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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내

WRITTEN BY. 키드

 

 

오늘은...부랴부랴 아침에 써서 수정하고, 수정해서 올립니다-

오늘 왔으니 한- 다음주 이맘때쯤에 오겠네요ㅜㅜ;;

요새들어 사방에서 할일이 밀려드는통에 독자여러분들을 자주 뵐수없어 죄송할따름입니다.

 그래도 얼른 일을 마무리짓고 찾아뵐수 있도록 할게요^^.

그때까지만 우리 여러분 참아줘요ㅜㅜㅜㅜ

 

 

요새 시험기간이라 많은분들이 시험준비하시는데

모두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또, 후회없는 시험쳤으면 좋겠습니다...^^

요걸로 여러분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네요!!

 

 

 

 

 

 

 

04

 

 

 

 

 

 

 

 

 

 

 

“…도망…아니, 김종인이 걔였어.”

“그러게.”

“나이제 어떡하지? 응 백현아? 내가 무슨 염치로 걔를 봐!”

"그러게 말이다."

 

 

아니! 다른 대답좀 해볼수없어?! 심드렁하니 음료수캔을 탈탈 털어마시는 녀석을 보자니, 더 열이 끓어오른다. 내가 너를 친구라고… 한가하니 운동장에서 산책이나 즐기는 녀석을 보며 나는 미간을 있는대로 찌푸렸고, 저를 향해 세모꼴눈을 부리부리하게 뜬 나를 보며 백현은 웃기지도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다먹은 캔을 아무렇게나 휴지통안에 집어던지며 백현은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김종인이 걔라며. 도망남."

"내가 지금까지 그 말을 몇번했는지 알아?"

"그래. 그럼 그거지 뭐."

"아- 뭐가아-"

"그냥 지금처럼 지내. 김종인 성격더럽다며, 그럼 걔 옆에 가지도말고 얘기도 하지마."

 

 

그럼 됐지뭐. 뭘 그렇게 피곤하게 사냐며 혀를 찬 백현이 한 손을 들어 내 코를 아프지않게 쥐었다. 지금 모하는거야- 웃기지도 않는 녀석의 행동에 나는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찡찡거렸고, 녀석은 그런 날 보며 씩- 웃다가, 곧 코에서 손을 떼곤 내 등을 팡팡 두드렸다. 그 탓에 내가 앞으로 휘청이자, 녀석은 내 뒷덜미를 낚아채며 '얼씨구- 코 깨진다-' 힘없이 제 손에 딸려드는 내 뒷통수를 쓰다듬었다.

 

 

"고민하더라 루한이가."

"왜?"

"너 때문에 자기가 월반이라도 해야겠대."

 "…"

"다 알고있던데. 김종인이 도망남인거, 어제 나한테 전화와서 묻는거야- 혹시 형네 반에 전학온애가 도망남이냐고."

"그,그래서?!"

"말했지. 어. 걔가 걔야- 라고."

 

 

허,헐?! 태연한 얼굴로 제 할말을 마친 백현을 보다, 나는 곧 뒤에서 형!- 하는 루한의 목소리에 뒤를 쳐다보고는, 힘없이 손을 흔들어보였다. 이젠 아주 다 아는구나! 내 동생마저 다 알게된 마당에 나는 더 이상 거칠게 없다고 생각했다. 삽시간에 나와 김종인의 관계가 소문나는 것은 물론이오, 나의 암울한 과거가 뻥! 하고 터지는것은 눈 깜빡하는 순간이겠지.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사람인생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괜시리 울컥하는 마음에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무는데.

 

 

"힘내. 도생수."

"됐거든. 손이나 치워, 머리 무겁다."

"설마 김종인이 가만있겠어? 지가 널 좋아했다는 과거를 미쳤다고 까발려- 아니면 소문이 퍼지는걸 보고만 있겠냐."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헝클어진 머리칼을 슥슥- 빗겨내리는 백현의 손을 잡아내리며, 나는 우울한 얼굴을 하고서 뒷말을 이었다. 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 김종인때문에 기분은 더러웠지만 이 정도로 최악은 아니었는데. 왜 녀석은 내게 제 과거를 밝힌거지. 그냥 닥치고 있으면 안되는 거였니 종인아.

 

 

"상처를 줬다니까- 내가 걔한테…"

"근데 그게뭐."

"…"

"이도저도 아닌 죄책감이면 얼른 접어. 김종인은 옛날 도망남도 아니고, 널 좋아하던 놈도 아니야 이제. 그냥 있는듯 없는듯 지내."

"…말이야 쉽지."

 

 

다만 행동이 달라서 문제지. 교실에서도 김종인을 마주치면 깜짝깜짝 놀라는것은 예사였고, 심지어 어디선가 '김!'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벌벌거린다. 이래서 사람은 죄짓고는 못사는건가. 백현 말처럼, 김종인이 전학왔던 첫 날, 딱 그날처럼 있는듯 없는듯 지내면야 좋겠지만 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가니 살아도 사는게 아니더라. 도망남을 향한 내 죄책감이 이 정도일줄이야. 정작, 김종인은 내게 제 정체를 밝힌 뒤로 나라는 존재를 아예 잊어버린듯 했지만. 결국 찔리는놈이 알아서 피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나는 의도적으로, 티나게 김종인을 피해다녔다. 녀석이 있는 곳이면 머리털하나 흩날리지 않았고, 혹여 마주치기라도 하는 날엔 내 쪽에서 먼저 고개를 깔고 도망쳤다. . 이젠 아예 쉬는시간이면 담요를 뒤집어 쓰기 시작했다. 코끝까지 텁텁한 숨을 들이쉬며 김종인을 피하고 또 피하고 또 피했다. 그때마다 옆에서 백현이 비굴도 이런 상비굴이 없다고 비꼬았지만, 이시대의 찌질남 도경수는 지금도 손에 담요를 쥔 채였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본다면 땅을치고 통곡할 일이었다. 멀쩡하게 키워놓은 아들놈이 담요나 뒤집어쓰고 다니는꼴이라니. 괜시리 콧등이 시큰해지는데, 하- 펄럭거리는 빨간담요를 보며 백현이 한숨을 쉬었다.

 

 

"인간적으로 담요는 버리자 우리 경수야. 내가 쪽이팔려서 너랑 못다니겠어."

"안돼 절대."

"이건 무슨 개센스야. 21세기 해리포터야, 아니면 애가 덜떨어진거니."

"둘다 아냐."

"그냥 병신하자 그럼."

 

 

이뭐병- 한심하다는 얼굴을 하고서 내 담요를 어깨에 둘러준 백현이, 이제 교실로 가자며 내 손을 잡아끌었다. 누가 보면 정말 웃길거야. 이 나이에 담요나 뒤집어쓰고 다니는 고딩이라니. 부들하니 간질거리는 담요로 얼굴을 감추며 나는 백현의 손을 따라 교실로 걸어갔다. 그리곤 생각했다. 김종인이 내게 했던 그 충격적인 폭로를. '날 기억하긴 해?' 어 당연히. '찌질이 도망남 김종인말야.' 기억한다니까. 머릿속으로 어지러이 흘러드는 그때의 일들을 상기하며 담요를 쥔 손에 힘을 준다. 애석하게도, 중학교 졸업앨범의 김종인과 지금의 김종인은- 사소한 인적사항까지도 모두 일치했으니까. 차라리 미국 어디 저 텍사스나, 어?, 나도 잘 모르는데 갔으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가졌을텐데. 정말, 거지같지만, 진짜, 과거 2년전 녀석이 떠난 미국 LA에서 컴백한 김종인이었다.

 

 

돌아왔다. 도망남이. 아니, 걘 이제 날 좋아하지 않으니까. 김종인이 돌아왔다.

 

 

 

 

 

 

*

 

"얘들아- 수학여행의 묘미는 뭐?"

"장기자랑!!!!!"

 

 

서른명의 우렁찬 목소리가 사방에서 동시다발로 터져나온다. 저마다 여장이니 춤이니 쇼쇼쇼! 를 외치는 녀석들은 백현을 향해 침을 튀겨가며 의견을 피력했고, 나는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며 녀석들이 불러주는 것들을 하나하나 받아적이 시작했다. 뭐 이렇게 하자는게 많아. 벌써 반이나 그득하니 채워진 용지를 보며 내가 한숨을 쉬는동안, 백현은 '이번엔 투표로 정하자'라고 말했고. 나는 갑자기 웬 투표냐며 녀석의 팔을 잡아당겼다. 복불복이야? 웬 투표야.

 

 

"가장 공정하고 뒷말없잖아."

"…가장 간단하고 만만하겠지."

"입 다물고 적으세요 총무님."

 

 

 흥- 웃기지도 않아. 도대체 이인간을 누가 반장으로 추천한거야. 틈만나면 반장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월권을 행사하는 변백현의 파렴치함. 나는 녀석을 있는힘껏 노려보며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레 용지위로 '반장에게바라는 101가지소원'을 적었다. 걸리기만해봐, 아주 일년내내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어. 남은 쉬는시간이 거의 다 끝나갈동안, 용지위엔 무려 5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니 채워졌고 백현은 이제 투표밖에 안남았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나는, 후끈하니 달아오른 분위기 그 와중에 날 향한 따가운 시선을 느낄수 있었다. 뭐,뭐지- 이 저주가득한 야림은. 오싹한 뒷목을 어루만지며, 조심스레 뒤로 고개를 돌렸을때.

 

 

으레 무표정한 얼굴을한 김종인이, 눈만은 이글이글 타오르는채로 날 바라보고…아니, 찢어버릴듯 노려보고 있었다.

 

 

 "야- 김종인이 너 야리는데."

"…알아. 쳐다보지마."

"저건 보통야림이 아닌데? 너 뭐 또 잘못한거있어?"

"…절대."

 

 

나는 김종인의 부담스러운 눈길을 받아낼 자신이 없어, 고개를 숙이고 애써 녀석을 피했다. 옆에서 웃기는놈이네- 라고 백현이 뭐라 하는 소리가 들린것도 같았지만, 나는 되려 백현의 팔을 아프지않게 꼬집었다. '기김종인을 욕하지마-' 까도 내가깔테니까. 투표지를 자르는 손이 덜덜덜- 떨린다. 왜,왜 김종인이 날 쳐다보는거지? 아니 왜 째려보지?!! 난 잘못한게 없는데?! 이유를 알수없는 녀석의 저런 열렬한 반응을 몸소 받아내자니, 머리가 지끈거려 고개를 휘휘 젓는다. 만성위염으로 고생하는 속이 뒤틀거릴것만같다. 나는 바싹 마른침을 삼키며 흰 종이를 하나하나 잘랐고, 이내 곧 교탁위로 쌓인 용지를 집어 백현에게 건냈다. 내 손에서 떠난 용지는 곧 백현의 손에서 '여장', '마술쇼', '에어로빅' 등등 저마다 개성있는 쪽지로 탈바꿈했고, 나는 옆에서 그걸 하나하나 접으며 투표함에 집어넣는다. 그리고 그 중에서 '반장에게바라는 101가지소원'은 눈을씻고 미친듯이 비벼봐도 나오지 않았다. 파렴치한 인간같으니라고. 또다시 월권을 행사하다니.

 

 

이내 곧 꽉 채워진 투표함을 아래위로 몇번 흔든 백현이 탁- 소리나게 교탁위에 올려놓고는 반 아이들을 둘러본다. 그러고선 하는말이 '설령 뭐가 나왔던 날 원망하지마라'. 한껏 기대에 물든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렸고, 한결같이 세차게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정말 뭐같은거면 내가 변백현을 가만두지 않을 생각이었다. 아직도 수련회때 여장한것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두 팔을 휘저으며 일어나는데. 너희가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해봤니. 그것도 내몰리듯 내쫓겨서. 그 악몽같은 기억을 떠올리는 동안, 투표함안으로 손을 넣은 백현이 휘휘- 쪽지들을 휘저었고 이내 곧 하나를 집어들었다. 서른쌍의 눈동자가 녀석의 손을 따라 움직인다. 오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고, 조심스레 저 먼저 쪽지를 확인한 백현이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뭔가 불길하다. 저 웃음- 저저 재수없는 입꼬리는 쉽게 나올수 있는게 아니다.

 

 

"이번 수학여행 장기자랑은-"

 

 

맛깔나게 말을 끊은 변백현은, 곧 나를 힐끔- 쳐다보곤 다시금 뒷말을 이었다.

 

 

"2인 1팀 포크댄스다."

 

 

그리고 백현은 내 귓가에 대고서 나만 들을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여기 쪽지에 뭐라 적혔는지 알아?' 의미심장한 그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흐흐- 변백현이 웃는다. 그 괴기스러운 웃음에 내 등골이 오싹해, 슬슬 고개를 뒤로 빼는데 뒷말이 가관이다.

 

 

'무조건 도경수 김종인 한팀.'

 

 

 

 

 

*

 

'조-조아해 경수야. 너한테에, 바,바아…반했어.'

'…'

'나랑 사겨…줄래?'

'…나,나는-'

 

 

꿈이었다. 꿈속에서 나는 다시 김종인의 고백을 받고 있었고, 녀석은 이년전의 도망남, 그 모습 그대로 내게 장미꽃과 선물을 건낸다. 어떡해. 받아야돼. 말아야돼. 그런 녀석을 앞에두고 나는 또다시 병신같이 고민을 하고 있다. 꼭, 이년전의 상황과 똑같이 흘러가는 레파토리에 나는 꿈이지만 뒷목이 서늘함을 느낀다. 당황한 내가 어버버- 말을 흐리는동안 김종인은 그런 내 모습에 용기를 얻었는지 서서히 한 발짝씩 앞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부담스럽게 좁혀지는 우리의 거리에 덜덜- 거리는 다리를 뒤로 옮긴다. 녀석이 다가올수록, 나는 뒤로 도망가듯 움직였다. 그리고-

 

 

'조아해!! 경수야!!'

'안돼…안돼 종인아-'

'경수야!!!'

'악!! 오지마!!! 으아아가그각악!!!!'

 

 

절벽으로 떨어졌다. 도망남의 품에 안긴채.

 

 

"악몽이지 루한아. 이정도면."

"…어. 식은땀좀봐- 어떻게 꿈에서도 걔를 만나."

"…진짜 죽는줄 알았다니까. 징한자식. 징글징글한놈."

"대단하다. 여러의미로."

 

 

절벽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소리를 지르며 일어난 나. 갑작스레 들리는 괴성에 놀란 루한이 내 방으로 달려온게 벌써 십분전의 일. 온 몸이 축축하게 젖어서인지 찝찝하기 그지없었거니와, 무엇보다 생전 안꾸던 악몽을 꿨다는것에 나는 좀 정신이 어지러웠다. 아직 어둠한점 물러가지 않은 창밖을 바라보며 마른세수를 한다. 꺼끌하니 갈라진 입술을 깨물었다. 꿈의 주인공이 김종인이라니. 이런 거지같은 꿈이. 그러다 곧, 내 이마위로 닿는 물수건에 한숨을 쉬며 눈을 감았다. 그런 나를 보며 루한이 조심스레 물어왔다.

 

 

"걔랑 같은 반이라며."

"…어."

"불편한건 없어? 뭐- 괴롭힌다거나."

"…아니. 딱히 그런건 없는데. 좀 짜증나는건…있지."

"뭔데?"

"같이 춤을추게 생겼어. 너…포크댄스라고 아니?"

 

 

아씨. 내가 이걸 내 입으로 말하게 될 줄이야. 갑자기 확- 열이 오르는것 같아 허리춤에 뒹굴던 배게를 집어던졌다. 볼품없이 떨어지는 배게를 보며 루한이 놀란 눈을 하고 나를 쳐다봤고, 나는 나대로 열이 올라 씩씩-거렸다. 대체 어느 망할종자가 그따위 쪽지를 써적은거야!! 분명 내가 받아적을때만해도 포크댄스의 포자도 없었는데?! 백현의 농간으로 착각한 내가 녀석에게 따져들때 분명 변백현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작정하고 했으면 널 여장을시켰다.' 맞는 말이었다. 정말 변백현이 작정하고 덤볐다면, 지금쯤나는 녀석의 손에 휘둘린채 가발을 구경하고 있었겠지. 그럼 누가 그런 저주의 쪽지를 남긴거지. 악몽으로 퀭한 눈언저리를 문지르며 나는 한숨을 쉬었다. 걱정스러운 눈길로 나를 바라보던 루한이 입을 열었다.

 

 

"들었어. 걔랑 추게됬다며."

"…또 변백현이랑 통화했니."

"응."

 

 

루한아. 굳이 변백현에게서 정보를 들을 필요는 없어. 날 사이에 끼워두고 자꾸만 친해지는 두 사람생각에 힘없이 고개를 내젓자, 루한이 지긋이 물수건을 누른다. 가만있어.

 

 

"내가 걔한테 잘 말해볼까?"

"뭐…뭘 말이야."

"형 괴롭히지 마라고. 혹시, 쪽지도 걔가 쓴거 아니야? 물어봤어?"

"아니…설마."

"저번에도 그랬잖아. 내일 학교가면 꼭 물어봐. 니가 쓴거냐고- 아니, 대놓고 물어보기엔 좀 그런가?"

 

 

으응…쫌 쫌그래… 어색하니 웃는 나를 보며 루한은 흐음- 제 턱을 두드리며 미간을 찌푸렸다. 네게 말하지 않은게 있다면, 그건 내가 김종인을 피해다닌다는 거야. 정확히 어제, 장기자랑 투표가 끝나자마자 다시금 담요를 뒤집어쓰고서 밖으로 튀어나가는 나를 보며 김종인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뭐 저런 미친놈이 있나- 싶었겠지. 하지만 지금 내게 중요한것은 김종인의 반응따위가 아니었다. 오로지 어떻게해야 녀석과의 오글오글한 포크댄스를 피할수 있을까.뿐. 생각만으로도 속이 느글거려 헛구역질을 하는데, 루한이 그런 나를 보며 내 등을 퍽퍽 두드린다. 그리고는 '전학가자.' 그 말에 미슥거리는 속이 금새 잠잠해졌다.

 

 

"아니, 전학까지는…"

"아니야. 형을 걔옆에 둘 수는 없어. 그 집착의 병자가 언제고 정신을 차릴지 모르잖아."

"그럼…지금은 걔가 미친거니…"

 

 

나는 걱정스러운 눈을 한 루한의 손등위로 내 손을 포개며 뒷말을 이었다. '이제 세 달 조금 남았어' 아무렴 네가 날 걱정하는 마음은 알지만, 이 어정쩡한 시기에 전학가서 적응도 못하고 쭈구리가 되고 싶지는 않아. 내 말에 뭐라 입을 열려는 동생을 보며 나는 고개를 저었다. 중학교 시절을 도망남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루한은 다 알고있다. 그리고 그런 내게, 그 시절에도 똑같이 물어왔었다. 아, 그때는 아예 이민을 가자고 했었지. 나는 틀린 기억을 정정하며 걱정스런 얼굴을 마주본다.

 

 

"괜찮아. 그래도 나 좋다던 녀석인데, 날 괴롭히겠어?"

"형."

"에이. 걱정하지마. 진짜- 암것도 아니야. 그냥 우연이라고."

"괜찮겠어?"

"당연하지. 내가 도망남 한두번 겪었나. 내 손바닥 안이거든."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으며 나는 루한을 안심시켰고, 그제야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곤 아직 이른시간이라며 다시금 나를 자리에 눕혔다. 내가 집어던진 배게까지 친히 베어주면서. 그래. 차라리 자는게 남는거야. 요근래 스트레스로인한 불면증인지, 아니면 갑작스런 김종인의 귀환때문인지 몰라도 내 몰골은 영 말이아니었으니까. 지끈거리는 미간을 꾹- 누르며 나는 눈을 감았다. 이것또한 다 지나가리라. 따위의 생각을하며.

 

 

 

 

 

 

*

 

개뿔. 지나가긴 무슨. 모든 것은 일사천리로 순식간에 진행되었다. 내 의견은 길바닥의 개똥만도 못하게 받아치는 백현을 보며 나는 이를 갈았다. 왜?! 짝 바꾸자니까?! 쉬는시간 내내 변백현을 따라다니며 애원도 해보고, 짜증도 내보고, 협박도 해봤지만 녀석은 들은 척도 하지않았다. 제 말에 따르면 절대로 쪽지의 내용을 바꿔서는 안된단다. 임기동안 절대로 월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백현을 향해 나는 내가 아는 온갖 욕을 퍼부어줬고. 결과적으로 나는 김종인과 포크댄스를 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 그리고- 정말 이것까진 하고싶지 않았지만. 나는 최후의 카드를 내놓기로 결정을 내렸다.

 

 

"저…기 김종인…나랑 얘기좀…"

 

 

굳은 미간사이로 형형한 눈빛이 날 바라본다. 나는 조심스레 눈을 내리깔며 김종인에게 다시금 말을 붙였다. '얘기좀…하자.' 정말 이것까진 하고 싶지 않았는데, 막상 수학여행은 눈앞에 다가오고 애들은 저마다 짝지어서 춤바람에 빠지니, 그냥 보고만 있을수는 없겠더라. 그래서 결국 김종인에게 부탁을 하기로했다. 종인아 부탁할게, 네가 날 차버려. 그냥 뻥!! 그럼 나는 백현에게 말하겠지, 김종인이 내가 싫다는데?! 머릿속에서 착착- 맞아떨어지는 예상을 떠올리는데, 김종인이 입을 열었다.

 

 

"왜."

"우리 포크댄스…한 팀이니까, 아무래도 그게 그, 너랑 나랑 불편…하잖아."

"뭐가."

 

 

어?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 고개를 들고 녀석을 쳐다보니, 김종인이 날 바라보고있다. 그 시선에 괜시리 또 기가죽은 내가 시선을 피하며 우물쭈물하자, 김종인은 읽던 책을 소리나게 접으며 입을 열었다. 어색하게 둘만 남은 교실이, 이렇게 불편할줄은 정말 몰랐다.

 

 

"니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는데."

"…"

"난 괜찮은데. 어차피 한번하고 치울거 넌 뭘 망설이냐."

 

 

널 망설이잖아 널. 소리없이 입에서 멤도는 외침을 삼키며, 나는 잠자코 김종인의 뒷말을 들을 준비를 한다.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오는 김종인의 교복바지가 유독 검다고, 생각한다. 제 무릎위를 일정하게 두드리는 녀석의 손가락을 보며, 나는 문득, 2년전 김종인의 손을 떠올렸다. 그때도- 김종인은 꼭 저런손을 하고서 내게 러브레터를 건냈는데.

 

 

"마치고 교실에 남아."

"…어,어?"

"연습안해? 자신있으면 제끼던가."

"아…아니 나는 그게-"

"쓸떼없이 튀거나, 피하면 뒷감당은 알아서하고."

 

 

어정쩡하니 고개를 들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날 보며, 김종인은 짐짓 무섭게 읊조렸고, 나는 녀석의 말을 곱씹으며 얼굴을 이상하게 구겼다. 쟤가 지금 뭐라는 거야- 내 예상과 한참 엇나가도 엇나가는 김종인의 반응에 꿀먹은 벙어리가 된 나를 보며 김종인은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이내 곧,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나갔다. 허,허헐, 그러니까 쟤가 지금 나랑 춤춘다고…더구나 팔자에도 없는 춤바람이 나게 생긴건가…

 

 

그것도 김종인과 포크댄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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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미나 발리 행여 오탁구

수림 찬사 동동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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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런 백설기 몽글몽글 학교

사계절 짜파게티 조코 라삐 됴르르

아켁 백설기 곰치 이불익이니 셩

모두 감사해요^^ 암호닉 안잊을게요!

암호닉은 맨 위가 3화기준, 밑이 1 2화 기준입니다. 겹치는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쓰다보니 어째 내용이 산으로 가는- 오늘은 분량이 적은가요? 아닌데..나름 적는다고 많이 뽑았는데?!!!

적다면 죄송합니다(__) 독자님들 미안해요...

다음엔 좀더 알찬 내용을 들고와야겠네;;;

 

아- 그리고 찬열신을 찾는 분들이 많아요ㅋㅋㅋ

다음화에 나옵니다^^ 세훈이도 나와요!! 와우!! 드디어 다 나오는거야!!

그럼 저는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얼른 글을쓰러가렵니다.

시간날때 많이 써둬야해요ㅜㅜㅜ

요즘 바빠서 글쓸시간도 없는데, 오늘같이 시간나는 날은 정말ㅜㅜㅜ 여러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어요!!

 

쫌 민망하지만..어쨌든 애정합니다 독자님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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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일빠다ㅠㅜㅜㅠ진짜재밌어요ㅠㅠ너무좋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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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와첫댓이다!!!!! 모바일로 댓글을 남긴 그대에게♥♥♥♥♥♥곱백 ♥드립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좋은글로 인사드리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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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ㅠㅠㅠ첫댓글놓쳤다 그치만 2등!ㅋㅋㅋㅋㅋ씬난다 큐인미에선 싸막여우로닉했는데 여기도똑같이할게여♥♥♥지짜너무재밌어요...ㅋㅋㅋㅋ둘이춤추면서 다시 꽁냥꽁냥..은..종인이가너무시크해서무리인가 아무튼잘봤어요!다음편도빨리 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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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싸막여우님^^ 2등도 엄청 대단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님 대단해요!!ㅋㅋ
매번 재밌다고, 큐인미에서도 닥남에서도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ㅋㅋㅋㅋ><
둘이 춤추면서 꽁냥거릴거 생각하니까 입이 귀에ㅋㅋㅋ걸리시는구나!!♥♥♥
종인이가 너무 시크해져서;;;; 어쩌면 싸막여우님말대로 무리일수도...그래도 노력해보겠어요ㅋㅋ
음...다음편은 다음주에...ㅜㅜㅜㅜ미안해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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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에이크입니다♥
도생수 너 쫌 ㄹㄹ해....왜그랭...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해서 더귀엽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아엌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여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수가있음 ㅠㅠㅠㅠㅠ백현이는 보며ㄴ 볼수록 키범이를 생각하게 되여...짅짜...똑부러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아 니가 적은거라고 말행 ^-^...아닌가 안적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하트뿅뿅 ♥♥♥♥♥♥♥♥♥♥♥♥♥♥♥♥♥♥♥♥♥♥♥♥스릉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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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키드입니다♥
ㄹㄹ??? 에이크님 ㄹㄹ이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느낌은 팍! 오네요ㅋㅋㅋㅋ
근데 경수 귀엽잖아요^^*** 상상해보세요ㅋㅋ 빨간담요를 두르고 다니는 도경수를ㅋㅋ
님 마음=제마음♥♥♥♥♥
백현이는 키범...음..생각해보니까 확실히 닮긴닮았네요..닮았어. 백현이야 반장이고 선도부니까 똑-부러지는 캐릭터로 잡았어요^^.
그리고 쪽지는...음...종인이가 적었을까요??ㅋㅋㅋㅋ앞으로 천천히 드러날듯^^.
그럼 저도 하트뿅뿅♥♥♥♥♥♥♥♥♥♥♥♥♥♥♥♥♥♥♥♥♥♥♥♥♥♥♥♥♥♥♥♥♥♥♥♥나는 좀 더 많이 넣었어요ㅋㅋㅋ스릉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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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쁘띠첼입니다!우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속을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러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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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쁘띠첼님^^.
왜 우세요ㅋㅋㅋㅋㅋ울지마요ㅜㅜㅜ종인이 때문에 우는겁니까ㅜㅜㅜ 그렇다면 울 필요없습니다^^**
종인이 속은 워낙 태평양처럼 넓고 깊어서 허허;;;
앞으로 종종 달달하게도 적을거니까요^^ 지켜봐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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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스티치에요ㅠㅠㅠ근데 스치티라고잘못적혓네여ㅠㅠㅠㅠ헝헝 ㅠㅠㅠㅠㅠ경수 진짜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는....도대체 무슨 생ㄱㄱ인지 알수가 없네여ㅠㅠㅠㅠ종인이가 쪽지 적은거 같긴 한데 왜 적엇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경수ㅠ어떡하냐 귀여워서..그래 종인이가 쪽지적은이유를알겟당.......ㅎ....ㅋ....포크댄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기대할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드님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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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스티치님♥♥스티치 스티치!!! 이제 확실히 외웠어요!!ㅜㅜㅜㅜㅜ댓글보고 얼른 수정했습니다ㅜㅜ 미안해요 진짜ㅜㅜㅜ
내가 요즘 정신을 팔고다니나 봅니다ㅜㅜㅜ 이런 실수를 하다니ㅜㅜㅜㅜ (__)
경수귀엽죠?ㅋㅋㅋㅋ 일부러 귀엽게 적었어요ㅋㅋ빨간망토 차차처럼 담요두르고 다니는거...완전 귀여울거같죠ㅋㅋㅋ
많은 분들이 종인이가 쪽지를 적었다고 생각하시는군요...스티치님도 그렇게생각하시고....ㅎㅎ 앞으로 좀더 두고봅시다ㅋㅋ
저도 님에게 제 빠방한 하트를 남기고 떠나겠어요♥♥♥♥♥♥♥♥♥♥♥♥곱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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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가젤이에요ㅋㅋㅋㅋ아 닥남은 정말 재미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가ㅋㅋㅋ종인이를 피하기위해 담요두르는거 정말 쭈구리같고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백현이랑 루한이는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 맞군요!ㅋㅋㅋㅋㅋ백현이가 여기서 똑 부러지게 나오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담편부터 찬열이랑 티격태격 하겠죠ㅠ?아 완전 기대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는 어떤 역할로 나올지도 무척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드님 잘보고가요ㅎㅎㅎ그럼 담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ㅎㅎㅎ키드님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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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가젤님ㅋㅋㅋㅋ닥남 재미지나요ㅋㅋㅋㅋㅋ정작 작가는 뭐가뭔지 모르겠다는 함정ㅜㅜㅜㅜ 이거 원 잘하고있는거 맞겠죠?ㅜㅜ
가젤님 칭찬에 오늘도 자신감을 충전합니다...♥
경수 담요두르는거 쭈구리 같으세요???ㅋㅋㅋㅋㅋ 어쩜 제 의도를 한번에 꿰뚫으셨군요ㅋㅋㅋ
백현이랑 루한은 이미 알고있었어요^^ 경수랑은 다른니까...똑똑하잖아요^^..
담편 드디어 찬열신나옵니다ㅜㅜㅜㅜ side백현으로 나올거에요ㅋㅋㅋ 난 그장면을 고대하고있죠ㅋㅋㅋ
세훈이는 아마...세훈이도 살짝 백현이랑 비슷하게? 그렇게 나올거에요^^ 좀 더 부드러운 백현이라 보면좋을듯♥
그럼 저는 다음주 담편 들고오겠습니다!! 가젤님도 빠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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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찬사에요!!오오다음편엔드디어 찬백 세루!!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아진짜도경수ㅋㅋ하게뭐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당당해져!!경수야......화이팅...김종인은.....도경수좀 더괴롭혀주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새디가된기분이옄ㅋㅋㅋㅋㅋ다음편기다릴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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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찬사님♥
글에도 나와있듯이 드디어 찬백세루!!! 세루는...만날지 모르겠는데 음- 암튼 찬백은 확실해요♥ 드디어 찬백이 나와요ㅜㅜ
경수ㅋㅋㅋㅋ하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ㅜㅜㅜㅜ 경수는 언제쯤 당당해질수 있을것인가...찬사님이 경수좀 위로해줘요..
김종인은...앞으로 더 도경수를 괴롭힐것이고^^..찬사님은 더 즐거워하겠죠ㅋㅋㅋㅋ
저는 다음주 담편 들고오겠습니다ㅋㅋㅋ 우리그때보아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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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경찌기에요!! 요호!!분명아까댓글을달앗는데 혹시나해서 확인해보니안달려이쪄..ㅠㅠㅠㅠ 경수얔ㅋㅋㅋㅋㅋㅋㅋㅋ포크댄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해ㅋㅋㅋㅋㅋ종인이랑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겟넼ㅋㅋㅋㅋㅋㅋ종인아이제맘을열때가되지않앗닝?응?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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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경찌기님!! 응??? 왜 댓글이 안달려있죠??? 뭐지...
경수ㅋㅋㅋ 포크댄스ㅋㅋㅋㅋ진짜 내가 생각해도 너무 귀엽고 웃겨서ㅋㅋㅋ
우리한마음으로 도경수의 포크댄스를 축하해주죠ㅋㅋㅋ
종인이가 마음을...언제쯤 열지는...음...프롤에 나와있어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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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앨리스입니다! 우왘ㅋㅋㅋㅋ경수야 왜이렇게 피해다녘ㅋㅋ보는 내가 더 답답하다ㅋㅋㅋ 근데 찬백은 언제쯤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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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앨리스님!! 찬백은 다음주에!! 다음주 5화에 나와요ㅋㅋ 너무 오래기다렸죠ㅜㅜㅜ 미안해요ㅜㅜ
쓰다보니까 두 커플은 자꾸 진도가 늦게빠지네요ㅜㅜ
아직 세루는 만나지도 못했어ㅜㅜ 더 열심히 적어야겠습니다^^;;;
이제 경수 쫌 덜피하게 하려..생각중이에요^^ 덜피해야 김종인이 마음놓고 괴롭히겠죠;;;허허;;;;
다음주..닥남 쪼금만 기다려요♥ 될수있는한 얼른들고 올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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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미겠이에영
내 사랑 키드님 오셧쎄여♥♥♥♥♥♥♥♥♥
닥남 얼마나 기다리고 잇엇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밋어요 만족 만족
도갱숰ㅋㅋㅋㅋㅋㅋㅋ 포크댄스라니....!!!!! 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여장일거라고 생각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예상을 뛰어넘엇엉.....
김종인 너 임마 그 쪽지 니가썻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여 비루한 추측.....
앞으로 진짜 더 재밋어지겟네여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이르케 재밋는데 더 재밋어지면 ㅇㅓ쩜?ㅋ
짜까님 수갑차요 철컹철컹....☆★ 너무 재밋으면 범죄야 이거
쿸.........☆★☆ 미안해영 작까님 서열 0위인 척 좀 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티라 댓글 달기 겁나 힘드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만 짜져야겟어요 다음편에 나올 두 남자를 기대하며....♥
찬백이 그렇게 좋더라 난........^^....... 카디행쇼 세루행쇼....s2
작님 큐인미와 닥남 담ㅁ편에서 만나영 핫트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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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미겠님오셨쎄영
내 사랑 미겠님 반가워영ㅋㅋㅋㅋㅋ
닥남 오늘아침 부랴부랴 쓰고, 저녁에 와서 부랴부랴 수정하고...에고 여러모로 바쁜 하루였습니다^^!!
여장은...ㅋㅋㅋㅋ 글에도 나와있지만 경수가 한번 한 전적이있죠ㅋㅋ
강제헌팅까지 당했으니까요ㅎㅎ
많은 분들이 쪽지를 종인이가 썼다고 생각하시는데...미겠님도 종인이가 썼다고 생각??? 음- 좀 더 지켜봅시다!ㅋㅋ
앞으로 더 열심히 쓸일만 남았습니다^^...큐인미 닥남..둘 다 갈길이 구만리네요ㅜㅜㅜ
진짜 언제쯤 한편이라도 완성을 지을까요?...게다가 큐인미는 2부작으로 기획해서...ㅜㅜ
그리고 나 수갑안찰래요ㅋㅋㅋㅋ 미겠님의 서열0위인척에 오랜만에 쿨내나게 웃어봤습니다ㅋㅋㅋ 님 귀여워요 진짜♥♥
모티라 댓글달기 힘들었죠?...ㅜㅜㅜ그래도 나는 고마워요
이렇게 매번 댓글달아주는거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미겠님♥
다음편에 나올 두 남자를 기대하며...우리 다음주까지 열심히 삽시다..!!
아무래도 큐인미로 먼저 찾아뵐것같네요^^ 월요일 업뎃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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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안녕하세여 학교에여!!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랑 종인이랑 포크댄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것도 아니고 포크댄스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랑 루한이랑 있으면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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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학교님!!! 점점 흥미진진??ㅋㅋㅋㅋㅋㅋ와우 앞으로 더 흥미진진하게 써야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
경수랑 종인이 앞으로 방과후 포크댄스춥니다ㅋㅋㅋ 막 웃기지않아요? 김종인 정색하고, 도경수 찡찡거릴거 생각하면 ><
경수랑 루한이 둘이 있으면 루한이가 형이죠...형...루한이도 살짝 백현이과에요^^
세훈찬열도 다음주에 등장하니까요^^ 다음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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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ㅌㅋㅋㅋㅋㅋ오늘도또왔네요ㅠㅠㅋㅋ동동이예요 키드님의글이있으리라고는 상상도안하고잠깐들른건데 이런!!키드님이쪽지에뙇!!!노래도 너무좋고ㅋㅋㅋ경수도 너무기여웠어요 세훈이랑찬열신!완전기대기대기댁디개 저랑 커플링취향이정말정말정말잘맞아요완전좋아요ㅎㅎ
키드님 글쓰기 힘들지않으세요?진짜금손이다...어떻게뚝딱뚝딱 큐인미에 닥남까지 쓰시는거죠?ㅋㅋㅋㅋ 저는 엑소팬인 제친구랑 팬픽쓴다고 나댔다가 1화에서 조용히 덮은적이있어요ㅜㅜㅜㅜ슬픈추억이;죠...커플링은 나름 찬백카디ㅋㅋㅋㅋㅋㅋㅋ저두 수능끝나면 도전해볼까 생각중이예욤 과연 될까뇨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제활력소예요키드님은 스트레스확확풀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드님기운을팍팍받아서 공부도 더잘되는듯해요ㅋㅋㅋ키드님 애정합니다 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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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동동님 반가워요!! 요즘 공부하느라 힘들죠?ㅜㅜㅜ 제가 사는곳은 근 일주일내내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그렇다고 비가 쏵- 내리는것도 아니라서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아요...ㅜㅜ 그래도 동동님이 공부가 더 잘된다고 하니^^ 이걸로 위안을 얻습니다^^ 시험대박나야되요^^!!!
노래는 미카의...미카..기억이 잘 안나네요 다음주에 댓글로 남겨드릴게요ㅜㅜㅜ
다음주는 드디어 세훈과 찬열신이 나옵니다...찬열신의 귀국에 우리 축배를들죠ㅋㅋㅋㅋ 드디어 찬백이 시작되는건가!!
요새들어 많이 바빠서 글쓸시간이 잘 안나네요...에고ㅜㅜ 큐인미쓰고 닥남쓰면 일주일이 금방가는것 같습니다!!
근데...문제는 앞으로 한참은 더 써야한다는 함정... 허허;;
동동님도 팬픽쓴적있어요?!! 와우- 갑자기 그 글이 읽고싶은데..ㅋㅋㅋㅋㅋ 진짜 궁금하다...1화에서 덮었다는 그글을 제가 언제고 읽기를 조심스레 바래봅니다...수능끝나고 언제고 한번 도전하세요!! 글쓰기는 창의력을 팍팍길러주니까요ㅎㅎ
저도 댓글보면서, 스트레스 확확 풉니다^^ 저도 동동님 애정하니까 하트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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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키드님 새장안에 사는 비둘기입니다. 포크댄스라고 하면 그 오글거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 나도 경수 여장 보고 싶었는데 포크댄스할때 강제로 입히면 안되여...?? ㅠㅠㅠㅠㅠㅠ드디어 찬열이랑 세훈이갘ㅌㅌㅋㅋㅋㅋㅌㅋㅋ 찬백 세루 콤비로 종인이라 경수 쌍으로 놀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망남 종인이의 버릇까지아는 경수는 종인이를 좋아하나봐요흑흑 퓨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닥남 이네여 ㅎㅎ 큐인미의 묘함ㅠㅠㅠㅠㅠ 닥남의 상틈발랄함 키드님 ㅠㅠ 바쁘실탠데 꼬박꼬박 써주시고 부지런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가 젤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치 꼭 한반에 한명쯤은 있을법한데 왜없니....매번제가 쓰는 댓글보다 길게 답글을 써주셔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게써령 ㅠㅠㅠㅠㅠㅠ 흐릅 죄송해영 ㅠㅠㅠㅠ 시험끝나면 모바일이 아닌 컴으로 들어가키드님을 위한 댓글을 ㅠㅠㅠㅠ 꼭 드리게씁니당 ㅠㅠㅠㅠㅠㅠ 죄송해렬 ㅠㅠㅠㅠㅠㅠㅠ키드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천국일태니 날 새장안에서 내보내지 마떼염 !!!!!!! 흐어으ㅓ어어어어우ㅜ엉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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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새장안 비둘기님이 날아서오셨어요♥♥♥♥♥♥ 반가워요 비둘기님♥♥♥♥
맞습니다ㅜㅜ 포크댄스 그 오글거리는 초딩때이후론 쳐다도안본 포크댄스를 제가 꺼내들줄이야...허허;;;
포크댄스할때 강제로 입힐까요?ㅋㅋㅋㅋ 그것도 좋은생각인데요ㅋㅋㅋ심각하게 고려해볼게요ㅋㅋ
이제 다음화는 드디어 찬백나옵니다ㅜㅜㅜ 근데 세루는 언제쯤 넣나요ㅜㅜㅜ 애들 콤비로 경수놀리면 그것도 재미질듯^^
닥남은 저번주에..오고 이번에...아고..제가 생각해도 연재텀이 너무기네요ㅜㅜㅜ 진짜ㅜㅜㅜ 얼른 일이 끝나야되는데!!ㅜㅜㅜ
부지런하다뇨...과찬이십니다...비둘기님의 칭찬으로 또 열심히 글을 써야겠어요ㅎㅎ^^. 고맙고맙.
저야 뭐 댓글쓰는게 좋아서 쓰는거니까요ㅎㅎ 미안해하지마요ㅋㅋㅋㅋ 그냥 쓰고싶은대로 쓰면됩니다^^**
오히려 모바일로 이런 장문의 댓글을 남기는 비둘기님에게 감사할따름이죠ㅜㅜ 그리고 괜찮아요ㅜㅜ
ㅋㅋㅋㅋㅋ새장안에서 날아왔다고 했는데ㅋㅋㅋ 내보내지마라고 하셨어ㅋㅋㅋ 싫어요 내보낼게요ㅋㅋ 나한테 날아와요♥ 흡...
다음주 닥남 5편들고올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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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드님의 새장안에 사는 거였는뎈ㅋㅋㅋ 전 그냥 비둘기에요...키드님의새장안(글안)에서 나가지않게써 !!! 이러고 있었는데 내보내시면....흐릅ㅋ 쓸데없이 시적이여서 그런가봐요... 국어 지지리도 못하는게... 비유법이나 써대곸ㅋㅋㅋㅋㅋㅋ 들에서 떠놀던 비둘기가 키드님 새장안으로 날아들어간거에요 부끄 ㅋㅋㅋㅋㅋ 닥남이나 큐인미에 피해가 안가 신다면 까메오로 비둘기 한번 출연하면 좋게써영...부끄 죄송해여 오바한거 같아여...ㅠㅠㅠ 흐읍 짧습니다 짧아요 제댓글이 너무짧아요 써드릴말 많은데 엄지손가락에 경령이 와요...ㅠㅠㅠㅠㅠ 으엉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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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그럼 이제부턴 쓰지말고 제 댓글 보기만해요^^ㅋㅋ
일단 비둘기님은 제 새장안에 사는걸로 해두죠ㅋㅋ 나가셨던거 다시붙잡아왔습니다ㅋㅋ
들에서 뛰놀던 비둘기님을 제가 캐치했어요....이제 나가지마시죠..
언제고 한번 까메오출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뭐- 비둘기택배 요런걸로? 아님, 종인이 티셔츠의 비둘기? 어때요ㅋㅋ 괜찮아요?ㅋㅋ
댓글 짧다고 걱정하지마요ㅋㅋ 제 글 조회수보시면, 댓글하나에도 감사할정도니까. 그런의미에서 비둘기님 매번 댓글남겨줘서 항상 고마워요^^.
지금 시간이...에고...엄지손가락 주무르면서 얼른 꿈나라로 가야겠네요ㅎㅎ 다음주에 찾아뵙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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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이불익이니에요!!!와닥치고내남자다ㅠㅠㅠㅠㅠㅠㅠ아경수비굴남ㅋㅋㅋㅋㅋㅋㅋㅋㄱ담요는왜쓰고댕곀ㅋㅋㅋㅋ전 쪽찌나오는거 여장이라고생각햇는데 포크댄스 그것도 경수랑종인이 꼭한팀ㅋㅋㅋㅋㅋㄲ종인이가 쓴건가 아닥치고내남자너무재밋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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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이불익이니님!!! 닥남 오랜만이죠ㅜㅜㅜ 미안해요 진짜ㅜㅜㅜ 대신 얼른 일끝내고 성실연재로 돌아오겠습니다ㅜㅜ
도경수 비굴남ㅋㅋㅋㅋ 님도 그렇게 느끼셨군아ㅋㅋ 담요쓰고 돌아다니는 경수를 생각해보세요ㅋㅋ 너무 귀엽죠ㅋㅋ
쪽지..여장 생각도해봤는데 그럼 너무 한눈에 드러날까봐ㅜㅜㅜ 도전을 무릅쓰고 포크..댄스를 집어넣었습니다^^;;;
경수랑종인이 한팀으로 나오니까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세요^^ 저도 이불익이님댓글에 힘을 얻습니다...아름다운밤이에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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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백설기입니다~ 경수 종인이 때문에 담요까지 뒤집어쓰고 다니는거에요??ㅋㅋㅋㅋㅋ백현이가 경수한테 담요는 좀 치우라면서 21세기 해리포터내고 할 때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해리포터 투명망토도 아니고 담요 뒤집어 쓴다고 경수가 안보이것도 아닌데ㅋㅋㅋㅋㅋ더 눈에 띄지 않을까싶네요ㅋㅋ빨간담요니까 더ㅋㅋㅋ종인이랑 포크댄스를 춰야되서 경수가 멘붕 오겠어요ㅋㅋㅋ근데 종인이 너무 까칠하고 시크하네요ㅋㅋㅋ그럼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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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백설기님^^ 경수 종인이땜에 담요뒤집어 쓰고 다닙니다......우리 그냥 웃죠ㅋㅋㅋㅋㅋㅋ
제 개드립이 님에게 먹히다니ㅜㅜㅜㅜ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ㅜㅜㅜ 그냥 웃을게요^^
빨간담요니까 당연히 눈에 더 띄겠죠ㅋㅋㅋ 종인이가 얼마나 어이가없을까요ㅋㅋㅋ이제 포크댄스도 추게된 마당에;;;허허;;
경수도 멘붕이고 김종인도 멘붕입니다 다만 김종인은 까칠하게 받아치는거죠 뭐^^ㅎㅎ
그럼 다음편 다음주 이맘때에 들고오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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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라됴됴 왔어요 ㅠㅠㅠㅠㅠ경수 귀엽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가 앞으로 더 집착을 보여줬음 좋겠어요 이제 도망남아니잖아요 드디어 세훈이 나오는구나 설레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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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라됴됴님 오셨쎄영^^ 반가워요^^.
경수 귀엽죠ㅜㅜㅜㅜㅜㅜ 저 한귀여움에 반할지모릅니다ㅋㅋㅋㅋ
종인이가 앞으로 더 지...집착...을 보여줄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김종인 속을 모르겠어요;;;
다음주에 세훈찬열 나옵니다^^ 라됴됴님 좋으시구나!!! 우리 쫌만 더 기다립시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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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짜파게티에요ㅠㅠㅠㅠ 꺄 김종인 박력 넘쳐 도경수 ....ㅠㅠ 이제 둘이 춤바람나면 눈도맞고 그런건가요!?!?!?!?! 꺄 부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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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김종인박력ㅋ..........이제 둘이 춤바람ㅋㅋㅋㅋㅋㅋ
쓰는데 웃음이 나서^^.....상상만해도 웃기네요 진짜ㅋㅋㅋㅋ
춤바람나고 눈도맞고- 짜파게티님 말처럼 그렇게 되면 웃기겠다ㅋㅋ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는 함정..ㅎ
다음화에 뭔가 터지겠죠..??^^... 다음에 봅시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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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안녕하세요 방금 암호닉을 선사받은 비비에용ㅋㅋㅋㅋ 비비 맘에들어요... 이쁜이름이에여..ㅎㅎ.. 감사합니다 하트... 닥남은뭔가ㅋㅋㅋ 딱 제 스타일의 그런.. 뭐라그러죠 문체라 그러나ㅋㅋㅋㅋ 그런거 같아욬ㅋㅋㅋ 느무 재밋어욬ㅋㅋㅋ 이제 이 댓글만 달고 전 셤공부하러..ㅋ.... 신알신 해두고 갈게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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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5화 방금올렸어요ㅜㅜ 댓글못달아서 미안해요ㅜㅜ 늦게올려서 죄송합니다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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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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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5화 방금올렸어요ㅜㅜ 댓글못달아서 미안해요ㅜㅜ늦게올려서 죄송해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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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으너무좋아요ㅠㅠㅠㅠ신알신♥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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