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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만난 소년은 표정이 다양했다. 

 

어릴 적부터 또래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

던 준희는 그 소년이 신기하기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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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준 

 

 

 

 

 

 

 

 

 

 

 

 

 

오늘도 같은 꿈을 꾼 준희는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다. 꿈을 꾼다는 건 피곤하다는 건데 어느 순간부터 항상 반복되는 꿈이 준희를 괴롭혔다. 

 

 

기분 나쁜 감각에 옆에 있는 물을 마시고 방을 나왔다. 평소와 같이 넓은 거실이 마주하고 있었다. 주방으로 가 물컵을 내려놓았다. 

 

 

 

준희는 감이 좋았고, 똑똑했다. 얼마 전 취업한 회사도 이름 날린 대기업이었다. 준희가 똑똑한 이유는 유전적 영향이 컸다. 준희의 아버지는 박사였고, 어머니는 그의 조수였다.  

결국 어머니는 박사 자리를 따지는 못했지만 아버지 옆에서 일하는 걸 나름 만족해하고 있었다. 

 

 

사실 예전엔 더 좋았다. 지금은 따로 살고 있지만 준희가 기억하는 어릴 적 부모님은 멋있는 사람이었으니까. 

모든 건 10년 전 화제의 중심이었던 빛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진 황진성 박사가 친 뒤통수의 시작으로 집안은 위태해졌다. 

 

 

무려 2년 동안이나 준비한 프로젝트였다. 부모님은 황박사와 함께 그 프로젝트를 맡았었다.  

앞에선 사람 좋은 미소를 짓던 황박사가 뒤에선 뱀같이 가늘게 뜬 눈으로 주요 정보들만 홀랑 빼먹고 튈 줄은 아무도 몰랐을거다. 

 

결국에 잘 되어가던 프로젝트는 홀랑 말아먹었고 급하게 상황을 정리하며 처음으로 사람에게 배신감을 크게 느낀 부모님에게는멘탈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필연으로 시작한 관계의 끝이 악연으로 끝나는 건 한순간이었다. 

 

 

 

황박사는 그새 혼자서 복제인간 발표로 성공했고 이후로는 황박사의 황자도 준희의 집안에선 금기어가 되었다.  

웬만하면 대인배처럼 용서해주는 아버지도 황박사가 얼마나 최악이든 간에 관련된 모든 걸 외면했다. 

 

 

 

 

 

 

어릴 때부터 박사인 부모님을 보고 자란 준희는 당연하게 자신도 박사의 길을 걸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준희는 실험실까지는 못 갔지만 위험해서 일터까지는 견학 가는 겸 항상 따라나섰다. 

 

 

그리고 구경하는 거에 재미를 붙인 준희는 자주 따라갔고 그곳에서 맑은 소년을 봤다. 

 

10살의 어린 준희에게 소년의 맑은 순수함은 준희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준희의 첫사랑이자, 

 

항상 꿈의 나오던 주인공. 

 

 

 

 

 

자신의 감이 말했다. 

소년이 나오는 꿈은 좋지 않다고. 

 

 

 

준희는 촉이 좋았다. 

 

 

 

 

 

 

 

 

 

 

 

※※※ 

 

 

 

 

 

 

 

사람이 안 늙기도 하는 걸까. 

 

준희는 의문을 안 띄울래도 안 띄울수가 없었다. 

 

 

 

처음 출근한 회사는 나쁘지 않았다. 그냥 평범한 하루였다. 신입이라서 딱히 큰일을 시키지도 않았고, 그저 평범하게 심부름이나 하다가 끝난 하루였다. 

 

 

처음으로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한 준희는 엄청 밝지도 엄청 어둡지도 않은 이 애매한 시각에 자신의 집문 앞에 쓰러져있는 남자아이를 발견한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상처는커녕 아무것도 없이 깨끗했다. 일단 외상은 아닌 듯 했다. 

그러나 아이가 유독 마른 게 보였다. 

 

처음엔 당황한 준희였지만 침착하게 생각했다. 

우선 사람이 자신의 집 앞에 쓰러져있다. 그러면? 당연히 구급차를 부르는 게 올바른 선택일 거다. 그것도 이제야 중학생은 되려나 싶은 어린아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준희는 핸드폰을 꺼내들자마자 다시 들여놓을 수밖에 없었다. 쓰러져있는 소년이 갑자기 턱- 하고 준희의 팔을 잡아서도 있었지만 

 

 

"1.. 19는 안... 돼요.." 

 

힘없는 말투와 힘없는 표정으로 말하고 바로 쓰러져 버린 소년의 얼굴을 보고 그대로 굳어버렸으니까. 

 

잠시 스치듯이 본 거였지만 확신할 수 있었다. 

 

 

 

 

 

 

 

소년은 준희도 아주 잘 알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준희는 믿을 수 없었다. 일단 119를 부르지 말라는 소년.. 그러니까 인준을 닮은 아이의 말에 집안으로 데려오기는 했지만... 

 

일단 잘한 선택인 건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저 소년이 자신이 아는 '황인준'인 건지 아니면 그저 닮은 아이인 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숨겨진 동생.... 은 너무 갔나. 하여튼 만약 황인준이 맞더래도 아니래도 이상하다. 

 

아무리 자신이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이 10살부터 12살 때라지만 꿈 때문인지 몇 번을 봐도 황인준이었기 때문이다. 

 

준희가 왜 이상하다고 생각하냐면 저기 있는 황인준은 너무나도.. 

 

그러니까 너무나도.... 

 

 

 

고작해봐야 16살인 거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인준이 깰 때까지 준희는 혼자 생각에 잠겼다. 일단 숨은 쉬고 있으니 죽은 건 아닌 거 같다.(만약 안 쉬고 있었더라면 망설임 없이 구급차를 불렀을거다. 예정에도 없던 경사를 집안에서 치르긴 싫으니까.) 준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하. 

 

 

 

그래, 키는 안 자랄 수 있어. 

 

그래, 동안일 수도 있어. 

 

 

하지만 

 

자신이 지금 26살이다. 인준은 준희와 동갑이었으니 마찬가지일 거다. 소식이 끊긴 것과 별개로 말이 안 됐다. 적어도 성숙한 티는 날 거 아니야. 

아무리 동안이라지만 사람이 저 정도로 안 늙는다고? 

 

 

 

사실 준희가 제일로 이상하다고 느낀 건 자신이 12살이었을 때 그 이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인준이 갑자기 너무나도 어린 모습으로 자신의 집 앞에 나타났다는 거다. 

정확히는 꿈을 꾸기 시작한 지 한 달 뒤에. 

 

그리고 만약 인준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고 근처에서 정말로 아파서 찾아왔다 쳐도.... 아니 말이 안 되잖아. 애초에 인준이 자신의 집을 어떻게 알고 찾아오냔 말이다. 아프면 병원을 가지. 병원이 더 가깝겠다.. 그리고 왜 신고는 하지 말래? 그러게.. 

준희는 갑자기 확 밀려오는 정말로 이상한 의문에 소름이 돋았다. 

 

 

자 정리를 해보면 12살 이후로 소식이 끊겼고, 그 이후로 5년 뒤에 황박사가 복제인간 발표를 했고 발표한 날을 기점으로 황박사는 5년 뒤 실종.(아마 사망.) 그의 조수 민재혁 석사가 박사 자리를 땄다고 기사가 남. 그러나 그의 아들인 황인준은 소식이 없음. 

 

그런데 그 이후로 4년 뒤인 지금, 바로 자신의 집 침대 위에 누워있음. 

 

 

충분히 이상한 상황이긴 했다. 그것도 엄청 어린 모습으로.  

황인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머리가 복잡해진 준희는 자신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한가지 단어에 흠칫 놀랐다. 

 

 

' 복제인간 '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의 머리를 팍팍 쳤다. 

 

에이~ 이건 너무 소름이지.. ㅎ 

아들인데... 

 

황박사가 아무리 자신의 부모님 뒤통수를 친 쓰레기라도 그 정돈 아닐 거라고 애써 고개질을 하는 준희다. 

 

그래도. 모르는 거잖아. 

 

 

앞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소년은 너무 순수해 보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어린아이 같아 보였다. 너무 말랐고.. 또 너무 창백하고....... 

 

 

 

 

 

준희가 믿고 싶지 않은 소름 돋는 생각에 더더욱 깊이 빠져 들려고 할 때 옆에서 뒤척 거리는 기척이 느껴졌다. 

 

준희는 누군가 움직이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고 바로 표정을 풀었다. 인준을 닮은 소년이 자신을 동그랗게 뜬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표정관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준희는 가만히 인준을 닮은 소년이 입을 열 때까지 기다리는데 겨우겨우 입을 연 소년의 말에 준희는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 

 

 

 

 

[런쥔] 복제인준 | 인스티즈 

 

 

소년은 준희도 아주 잘 알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준희는 믿을 수 없었다. 일단 119를 부르지 말라는 소년.. 그러니까 인준을 닮은 아이의 말에 집안으로 데려오기는 했지만... 

 

일단 잘한 선택인 건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저 소년이 자신이 아는 '황인준'인 건지 아니면 그저 닮은 아이인 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숨겨진 동생.... 은 너무 갔나. 하여튼 만약 황인준이 맞더래도 아니래도 이상하다. 

 

아무리 자신이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이 10살부터 12살 때라지만 꿈 때문인지 몇 번을 봐도 황인준이었기 때문이다. 

 

준희가 왜 이상하다고 생각하냐면 저기 있는 황인준은 너무나도.. 

 

그러니까 너무나도.... 

 

 

 

고작해봐야 16살인 거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인준이 깰 때까지 준희는 혼자 생각에 잠겼다. 일단 숨은 쉬고 있으니 죽은 건 아닌 거 같다.(만약 안 쉬고 있었더라면 망설임 없이 구급차를 불렀을거다. 예정에도 없던 경사를 집안에서 치르긴 싫으니까.) 준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하. 

 

 

 

그래, 키는 안 자랄 수 있어. 

 

그래, 동안일 수도 있어. 

 

 

하지만 

 

자신이 지금 26살이다. 인준은 준희와 동갑이었으니 마찬가지일 거다. 소식이 끊긴 것과 별개로 말이 안 됐다. 적어도 성숙한 티는 날 거 아니야. 

아무리 동안이라지만 사람이 저 정도로 안 늙는다고? 

 

 

 

사실 준희가 제일로 이상하다고 느낀 건 자신이 12살이었을 때 그 이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인준이 갑자기 너무나도 어린 모습으로 자신의 집 앞에 나타났다는 거다. 

정확히는 꿈을 꾸기 시작한 지 한 달 뒤에. 

 

그리고 만약 인준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고 근처에서 정말로 아파서 찾아왔다 쳐도.... 아니 말이 안 되잖아. 애초에 인준이 자신의 집을 어떻게 알고 찾아오냔 말이다. 아프면 병원을 가지. 병원이 더 가깝겠다.. 그리고 왜 신고는 하지 말래? 그러게.. 

준희는 갑자기 확 밀려오는 정말로 이상한 의문에 소름이 돋았다. 

 

 

자 정리를 해보면 12살 이후로 소식이 끊겼고, 그 이후로 5년 뒤에 황박사가 복제인간 발표를 했고 발표한 날을 기점으로 황박사는 5년 뒤 실종.(아마 사망.) 그의 조수 민재혁 석사가 박사 자리를 땄다고 기사가 남. 그러나 그의 아들인 황인준은 소식이 없음. 

 

그런데 그 이후로 4년 뒤인 지금, 바로 자신의 집 침대 위에 누워있음. 

 

 

충분히 이상한 상황이긴 했다. 그것도 엄청 어린 모습으로.  

황인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머리가 복잡해진 준희는 자신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한가지 단어에 흠칫 놀랐다. 

 

 

' 복제인간 '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의 머리를 팍팍 쳤다. 

 

에이~ 이건 너무 소름이지.. ㅎ 

아들인데... 

 

황박사가 아무리 자신의 부모님 뒤통수를 친 쓰레기라도 그 정돈 아닐 거라고 애써 고개질을 하는 준희다. 

 

그래도. 모르는 거잖아. 

 

 

앞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소년은 너무 순수해 보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어린아이 같아 보였다. 너무 말랐고.. 또 너무 창백하고....... 

 

 

 

 

 

준희가 믿고 싶지 않은 소름 돋는 생각에 더더욱 깊이 빠져 들려고 할 때 옆에서 뒤척 거리는 기척이 느껴졌다. 

 

준희는 누군가 움직이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고 바로 표정을 풀었다. 인준을 닮은 소년이 자신을 동그랗게 뜬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표정관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준희는 가만히 인준을 닮은 소년이 입을 열 때까지 기다리는데 겨우겨우 입을 연 소년의 말에 준희는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 

 

 

 

 

[런쥔] 복제인준 | 인스티즈 

 

 

소년은 준희도 아주 잘 알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준희는 믿을 수 없었다. 일단 119를 부르지 말라는 소년.. 그러니까 인준을 닮은 아이의 말에 집안으로 데려오기는 했지만... 

 

일단 잘한 선택인 건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저 소년이 자신이 아는 '황인준'인 건지 아니면 그저 닮은 아이인 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숨겨진 동생.... 은 너무 갔나. 하여튼 만약 황인준이 맞더래도 아니래도 이상하다. 

 

아무리 자신이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이 10살부터 12살 때라지만 꿈 때문인지 몇 번을 봐도 황인준이었기 때문이다. 

 

준희가 왜 이상하다고 생각하냐면 저기 있는 황인준은 너무나도.. 

 

그러니까 너무나도.... 

 

 

 

고작해봐야 16살인 거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인준이 깰 때까지 준희는 혼자 생각에 잠겼다. 일단 숨은 쉬고 있으니 죽은 건 아닌 거 같다.(만약 안 쉬고 있었더라면 망설임 없이 구급차를 불렀을거다. 예정에도 없던 경사를 집안에서 치르긴 싫으니까.) 준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하. 

 

 

 

그래, 키는 안 자랄 수 있어. 

 

그래, 동안일 수도 있어. 

 

 

하지만 

 

자신이 지금 26살이다. 인준은 준희와 동갑이었으니 마찬가지일 거다. 소식이 끊긴 것과 별개로 말이 안 됐다. 적어도 성숙한 티는 날 거 아니야. 

아무리 동안이라지만 사람이 저 정도로 안 늙는다고? 

 

 

 

사실 준희가 제일로 이상하다고 느낀 건 자신이 12살이었을 때 그 이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인준이 갑자기 너무나도 어린 모습으로 자신의 집 앞에 나타났다는 거다. 

정확히는 꿈을 꾸기 시작한 지 한 달 뒤에. 

 

그리고 만약 인준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고 근처에서 정말로 아파서 찾아왔다 쳐도.... 아니 말이 안 되잖아. 애초에 인준이 자신의 집을 어떻게 알고 찾아오냔 말이다. 아프면 병원을 가지. 병원이 더 가깝겠다.. 그리고 왜 신고는 하지 말래? 그러게.. 

준희는 갑자기 확 밀려오는 정말로 이상한 의문에 소름이 돋았다. 

 

 

자 정리를 해보면 12살 이후로 소식이 끊겼고, 그 이후로 5년 뒤에 황박사가 복제인간 발표를 했고 발표한 날을 기점으로 황박사는 5년 뒤 실종.(아마 사망.) 그의 조수 민재혁 석사가 박사 자리를 땄다고 기사가 남. 그러나 그의 아들인 황인준은 소식이 없음. 

 

그런데 그 이후로 4년 뒤인 지금, 바로 자신의 집 침대 위에 누워있음. 

 

 

충분히 이상한 상황이긴 했다. 그것도 엄청 어린 모습으로.  

황인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머리가 복잡해진 준희는 자신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한가지 단어에 흠칫 놀랐다. 

 

 

' 복제인간 '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의 머리를 팍팍 쳤다. 

 

에이~ 이건 너무 소름이지.. ㅎ 

아들인데... 

 

황박사가 아무리 자신의 부모님 뒤통수를 친 쓰레기라도 그 정돈 아닐 거라고 애써 고개질을 하는 준희다. 

 

그래도. 모르는 거잖아. 

 

 

앞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소년은 너무 순수해 보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어린아이 같아 보였다. 너무 말랐고.. 또 너무 창백하고....... 

 

 

 

 

 

준희가 믿고 싶지 않은 소름 돋는 생각에 더더욱 깊이 빠져 들려고 할 때 옆에서 뒤척 거리는 기척이 느껴졌다. 

 

준희는 누군가 움직이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고 바로 표정을 풀었다. 인준을 닮은 소년이 자신을 동그랗게 뜬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표정관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준희는 가만히 인준을 닮은 소년이 입을 열 때까지 기다리는데 겨우겨우 입을 연 소년의 말에 준희는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 

 

 

 

 

[런쥔] 복제인준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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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저를 구해줬나요? " 

 

 

 

 

 

 

 

 

저 아이는 황인준인데 황인준이 아니다. 

 

 

 

 

 

 

 

 

 

 

 

 

 

 

 

 

 

 

 

황진성 박사, 복제인간 실험 성공? 

 

20××년 ××월 ××일 황진성 박사의 연설에 따르면 황진성 박사는 복제인간 실험에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외국에서도 단, 2개 정도만 존재하는 복제인간을 우리나라에선 황진성 박사가 최초다. 그러나 황진성 박사는 '성공은 했지만 아직 준비하는 단계' 라고 선언했고, 결과적으로는 확실히 세상에 공개되지는 않았다. 

 

복제인간이란 인간개체복제(human individual cloning) 기술을 이용하여 한 인간과 유전적으로 동일하게 만들어진 인간을 말한다. 

 

 

황진성 박사는 복제인간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가지 말을 하고 그의 조수인 민재혁 석사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떠났다. 

 

' 나는 이곳에 내 모든 것을 걸었기에 필요하다면 가족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생략) 

 

이에 누리꾼들 반응은 ' 무섭다. ' ' 와 이젠 복제인간까지 만들어버리네. ' 등등의 댓글이 달리고........
 

 

 

 

 

 

 

 

 

 

 

 

 

 

 

 

 

 

 

 

 

 

 

 

연재도 잘 안하면서 또 이렇게 일을 벌였네요 힣.. 

 

이건 정말 탄탄하게 준비해서 쓸 예정이니까 재미있게 봐주세요!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처럼 재미로만!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목부터가 스포네요..ㅎ^ 

 

* '과학'의 '과'자도 모르는 사람이 쓴 거라서... 엥? 싶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 

 

 

다음엔 어떤 글을 쓸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열심히 써서 다시 오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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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ㅜㅜㅜㅜㅜ다음편 너무 기대돼요ㅠㅠㅠㅠㅠ인준아...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
인쥬니ㅠㅠ 복제인간인건가ㅠㅠㅠ 나쁜 박사..ㅜㅜ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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