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이니들 안녕!! 익이니들이 빨리나으라고해줘서 그런지 나 오늘 퇴원하구왔어!
아직 어질어질하긴해도 익이니들 보고싶어서 달려옴 ㅠㅠ
내가 안 보고 싶었던건아니지... 무튼 우리선생님이랑 어제밤은 계속 같이 있었구~
어제 무슨일이 있었어!!!
어제링거맞고 선생님이 죽 사준거 먹고 약기운이 너무 쎄서 잠들었어 그런데 내가 잠잘때 좀 예민한편이라...
깨우면 성질내고 조그마한소리에 깬단말야?
저번에 한번 깨웠다가 성질냈다고 했잖아 그거 우리선생님이 기억하고 있는지
그냥 머리칼만 쓰담쓰담하고 이불 올려주고 난 눈 꼭 감고 있었어
근데 우리쌤이 "00이랑 사귀면 도둑놈인데 그치?" 이러고 나 자는줄 알았나봐
입술에 가볍게 쪽해준거야.......!!!!!!!!!!!!!!!!!!!!!!!
나 그냥 눈떳음..... 왜 떳을까... 무튼 그렇게 일어나서 좀 어색했음...
그러다가 그냥 나 달림 ㅎㅎ "나 쌤 많이 많이 좋은데.."
그리고 나서 쌤이 그냥 꼭 안아줬어 그상태로 어지러워서 또 잠든것 같아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링거맞고 아침에 일어나서 교복입고 링거 앞부분만 꼽고 그안에 항생제주사 맞고 그렇게 학교갔어
우리쌤이 태워줬어 ㅎ
학교가서 수업듣는데도 너무 아파서 그냥 자버렸어 8교시 쭈욱~
기말끝나고 시험채점하고 자습하고 그래서 다행이였지 ㅎㅎ
무튼 그렇게 끝나고 다시 병원가야되서 나오니까 우리선생님차가 있는거야
나 쪼르르 달려가서 바로 문열고 "쌤 나 기다린거에요?" 그러니까
"우리 00이 아픈데 병원까지 걸어오다 쓰러지면 내 책임이야." 이러면서 진지하게 말함...
무튼 좀 감동받았어 옆에 앉아가면서 쌤만 계속 쳐다봤는데
우리쌤이 "부끄럽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 뭐가 부끄럽냐고 하니까 어젯밤에 미안하다고 부끄럽다고 ㅋㅋㅋㅋ 아잌ㅋㅋㅋ귀요미
나 알다시피 좀 당돌함 그래서 "나 이제 어떡할건데요?" 막무가내로 나감...
"너랑 연애하면 나 나쁜놈되는건데?"
이러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는 시작됬고 맨끝에
"그래서 선생님이랑 연애할래?" 라고 병원도착해서 차안에서 ....
나님 좀 당황스러웠지만 이때 싫다하면 영영갈까봐 "선생님이 나한테 온거 아니고 내가 쌤한테 가면 나쁜놈아닌거죠." 라고 하면서 결국 우리선생님이랑 사귄당 ㅎㅎ
나 너무 행복해 병실에서도 다른분들 다 나가셨을때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감기옮은거 아닐까 걱정된다...
지금은 문자하는데 우리선생님 준이랑 노는중이래 ㅎㅎ
무튼 우리연애하는것도 쓸거니까 앞으로 많은 관심가져줘 축복해줄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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