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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팬픽 공지사항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연인 전체글ll조회 329

몇 번 마주친 사이지만 서로의 감정은 미묘하게 눈치채고 있다 하자,

정규 수업이 끝난 시간, 빈 복도를 걷던 네가 나와 어떤 상대의 모습에 걸음을 멈춰

그 상대는 네가 별로 안 좋아하고, 또 사이가 나쁜 애라고 하자

그냥 지나쳤어도 되지만 과하게 내 쪽으로 들러붙는 상대에 기분이 상한 건지

인상을 찡그리며 기어코 내 쪽으로 걸어오는 너

나는 너를 보고, 살짝 웃으며 상대의 어깨를 두드려줘

 

" 그래, 다음에 또 보자. 먼저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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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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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깨 두드리는거 보고서는 심통난 표정 짓는) 선배, 쟤랑… 많이 친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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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응,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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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진짜 많이 친하다구요? 얼만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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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음, 그냥 옛날부터 알던 사이라서.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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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아, 그렇구나… (네 말에 고개 끄덕이는) 그냥요, 쟤 별론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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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왜, 착해 말도 예쁘게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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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그거 다 선배 앞이라고 연기하는거에요, 연기에 속지 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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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쟤가 무슨 연기야, 어릴 때부터 봐서 아는데 그럴 애 아냐 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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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계속 그 아이 감싸는 네 태도와 말에 표정 서서히 굳는) 어릴 때 부터 선배 좋아했나보네요 그럼, 내 앞이나 다른 애들 앞에선 안그런데 전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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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뭐?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쟤가? 쟤가 얼마나 마음이 여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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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허, 아주 팬 다 되셨네요. 마음이 여린애가 참, 뒤에서 사람 욕하고 다니는건 모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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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 응? 네가 하는 짓도 다를 바 없어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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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나 지금 걔 욕하는거 아니에요, 사실 말하는건데. 선배 한테는 그렇게 보였나 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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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인상 찌푸리며 너 지나쳐서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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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인상 찌푸리며 지나쳐서 가버리는 너에 그자리에 멍하니 서서 허 하고 바람빠진 웃음 지으며 서있는) …진짠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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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굳은 표정으로 계속해서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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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그대로 걸어가는 너 뒤 쫓아가며) …걔 얘기 한게 선배 기분이 그렇게 많이 나빠요? 걔랑 사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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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한숨 내뱉으며 너 흘끔 돌아보는) 사귀냐니, 그런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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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사귀는것도 아니면서, 왜 걔만 감싸주고 화내요? 그럼 걔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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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런 거 아니야.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올래? 내가 아끼는 사람이라고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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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이런식이 뭔데요? (괜히 울컥해서는 노려보는) 선배는 같은 학년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난 걔 때문에 우리 학년 애들한테 나쁜년 소리 듣고 있다고요 선배랑 얘기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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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인상 찡그리면서 자기 머리 쓸어넘기는) 무슨 소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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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걔가 선배는 자기 애인인데 내가 꼬리쳤다나 뭐라나,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다닌다구요. 덕분에 나는 실컷 욕먹고. 그런데도 선배랑 시랑 이것 저것 얘기하는거 좋아서 다 참고 얘기했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였나 보네요… (너 한번 쳐다보고서는 고개 숙이며) 짜증나…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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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네 손목 붙잡으며 의아해하는) 걔가 그랬다고, 나랑 사귄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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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손목 붙잡자 살짝 빼내며) 내가 그럼 없는말 지어내겠어요 지금? 선배 앞에서는 천사인 걔가 그랬다는게 믿기지 않으면 그냥 믿지 마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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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작게 한숨 내뱉으며) 막말 하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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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한숨 내뱉자 고개 더 푹 숙이며) …. 쏘아붙인건 죄송해요, 근데 내 말 다 사실이에요, 우리 학년 애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사실인지 알 수 있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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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머리 살짝 쓰다듬어주며 애매한 표정 짓는) 그래, 안 믿은 거 미안하다 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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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네 말에 고개 저으며) 아니에요, 아끼는 앤데 자꾸 그렇게 말해서 죄송해요, 걔 얘기 앞으로 안 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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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여전히 살짝 굳은 표정으로 끄덕이는)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늦었는데 들어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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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고개 살짝 들었는데 굳은 표정의 너 보고 주춤하는) 아, 가야되는데…, 저 때문에 기분 많이 상하셨어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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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억지로 살짝 웃으며 고개 젓는) 상할 일이 뭐 있다고. 가봐야하면, 가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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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지금 억지로 웃고 있잖아요, 저 늦게 가도 되는데. 기분 상하셨으면 그냥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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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런 거 아니야, 그냥 네가 불편할까봐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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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저는 괜찮은데. 선배 그러면 내일 부터는 선배 못 볼 거 같아요, 미안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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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걔 일은, 없던 걸로 하자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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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없던거요? (멍하니 쳐다보다가 고개 끄덕이는) 선배가 그게 좋다면, 그렇게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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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 들어서 네 머리 살살 흐트려주는) 걔랑은… 가까이 안 하도록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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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네 말에 고개 저으며) 어릴 때 부터 아는 사이라면서요, 억지로 저 때문에 그럴 필요 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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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너랑 계속 보려면 (슬쩍 미소짓는) 감수 해야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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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 (미소 짓는 너 쳐다보는) 걔보다, 나 계속 볼거에요? 정말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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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아, (곤란한 표정 지으며) 설마 싫은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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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싫냐는 말에 고개 마구 저으며) 아, 아니요…! 하나도 안 싫은데, 진짜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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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제서야 다시금 미소 띄우는) 다행이네, 나는 또 싫은 줄 알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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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욕 먹으면서도 선배 졸졸 따라다닌거면 뻔한거 아니에요…? 이제서야 다시 웃으시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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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욕이라니, (네 뺨 토닥여주며 한숨 내뱉는) 요즘 어린 애들 무섭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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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한숨 내 뱉자 괜찮다는 듯 웃으며) 요즘 애들은 욕이 기본이라잖아요, 그리고 그거는 사실도 아니였고. 나는 괜찮아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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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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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정말 괜찮다니깐요, 아까는 그냥 욱해서… 선배가 미안해할게 뭐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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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나 때문에… 소문에 휘말렸다며. 진작에 말을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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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그냥, 말하면 선배 기분만 나빠질꺼 같아서요, 원래 말 안하려고 했는데, 으, 실패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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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선배, 쟤랑 친해요? 가깝게 지내지 마

내 말 들었네, 예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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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어? 친하지,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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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왜 이렇게 다정하게 굴어? 기분 별로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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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쟤, 착하잖아. (기분 좋은 듯 살짝 웃다가) 왜 별로야? 무슨 일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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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안 착한데, 나보다 안 착하잖아 (네 말에 표정을 굳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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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너보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재밌다는 듯 웃음 터트리는)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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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어, (빤히 바라보더니 흐트러진 네 머리 정리해주는) 이런 짓도 서슴없이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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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움찔하다가 묘한 표정으로 너 바라보는) 그게 왜 궁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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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질투 나서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시선 마주하는) 언제부터 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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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가만히 마주하다가 가방끈 꽉 쥐고는 시선 피하는) 어어, 그냥 예전부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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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예전? (미간 찌푸리더니 느릿하게 고개 끄덕이는) 많이 가깝겠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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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조금, (애매하게 대답 뱉으며 눈치보다가 슬쩍 걸음 옮기는) 집에 안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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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같이 가요 (따라 걸으며 네 어깨에 팔 걸치는) 왜 눈치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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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 봤는데 (어깨 움찔이다가 너 흘끔 바라보고는 손 내리는) 저번에 그 책은, 읽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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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선배가 추천해 준 거? (고개 끄덕이며 살풋 웃는) 재밌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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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다행이다 (금방 표정 풀려 웃으며 너 살짝 쓰다듬는) 빨리 읽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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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쓰다듬는 손을 겹쳐잡는) 응, 선배가 알려주는 시도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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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래, (상황파악하다가 당황한 듯 손 슬쩍 빼내는) 좋아해주니까, 나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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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네 행동에 슬쩍 웃는) 또 알려줘요, 지금 떠오르는 걸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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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자기 손 만지작거리다 너 흘끔 바라보며 머뭇거리는) …내 피를 다 마셔요/ 내 살을 다 먹어요/ 그럼 나는 껍데기만 남겠죠/ 손톱으로 눌러 터뜨린/ 이처럼/ 당신한테라면 그래도 좋을 것 같은 건 (말 잠시 멈추고 너와 시선 마주하는) 왤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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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한참을 시선 마주하다 천천히 입 떼는) 선배는 왜인것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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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눈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모르겠다는 듯 작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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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알려줘놓고 왜 모른대 (따라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다가) 사랑해서 그런 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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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눈 가늘게 뜨고 입술 달싹거리는) 내가 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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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듯 하다가 작게 웃는) 응, 그리고 내가 선배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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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이내 고개 앞 향하게 하고는 계속 걷는) …쓸 데 없는 소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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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뭐가? 진짠데 (네 옆모습을 보려 갸웃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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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일부러 네 쪽 보지 않으며) 집에나 가, 나는 도서관 갈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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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그럼 같이 가요 (네 옆에 따라 붙어 허리에 팔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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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지나치게 흠칫하면서 너 살짝 밀어내는) 저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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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응? (허리에 감은 팔을 풀지 않고 작게 웃는) 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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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원래 학생은 5시까지만 출입이고, 나는 책 정리도 해야되는… 데 (네 손 소심하게 밀어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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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내가 도와줄게요, 높이 있는 건 불편하잖아 (밀어내는 네 손 맞잡아 깍지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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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시선 떨구며 중얼이는) …그 정도 키는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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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나도 알아요 (네 머리 위에 손바닥을 올려 키를 가늠하는) 같이 하면 좋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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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 밀어내 치우고는 익숙하게 도서관 문 열쇠로 여는) 정말 안 갈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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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응, 갔으면 좋겠어요? (도서관 안으로 들어서 가방을 내려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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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대답 않고는 가방 내려놓고 반납된 책들 쌓여있는 카트 쪽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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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대답이 없어, 서운하게 (투덜대고 널 지나쳐 걸어 카트를 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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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내가 할게, (너 따라 걸으며 책 몇권 집어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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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네 손에 들린 책 다시 내려놓는) 어디로 끌면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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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책 목록 손으로 훑어보다 네 어깨 잡고 방향 알려주는) 저 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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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고개 끄덕이고 그 방향으로 카트를 끌며) 평소에 혼자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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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혼자 할 때도 있고, (천천히 너와 나란히 서서 걸음 옮기는) 같이 할 때도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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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같이 하면, 누구? (불편한 기색을 숨기고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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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책이 무거워서 여자애들은 못 시키고, (고민하는 듯 하다가 책 하나씩 꽂아놓으며) 친구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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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친구들에 아까 걔도 포함돼요? (네 옆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저도 책을 꽂아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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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어제 같이 정리 했었어. (네 손 위로 겹쳐잡으며 다른 곳에 책 다시 꽂아주는) 이건 여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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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인상을 굳히고 조용히 말 꺼내는) 선배가 걔랑 있는거 보기 싫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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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책 몇권 더 집어들다가 네 말에 너 보는데 굳은 표정에 움찔하는)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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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다른 사람도 그러는 건 싫어 (무심하게 바닥 툭툭 차더니 고개 드는) 근데 걔라서 더 싫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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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책 마저 꽂아놓고는 이리저리 시선 굴리다 입 여는) 나는 네가 다른 아이들하고도 친하게 지냈음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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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왜요? (네 옆모습을 바라보다 책을 집어드는) 난 선배가 제일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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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학교 생활은 친구가 많아야 즐거우니까 (책 하나 들었는데 성교육 책이라 귓가 슬쩍 붉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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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선배로도 충분해 (달아오른 귓볼을 보고 푸스스 웃는) 왜 그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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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학년도 다른데, (하다가 네 물음에 황급히 책 꽂아놓는) 아니, 아무 것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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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의아한 표정으로 상체를 숙여 책 제목을 보곤 네 얼굴을 살피는) 이거 때문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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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눈 마주치자 얼굴 확확 달아오르며 어쩔 줄 몰라하는) …고등학생이나 돼선, 누가 그런 걸 빌린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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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고등학생이나 돼서 빌리면 안 돼요? (책을 다시 꺼내들어 페이지를 넘기며 내용을 살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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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괜히 다른 책 만지거나 책장 기웃거리거나 하면서 너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아니 그래도 다 알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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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모를 수도 있죠 (널 힐끔거리며 다시 따라붙는) 선배는 다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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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 성교육 시간도 있고 (당황한 표정으로 네 손에 들린 책과 너 번갈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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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다 안다는 뜻이네? (달아오른 뺨을 감싸쥐며) 난 모르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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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움찔하면서 잡힌 채로 너 바라보는) …거짓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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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정말인데 (눈꼬리 축 늘어뜨리며 투덜대는) 거짓말 안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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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이리저리 시선 피하다 다시 카트 쪽으로 몸 돌리려는) 뭐… 알았어. 정리 빨리 하고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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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알려주면 안 돼요? (뺨을 만지작거리던 손으로 귓볼을 톡톡 건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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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이 닿을 때마다 작게 움찔이며 고개 이리저리 젓는) 내가 어떻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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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지금은 좀 그러면, 나중에 (작게 웃으며 손 떼어내는) 엄청 민감하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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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분홍이.

(입술 자기도 모르게 삐죽이다가) ...엄청친해보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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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응? (네 말 못 들은 듯 돌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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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쪼르르 달라붙어서 올려다보며) 언제부터 알고있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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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어렸을 때부터? (너 내려다보다 살짝 쓰다듬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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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어렸을때부터? (표정 꽁해져서 가방끈만 매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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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응, 왜? (눈치 없이 되물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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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알게 모르게 작게 한숨쉬고는) 걔 어떤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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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애교도 잘 부리고, 그래서 귀엽고. 말도 조근조근하게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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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치... (고개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나도 애교할줄아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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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의외라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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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얼굴 빨개져서 말 더듬으며) 으,응. 나도 애교..할수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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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래? 그러면,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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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지,지금요? (당황해서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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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할 수 있다며… 거짓말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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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아,그게...어떤거요? (입술 잘근 잘근 씹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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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가 잘 할 수 있는 걸로 해야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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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생전에 한번도 한적 없는 애교 눈웃음 지으며 뿌잉뿌잉하는) ...뿌잉뿌잉- (바로 얼굴 떨구며) ..아,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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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약간 멍하니 바라보다가 웃음짓는) …귀여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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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아직 붉은 얼굴 손부채질하며) ...아,아. 진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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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응, 그럼. 거짓말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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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벽에 살짝 기대고 바라보는) 저 선배랑 많이 친해졌나봐요. 얼마전까지 인사도 안하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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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네 쪽 돌아보며 시선 마주하는) 알고 보니까 좋은 애더라고, 좋은 책도 많이 알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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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입술 내밀고 작게 웅얼거리는) 나도 좋은 책은 많이 아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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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럼 왜 자꾸 추천해달라고 알짱거려? (희미하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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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그거야 선배랑 만나.. (말 끝을 흐리고 볼이 발그레해진) 오늘은 도서관 안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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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웃다가) 지금 가고 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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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강아지♡

/ (가만히 서서 선배 노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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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상대 보내고나서 여전히 웃고있다가, 당황한 눈으로 너 바라보는) 뭐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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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선배, 쟤랑 친해요? 뭐..무슨 사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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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무슨, 그냥 선후배 사이지 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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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그렇게 하지 마요. 누가 보면 딱 오해하기 쉽겠네. (고개 돌리고는 궁시렁궁시렁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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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뭐 어때, 친해서 그런 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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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그럼, 선배는 쟤랑 사귄다 어쩐다 소문나도 뭐, 상관 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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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어이구.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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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아 선배가 자꾸 답답하게 굴잖아! ..암튼, 난 쟤 맘에 안 들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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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왜 마음에 안 들어. 좋은 애야 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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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좋은 애라는 말에 표정이 잔뜩 심통해지며) ..어디가 좋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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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그냥 뭐 성격도 좋고. 근데, 이런 건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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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성격 좋다는 말에 코웃음 치며) 성격이 좋긴 개뿔.. 왜긴요, 나는 쟤 싫다니깐? 선배 이해가 안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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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나는 네가 이해가 안 간다, 왜 자꾸 험담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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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무하네 진짜. (걔 편 들어주는 것 같은 기분에 거의 울듯한 표정이 되서는 선배 옆 지나쳐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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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당황한 표정으로 네 팔뚝 붙잡는) 저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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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붙잡힌 팔 빼고는 고개돌려 촉촉해진 눈으로 빤히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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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당황한듯 입술 잘근 씹으며) …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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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울든지 말든지. (작게 중얼거리다 눈가에 물기 벅벅 닦고는 고개들어 딱딱하게 말하는) 하실 말, 없으시죠? 저 약속 있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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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작게 한숨 내뱉으며 손 들어서 네 눈가 쓰다듬는) 정말, 가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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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흠칫해서는 고개돌려 손길 피하는. 선배 만나려고 일부로 약속도 취소하고 오는 길이여서 선배 물음에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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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대답 없는 너 한참 바라보다가 손 거두고는 어색하게 웃는) 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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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정적이 흐르다 눈 한 번 마주치지 않고 몸을 돌려 터벅터벅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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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작게 한숨 내뱉으며 조용히 뒤따라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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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약속이란건 있을리 없고 그냥 목적없이 걷다 벤치에 털썩 주저앉는. 온갖 짜증과 답답함에 또 울컥해져 울까봐 손을 들어 얼굴을 가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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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따라오다가 네 뒷모습 바라보기를 한참, 뺨 긁적이며 네 옆에 털썩 앉는) 약속 있으시다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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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놀라 손을 떼서 보곤 눈길을 피하며) ..왜 따라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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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ㄴㄴ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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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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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선배 모르게 상대 살짝 째려보다가 살짝 틱틱대는 투로) ..선배, 저 선배랑 친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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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릴 때부터 알던 애야. (여전히 미소지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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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그렇구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애꿎은 땅만 앞발로 콕콕 찍어대는) 이제 집가시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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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손목 시계로 시간 확인하다가) 응,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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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그럼 조심히 가세요! 아, 그리고 (주위 눈치 힐끔 살피고는) 아까 그 선배랑 너무 친하게 지내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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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랑? 왜? 그보다, 너 걔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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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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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a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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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밑에 왜 이렇게 많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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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ㅇㅇㅏ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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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꼬꼬마 광ㅇ탈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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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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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도노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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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윤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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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리광 부리고 싶었는데. 쓰담쓰담 한번만 해주면 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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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쓰담쓰담 우리 윤이, 사담 못해줘서 미안해 아저씨 마음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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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당연히 알죠, 이따 볼수 있으면 봐요 아저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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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빈이 나는 맨날 늦어. 안오는거나 오는거나 그게그거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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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잘있어요,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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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요 말고 다음에 또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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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잘,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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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말 지지리도 안 듣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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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알겠어요, 다음에 또 봐요. 되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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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우와 집에 못가고 밖에서 서성이니까 엄청 늦었네 역시 내 천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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