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
오해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오세훈은 정말 내가 믿지못했던게 아니라 질려서 헤어졌던건지 나와 헤어진지 2주가 되자마자 벌써 옆에 여자애가 서있다. 나는 오세훈과 헤어진 이후 생활리듬이 깨졌다.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생각에 밥이 넘어가지않았고 수정이가 점심에 과일을 가져올때마다 그것만 먹었다. 강의도 수정이에게 부탁해서 대출해놓고 집에서 폐인처럼 지냈다.수정이는 매일 찾아와서 위로를 해주고 다른 남자를 소개시켜준다고 오세훈잊고 다른남자 만나라고도 했는데 내게 통하지않았다.오늘도 역시 점심에 찾아왔지만 폐인처럼 있자 처음에는 역시 위로해주었다.내가 허공을 바라보고 또 울기만하자 수정이가 내가 이렇게 있어봤자 변하는건 없는데 이렇게 있을수록 힘든건 나라며 이제는 도와주지않은테니 스스로 일어서라고 하고는 나갔다..수정이가 그말은 해준 이후 나는 생각에 잠겼다.
오늘도 늦게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세수만 하고 거울을 보니 몰골이 장난이 아니였다.오세훈과 헤어진 이후 집에만 지냈기에 나는 씻지않아서 얼굴에는 뾰루지가 생기고 머리는 감지않은 탓에 비듬떡이 져있었다.세삼 이것을 보고도 참고 찾아와준 수정이에게 고마움을 느꼈다.오랜만에 샤워를 하고 거실로 나와 다리를 모아 앉았다. 오세훈은 나와 함께한 6년이라는 시간이 가벼웠던걸까.내 집안에 있는 물건들은 그동안 세훈이와 같이한물건들이 많은데 오세훈은 아무렇지 않은걸까..TV옆에 있는 인형들도 오세훈이 사다준 인형이고 옆에 책장에 많은 DVD도 내가 혼자사니까 심심해하지말라고 오세훈이 사준 것이였다.수정이에게 들었을때 오세훈은 현재 아무렇지도 않게 한살 연하의 여자와 잘지낸다는데 나는 왜 여기서 이렇게 폐인처럼 있는지 의문이들었다.수정이에게 오늘 집으로 와달라고 문자를 보내고 나갈준비를 했다.수정이는 역시 점심에 왔다.
"와,드디어 씻었네.정신 차렸어?"
"수정아,걔 어떻게 지내는지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나도 보란듯이 지낼래."
"그래.그래야 오징어지.일단 밥부터 먹어.살 쏙빠졌어."
수정이가 내 몰골을 보고 드디어 씻었냐며 정신차린거같다고 나보다 더 기뻐했다.아무래도 오세훈이 어떻게 지내는지 내 두눈으로 똑똑히보고 오세훈이 보는앞에서 남자도 사귀어 보란듯이 잘지내고싶다.수정이는 내 등을 토닥이며 잘생각했다고 나답다며 밥을 내밀었다.수정이가 가져 온밥을 먹고 오세훈이 화장하지말라했던 화장도 하고 그동안 평범하게 대학교 다녔던거와 달리 여자애들처럼 꾸미고 나왔다.오세훈,수정이,김종인 그리고 나는 같이 강의를 들었기에 오세훈과 나는 마주치기에 오세훈을 보고 울지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대학교에 와서 강의실에 들어왔다.자리가 하나하나씩 체워졌고, 서로 안면이 있는 애들은 안부물으러 나에게 와서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곧 오세훈이 들어오고 오세훈과 나는 눈이 마주쳤지만 나는 아무렇지않게 고개를 돌렸고 오세훈은 나를 보고 놀란표정이였다 |
오해
| 작가의 말 |
안녕하세요,박력백현입니다.사실 원래오해는 1편에서 단편빙의글로 끝나야했습니다.단편빙의글이였고 학교에서 끄적이다가 만들어진 단편빙의글이라 뒤를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1편댓글을보니 다음을 원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그후를 쓰고는 끝내려고 했지만 많은독자분들께서 다음편을 원하시고 연재물을 원하셔서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연재물을 하게 되었습니다.남사친을 올릴때도 댓글과 반응을 보고 기뻐서 올리고 그김에 오세훈빙의글도 올린건데 뒤는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반응이 좋고 재미있게 봐주시는 독자들분을 보니 연재해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써봅니다.항상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암호닉 받아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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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