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고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좀 짧게가야쓰것당
밑에 내려가면 내가 해놓은 주저리가 있는데
오늘은 진짜 꼭보는게 좋을것이야
안보면 후회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그렇게 광란의 콘섵을 즐기고 몇주가 지났음.
그날도 나와 오빠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만끽하고 있었음.
은 개뿔 너무 심심한 나와 오빠는 오빠가 모아놓은 A그룹의 수많은 라이브 영상들과
예능영상을 돌려보고 있었음.
와-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온거임.
그래서 난 아무 긴장감 없이 딱 받앗는데 '여보세요'하는 엄마 목소리가;;;
레알;;;;;;;; 느므 슬블흔그음;;;; 그냥 낮아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딱 직감이라는게 있잖슴?
그 직감이 내게 말하고 있었음. 오늘은 뭐가 와도 올 삘이라고.
바보같은 오빠는 혼자 실실대면서 라이브영상이나 계속 쳐돌려보고 있는데 나 혼자 정좌자세하고
어마마마의 말씀을 경청했음. 너어디야? 어..나집. 오빠는? 옆에.. 알았어. 엄마 지금 갈거니까 꼼짝도 하지 말고
집에 계속 있어. ........오 갓댐. 내 예상은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맞았음. 하. 뭐지? 아 뭐지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근데 왜 오빠까지;; 아 혹시 성적 떨어져서 그런가 아 근데 성적표 나온지가 언젠데;;; 이러면서 불안함에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안고 혼자 미친듯이 삽질을 하고 있었을때임. 레알 빛의속도로 우리 어마마마가 귀환하셨음.
오빠한테도 미리 상황을 설명해놧던지라 긴장빨면서 소파에 각잡고 앉아있는데;; 오갓';;;;;
엄마가 완전 어두컴컴한 표정으로 나와 오빠를 번갈아 보더니 운명의 한마디를 던지시는 거임.
"엄마한테 뭐 할말 없어?'
;;;;;;; 없는데여;;;;;;;;;; 있으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겠나염? 하...난 세상에서 이말이 제일싫음 진짜.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자꾸 할말없녜;;; 하;;;;;;;;; ;젠장 나랑 오빠랑 포풍 당황해서 헐 뭐지 이러면서 서로 마주보고
눈치만 보고잇는데 엄마가 완전 크게 한숨을 쉬는거임. 나랑 오빠는 덩달아 더 굳어서 레알 아무말도 못하고 있엇음
땀만 삐질삐질 흘리면서;; 근데 사건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엄청났음. 한참동안 아무말도 안하시면서 우리의 피를
말리시던 어마마마가 벼락같은 한마디를 던지신거임.
"그날 보충수업 빠지고 어디갔었어?"
....니미. 아.....ㅈ됬어요....아....우리는 처음에 뭔말인지 몰랐음. 그래서 보충? 보충? 이러면서 서로 마주보고 고개만 갸웃갸웃
하고있으니까 엄마가 친절하게 부연설명을 하시는거임. "엄마 아프다고 거짓말 했다면서.".....ㅎㅏ.....그때의 기분이란....☆★
ohoh충공깽ohoh 나랑 오빠랑 진심 완전 헐';;;;;;; 헐;;;;;;; 뭐야 어케알앗지';;;;;;이런표정으로 앉아있으니까 엄마가 진심 화가났는지
아무말도 안하는거임;;;;;;;;; 나중에야 안거지만 그 보충수업이 분기별로 진행이 되는데 한분기가 끝날때마다 부모님이 강사님께
직접 전화를 드려서 수업현황? 이라해야되나 그런걸 확인하는 시스템이 있었던거임. 그걸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데 하필이면 우리엄마가
생전 하지도 않던 감사전화를 드린답시고;;;해서';;;;;;;;; 둘이 신나게 얘기를 나누다 그쪽까지 번져간 것 같았음.
하 레알 진심 그때 심장이 완전 쿵쾅쿵쾅 뛰어서 목구멍으로 넘어올라카고;;; ;레알 진짜 딱 베란다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은기분이었음
우리엄마가 거짓말하는거 레알 세상에서 제일 혐오하는데 아 ㅅ ㅣ발 내가 거짓말하다 걸려서 쿠사리먹은게 몇번인데 그런 자잘한
거짓말들과는 비교도 안될 스케일인거임;;;그렇다고 콘서트 갔다고 사실대로 말할수도 없었음.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 부모님이 완전
보수적이라 아이도루? 그딴거 꿈도 못꿈 나도 가수에 관심많고 음방 꼬박꼬박 챙겨보긴 하지만 특별히 팬질하는 그룹도 없고 그나마도
부모님 없을때 몰래 보는거라;; 우리 부모님이 제일 한심해하는게 자기는 있는줄도 모르는ㄷ ㅔ혼자 ㅁ쳐서 가수같은데 돈퍼붓는 애들
이랬음;;;; 근데 심지어 우리 오빤느 남자고 A그룹도 남잔데 그걸 어떻게 사실대로 얘기하겠음?
그래서 나랑 오빠랑 "아;;;" 계속 이러고만 잇는데 엄마가 점점 열이 뻗치는지 벌떡 일어나서 손부채질을 막함.
그거때문에 나랑 오빠랑은 더 똥줄타고;;; 하;;;;;; 근데 도저히 못참겠는지 우리엄마가 완전 벼락같이 (나 가리키면서)너도 너지만
(우리오빠보고)넌 뭐냐고 왜 거짓말까지 해서 공부하는애를 빼돌리냐고 도대체 정신이 있는거냐 그렇게 나가서 뭘했냐고 막 물어보더니
오빠가 아무말도 못하고 나도 아무말도 못하니까 갑자기 오빠방으로 포풍 달음박질. 나랑 오빠는 당연히 레알 완전 당황해서 따라들어갔는데
가보니까 엄마가 요즘 뭘 그렇게 하길래 성적도 떨어지고 정신머리가 어디로 빠져있는 거냐고 그러면서 오빠방을 막 뒤지기 시작하는거임.
근데 우리는 우리방 청소도 알ㅇ서 하고 부모님이 방에 들어오는 경우ㅜ가 거의 없음. 그래서 숨기고 싶은것도 뭐 막 깊숙이 숨겨두고 그런게
없었음;;;; 하;;;;;; 어떻게 됫겟음? 옷장문을 여는순간 커다란 쇼핑백에 꽉차도록 모아놓은 오빠느님의 A그룹 굿즈가;;;; 하;;;;;
CD와 DVD들이 우르르르ㅡ르ㅡㅡㅡ;;;;;;;;;;;;;;;;; 진심 나랑 오빠랑 그때 미쳐버리는줄 알았음;;;;;
는 젓절한 타이밍에서 싹뚞
나머진 내일봐요
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하고싶었던 말!
우리오빠가 예상보다 훨씬 인기가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의 동의하에 특별히 QnA를 하기로 했음! 궁금한게 있는사람은 Q.를 붙이고 질문을 한개씩 써주면 됨^^
우리오빠에 대한것도 되고 나에대한것도 상관은 없는데;; 과연 나한테 질문한 사람이 있을지나 모르겟음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한테만 포풍으로 질문올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나름대로 고심해서 준비한 이벤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디 많은 참여 바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A그룹이 누구에요? 따위의 질문은 안됨^^)
그럼 진짜 다음화에 봐요ㅋㅋㅋ기한은 다음화 올라올때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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