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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l 전체글ll조회 1940l 5

 

[iKON/김지원] 미성년 02 | 인스티즈

네 옆에서 나는 편안함과 안도감과 안식을 느꼈다.

너는 나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 까지 감싸안았으며,

세상 모든것으로 부터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피처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사랑해.

밀물같이 나에게로 밀려드는 네 말에도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 말이 내게는 세상 무엇보다 무거웠다.

.

.

.

.

.

.

그 때, 그 시간의 우리는.  

미성년(未成年) 

 

 

 

 

 

 

 

 

 

 

 

 

 

  전학은 갑작스럽게 그리고 당연하게 이루어졌다. 엄마의 장례를 끝낸 후 나는 이모와 함께 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모네 동네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고등학교 입학 이후 채 한달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 내 전학소식을 아쉬워 할 친구들은 없었다. 어머,아쉽구나. 선생님의 그저 그런 형식적인 반응도 아무렇지 않았다. 나는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모는 이럴수록 더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많이해야 한다고 내가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학교에 가기를 바랐다. 아무래도 상관은 없었다. 그저 이모에게 말 잘듣는, 애먹이지 않는 조카였으면 했다.

 

 

 

" 00아. 나는 네가 지내게 될 1학년 5반의 담임이란다. 조금있으면 아침조례를 할테니 따라오렴. "

 

 

 

 새 학교는 전의 학교보다 컸다. 반도 많았고 교복도 전의 것보다는 나았다. 양 팔 가득 교과서를 들고 선생님 뒤를 좇았다. 조례직전의 복도는 굉장히 소란스러웠다. 복도 맨 끝쪽에 위치한 1학년 5반. 선생님이 앞문을 여니 소란스러움이 잦아들었다. 선생님을 뒤따라 들어온 내게로 반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전학생인가봐. 누군가 그렇게 말했지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모든 사람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일이였다. 교탁 옆에 나를 세운 선생님은 순서대로 출석을 불렀다.

 

 

 

 " 10번 구준회. 구준회 안왔니? "

 

 

 

  이녀석이 또. 선생님은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단다. 이름은 000이고, 낯선 게 많을테니까 너희들이 많이 도와주렴. 형식적인 소개가 끝나고 나는 고개를 한번 꾸벅 숙였다.

 

 

 

 " 저기, 빈자리 보이지? 저기 앉으면 된다. 지원아, 네가 반장에다 짝꿍이니까 00이좀 많이 도와주렴. "

 

 

 

  선생님이 가리킨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나는 눈을 크게 떴다. 우리의 시선이 허공에서 맞닿았다. 흔들리는 쪽은 내 쪽이였다. 나를 빤히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건조했다. 알겠습니다. 그의 대답에 나는 문득 가슴이 답답해졌다. 반장. 지원아. 몇일 전, 엄마를 보낸 그 날 납골당에서 내게 우산을 준 남자가 눈 앞에 있었다. 가서 앉으렴. 선생님이 약하게 내 등을 밀었다. 분단 사이를 걸어갈 때 마다 내게 향해오는 아이들의 시선 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지금 나의 모든 신경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자신에게로 걸어가는 내내 내게서 눈을 떼지 않는 반장뿐이였다. 그의 옆자리에 교과서를 내려놓고 가방을 걸기위해 허리를 숙였다.

 

 

 

 " 안녕. "

 

 

 

  머리위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몸을 흠칫 떨었다. 또 만났네. 다시는 만날 리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숙였던 허리를 들어 지원을 쳐다보았다. 지원은 줄곧 앞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였다.

 

 

 

 

 

  다녀오겠습니다. 새로운 학교에서의 둘째날이였다. 현관문을 나서려던 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우산 통 안에 있는 검정색우산이였다. 돌려줘야겠지. 분명 바깥날씨는 밝았지만 우산을 집어들었다. 학교에 도착하니 안면을 튼 반 아이들 몇명이 인사를 건네왔다. 안녕, 00아. 상대방은 내 이름을 불러주는데 나는 불러줄 수 없어서 조금 미안했다. 내 자리에 가방을 걸고 옆자리를 힐끔거렸다. 분명히 가방은 걸려있었다. 그러면 학교에 왔다는 소린데, 앉은 자리에서 몇 분째 기다려도 지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어디갔지. 옆을 지나가는 친구의 옷깃을 붙잡았다.

 

 

 

 " 미안한데, 반장 어디갔는지 알아? "

 

 

 

  반장? 그 아이가 되물었다. 응,반장. 돌려줄 물건이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네. 아이는 조금 생각하는가 싶더니 아. 손뼉을 쳤다.

 

 

 

 " 옥상에 있지 않을까? "

 " 옥상? "

 " 거기가 반장 아지트거든. "

 " ..아지트? "

 

 

 

  나는 미간을 찌푸렸다. 일개 학생이 무슨 권한으로 옥상을 아지트로 삼는거지. 내 표정을 읽었는지 아이가 살풋 웃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 우리학교가 반장네 부모님회사 재단이거든. 어제 전학왔으니 모르는게 당연해. 반장이 이 학교에서 뭘 하든 선생님들은 아무 말도 못할걸?

 

 

 

 생각보다 엄청난 걸 들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 입학할 때 부터 유명했어. 1학년 전체 수석이 집안마저 어마어마하니까. 그런데 과시하고 그런 것도 없고 선생님들께나 반애들한테 정말 잘해. 성격도 좋고. 진짜 부럽다니까, 저렇게 살면 무슨 기분일까? "

 

 

 

  그렇지 않니? 물어오는 아이에게 대충 대답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손에 검정 우산을 쥔 체 걸음을 빨리했다. 학교의 구조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계단을 모두 올라가면 옥상이 나온다는 것 쯤은 알고있었다. 눈 앞에 나타난 철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열린 문 틈새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졌다. 옥상으로 한 발을 내딛었다. 고개를 돌리니 난간에 걸터선 뒷모습이 보였다. 한 걸음씩 다가갈수록 탁한 냄새가 코를 간질였다. 담배냄새. 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난간에 기대서있던 지원이 등을 돌렸다. 한 팔은 여전히 난간에 걸친 채로 한쪽팔만 움직였다. 필터 끝을 입에 갖다대기 위해서. 지원은 한쪽으로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이고서는 나를 바라보았다. 지원이 날숨을 내뱉을 수록 담배냄새가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먼저 입을 연 것은 내쪽이였다.

 

 

 

 " 담배피는 반장이라니, 굉장히 모순적인거 알아? "

 " 어쩔 수 없어. "

 " 그게 무슨말이야? "

 " 담배라도 펴야 빨리 뒤지지. 손목긋고 목매달고. 아프잖아. 아픈 건 질색이거든. "

 " 미쳤구나. "

 " 맞아. "

 

 

 

  내가 사는 세상이 미쳤는데, 나라고 베기겠어? 지원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오히려 당황한 쪽은 내쪽이였다.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전혀 예상도 못해본 상황이였다. 그런 나를 바라보던 지원이 입꼬리를 올렸다. 처음이였다. 웃는 얼굴을 보는건. 그대로 담배를 발로 비벼 끈 지원이 난간 위를 손으로 짚고는 도약했다.

 

 

 

 " 위험해, 그러다 떨어진다고! "

 

 

 

  지원은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곤 나를 올곧게 바라보며 말했다.

 

 

 

 " 참 쉽지? "

 " ........ "

 " 죽는 건 쉬워. 사는 게 힘들지. "

 " ........ "

 " 너도 알겠네. "

 

 

 

  마지막으로 지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약간의 빈정거림이 담겨 있었다. 너도 알겠네.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떠올랐다. 나는 두 손이 떨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지원은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내 가슴을 후벼팠다. 김지원의 말은 분명한 의도를 담고 있었고 그것은 일종의 적의에 가까웠다. 나는 목이 메여왔다. 입 밖으로 내뱉어진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 나쁜,새끼야, 너. "

 

 

 

  알아. 지원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나는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분간이 가지 않았다. 납골당 앞에서 내게 우산을 건넸던 사람이 지원이 맞는지. 그 날, 내게 호의를 보낸 사람과 눈 앞의 이가 같은 사람이 맞는지. 눈물을 쏟아내는 날 보던 지원이 난간에서 펄쩍 뛰어내렸다. 그리고는 나에게 다가왔다. 잘게 떨리는 내 어깨를 맞잡은 지원이 얼굴을 가까이했다.

 

 

 

 " 지금 울고싶은 사람은 난데, "

 " ......... "

 " 왜 니가 울어. "

 

 

 

  지원은 낮게 으르렁거렸다. 뭔가를 참는듯한 목소리 같기도 했다.

 

 

 

 

 

 

 

 

 

어쩌면, 여전히도 우리는.

미성년(未成年) 

 

 

 

 

 

 

 

 

 

 

 

 

 

 

 

 " 안녕. "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뒤돌았다. 검은색 코트를 입은 남자가 벽에 기대어 서 있었다. 그를 발견한 내 눈이 크게 떠졌다.

 

 

 

 " 구준회? "

 

 

  놀라움 반 들뜸 반. 내 목소리는 딱 그정도의 감정을 담고 있었다. 구준회다. 구준회가 내 앞에 나타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어안이 벙벙해서 조금은 얼빠진 목소리로 물었다. 그런 나를 발견한 준회가 성큼성큼 걸어왔다. 그리고는 내 두 볼을 큰 손으로 감싸더니 그대로 입을 맞춰왔다. 진하게 맞물려오는 입술에 눈이 크게 떠졌다. 그러다 준회를 밀쳐내고는 아프지 않게 뺨을 찰싹 때리니 시원하게 웃는다.

 

 

 

 " 미친놈은 나이를 먹어도 미친놈이지. 아니, 반가움을 딥키스로 표시하는건 도대체 어느나라식이야. 미국식? 영국식? "

 " 아니. 둘다 아니야. "

 " 그럼. "

 " 구준회식? "

 

 

 

  더 상대하다간 나만 기빨리지. 구준회를 누가말려. 고개를 내저었다. 한국 언제왔어? 여긴 또 어떻게 알았고? 묻고싶은게 많았다. 워워. 진정해. 준회가 손을 내밀었다. 아니 근데, 너 어떻게 연락한번 안할 수가 있어? 준회를 째려보니, 남자답게 올라간 눈썹이 추욱 처진다.

 

 

 " 그건 진짜 미안. "

 " 네가 어디가는지나 말해주고 갔어? 내가 진짜, 그 때 얼마나 놀랐는지 알기나 해? "

 " 말할 수 없었어. "

 " 왜? "

 " 너한테 연락이라도 오면, 바로 한국으로 갈 것 같아서. "

 

 

 

  그 말에 나는 말문이 막혔다. 5년. 그 시간동안 구준회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나를 바라보는 준회의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예전보다 조금 더 깊어진 눈이 뭘 의미하는지 적나라하게 느껴져서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암묵적으로 지우고 있었다. 우리의 지난 시간들을. 나는 네가 떠나던 그 날 다짐했었다. 언젠가 네가 돌아오는 날에, 너를 반갑게만 맞아주겠다고. 꼭 그러겠다고. 나는 무의식적으로 내 스스로에게 상기시켰고 그래야만 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런 내게, 준회는 원망을 담아 보낸다. 준회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했을때, 나는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 나 돌아왔어. "

 " ......... "

 " 왜 돌아왔는지 궁금해? "

 " ......... "

 " 결혼할거야, 너랑. "

 

 

 ' 나한테 네 모든걸 던져, 기쁘게 맞아줄께.'

 

 지금보다 조금 더 어린, 그 시절의 준회의 목소리가 울렸다.

 

 ' 도망가자.'

 

 동시에 흐느끼는 지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

안녕하세요. Amell 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달린 댓글에 방방 뛰었어요. 독자님들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암호닉 달아주신 분들이 계셨는데, 죄송하지만 암호닉은 조금 더 있다가 받을 생각입니다. 그때 꼭 신청해주셨으면 좋겠어요.

2015년 새해가 밝았어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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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8.20
우와 ㅠㅠㅠㅠ 오늘도 분위기 대박이네요. 지원이는 부잣집 아들내미고 준회는 무슨관계였는지 궁금해요!!
9년 전
독자1
세상에ㅠㅠ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진짜오늘도 기대를져버리시지않는군요. 과거일..지원이랑준회여주삼각관계인가요?? 지원이 캐릭터진짜ㅜㅠㅜㅜ최고예요.진심금픽...작가님제가항상 응원합니다.!!
9년 전
독자2
헐 ㄱ완전 갈수록 궁금해지는 이야기네요ㅠㅠㅠㅠ짱짱짱이에요 쓰니님 타댱해여
9년 전
독자3
와 진짜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완전 잘쓰셔 ㅠㅠㅠㅠㅠㅡ작가님도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잘보고가용
9년 전
독자4
글이 완전...ㅋㅋㅋㅋㅋㅋ 할 말을 잃었습니다.....금손.....진짜 소설보는거 같아요
9년 전
독자5
와우.. 1편도 그렇고 지금 2편도!!! 엄청나네요ㅠㅠ 역시 제 취향을 탕탕 저격하셨어요 진짜ㅠㅠ 짱 재밌네요! 도망가자 라고 말한 지원이가 도대체 무슨 의미로 말 한건지 궁금하고 아직은 궁금한 것들 투성이네요ㅠㅠ 잘 읽었어요!
9년 전
비회원236.33
세상에..짱이네여
9년 전
독자6
세상에ㅠㅠ작가님 이게뭔가요ㅠㅠ2 편역시 최고예요ㅠㅠ새해복많이받으세요ㅠㅠ다음편기대할게요!!
9년 전
비회원21.32
진짜..내용이 진짜... 스토리가 짱짱해서 뭔가 한문장도 그냥 넘기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 대박! 김지원-여주-구준회 이 셋이 무슨 관계인지 완전 궁금..
9년 전
독자7
진짜 이 글의 분위기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무슨 관계였던거죠ㅠㅠㅠ 지원이랑은 또 어떻게 된거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 보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애가 타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32.133
분위기장난아니네요ㅠㅠㅜ작가님 필력이진짜좋으신듯ㅠㅠ다음편만기다리겟습니다ㅠㅠ
9년 전
독자8
작가님......으아 오늘도 대박이에요ㅠㅠㅠ보면 볼수록 대박인듯 해요....대체 뭐가 뭔지 아직 모르겠지만ㅠㅠㅠㅠ앞으로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겠죠...? 하튼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지원이도 준회도 대박ㅠㅠㅠㅠㅠㅠㅠ와... 이런 대작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작가님 정말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82.54
이거뭐야...이글뭔데..ㅠㅠㅠㅠ취저잖아ㅠㅠㅠㅠㅠ작가님제사랑이예요ㅠㅠㅠㅠ제맘속에서사실래요? 아니, 사세요ㅠㅠㅠㅠ거절은거절입니다 나중에암호닉할땨비회원도되나요..? 되길바래여...
9년 전
독자9
헐 뭐지 뭐지..!!! 준회가 여주를 좋아하나..! 지원이도 여주를 좋아하거...(복잡)
9년 전
독자10
와ㅜ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건 대작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0.35
대박...분위기깡패네요..
닼닼한거너무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1
아 정말 분위기가 제취향이네요 작가님 의문점이있는데 지원이,여주,준회는 서로 어떤 관계인가?이런 의문을 갖게하는게 이글의 매력인것같아요 더 신비롭고..그런데 시제가 바뀌면서 전개가 되다보니 신비로움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는것 같네요 이작품 뭔지모르게 치명적이네요 등장인물부터 분위기까지 그리고 브금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다음에 암호닉받으시면 저는 꼭 [준회]로 신청할거니 기억해주세용!♡ㅎ
9년 전
독자12
헐 이런 세상에마상에ㅠㅠㅠㅠ분위기가ㅠㅠㅠㅠㅠㅠㅠ쩌류ㅠㅠㅜㅜㅜㅜㅜㅜㅜ하ㅠㅠㅠㅠㅠ사랑해요
9년 전
독자13
지원이도 무슨 일이 있었나보네요ㅠㅠㅠ납골당에서 만난거 보니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뭐지 궁금해 지원이랑 준회랑 여주랑 삼각관계인가 지원이를 제일 모르겠다 좋았다가 무섭다가 그냥 최고인 거 같아요ㅠㅠ 갈수록 궁금하다 역시 분위기 너무 좋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2015년에도 작가님 화이팅!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5
과거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3화뜬거보고 1화부터 주행중입니다
9년 전
비회원221.226
헐............좋.....쟈냐..................
9년 전
독자16
헐......진짜 이 글 대박이에요!! 우와....진짜 감탄밖에안나오네요!! 정말사랑합니닳ㅎㅎ
9년 전
독자17
이야열 구주네 인사 맘에 들엌ㅋㅋㅋㅋㅋ지원이 능력있는 남자인건 알았지만 저정도일줄은 몰랐다 여주가 왜 지원이 싫어하게됏어어
9년 전
독자18
방방 뛰셨다니 너무 귀여우세요 작가님!ㅠㅠ 이번편은 새로운 인물 준회가 등장했네요! 준회가 등장하고 마지막 대사를 읽으므로써 다시 이야기는 예상을 할수가 없어지는 방향으로 향했어요..ㅋㅋㅋ 그래서 다음 편이 더욱더 기대가 되어지네요!! 바로 다음 편을 읽으러가겠습니다!
9년 전
독자19
헐 셋이 도대체 무슨 관계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해야겠어요ㅠㅠㅠ
9년 전
비회원147.45
ㅇ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20
무슨사연이 있었던거야...궁금궁금
9년 전
독자21
어떻게 이런 글을..취향 제대로 저격하셨어요ㅜㅠㅠ구준회식 인사 좋네요 ㅋㅋㅋㅋㅋ대체 어렸을때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9년 전
독자22
와ㅠㅠㅠㅠ도대체무슨관계일까 완전궁금하네요ㅠㅠ
9년 전
독자23
ㅇ...이야 ,.,.......... 작가님......필력 봐요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 와..... 감탄밖에...... 분위기 취저ㅜㅜㅜㅜㅜ엉엉
9년 전
독자24
세상에 진짜 이런 글이 글잡에 존재하다니요 제목부터 글까지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구갑니다♥
9년 전
독자26
우와ㅠㅠㅠㅠ스토리가탄탄하네요 기대돼요!!!! 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27
홀자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대박이다ㅠㅠㅠ얼른정주행!!
9년 전
독자28
와....ㄷㄷ준회 분위기대박ㅠㅜㅠㅠㅠㅠㅠㅠ이글은 진짜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하러가요ㅠㅠㅠㅜ
9년 전
독자29
와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대체 지원이랑 여주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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