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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뤠이린 전체글ll조회 1057


 

 

 

 

 

<10>
(BGM: 8mm- Angel)




  총질을 배우는 이유는 단 두 가지뿐이라고 했다. 누군가를 지키거나, 혹은 누군가를 죽이거나.


  그러나 이율배반적이게도 그것을 막기 위한 수단인 법 또한 그것과 같은 성질을 지닌다. 예컨대 무엇을 위해 법관이 되는가, 혹은 법관이 되어 무엇을 위하는가, 라는 문제가 있다. 그러한 문제에서부터 비로소 법관으로서의 존재론적 갈등이 유발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전자도, 후자도 아닌 제 3의 선택이다.


  아무 이유 없는 것.
  언제나 그렇듯, 아무 이유 없는 것이 가장 무서운 법이다.

 
 
 


*



  그들은 만 10세 미만의 소년들을 모아서 그런 '아무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인간 병기부대를 양성하려고 했다. 굳이 그렇게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그런 짓을 벌이는 것은 법에 의한 제재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그들은 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에게 온갖 호의를 다 베풀었다. 순진한 아이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 그들을 따라가곤 했다. 만 8세에 불과했던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망할 '호의'에 속아넘어간 것이다.


  그들을 따라 도착한 곳은 어느 폐공장이었다. 도심속 건물처럼 빽빽히 들어서 있는 아이들의 머리통을 보았을 때, 순간 내 본능이 머리보다 먼저 판단을 내리고는 현실을 지각했다.



  호의는 결코 호의가 아니다.


  호의. 사람들은 많은 악랄한 감정을 호의라는 이름으로 과잉 포장하여 타인에게 내미곤 한다. 세상의 각박하기 짝이 없는 그런 진리를 깨달았을 때의 내 나이 고작 10살, 만으로 치면 고작 8세.


  '아아악!!! 살려주세요!!!'


  그들은 야, 거기 서, 이러한 말도 없이 조용히 도망치는 아이들을 총으로 쏘아 죽여버렸다. 탈출 시도는 곧 자살기도였다. 총질에 적응을 하지 못한 몇몇 나약한 아이들, 총질에는 적응을 했다손 치더라도 이곳의 현실을 아직까지 받아들이지 못한 아이들, 그런 아이들 중 몇명이 탈출을 시도했고 나는 그들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본 그들의 모습은 뒷통수에 총을 맞아 고꾸라져 죽어버리는 것이었다. 그 자리에는 온통 붉은 혈흔 투성이었다. 그들의 시체 머리 부분에서 울컥울컥 쏟아져 보는 그 역한 피들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눈을 끔뻑일 수 있을 정도로, 나는 이미 인간성이라는 것이 결여된 상태였다. 처음부터 그랬던 걸 보니 아무래도 선천적인 기질인 것 같았다. 아홉 살 치고는 꽤 담력이 있는 편이었다.


  매일매일 미친듯이 총을 쏘아댔다. 지겨울 만큼 째려본 표적을 겨냥하고 또 다시 겨냥하고, 귓가를 울릴 만큼 멍멍한 소리를 듣고 또 듣고, 하다보니 어느샌가부터 기계적으로 표적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히려 소음기를 부착하지 않은 총탄의 소리로부터 나는 묘한 희열과 쾌감을 느꼈다.


  대화라는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다. 옆에서 총을 쏘는 아이들과도 거의 대화를 할 일은 없었고, 할 시간조차 없었다. 딱 한놈을 제외하면 그랬다.


  "저기,"
  "……."
  "몇 살이야?"


  말을 건 아이를 쓱 훑어보았다. 비슷한 또래의 남자아이였다. 누군가 대화를 시도한 적은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했고, 묘하게 떨리기도 했다. 아, 물론 그런 종류의 떨림은 아니었다. 그저 새로운 대상에 대한 호기심과 흥분으로 인한 것이었다.


  "열 살."
  "어? 나랑 동갑이네."


  철컥- 타앙. 빠르게 장전하고 사격을 한 번 한 뒤에 그 아이를 향해 쓰윽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난 김종대야, 김종대. 넌 이름이 뭐야?"


  순하게 웃어보이며 이름을 묻는 얼굴이 왠지 이곳에는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김민석."


  감히 내 이름을 알려줘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순수해보였다. 이미 총과 한 몸이 되어버린 나와는 달랐다.


  "오오, 민석이, 민석이. 이름도 예뻐."


  그리고 김종대는 내 이름을 몇 번이나 곱씹어보았다. 그 모습에 마음을 주게 될 것 같다는 위협을 느낀 열 살짜리 김민석은 또다시 표적을 향해 총을 겨눈다.


  탕-


  "와아!"


  김종대가 탄성을 내질렀다. 정확히 표적의 중심에 내다꽂힌 총알 때문이다. 괜히 머쓱하여 쓰윽 웃어보이기라도 하고 싶었다.


  "너 총 진짜 잘 쏜다!"
  "……."
  "나는 총 너무 어렵던데."
  "……."
  "너가 나 좀 가르쳐주면 안 돼?"


  김종대는 해맑은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나는 그 얼굴을 차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대충 고개를 주억거렸다.


  총을 다루지 못하는 아이들을 그들이 어떻게 처리하는 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탓이다.

 
 


*


  딱히 말을 하거나 해 본 적은 없지만 생김새가 굉장히 특이하여 눈에 자주 띄던 한 남자아이. 그 아이는 사격 연습을 할 때에 특히 힘들어했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그 아이는 더 이상 사격 연습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아직도 선명히 기억한다. 연습장에 가던 도중, 키가 큰 어른 두 명에게 질질 끌려가던 그 녀석의 시체와 나를 바라보던, 채 감지 못한 그 두 눈동자를.


  자꾸 그 끔찍한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손 떨지 말고."
  "으으…, 자꾸 흔들려."
  "팔에 힘 빼고, 편하게 들어올려."


  그래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김종대를 성심성의껏 가르쳤다. 이게 아니라고, 이렇게 잡는 거라고. 아무리 타일러 보아도 김종대는 학습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다. 몇 번을 말해주어도 완벽히 이해하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김종대는 왠지 총보다는 칼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왠지 모르게 느낌이 그랬다.


  어느 날 김종대가 연습을 하다 말고 물었다.


  "민석이 너는, 형제 있어?"
  "…없어."


  내 대답을 들은 김종대는 침울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더 밝게 웃어보였다.


  "나는 동생 있는데!"


  그 말을 너무나도 해맑게 하는 김종대의 모습이 조금 안타까웠던 것 같기도 하다.


  "우리 동생은 네 살. 엄마랑 둘이서 살아."
  "…너는."


  김종대에게 내가 무언가를 물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종대는 그 사실에 신이 났는지 싱글벙글 웃으며 대답해주었다.


  "우리 집 되게 가난하거든."
  "……."
  "그래서 나는 집 나왔어. 그러다가 여기로 오게 된 거고."
  "…집 나와서 뭐 했는데."


  두 번째 물음이었다. 김종대가 더욱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냥 돌아다니다가 아무 건물에나 숨어들어가서 자고, 고아원도 이리저리 찾아다녀 보고."
  "……."
  "고아원도 사람 다 찼다고 안 받아주길래 그냥 떠돌다가 바로 여기로 와버렸어."
  "……."
  "우리 동생은, 나보다 훨씬 귀엽고 똑똑하니까. 돈도 많이 벌어다 줄거야."
  "……."
  "세 살 때부터 책을 읽었거든, 우리 동생이."


  이해할 수 없었다. 고작 동생이 더 똑똑하고 돈을 잘 벌 것 같다는 이유로, 그러니까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안위를 포기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도 고작 열 살 짜리 어린 아이가.


  "그리고 나면,"
  "……."
  "우리 동생이 어른이 되면 나를 찾으러 와 주겠지."


  그렇게 말하는 김종대는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평화롭게 웃어보였다.


  "…개소리한다."


  그리고 그 때 나는 처음으로 종대를 향해 웃어주었다.


  "니가 어른이 돼서 찾아가는 게 빠를 거야, 이 멍청아."


  나의 웃는 얼굴을 본 종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밝은 웃음으로 답했다. 그러나 그 웃음과 달리 김종대의 사격 실력은 전혀 평화롭지 못했다.


  결국 그 터무니없는 사격실력이 어른들의 눈에 띄고야 말았다. 나는 김종대가 곧 죽을 것임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건 김종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잠에 들기 위해 숙소의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있는데, 방 문이 열렸다. 항상 모든 것들을 경계해야 한다. 상체만 살짝 일으켜 본 나는 그림자의 키가 작다는 것을 알고서는 마음을 놓았다.


  "민석아."


  김종대였다. 다른 때와 달리 유난히 가라앉은 목소리에 조금은 놀랐다.


  "…무슨 일이야."
  "부탁할 게 있어."


  부탁을 하러 왔다는 김종대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우리 동생은 지금 네 살이고,"
  "……."
  "XX동 14-1번지 월세방에 살고 있어."
  "…그걸 왜 나한테,"
  "혹시 여기서 나가게 되면,"
  "……."
  "우리 동생 좀 지켜 주라."


  나는 김종대의 말에 놀라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나 김종대는 뒤돌아 문을 열고 나가려 했다. 분명 붙잡고 뭐라도 물어야 하는데. 무슨 일이냐고, 왜 그러는 거냐고, 물어야 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 지 쉽사리 떠오르질 않는다. 머릿속이 순식간에 혼란스러워졌다. 일단 다급하게 김종대를 붙잡고 아무 말이나 내뱉기로 했다.


  "김종대."
  "…응?"
  "…너네 동생 이름이 뭔데."


  종대가 자신의 팔을 붙잡은 내 팔을 떨쳐내고는 말했다.


  "김종인이야."


  그 이름을 내뱉는 김종대의 얼굴이 조금 슬퍼보이기도 했다.


  아,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나는 김종대를 볼 수 없었다.

 
 


*


  김, 민, 석.


  "…말도 안 됩니다."


  종인의 생각을 읽은 찬열이 절레절레, 고개를 내저었다. 민석이 에이스일 확률이 상식적으로 얼마나 될까.


  "잘 생각해 봐, 박찬열 씨."
  "……."
  "항상 조직의 본부에 있지 않고 카페에서 혼자 행동하지."
  "……."
  "우리 이외의 사람들을 대하는 데에 감정이 없고 총질 하나는 끝내주지."


  'Q의 강아지'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게도 종인은 민석을 의심하고 들었다. 종인의 말을 잠자코 듣고는 있었지만 찬열은 대체적으로 종인의 말에 동의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엽서를 보라고."

 

  [Thanks, Queen. Ace is always watchin' y'all.]

 

  종인의 말 때문인지 'Queen'이라는 단어가 왠지 유난히 더 눈에 띄었다. 그리고 에이스는 항상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다, 는 문구.
 


  "Q께서 영어를 이렇게 잘 하시는가요."
  "글쎄, 사람은 항상 무언가를 숨기고 있으니까."
 


  종인의 주장에서 결점을 잡으라면 잡을 수 있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러나 찬열은 그저 잠자코 있을 뿐이었다. 어찌됐든 종인은 윗사람이다. 입을 잘못 열었다간 피를 볼 수도 있다. 종인은 조직 내에서 무섭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테니.


  "그런데 만약 민석이 형이 에이스라면,"
  "……."
  "큰일나겠네."
  "…왜입니까."
  "오세훈의 계획이 어긋나잖아."


  아, 찬열이 헤카에 처음 들어올 때도 세훈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당신의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위하여.'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Q가 에이스가 된다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완성할 수는 없겠지. Q는 두 번 다시 없을테니. 종인이 찬열에게 속삭였다.


  "일단 이건 우리 둘만 알고 있는 걸로."
  "…예."


  사실 찬열은 이것을 별로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확실하지도 않고, 증거도 불충분할 뿐더러 얼마든지 번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령 종인이 말하라고 했다 하더라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다 옮겨 적었으니까 다시 갖다놓으라고 하고, 박찬열 씨는 여기 계속 있어줘."


  예, 하고 허리를 꾸벅 숙이고는 찬열이 엽서를 끌어모아 금고 안에 넣어 잠그고는 다시금 문 밖에 서 있는 조직원들을 불러 금고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도록 했다. 그리고 다시 종인의 방으로 돌아와 버건디 벨벳 소재의 소파에 앉았다.


  "민석이 형도 대단하지."
  "……."
  "그렇게 오세훈이 에이스에 환장하는 걸 봤으면서도, 티도 안 내고."
  "……."
  "오세훈만 불쌍하게 됐어. 몇 년 씩이나 바로 옆에 두고 있었으면서도 몰랐다니. 완전 병신된거지."


  종인은 오늘따라 말이 많았다. 찬열이 그런 종인에게 웃으며 말을 건냈다.


  "잭은 K를 상당히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푸하, 내가?"


  종인은 진정으로 뿜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오세훈을 걱정한다니. 누가? 내가? 김종인이 오세훈을 걱정해?


  "지랄하지 마."
  "……."
  "내 목표는 오세훈을 밟고 올라서는 거라고."


  위협적으로 으르렁거리는 종인의 말에도 찬열은 그저 웃으며 대꾸해줄 뿐이었다.


  "말은 그렇게 하시는 분이,"
  "……."
  "막상 조직을 맡으라고 하면 자신 없다고 하시다가 이제야 겨우 도맡으시고."
  "……."
  "계속 K 얘기만 하시고."
  "…야,"
  "K께 좀 살갑게 대해 주십쇼."
  "…살갑게는 무슨."
  "K도, 잭도, 두 분 다 서로를 미워하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확실히 종인보다 세 살이 많은 찬열이었다. 찬열의 지위가 종인보다 조금 낮아 존댓말을 쓰고 있긴 하지만 따지고보면 종인이 명백한 동생이다. 찬열이 훨씬 어른스러운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에이스 찾는 것도 도와주시는 거겠지요."
  "……."
  "잭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종인은 멍하니 찬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따뜻하다, 따뜻하다, 이 단어를 찬열도 제대로 듣지 못할 정도로 조그맣게 발음해 보았다. 헤카에 들어온 이후로 차갑다, 냉철하다, 심지어 경수에게도 칼같다는 말만 들어보았지. 누군가 종인에게 따뜻하다고 말해준 적은 처음이었던 것이다. 종인은 살짝 울컥할 뻔도 했으나 금세 평정을 되찾았다.


  "…들어온 지 한 달밖에 안 된 게."
  "……."
  "박찬열 씨."
  "예, 잭."
  "일단 오세훈 방에 가서 에이스 관련 기록들이랑 자료들, 엽서 빼고 다 가지고 와."
  "예."
  "…그리고,"


  종인이 조금은 부끄러운 듯, 딴청을 피우는 척하며 중얼거렸다.


  "…형, 이라고 해도 되나."


  형, 이라는 말에 잠깐 당황한 듯한 찬열은 이내 말없이 웃어보였다. 종인은 머쓱한 듯 시선을 옆으로 돌리며 변명처럼 내뱉었다.


  "절대 당신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야. 한 달이나 됐으니 이제 그렇게 불러도 될 것 같아서 그러는 거야. 알겠어?"
  "……."
  "아아, 알겠냐고."


  찬열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래, 종인아."


  아무래도 종인이 아이같은 면모를 보이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 것 같았다.


 

-
 
 
잉 ㅠㅠㅠㅠ 카디절 기념 단편 쪄오다가 늦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한 독자분의 따끔한 지적으로 부리나케 달려왔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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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설마 종대 살아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조애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여 꾸르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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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칼업뎃 감사해여..일주일이면 초.초큼이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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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뤠이린
죄, 죄송해요....... 그럼 다음 편은 오랜 시간 후에 쪄올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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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오랜시간!!!!!!!! 알았어여 기다릴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공부나 해야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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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뤠이린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다시는 빨리 쪄온다는 말을 못하겠............헣 이러다가 다들 떠나실까봐.....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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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됴뤠이린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단편! 찌러가세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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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뤠이린
4에게
사실 이 다음편을 쪄놓긴했어요......ㅋㅋㅋㅋㅋㅋ 3회분정도 남겨두고 쓰거든요.......힣....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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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됴뤠이린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몇편정도가 완결인가여 아직은 시자.ㅅ..시작..이겠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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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뤠이린
5에게
완결은......음......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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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잉잉 정말 잘보구 갑니다.. 민석이의 과거였네요 종대의 동생이 설마 종인이겠어 하고 보는데 역시 종인이었군요.,. 정말로 민석이가 에이스 일까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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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뤠이린
헣......글쎄요....ㅋㅋㅋ 앞으로도 쭉 달려주세요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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