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만에 왔어요 !
24편 댓글 달아주신 독자분들 최고 !
저도 ㅇ..알..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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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눈 딱 감고 말할게.
소원권 사용할게.
다시 우리 시작하자.
아픈거 내가 다 치료해줄게. "
이라는 말을 듣고 동시에
너의 얼굴을 보니 눈웃음짓으며 눈물을 감추려는 널 보니
내마음이 또 흔들린다.
그렇게 아프게도 했던 너 인데 내가 흔들린다
여전히 난 널 많이 좋아하는거같다..
" 소원권 있던건 기억했네.. "
" 그러니까 .. 우리 다시 예쁘게 사랑하자..
다시는 .. 너랑 떨어지기 싫어.. "
" ... "
" 지금부터 생각할 시간 하루 줄게..
나 기다릴 수 있어. 너만 돌아온다면
시간 마음껏 줄 수 있어, 그러니까 돌아와줘..
나랑 다시 사랑시작하면 내가 더 아프게 해줘.
그리고 내옆에서 웃어주라.. 박지민 말고 나한테.. 웃는 모습보여줘.. "
" ... "
난 아무말도 못하였고
어떠한 대답을 할 지도 정하지 못하였다.
문밖에 들리는 아빠의 목소리.
" OOO. 문 열어봐. "
" ... "
당황하였다.
아침부터 날 찾을리 없는데..
김태형은 벌떡일어나 나 대신 문을 열어주었다
난 그 순간 몸이 경직되었다..
김태형의 얼굴에 .. 아빠의 주먹이 날라간건..
나도 모르게 김태형 앞을 막아서며
아빠에게 말하였다..
" 아빠. 하지마.. "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난 심히 불안하게 말하였다.
" 그래서 너 일주일동안 밥도 안먹었던거냐? "
" ... "
강한척 잊은척 해보고 싶었는데
김태형은 .. 이제 다 알았겠지..
" OOO.받아주지마.
그땐 호적에서 니 이름 없을 줄알아. "
하며 집을 나가시는 아빠..
나는 아직 아무것도 준비못했는데
어떠한 대답도 못했는데 머릿속은 혼란스럽고
내마음은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
이 순간에도 맞고 쓰러져있는
너에게 다가가 자세를 낮추곤 걱정하는 눈빛으로 대하는 나..
" 김태형.. 괜..찮아.. ? "
입술에서 피가 난다..
괜히.. 나때문에 니가 다친것같다..
미안하다.. 분명 이건 누구의 책임도 아닌데 말이다..
"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소원권 받아주라.. 니가 거절해도 난 소원권 1개가 더 남아있으니까
더 매달릴거야, 니가 아팠던 만큼 그 느낌 다 느낄게. "
" 안..아파..? "
어떠한 말도 내귀에는 들리지않았다
너의 입술에서 피가 나는 것만 보였으니까.
" 안아파, 이게 아프면 니가 아팠던건 어떻게 견디겠냐.
앞으로 더 나 아프게해줘. 그거 다 받는다 . OOO. "
" 그리고 사랑해 OOO. "
하며 눈웃음 짓는 너의 모습에 더 미안했다..
그렇게 10분이 흘렀을까
내가 먼저 말을 했다..
" 김..태..형.. 다시 시작할..까 ? "
넌 정말 놀란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신기하다 김태형이란 사람이 놀랄때도 있구나
너랑 행복해 지고 싶어서 그래서 대답했는지도 모르겠다.
" 진심이야? OO야? 우리 다시 시작할래? "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날 품에 가둬버리는 김태형
그러면서 날 꽉 안아준다.
" 우리 애기야,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
우리 애기 울지말고.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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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전 그냥 해피를 택했어요
찜니랑 잘되는 것도 좋은데 김태형이 못된 짓하면
박지민한테 갈게요
작가맘이예요 !
(나댐)..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