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망상] 잘 다녀왔어?

보고싶었어.

김익슨 얼굴 한 번 보기 왜 이렇게 힘드냐-

학교는, 잘 다녀온 거야?

애기 왜 아직 안 자, 내일 학교 가려면 코- 자야지.

-

연상, 연하, 동갑

다 상관없어.

스니들 드루와~

입학해서 정신없어서

그동안 못 왔다 미안ㅠㅠ

선착 4명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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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공룡~~~~~~~~~

[밥차]

공룡 안녕~

[독자4]

학교마치고지금도학원인데 진짜 너무 힘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망은 천국이야 기뻐하다가 담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어줘서고마웡♡♡♡

선수 흥민이~~흥민이가 연상!

너무 힘든데 오빠 보고싶어서 안 자고 있어. (생긋웃는)

[손흥민]

(따라서 웃고는 네 머리에 딱밤 놓는) 으이구, 오빠야 내일 보면 되는 거지. 이따 자면 더 피곤할텐데-

[독자7]

지금 보고 싶은데 어떡해- 오빠 조금 더 보다가 나중에 들어가서 자면 돼.

[손흥민]

7에게
그래, 오늘은 특별히 오빠가 재워줄게.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독자9]

손흥민에게
친구들은 아직 못 사겼어. (시무룩하는) 너무 외로워-

[손흥민]

9에게
아직 학기 초니까 그럴 수도 있지 뭐, 곧 좋은 친구 생길 거야. (씩 웃으며)

[독자19]

손흥민에게
으잉, 몰라아- (니 품에 안기는) 오빠, 나 오빠 보니까 잠 다 사라졌어

[손흥민]

19에게
웬 어리광이람- (너 꽉 안아주고) 큰일났네, 익슨이 학교가야하는데. 재워줘야겠네.

[독자25]

손흥민에게
자기 싫다고- 학교가서 오빠 이제 자주 못 만나니까 시간 쪼개서 만나야 돼. 나 오빠 보고싶어서 죽어요- (고개들어 뽀뽀하는)

[손흥민]

25에게
(웃으며 짧게 키스해주는) 어쩔 수 없네, 밤새 익슨이랑 있어야겠다.

[독자36]

손흥민에게
아싸! 나 빨리 졸업해서 갈게. 교복도 너무 지겨워-

[손흥민]

36에게
난 너 교복입은 거 예쁜 것 같은데. 졸업하고나면 대학교 다니면서 오빠랑 데이트 실컷 하고 다니자-

[독자42]

손흥민에게
교복 이뻐? 우리 가끔 교복 데이트도 하면 되겠네- 수능치고 나서 나 오빠랑 먼저 술 마실래. (히히 웃는)

[손흥민]

42에게
어, 단둘이 술 마신다고? 좀 위험할텐데- (씩 웃으며) 교복 아직 있으려나, 안 입은지 꽤 됐네.

[독자46]

손흥민에게
교복 입고 술 마실까? (킥킥 웃는) 그럼 진수오빠도 불러-

[손흥민]

46에게
에이 그럼 죄책감 들겠네- (너 째려보는) 우리끼리 데이트하는데 왜 외간남자를 불러.

[독자52]

손흥민에게
외간남자는 무슨- 오빠 친구 아니야? (볼 쿡쿡 찌르는)

[손흥민]

52에게
(정색하며) 난 그런 친구 둔 적 없다-

[독자65]

손흥민에게
농담이야- 오빠랑 당연히 단 둘이 마셔야지. 빨리 대학생 되고 싶다.

[손흥민]

65에게
다행이다- 너 또 OT나 다른데 간다고 나 신경도 안 쓰면 죽는다.

[독자71]

손흥민에게
엠티도 가고 오티도 가고 오빠 애 많이 먹여야지-

[손흥민]

71에게
와, 이게 오빠도 못해본 대학생활 누리려고 작정하셨네-

[독자76]

손흥민에게
너무 기대 돼, 잘생긴 남자선배들도 얼마나 많을 지 기대 되고 (생각만해도 좋아죽는)

[손흥민]

76에게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주 좋아죽네.

[독자81]

손흥민에게
그래도 우리 오빠보다 좋을까?-

[손흥민]

81에게
진짜지? 다른 선배들 좋다고 쫓아다니면 혼난다-

[밥차]

아, 기분이다.
4명보다 더 받을게.

[독자2]

루피야~ 보고싶었어! (T.T)

[밥차]

안녕!

[독자10]

오늘 하루 진짜 힘들었는데 힐링되는 기분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알.러.뷰(♡)
.
창근이! 선수가 연상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와- (시무룩해져있는)

[이창근]

피곤해서 잠이 안 오는 건 뭔데- (네 코 톡톡 치며) 많이 피곤해보이네, 오빠가 마 재워줄까?

[독자15]

(히죽 웃고는) 지금 안잘껀데, 오빠 얼굴 오랜만에 보는데 더 보고자야지-

[이창근]

15에게
보고싶었다 익슨아. 오빠 없었다고 다른 남자가 들이대지는 않았지? (웃으며 머리 매만지는)

[독자30]

이창근에게
(손가락으로 세어보며)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는데? (장난스럽게 웃는)

[이창근]

30에게
(너 째려보며) 서울 머스마들 다 거기서 거기드만.

[독자35]

이창근에게
나도 사투리 써야지
.
(푸스스 웃고는) 또 질투한다, (네 품에 파고들며) 내 눈에는 오빠야가 제일 잘생겼는데?

[이창근]

35에게
(표정관리 못하고 피식 웃는) 그르나- 오늘따라 예쁜 말만 하네.
.
사투리 쓰는 여자 좋아

[독자47]

이창근에게
(네 얼굴 어루만지며) 근데 잘생긴 얼굴이 왜이렇게 상했는데, (너 째려보며) 그렇게 챙겨먹어라 말했는데 안 챙겨먹고 돌아다녔제?

[이창근]

47에게
(혀 삐죽 내밀며) 아, 아니 바쁘다 보니까 깜빡한기제- (내 얼굴 매만지며) 괜찮은 것 같은데..

[독자57]

이창근에게
내가 보기엔 하나도 안 괜찮다, (입 삐죽대며) 계속 이러면 뽀뽀도 안해주고 아무것도 안해줄거다-

[이창근]

57에게
알겠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꼭 챙겨야겠네..

[독자62]

이창근에게
(푸스스 웃고는 짧게 뽀뽀해주며) 이럴때 보면 진짜 귀엽다니까- (한번 더 뽀뽀해주고는) 또 삐졌나? 장난이다, 장난-

[이창근]

62에게
진짜? (이내 씩 웃고 쪽쪽거리는) 뽀뽀 안 해주면 어쩌나 걱정했다.

[독자72]

이창근에게
사투리 어때..? (부끄)

(네 품에 안겨서 너 올려다보며) 걱정할것도 많다, 어떻게 맨날 장난쳐도 맨날 속는데- 그냥 속아주는거가? (서툴게 키스하는)

[이창근]

72에게
좋아!
.
뭐, 반반? (피식 웃고 네 허리 끌어안아 다시 깊게 키스하는) 그래 서툴러가 키스나 제대로 할 수 있겠나.

[독자79]

이창근에게
(숨차서 살짝 떨어지고는) 오빠가 천천히 가르쳐주면 되는거 아니가- (말하고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지는)

[이창근]

79에게
(킥킥거리며) 알겠다, 가르쳐주면 되는 거지.

[독자85]

이창근에게
(네 품으로 파고들며) 웃지마라- 부끄러운거 엄청 참고있다, (웅얼거리며) 진짜 하루라도 안 놀리고 넘어가는 날이 없다-

[이창근]

85에게
귀엽네- (네 머리 쓱쓱 쓰다듬고)

[독자3]

하잇!!

[독자6]

선수는 김진수선수고 진수선수가 연상!!

잘려고했는데 오빠랑오늘 연락 한번도안해서 기다리고있었어

[김진수]

미안해서 어떡하냐- (네 머리 쓰다듬으며) 이따가 오빠가 재워줄까?

[독자14]

으응-오빠 기다린다고 목빠질뻔했다

[김진수]

(네 눈 손으로 덮어주고) 피곤해-?

[독자17]

김진수에게
응-쪼금 ㅎㅎ 오빠는 잠안와??

[김진수]

17에게
나야 뭐, 아침에 낮잠 좀 잤어. 내일 훈련도 없고- 익슨이 학교가지말고 나랑 놀면 좋겠다.

[독자22]

김진수에게
학교안가고싶다-그래도 어떡해 안가면 오빠한테 시집도 못가는데

[김진수]

22에게
뭐야 그게. 안 가도 오빠한테 시집 올 수는 있는데, 그래도 가야지 뭐.
내일 학교갔다오면 오빠랑 데이트하고- 학원에 직접 데려다줄게.

[독자24]

김진수에게
내일은 학원안가는날인데 ㅎㅎ 학교마치고 오빠랑 데이트갈까???

[김진수]

24에게
(어깨 으쓱이며) 그래, 어디 가고싶어?

[독자27]

김진수에게
음...우리 처음데이트한곳!!

[김진수]

27에게
(기억 안 나는 척 하는) 어디더라-

[독자31]

김진수에게
헐...너무해(입술을 삐죽내민다)왜 기억을못하는데 ㅠㅠㅠ

[독자5]

나도...

[독자8]

연상 창그니 내가 대학신입생인걸로

오빠 보려고 안잤지. 보고싶어서-

[이창근]

가시나가 아직도 안 자고 뭐하는데- (너 빤히 쳐다보며) 괜히 오글거리는 말 하기는. 대학생활 안 힘드나?

[독자13]

안힘들어-(입술 쭉내밀고) 오빤 왜 나 뽀뽀 안해줘요? 보고싶었는데

[이창근]

(피식 웃으며 쪽쪽거리는) 오빠랑 그렇게 뽀뽀하고 싶었나, 귀엽네- 괴롭히는 선배 있음 말해라, 학교 찾아갈게.

[독자18]

이창근에게
괴롭히기는.. 다 잘해주는데- 긴장좀 해요 오빠

[이창근]

18에게
(눈 찌푸리며) 긴장? 설마 잘해주는 오빠 있나. 니 그새 넘어간 건 아니제?

[독자20]

이창근에게
넘어가진 않았는데 좀 잘생긴것같기두 하구? 글쎄요-(실실 웃는)

[이창근]

20에게
(너 꼭 안고) 오빠보다 잘생긴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라나.

[독자23]

이창근에게
와 이창근 자신감 봐-(슬쩍 반말하고) 왠일로 먼저 안아줘요?

[이창근]

23에게
어쭈, 반말이네. 그 잘생겼다는 서울 머스마들한테 니 넘어갈까봐 조바심 나서 이러지.

[독자28]

이창근에게
서울머스마보단 부산머스마가 낫나-?(머리 부비적대곤) 학교 다니기싫어요- 너무 피곤해..

[이창근]

28에게
훨씬 낫지.(네 머리 쓰다듬고) 니 학교 나도 갈까. 얼마나 잘생겼는지 함 보게-

[독자33]

이창근에게
오긴어디를요- 피곤하게 왜 신경써요 장난친건데 (살풋웃곤 까치발들고 뽀뽀하는) 여기 있는데 나?

[이창근]

33에게
(헤벌레 웃고 키스하는) 안다, 신경 안 쓴다. 그냥 같이 등교하면 어떤 기분인가 싶어서-

[독자37]

이창근에게
나 졸업할때까지 ㄷ기다리려고? 안데려갈거에요? (의아한듯이 쳐다보곤) 와- 나 이러다 도망가면 어쩌려구

[이창근]

37에게
(이내 시무룩한 표정으로) 니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결혼 안 해야지. 맘만 같았으면 이미 미성년자 때 확 채갔겠다- 너 도망 안 갈 거 아는데 뭐, 결혼만 안했지 꽉 잡아두고 있으니까 니도 단디 해라.

[독자40]

이창근에게
(살짝 실망한듯 표정짓곤 폴짝뛰어선 안기곤 매달리는) 나 떨어져요 빨리-

[이창근]

40에게
(피식 웃고 너 안아드는) 왜, 삐쳤나. 오빠가 빨리 안 데려간다해서 그러는기가-

[독자43]

이창근에게
몰라요 나두-(목 꽉 끌어안고) 나 살빠진것같지않아요?? 운동 열심히했는데

[이창근]

43에게
응, 많이 가벼워졌네. 가스나- 니가 뺄 살이 어디있다고. 난 살 적당히 오른게 더 좋다.

[독자49]

이창근에게
거짓말치지마요.. 특정부위만 오른게 좋은거겠죠-(큭큭웃고는) 맞죠? 아냐?

[이창근]

49에게
(얼굴 새빨개져서는) ㅁ, 뭐라하는거야.

[독자53]

이창근에게
뭐에요 오빠답지않게-(볼 쿡쿡 찌르며) 빨개졌네

[이창근]

53에게
너는 뭐 나보다 야한 말을 자주 뱉는데- 그러다 확 깔려야 정신을 차리제. (네 팔 탁 잡으며 장난치는)

[독자58]

이창근에게
한두번 깔리나- (안무섭다는듯 메롱하고) 안무섭거든요. 어차피 하지도못할거면서-

[이창근]

58에게
(너 침대에 눕히고 큭큭거리는) 내가 못할 줄 아나-

[독자61]

이창근에게
못할것같은데요-?(살짝 몸 움찔하곤 안지려고 아무렇지않은척하는)

[이창근]

61에게
겁도없이 이러면 큰 코 다친다- (이내 네 몸 일으키며 안아주는) 진짜는 내일 밤에.

[독자64]

이창근에게
내일도 모레도 난 오빠가 나 안데려가니까 허락 안할래요 이제-(안긴상태로 웅얼대는) 누구좋으라고-

[이창근]

64에게
니 일찍 데려가면 너희 부모님한테 내가 맞아죽는다-

[독자67]

이창근에게
변명은- (입술빠죽거리며) 내가 먼저 청혼하게생겼어.. 완전-

[이창근]

67에게
(너 째려보며 네 미간 꾹 누르는) 지금 확 채갈까?

[독자70]

이창근에게
몰라요-(삐진척 고개 홱돌리곤) 안가요 안가 누가 간대?

[이창근]

70에게
(네 허리 살살 쓸어주며) 진짜 안 올 거가-

[독자74]

이창근에게
하는거봐서요-(손 살짝 때리곤) 이것도 내일밤에 헤요 그럼-

[이창근]

74에게
(씨익 웃으며) 익슨이가 밀당이나 해서 속상해 죽겠네-

[독자78]

이창근에게
이제 나도 이렇게 해봐야지 안되겠어요 내가 너무 오빠한테 잡혀있잖아요-(입꼬리에 뽀뽀하는)

[이창근]

78에게
그래서, 싫나? (너 꼭 끌어안는)

[독자83]

이창근에게
좋아요. 좋아서 큰일이야-(마주 안고는 등 토닥이는) 덩치는 진짜커- 안아주기힘들게

[이창근]

83에게
안기 힘들면 내가 익슨이 안아주면 되제-

[독자89]

이창근에게
(기분좋게웃으며) 오빠가 맨날 이렇게 다정하면 얼마나 좋아요-

[이창근]

89에게
언젠 뭐 안 다정했나.

[독자91]

이창근에게
무뚝뚝하시잖아요 이창근씨-

[이창근]

91에게
무, 무뚝뚝은 무슨. 내가 경상도 남자 중에 제일로 다정한 기다.

[독자93]

이창근에게
에이- 다른오빠들은 나한테 잘 해주던데요? (허리 쿡 찌르는)

[독자11]

헐 나도!!!!!!!

[독자12]

김쭈 동갑!!
.
나야 뭐 학교는 항상 잘 다니지- 근데 아직 일찍일어나는건 힘들다..

[김주영]

(픽 웃으며 네 머리칼 매만지는) 좀 일찍 자라. 방학도 끝났는데 아직도 밤낮 구분이 안 가냐-
.
5번째 익스니이니 보틀 문구를 좀 정해줘야 할게야

[독자29]

맨날 늦게자서 잠 안온단말이야. 그럼 너가 전화해서 자장가 불러주든가-
.
아 그 윤스 보틀!! 난 그게 괜찮더라궁

[김주영]

(당황해하며) 자장가는 못 불러- 나 음치인 거 알잖아, 안그래도 안 오는 잠 달아나게 해줄까?
.
오오 고마워

[독자34]

김주영에게
아 그래도 조금이라도 불러줄수있잖아-

[김주영]

34에게
됐어- 대신 옆에서 재워줄게.

[독자38]

김주영에게
진짜? 그럼 맨날 우리집 올거야?

[김주영]

38에게
그러지 뭐. 그냥 같이 살까? (장난스레 웃는)

[독자41]

김주영에게
같이 살면 더 좋지- 시간 내서 만날 필요도 없고 그냥 눈 뜨면 바로 옆에 있는건데-

[김주영]

41에게
당장 내일 이삿짐 옮길까- 익슨이 집 너무 멀어.

[독자45]

김주영에게
옮길수 있으면 옮기고- 난 상관없어

[김주영]

45에게
너 없을 때 조용히 옮겨야겠다. (네 눈 손으로 덮으며) 벌써 11시네, 언제 자?

[독자51]

김주영에게
좀만 더 있다가 자야지 (눈 덮은 손 잡아 내리고 손에 뽀뽀하는)

[김주영]

51에게
나랑 같이 자야겠네- (너 끌어안고)

[독자55]

김주영에게
당연하지- (허리에 팔 올려 같이 안고) 잘때 이렇게 안고 절대 안놔줘야지-

[김주영]

55에게
(켁켁거리며) 아 숨 찬다- (이마에 입 맞추는)

[독자59]

김주영에게
(팔 감은거 살짝 풀어주고) 진짜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 그럼 내가 맛있는거 엄청 많이 해줄텐데

[김주영]

59에게
밥 잘 해주려나 모르겠네. (네 머리칼 쓸며) 나 입맛 까다로운 거 알지?

[독자66]

김주영에게
입맛 까다로워도 내가 한건 잘 먹으니까- 아님 요리 학원 다닐까?

[김주영]

66에게
(고개 저으며) 싫어, 차라리 내가 요리를 하겠다- 나는 너가 해준 김치볶음밥이 제일 맛있던데.

[독자69]

김주영에게
김치볶음밥 말고 다른건? 너가 요리 하면 힘들텐데. 훈련도 하고 경기도 뛰면..

[김주영]

69에게
너가 하는 건 다 좋아- 김치찌개도 좋고. 내가 요리하는 건 그냥 해본 소리.

[독자75]

김주영에게
아 뭐야- 엄마한테 요리 더 배워야겠다. 아직 내가 하는건 뭔가 부족한거같아..

[김주영]

75에게
맛있는데 뭐. 어머님 음식이 더 맛있긴 하다. (장난스레 웃는)

[독자82]

김주영에게
그치? 역시 요리는 엄마한테 배워야돼- 아 오늘은 잘때 옆에 너 있으니까 안외롭겠다-

[김주영]

82에게
평소엔 뭐 외로웠냐- 말하지 그랬어.

[독자87]

김주영에게
집에 아무도 없어서 엄청 외로웠는데? 진작 말할걸 그랬나봐

[김주영]

87에게
이제 매일 같이 자면되겠네 뭐.

[독자16]

하 고추참치 야자끝나고 왔눈데 울면되는부분..?

[밥차]

ㅋㅋㅋ괜춘
보틀 문구 정해주면 받아드리뮤

[독자21]

나 이거 투표 했는데 룰루랄라 그냥 영어로 윤석영! 깔끔하게!!

[밥차]

구랭
커몬

[독자26]

야호 동갑 동원이!!!!! 둘이 만난거지? 내 집앞으로 와서 만난거류 루루
.
.
뭐야, (너 올려다봤다 제 눈가 비비적거리며) ..피곤해서 헛것이 보이나..

[지동원]

26에게
(킥킥거리며 너 폭 안아주는) 나 안 보이냐?

[독자32]

지동원에게
(너한테 안겼다가 떨어져선) 뭐야 너. (제 손목에 시계보고선)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여기서 이러고 있냐 너는?

[지동원]

32에게
(입 삐죽이며) 보고싶었단 말을 한 번도 안 해주네- 우리 익슨이 보고싶어서 왔지.

[독자39]

지동원에게
으, 피곤해죽겠네. (네 품에 쏙 들어가 안기고) ..보고싶었어- 됐냐.

[지동원]

39에게
(웃으며 네 머리 쓰다듬는) 피곤해? 괜히 왔나. 잘 거야?

[독자48]

지동원에게
아 죽겠어 진짜- (눈 감고선 네 가슴께에 얼굴 묻고 웅얼거리는)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넌 어떻게 맨날 뛰어다니냐..

[지동원]

48에게
이제야 이 오빠의 고충을 알게됐냐. 장난이고, 공부하는게 더 힘들지. 난 공부하다 때려치고 축구 시작한 건데.

[독자54]

지동원에게
다 견딜만하고 괜찮은데 허리가 너무 아파.. (네 품에서 빠져나와선 울상짓고 제 허리 콩콩 두드리는)

[지동원]

54에게
(대신 살살 주물러주는) 우리 애기 허리 다치면 안되지, 얼마나 중요한데- (씩 웃으며)

[독자60]

지동원에게
(피식 웃고선 너 밉지않게 흘겨보는) 말 참 이쁘게하네. 마음에 든다 좀?

[지동원]

60에게
(미소 지으며) 내가 언제 밉게 군 적 있나 뭐.

[독자77]

지동원에게
너 미울 때 많지. 내가 다 참고 넘어가는거야- (큭큭거리면서 웃곤 네 머리 쓰다듬는)

[지동원]

77에게
(시무룩한 표정으로) 에이, 아닌데-

[독자86]

지동원에게
(네 양 볼 잡고선 쭉 늘리는) 뭐가 아니야-

[독자44]

지금은 안돼니???ㅠㅠㅠㅠㅠㅠㅠㅠ

[밥차]

되는데
보틀 문구 좀 정해줘

[독자50]

난 YUN'S BOTTLE!!!

[밥차]

감사! 커몽

[독자56]

대학생 4학년인걸로! 선수는 듀댱
.
자기 올 것 같아서 안자고 있었죠- 올해 졸업이라 고민도 많고 해서요-

[하대성]

56에게
(네 머리 쓰다듬고) 고등학교 졸업한게 엊그젠데 벌써 대학도 졸업하네, 이제 시집 올 날도 얼마 안됐다.

[독자63]

하대성에게
(입 시무룩 해져서는) 나 결혼 하긴 하는거에요?

[하대성]

63에게
말을 왜 그렇게 하실까, 오빠가 너 안 데려갈까봐 그래?

[독자68]

하대성에게
(고개 끄덕이며) 그런것도 있고...결혼하고 직장 다니고 싶긴한데 자기랑 애기 생각하면 좀 그렇고...

[하대성]

68에게
직장? (약간 심각한 표정으로) 그건 일단 결혼해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너도 아직 어리니까 애 가지려고 조급하게 안 해도 될 것 같고.

[독자73]

하대성에게
(너 꼭 껴안고) 그렇긴 한데... 복잡하고 마음도 뒤숭숭하고 그래요-

[하대성]

73에게
걱정할 거 없어, 대학 졸업하면 다 잘 될 거야 애기야-

[독자80]

하대성에게
진짜 그 말 믿어도 돼요? 자기 빨리 결혼해서 내조해줘야하는데...주변에서 걱정 하시잖아요-

[하대성]

80에게
나야 뭐 너 데리고 가려고 아직 결혼도 안 한 거고. 취업하고 익슨이 올 날만 기다려야지-

[독자84]

하대성에게
(가슴팍에 얼굴 비비며) 그게 언제가 될 줄 알고요...

[하대성]

84에게
익슨이같이 유능한 사람 어디있다고- 어련히 대기업들이 알아서들 데려갈까.

[독자88]

하대성에게
(시무룩해져서는) 뭐라는 거에요- 비행기 태우지마요-

[하대성]

88에게
진짠데 왜 그러실까-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진 마.

[독자90]

하대성에게
자기는 나한테 결혼하자고 보채지도 않고- 결혼하자고 보채는 남자들도 있다는데...

[하대성]

90에게
그럼 너는 내가 너 들들 볶았으면 좋겠어? 결혼하자고 보챌 순 있는데.

[독자92]

하대성에게
그건 아니고- 너무 말이 없길래 나랑 결혼하려고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 들면서 여러가지 고민들이 합쳐져서 마음이 뒤숭숭해서요...

[하대성]

92에게
뭣하러 고민해- 그렇게 불안하냐- (네 머리 쓱쓱 쓰다듬으며)

[독자94]

하대성에게
(고개 끄덕이며) 불안해요... 자기가 나 버리고 갈 것만 같아요...
.
주장님어머님께서 내가 너무 어리고 주장님 결혼해서 내조받아서 안정된 선수생활 해야한다고 헤어져달라고 하셨는데 차마 헤어지자자고는 못하고 불안해하는걸로!

[하대성]

94에게
…버리다니, 무슨 소리야. (심각한 표정으로) 얘가 안 이러는데 자꾸 이러네. 무슨 일 있었어?
.
그랭

[독자95]

하대성에게
(애써 사실대로 말은 못하고고개 저으며) 일은 무슨일이요- 아무일도 없어요...(표정에 숨기는거 다 들어나는)

[하대성]

95에게
익슨이 요즘 안 좋은 일 있나보네, 아저씨가 더 신경써줘야겠다. (굳은 얼굴로 너 폭 안아주는) 너 거짓말 진짜 못한다-.

[독자96]

하대성에게
(물기어린 목소리로) 나 거짓말 안해요...

[하대성]

96에게
(네 머리칼 쓸어주며) 진짜 왜 그래 익슨아-

[독자97]

하대성에게
(웅얼 되며) 나 아저씨랑 헤어지기 싫어요...나 자기 없으면 못산단 말이야-

[하대성]

97에게
누가 헤어지재? 너가 헤어지자고해도 끝까지 안 놓을 건데 쓸데없이.

[독자98]

하대성에게
그래도...싫은데, 헤어져야해요...

[하대성ㅇ]

98에게
왜 헤어져야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기라도 했어?

[독자99]

하대성ㅇ에게
(말 안하고 꼭 안고 있는)

[하대성]

99에게
(한숨 푹 쉬고 뒷통수 살살 쓸어주는)

[독자100]

하대성에게
(입술 깨물어서 눈물 참는)

[하대성]

100에게
(한참동안 말이 없자 네 얼굴 보다 놀라는) 우, 울어? 응?

[독자101]

하대성에게
(고개 저으며) 안 울어요-

[하대성]

101에게
무슨 일 있었는지 말 안 해주면 화낸다-

[독자102]

하대성에게
(한참 망설이다가) 어머님이... 정리하라고하셔서...

[하대성]

102에게
(눈 확 찌푸리며) ..뭐? 언제 만났는데?

[독자103]

하대성에게
(너 눈치보느라 눈 못마주치고) 그저께요...

[하대성]

103에게
하- 그래서 아까부터 이상한 얘기 한 거야?

[독자104]

하대성에게
(고개 끄덕이며) 네...어떻게 해요...?

[하대성]

104에게
(너 꼭 껴안아주고) 뭘 어떻게 해, 평소처럼 하자.

[독자105]

하대성에게
(평소 기운찬 목소리와 달리 기죽은 목소리로)평소처럼 하고싶고 그래야 하는데, 어머님 말씀도 맞잖아요

[하대성]

105에게
(네 미간 꾹 누르고) 뭐가 맞아. 아니야-

[독자106]

하대성에게
(초초한 말투로) 나 그냥 지금 자기랑 결혼할까요? 결혼하고 졸업하고 직장 구하고 내조도 하고 아기도 낳고 그럴까요?

[하대성]

106에게
왜 이렇게 급하실까, 불안해?

[독자107]

하대성에게
(고개 끄덕이며) 불안해요...내일되면 자기가 나 버리고 가버리면 어떡해요?

[밥차]

스니들 나 잘게! 너무 피곤하다.. 모두들 굿밤 내일도 이어줄거니까 도망가지말고!
학교 잘 갔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