안가?"   

"가서 뭘 어떻게해"   

"일단 가. 가서 잘말해, 너 우리집에서 평생살래?"   

"아니 누가 그렇다고했나"   

"내가 만나고왔으니까 걱정말고가"   

   

   

설마 싶어서 누굴.하고 묻자 당연한거 아니냐는 표정으로 ㅇㅇㅇ.이라고 대답한다.   

   

   

   

"와 설마 다말하진않았지?"   

"당연"   

"다행이네"   

"그냥 전체적인거만말했어"   

"씨발새끼 이리와라"   

"아왜! 도와줬잖아"   

"쪽팔리게 그걸 왜말하는데?"   

"뭐가쪽팔리냐 동거도하면서, 아빨리가! 내가 ㅇㅇㅇ한테 너 집에 돌려보낼거라고 말해놓고왔어"   

"아씨 너 언제든 죽었어"   

   

   

재빨리 옷을 챙겨입고 김동혁네집에서 뛰쳐내려왔다.   

   

아니 뭐 생각해보니까 고마운것도같고   

   

   

   

   

   

   

   

   

   

   

   

   

   

   

   

집에 도착했는데 엄두가 나지않아 왔다갔다만 수십번째다.   

   

계단 몇개만 더올라가면 우리집인데   

   

가서뭐라고 말하지? 야 이럴까? 이건너무 싸움거는것같나? 철판깔고 뭔일있었냐는듯해볼까? 기분나쁘려나?   

   

   

아오 나왜이래 하루가 멀다하고 싸웠으면서 무슨 대수라고 매일하던일가지고 고민을해?   

   

   

그래 뭐 어때 일단 가는거야.   

   

   

꽤나 당차게 계단을 올랐다.   

   

   

어떻게되건 일단 들어가서 부딪혀볼 생각이었으나   

집에 거의 다다랐을때쯤 결국 걸음은 멈췄다.   

   

   

   

집에서 기다리지않고, 그 차가운 계단에 앉아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며 ㅇㅇㅇ이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내가 오자 벌떡일어나며 내 눈치를 살폈다.   

   

   

   

등신. 그럴거면 뭐하러 나와있어? 추운데   

   

   

   

   

"왜 나와있냐"   

".....그냥 너안와서"   

"치, 뭘잘했다고"   

   

   

아. 이게아닌데   

   

   

참 답답한 순간이다.   

   

나야말로 잘한게 뭐라고 말이 저렇게 툭툭 튀어나가는지 정신 못차린거지   

   

   

   

애써 시선을 돌리다 뭐하나싶어 ㅇㅇㅇ의 눈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눈물이 그렁그렇했다.   

   

   

개새끼 구준회, 씨발새끼 구준회   

   

   

   

머리를 긁적이며 천천히 ㅇㅇ이가있는곳까지 올랐다.   

내가 한칸아래에 서자 대충 키가 맞춰졌다.   

   

그런데도 내가 좀크네 귀엽다.   

   

   

   

"야 왜 울어 뭘잘했다고"   

"..그러게"   

   

   

뭔가 무서운사람을 앞에둔마냥 눈도못마주치고 발끝만보며서있다가 소매로 눈물을 닦는다.   

   

눈물을 참는듯 입을 꽉다물고 삐쭉거렸다.   

   

   

왠지 안쓰럽고 미안해져서 다시한번 나를 자책하게되는 순간이었다.   

   

   

   

"ㅇㅇㅇ 나봐"   

"....."   

"보라니까"   

   

   

내가 억지로 고개를 잡아 눈을맟추니 당황한듯이 눈동자를이리저리 굴리며 애써 시선을 피했다.   

   

   

"나좀봐봐 왜그래 속상하게"   

   

   

그제서야 침을 꿀꺽 삼키며 조심스럽게 나를 쳐다봤다.   

   

   

"어제 그러고 나가서 정말 미안해"   

"......"   

"다시는 안그럴게 정말로"   

"......"   

"대답안해? 진짜 안그런다니깐"   

"..알아"   

"아는데 왜울어"   

   

   

제발 울지말았으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모르면서. 하며 장난을 걸었는데도 입꼬리가 움찔움찔하더니 결국엔 울음이 터져버렸다.   

   

   

복도라그런지 소리도못내고 히끅거리며 눈물만 주륵주륵 흘리는게 괜히 내탓같아 당황스러워졌다.   

   

   

안아줘야하나?   

   

화난거면 어떡하지, 화났는데 눈치없이 안아주고 그러면 어떡하지   

   

그래도 안아주는게 맞겠지 싶어 계단 한칸을 더올라가, 혹시나 부러질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안아줬더니 자기도 꼭 나를 안았다.   

   

더 많이 우는가 싶었는데, 점점 울음소리가 줄었다.   

   

   

"다울었냐"   

   

   

품에서 떼어놓고 물으니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도 눈을 못마주치는게 조금 속상했지만, 그냥 다시 안아주며 등을 토닥토닥거렸다.   

   

   

   

참 작구나 너는   

   

   

   

한참이나 들뜬숨을 내뱉던 ㅇㅇㅇ이 대뜸 미안해.라고 했다.   

   

떨어뜨려놓으며 응?.하고 되물었더니 조심스레 정수정일...하고 대답한다.   

   

   

"아..그거"   

"몰랐어"   

"계속 모르는척해주면 안될까? 창피하다"   

"뭐가?"   

"덩치는 이만해서 여자하나 무서워한다는게"   

"..찡찡댈건 다찡찡대면서"   

"그래서 불만이라고?"   

"아니.."   

"그럼좋다고?"   

"........"   

"대답없네"   

"아니..."   

"싫다고?"   

"아니..그건아닌데"   

"좋아?"   

"....아 물어보지마"   

   

   

괜히 우물쭈물하는 니가 귀여워보여서 입을 맞추고 떨어졌더니 또 놀란눈을하고 쳐다본다.   

   

그게 예뻐서 또 쪽하고 떨어지니 너는 아까랑 똑같이 벙쪄서 서있는다.   

   

아깐 눈도 못마주쳐놓고   

   

   

   

이번엔 떨어지지않고 니 입술을 축여놓곤 혀로 툭툭 건드리자, 너는 갑자기 돌변해서 내목에 팔을 감싸왔다.   

   

조금 눈을떠서 너를보니 시키지도않았는데 눈을 꼭 감고있었다.   

   

   

   

   

   

하여튼 응큼해   

   

   

   

   

   

   

   

   

   

   

   

   

네말대로 원래 나 이렇지않았었지   

   

먼저 다가가서 뽀뽀한번 할줄몰랐는데..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뭐가그렇게 자존심상했는지 입한번 더맞추고 눈한번 쳐다봐주고싶어도 참아버렸던거같아.   

   

   

"ㅇㅇㅇ, 키스가 이렇게 하고싶어서 어떻게참았어"   

"아, 그런거아니거든!"   

"ㅋㅋㅋㅋ알겠어, 근데 나 속아파"  

"그러니까 누가 퍼마시래? 하여튼 생각없어"  

   

   

   

   

   

   

   

   

   

   

   

   

   

   

   

   

   

   

   

   

   

   

   

   

   

   

   

   

   

   

_ 뭔가 설레는걸 쓰고싶었는데..ㅠㅠㅠ 설레다가 만느낌이네요..★ 내일 시험마지막날이라 잘하면 두편도 쓸수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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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220
선댓글 후감상!!! 지금 댓글 아무것도 없는데..올라오자마자 봤는데...
비회원이라 1등이 아니겠죠.................
진짜 작가님 글 잘보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요즘 행복합니다
예비 고3이지만 이러고 있다눙 쿸..쿸ㅋ,..... 곧 기숙학원 들어가여 흡
항상 좋은 글 써주셔ㅛ서 감사행용 응원할게요 정말 !! 알라븅 헿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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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못
헐 기숙학원 제친구네 오빠도 들어가셔서 지금 인서울하셨다고하던데 빠샤하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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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너무 설레요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ㅜㅠㅠㅜㅠ안아주는거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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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번편ㄷ도 충분히설레요ㅠㅠㅠㅠㅠㅠ주네에게저런 일이 있었다니 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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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0.96
진짜 싸우고난뒤 화해하는게 제일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저만 싸우고난뒤에 막 화해하는 스토리 좋아하는건아니겠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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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못
저도 조화해요..S2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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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47
주네야 ㅠㅠㅠㅠㅠㅠㅠ 키 차이 심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설레다가 만거면 설레는 건 대체 얼마나 설레는 거죠?!?! 작가님 체고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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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게설레다만거라니요!?!?! 설레다만거라요??!? 그럼 다음편에 설레죽어보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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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설레다만거라요 가뭐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손ㄱㅈ같으니라고.... (또르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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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이게설레다만거라니요!?!?! 설레다만거라요??!? 그럼 다음편에 설레죽어보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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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이게설레다만거라고요????대츠노노 ㅠㅜㅜㅜㅜㅠㅜㅜㅜ마지막줄ㅜㅜㅜㅜ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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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예쁜 것들 ㅜㅜㅜㅜㅠㅜ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ㅜㅠㅠㅜㅠㅜㅠㅜ 신알신이요 !S2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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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심하게 싸우는거같아서 쫄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저 둘한테는 티격태격하먄서도 알콩달콩한게 어울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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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암호닉 [메론방구]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둘이 화해해서넘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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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못
암호닉신청 감쟈합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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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잘 풀어서 다행이다ㅠㅠㅠㅠ김동혁한테 진짜 밥한끼 사줘야햌ㅋㅋㅋㅋㅋㅋ설레다만거라니요 저는 충분히 설렜어요ㅠㅠㅠㅠ저 끙끙 앓아누워요ㅠ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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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해잼ㅜㅜㅜㅜㅜ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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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달달해ㅠㅠㅠㅠ너무좋다ㅠㅠㅠ 싸우지좀ㅁ마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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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로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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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전편까지 지금 보구 왔는데...! 진짜 심쿵햤어요ㅠㅠ 그래도 잘 풀렸으니까 다행이지... 준회눈 여전히 멋찜...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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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다음편에는 제가 댓1등 할꾸레요!!!! 1등내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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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전편까지 지금 보구 왔는데...! 진짜 심쿵햤어요ㅠㅠ 그래도 잘 풀렸으니까 다행이지... 준회눈 여전히 멋찜...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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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맞추는거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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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젼ㅠㅜㅠㅠ설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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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꺄ㅠㅠㅠㅠㅠㅠㅠ조타ㅠㅠㅠㅠㅠㅠ너무죠타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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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시계에여ㅠㅠㅠㅠ제가 너무 늦게왔습니다ㅠㅠㅠ허윽..뎨둉해여...하....너무 좋..다...하...너무 설레.......정수정이 다 보고있었거나 그런건 아니길 바래여..젭아류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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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잣가님 진짜 슬퍼요ㅠㅠㅠㅜㅠㅜ아진짜 저 완전 슬픈데 달달하거 설레는??저 지금 완전 그래서 지금 눈물맺혔어여 진짜 저 설레죽어여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저 진짜 작가님 좋아여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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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ㅅ...세상에.......주네얌...진짜 저럴때 동동이같은애가 주위에 있어야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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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지금도 충분히 설레요ㅠㅠㅠㅠㅠㅠ설렘사할꺼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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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둘이진심개설렌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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