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불맠없는 자유톡

말그대로 자유톡 근데 떡치지는말자;;;ㅋㅋ

그취여도 좋고 아니어도되고~

내가 누군지 써줘~

상황자세할수록 깊고 길게간다~

답 빨리 해줄수록 더 사랑해

선착4명

근데 4명안에들었는데 수정 빨리 안해주면 한명 더 받을게 잘해줄거라믿겠어(찡긋)

멤버/상황/선댓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Peter Pan]

수정하면 알아서 내가 이을게~

[독자1]

준면/ 난 신입생이고 준면이는 대학선배인걸로! 상황은 바닷가로 엠티를 갔는데 술자리에서 자꾸 게임에서 내가 걸리니까 준면이는 그때마다 흑기사를 자청해서 대신 마셔줘 그러다가 내가 좀 취해서 헤롱헤롱거리니까 데리고나가서 바닷가걸으면서 고백하는거!/ (게임에서 짐) 헐..저 또마셔요?

[Peter Pan]

아, ㅇㅇ이 또 걸렸어? 으이구 줘, 내가 마실게 (대답도 안듣고 가져다 마심)
/늦어서미안~ 이제 칼같이한다!!

[독자10]

ㅎㅎ아냐 고마우!!/

(꿀떡꿀떡 마시는 준면이 멍하니 쳐다보며) 어..고마워요 선배 진짜!(살았다는듯 눈을 질끈감았다 뜸)

[Peter Pan]

ㅇㅇ아, 그래도 많이 마셨는데 취하진 않았어? (쳐다보면서 물 건네주는)

[독자14]

(물잔 건네받고는) 모르겠어여- 쪼끔?? (물 마시고서 테이블에 내려놓곤 양볼에 두손을 갖다댐)

[Peter Pan]

말꼬리 늘리는거 보니까 한참 취하셨네 후배님- (네 코끝 살짝 쥐었다 놓으면서) 잠깐 나갈래?

[독자18]

(사탕까서 입에넣으며) 지금여-? 그래요 (일어나는데 살짝 휘청임)

[Peter Pan]

(깜짝 놀라서 눈 동그래지면서 부축함) ㅇㅇ아, 괜찮아? 걸을 수는 있고?

[독자23]

(준면 어깨잡으며) 괜찮아요!! 나가요얼른-

[Peter Pan]

(시끄러운 펜션 나와서 바닷가로 천천히 걸으면서) 밤되니까 춥다 그치? (챙겨나온 담요 어깨에 덮어주고) ㅇㅇ이는 왜 이렇게 게임에 잘 걸릴까?

[독자27]

(담요 꼭 여미며 계속 땅만바라보며 걸으며) 글쎄요- 못해서?? 저 술 진~짜 못하는데..

[Peter Pan]

그러니까, 너 때문에 오빠 취할거같은데 어떡해? (갑자기 서서 눈 맞추면서) 나도 취한것같은데

[독자31]

(갑자기 눈마주치며 물어와서 술확깨고 눈 동그레지며) 네? 취하셨어요? 어떡해...미안해요선배(울상짓는)

[Peter Pan]

ㅇㅇ아, 술 좀 깼어? 그럼 오빠 소원 들어줘야하는거 아니야? (눈 맞춘 상태로 맑게 웃으면서) 아까 흑기사 해줬잖아-

[독자34]

(눈 굴리다가) 아-맞다... (장난스런표정으로) 어떤거요? 다들어드릴게요~

[Peter Pan]

진짜? 다 들어줄거라고? 그럼 우선 여기 앉아봐 (져지 벗어서 모래밭에 깔아주면서) 잠깐이면 되니까

[독자38]

(져지벗어서 깔아주고 자기는 모래바닥에 앉는걸 보고 우물쭈물하다가 담요를 벗어서 준면에게 둘러주며) 왜요 뭔데요?

[Peter Pan]

(담요 다시 네 어깨에 얹어주고) 음.. 조금 갑작스럽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이 아니면 내가 용기가 안날것같아서 하는 말인데,,

[독자45]

(여전히 어리둥절한 표정) 아 궁금해..빨리말해줘요-

[Peter Pan]

(바닥에 두던 시선을 올려 네 얼굴께에 두고서는) ㅇㅇ아, ㅇㅇㅇ. 오빠도 아닌 선배님이, 어쩌면 불편하게만 느껴질지도 모를 나 이지만. 내가 널 좋아해. (네 눈을 바로 보면서) ㅇㅇ아, 좋아해.

[독자48]

(좋아해 소리 듣자마자 고개를 아래로 떨구며) 아..부끄럽다 (민망한듯 웃으며) 저도선배많이좋아요-

[Peter Pan]

뭐? 아니, 내 말 이해한거 맞아? 내가 널 여자..로서 좋아한다는 건데,

[독자51]

그니깐요! 저도 선배 남자로 좋아한다구요....(부끄러운듯 고개떨굼)

[Peter Pan]

정말..? (눈을 보고 싶어서 네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마주보게 만들어서) 네가 날 좋아해? 그럼.. 우리 사귈래?

[독자56]

(부끄럽고 어색한지 눈을 피하다가 고개를 끄덕이곤 베시시웃음)

[Peter Pan]

(웃음 참으면서 빨게진 얼굴 식히다가) ㅇㅇ아, 나 봐봐.

[독자59]

(땅에박고있던 고개들어 준면이얼굴쳐다보며 약간 장난스런말투로) 왜여-

[Peter Pan]

ㅇㅇ아, 진짜로 좋아해. 많이.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줄게.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독자63]

(눈못마주치며 베시시웃음) 나두요- 저좋아해줘서 고마워요

[Peter Pan]

술때문에 내일 기억 못하는건 아니지? (맑게 웃다가) 사람들한텐, 말하지 말까?

[독자67]

(눈알굴리며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음...아직은..?(웃는)

[Peter Pan]

응 그래, 그러자. (슬쩍 네 손 보면서) ㅇㅇ아, 손 잡아도 돼?

[독자69]

(살짝 웃더니 먼저 손을 잡아 깍지를 끼곤) 아 떨린다

[Peter Pan]

(네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곤 입꼬리를 내려가며 얼굴에 부채질하고) 나도 떨려.. 저기 ㅇㅇ아, 혹시 처음..이야? 사귀거나..하는거

[독자72]

음...처음이라칩시다 (눈 마주치며 장난스레웃는)

[Peter Pan]

응? 그건 무슨 뜻이야? 혹시나 처음이면 더 많이 신경써주려고, 응.. 그런건데..?

[독자75]

(웃으며) 처음이에요~ 처음맞아요

[Peter Pan]

아.. 그렇구나.. (너 쳐다보면서) 그럼 더 고마워. 생각 많이 했을텐데, 네 마음에 대해서. 이런 결정을 내려줘서.

[독자2]

종인/나는 원래 그림전공했던 애고 종인이는 그런 내 애인 몇년째 옆에있으면서 그림그리는거 보고 웃으면서 자기도 도와주고 종인이는 춤에대한꿈 키우고있는와중에 종인이가 내 연습실에 화분을 나르다가 떨어뜨렸는데 그게 하필 내 오른손 위라 오른손을 잃었어 당연히 오른손으로 작업했으니깐 미술로 아예 딱잡고 미술에만 부어왔던 인생들이 사고로인해서 다 박살이 나버렸지 그래서 이제 허무한거지 그래서 내가 내 연습실안에있는 미술작품들 보다가 울면서 오열하는데 종인이는 옆에서 그거보면서 안절부절못하다가 위로해주는걸로//

(붓왼손으로 잡아봤다가 오른손으로 잡으려하는데 계속 힘이안들어가서 툭툭 떨어지니깐 허무한표정으로 쳐다봄)

[Peter Pan]

자기야, ㅇㅇ아... (왼손 잡아주면서 시선은 떨구고) 미안..해..정말로, 너무..
/늦어서미안ㅠ이제빨리할게~

[독자11]

(종인이 보면서 애써 웃어주며)나 괜찮아

/괜찮아괜찮아! 쓴아 혹시 암호닉받아?

[Peter Pan]

(웃는 네 볼을 쓰다듬다 머리를 안으면서) 미안해, 미안하다고 하기도 미안해../암호닉이라니,,,주면받을게(부끄)

[독자15]

(너한테안겨서있다가 니 허리 꼭껴안으며)괜찮대도..

/스팸으로해줘!!ㅠㅠㅠ아 좋다ㅠㅠㅠ

[Peter Pan]

네 전부를 내가 앗아갔어.. 근데 넌 왜 괜찮다고해..(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면서) 응? 울어도, 돼..

[독자19]

괜찮다고...괜찮단말이야 바보야..왜 자꾸 미안하다그래...안미안해도된다고..죄책감안가져도된다고..

[Peter Pan]

너.. 그럼 이제 어떡할건데.. (네 어깨를 잡고 품에서 떼어놓으면서) 전부가, 인생이 망가졌는데 어떡할꺼야? 나 밉지도 않아? 꼴보기 싫어야 하는거 아냐?

[독자25]

(말하자마자 울음터져서)미워해도 내 손 안돌아오잖아

[Peter Pan]

그럼, 날 사랑해? 아직도? (눈물을 닦아주지도 않고 눈만 마주치면서)

[독자28]

사랑안하면 내가 이러고있어?(고개떨구고 울어)

[Peter Pan]

널..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 왜 날 사랑하니.. (눈물 닦아주면서 고개 들어서 눈가에 입 맞추고는) 내가 이렇게나 아픈데, 넌..

[독자35]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앉아서 펑펑울어)

[Peter Pan]

(아프게 앉아버린 널 편하게 앉혀주고 눈물을 천천히 닦아주면서) 내가, 네 남은 전부가 될게.. 너의 인생이 내가 되어줄게. 너만 괜찮다면, 너만 날 밀어내지 않는다면 내가 너의 그림이 되어서, 오른손이 되어서 평생을 살게. (차오르는 눈물을 누르면서) 많이, 많이 사랑하고 미안해 ㅇㅇ아..

[독자41]

(종인이 꼭안고)나도...나도 사랑해..종인아..종인아..

[Peter Pan]

다음 콩쿨 바로 다음달이잖아. 내 인생 새롭게 시작할게. 전에도 그랬지만 이젠 정말 오직 너만을 위해 춤을 출게. 너만 날 바라봐줘. 나도 너만 볼테니까, 죄책감같은거 말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널 바랄게.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사랑해

[독자49]

(고개끄덕이고)종인아 죄책감 안가져도돼 진짜..나 괜찮아..

[Peter Pan]

오늘은 우선 집에 가자. 너무 울어서 너 쓰러질 것 같아. (등 내주면서) 업힐래?

[독자3]

타오 / 여러번 깨졌다가 붙은 학생커플이야, 내가 빈혈이있어서 체육수업시간에 그늘에 혼자앉아있는거보고 애들이랑 축구하고있다가 자연스럽게 내옆에와서달달하게 연애 / ( 운동장으로 내리쬐는 햇빛보고 팔감싸며 ) 더워, 으- 피부타겠네

[Peter Pan]

으아! 덥다(뛰어와서 헥헥거리며) 너두 진짜 덥지? 교실 들어갈까?
/늦어서미안ㅠ빨리할게이제!

[독자12]

( 앞에생긴 그림자에 올려다보다가 피식웃으며 ) 수업시간에 들어갔다 뭐하려고, 그냥 여기있을래

[Peter Pan]

자기 또 쓰러지거나 그럼 어떡해? (앞머리정리해주면서) 음료수라도 사다줄까?

[독자16]

괜찮아, 너도 더우면서 ( 옆자리 모래먼지 털어주고 ) 여기앉아, 가만히있으면 좀 시원해

[Peter Pan]

(네 손 잡고 옆에 앉아서) 자기 다음시간 뭐야? 째면 안되겠지?

[독자20]

왜, 뭐하러 째- ( 들고있던 부채로 바람일으켜주며 ) 진로라서 상관은없긴한데 ..

[Peter Pan]

(부채질해주는 손길에 손 더 꼭 잡으면서) 그럼 요 앞에서 빙수먹고올래? 너 좋아하는 딸기많이들어간걸로-

[독자24]

너는 다음수업 뭔데? ( 딸기라는말에 눈반짝이며 ) 나는 괜찼아

[Peter Pan]

난 수린데 알잖아- 나 수리 안해도 되는거-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지금 갈래?

[독자30]

종치면가자, 근데 나 피부 타면 어쩌지 ( 하얀팔보다가 품속으로파고들며 ) 선크림 없는데

[Peter Pan]

(어깨 끌어안으면서) 넌 타도 예뻐, 혹시알아 더 섹시해질지-

[독자36]

그래도 좀 그런데, ( 입술삐죽거리다가 ) 아- 섹시는 무슨

[Peter Pan]

왜? 자기 지금도 완전 섹시한데?ㅋㅋ 넌 너무 하얘서 타도 예쁠거야- (마침 울리는 종소리) 자기야 가자-

[독자40]

( 피부에 내리쬐는 자외선때문에 품속에안겨서 ) 나좀 가려줘,으

[Peter Pan]

(하복 셔츠 벗어서 머리랑 팔 가려주면서) 좀 괜찮아? 머리아프거나, 하지는 않고?

[독자46]

좀 후끈거리는데 괜찮아- ( 베시시웃고 하복꼭잡으며 ) 빙수 팥은자기가 먹을거지?

[Peter Pan]

팥은 안 넣어달라고 할건데? (웃는게 예뻐 이마에 뽀뽀하곤) 아우 이뻐죽겠다진짜

[독자52]

고마워,자기야 ( 입술에 쪽뽀뽀해주고 허리감싸는 ) 빨리 가자

[Peter Pan]

(카페에 앉아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손을 마주잡고 있는 중) 자기야, 우리도 커플링할까?

[독자55]

커플링? ( 손꼼지락거리다가 손등만지작거리며 ) 갑자기 왜?

[Peter Pan]

솔직히, 우리 우여곡절많았잖아. 음.. 이젠 안 그랬으면 좋겠구, 또 내꺼라고 도장 박아놓고싶어서..

[독자58]

( 주머니속에서 컴퓨터용 싸인펜꺼내 손에 반지그려주며 ) 임시로 이거나 해놓을까?

[Peter Pan]

(간지러운지 손 움직이면서) 이게 뭐야?ㅋㅋㅋ 으아 진짜 귀여워 (집중한 네 손끝에 뽀뽀하면서) 반지보러가자 이따가

[독자62]

너무 무리하지말고, 같이돈모아서 사자 ( 손등에 작게 내꺼라고 적고 뿌듯하게 웃는 ) 이쁘다

[Peter Pan]

(자리에서 살짝 일어나 입술에 뽀뽀하고) 니가 제일 예뻐-

[독자65]

자기도 제일 멋있어, ( 빙수나온거보고 스푼들고 ) 잘먹겠습니다-

[Peter Pan]

어허! 찬거 급하게 먹으면 안되! 알면서- (조금 퍼서 입에 넣어주고) 이만큼씩만 먹어-

[독자68]

아- 딸기,딸기줘 ( 우물우물거리며 급하게넘기고 ) 딸기먹을래

[Peter Pan]

어허! 애기 말 안듣지?빨리먹으면 머리가 놀라! (엄한 표정짓고 있으나 입꼬리는 올라가면서) 자, 아-

[독자70]

( 입 벌려서 받아먹고 입에 물고있다가 스푼에 크게떠서 입에넣어주며 ) 우리오빠도 아-

[Peter Pan]

(웃으며 받아먹고) 오빠? 나 니 오빠에요?

[독자76]

장난친거지, 흐 ( 키득거리다가 딸기만골라서 입에넣고 ) 맛있다,오랜만에먹으니까

[Peter Pan]

그래 가끔씩 먹자- 근데 오빠라고 자주 해주면 안돼? 듣기 좋아 (헤실거리며 웃으며) 내가 애기 오빠...

[독자80]

뭐야, 동갑인주제에 오빠는 무슨 ( 작게웃고 ) 오빠아-

[Peter Pan]

으아 완전좋다 (함박웃음에 헤헤거리면서) 자기야 애기야 으아, 사랑해진짜

[독자87]

( 딸기만다골라먹어 얼음만남은 빙수보며) 딸기 리필됬으면 좋겠다,응

[Peter Pan]

딸기한테까지 질투해야되이제? 내가 딸기 조공바칠테니 나만 봐- 질투질투폭발이다-

[독자96]

딸기장수가 되세요,자기야 ( 손깍지껴잡고 한손으론 딸기시럽묻은얼음떠먹으며 ) 으- 시원해

[Peter Pan]

그만먹고- 일어나자 다음수업가야지 (잡은 손 쓰다듬으면서 일으키고) 읏차-

[독자100]

더- 나딸기더먹고싶은데 ( 시무룩해져서따라나서며 ) 또나가? 밖에더운데

[Peter Pan]

학교로 바로 갈거야- (교복으로 빛 가려주면서 교실에 거의 도착해서는) 남은 하루도 열심히 건강하게 보내. 매 시간 찾아갈 수는 없으니까 틈나는대로 연락해주고- 알았지? 오늘도 사랑해

[독자4]

종인/종인이는 엑소 멤버야. 밤늦게 스케줄 끝나고 우리집에 와서 같이 얘기하면서 소소하게 꽁냥대는 거! 내가 방송 본 걸로 질투도 하고, 종인이는 평소 내 일상이 어떤지 모르니까 그런 거 물어보면서 괜한 오해도 하고! 서로 질투하고 그러다가 행쇼하는 거!

/(음악방송 끝나고 조금 지나서 종인이에게 전화를 걸어)김종인 축하해- 내가 앵콜까지 다 봤어- 오늘은 레게 안했더라

[Peter Pan]

(시끄러운 주위때문에 안들려서) 뭐라고? 잘 안들려- //늦어서미안ㅠ이제빨리갈게!!

[독자13]

(큰 소리로)오늘 상 받은 거 축하한다고- 그리고 내가 레게 풀지 말랬지!!!!!!

/괜찮아ㅎㅎ

[Peter Pan]

어! 들린다! (빈 대기실로 들어와서) 이제 조용하네- 축하고마워자기. 근데 레게는 진짜 불편해서.. 응..그랬지이

[독자21]

(툴툴거리며)그래도 레게 꼭 하랬지- 너 레게 푸니까 인터넷 완전 난리났잖아-

[Peter Pan]

왜? 난리났다고? (목소리 작아져서는) 춤추는데 방해되는걸 어떡하냐 그럼. 그런건 어쩔 수 없는거지 뭐.

[독자26]

턴 같은 거 살살하면 되잖아- 왜- 레게 멋있다며. 일반인들까지 관심 가지니까 좋지 솔직히 말해. (마우스 딸깍이며)봐봐- 싱글녀 검색어 2위다- 이 여자들이 할 일도 없나 검색은 왜 해

[Peter Pan]

푸하ㅋㅋㅋ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며) 뭐야, 질투해 지금? 으이구 귀여워진짜ㅋㅋㅋ

[독자33]

웃기냐? 난 진지하거든. 인터넷에서 김종인 워더 조니니 워더 니니 하트 이럴 때마다 놉이라고 덧글 달고 싶은 거 가소로워서 참고 있거든?

[Peter Pan]

그런거 참지 말고 달아ㅋㅋㅋ 난 니껀데 왜 그런사람들이 소유권을 주장한대?ㅋㅋㅋ

[독자37]

(웃음 참으며)그래서 난 루한 워더 라는 글에 놉을 달지

[Peter Pan]

뭐? (깜짝 놀라 목소리 커지면서) 야 뭐라고? 루한? 야 장난해? 루한형은 왜 나와? 너 그 형 좋아해?

[독자44]

아 귀아파- 작게 말해도 다 들리거든요? 루까살 몰라? 루한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Peter Pan]

야- 루한형이 니 친구냐? 둘이 친한것도 아니잖아! 몰라 나 오늘 밤에 너네 집갈거야 회식갔다가 갈거니까 자지 말고 기다려 오랜만에 얼굴좀보자 알았지? 매니저형이오라고 카톡왔다- 이따보자! 사랑해~

[독자53]

(끊긴 전화를 바라보다 카톡으로 남겨)
안돼 나 이제 잘건데 너 회식 끝날 때까지 언제 기다려-
시간이 몇 시인데..
그리고 누가 루한오빠라고 부르냐?
모르는 사이니까 루한이라고 하지ㅡㅡ
너도 인터넷에서는 김종인이거든.

[Peter Pan]

(카톡 확인한지 한시간 뒤에 답장)
나 집앞이야 문열어줘 자는거 아니지? 보고싶어

[독자60]

(잠결에 일어나 확인하고 문 열며)너 진짜 왔어? 나 잘거라고 그랬는데.. 술 마신 거 아니야?

[Peter Pan]

(문 열고 들어오면서 네 허리 안고) 술 거의 안먹었어, 완전 조금? (깊지 않게 키스하곤) 보고싶었어

[독자66]

(아쉬운지 입술에 두어번 짧게 뽀뽀하고)나도 보고 싶었어- 술 마시지 말라니까 또 말 안듣지

[Peter Pan]

일위가수라고 막 치켜세워주시니까 어른들 잔만 좀 받고, 피곤하다고 하고 나왔어- 잘했다고해줘 (눈감고 입술 손으로 가리키면서) 응?

[독자71]

(뽀뽀하려고 다가가다 손가락으로 밀면서)뭐가 이쁘다고 잘했다고 해주냐- 술 마셨음 곱게 숙소에나 가지

[Peter Pan]

야, 그래도 너 보려고 사정해가면서 온건데 말이 심하네. (소파로 향해 가면서) 내일 새벽사녹있어서 안그래도 일찍 가야되는데.

[독자77]

(미안한지 뒤따라 들어가면서)피곤해 보이니까 그렇지. 안 그래도 사진 보면 졸려서 눈 비비는 거 밖에 없더만

[Peter Pan]

응, 난 항상 졸리더라 너 못보니까 더 피곤하고. (소파로 손짓하면서) 우리 자주볼수없을까? (너 껴안고 어깨에 부비적거리면서) 항상 보고싶은데 이렇게 자주 못보니까.. 속상해..

[독자83]

(토닥이면서)나도 그래. 그래도 어쩌겠어- 참아야지 뭐. 인기 많은 남자친구 둬서 힘들다

[Peter Pan]

(가만히 네게 기대어 있다가) ...ㅇㅇ아, 나 사랑하지?

[독자86]

..사랑..까진 모르겠고, 좋아하지 당연히- 갑자기 왜?

[Peter Pan]

뭐..? (똑바로 앉아 너 마주보면서) 사랑은 모르겠다니? 무슨 의미야?

[독자89]

(어색하게 웃으며)..아니.. 농담이야- 갑자기 왜 그렇게 진지해.. 난 좋아하는 거랑 사랑하는 거랑 굳이 차이 없다고 보는데..

[Peter Pan]

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다시 정면으로 돌아앉으면서) 난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 날 사랑, 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한순간에 떠나면 어떡하나.. 거기에 너도 포함되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

[독자91]

(고개 숙여 너 바라보면서).. 사실 장담은 못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진심이잖아- 솔직히 말하면 우리 둘..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고-

[Peter Pan]

(고개를 떨구고 혼잣말 하듯이) 넌.. 날 가끔 아프게해.. 내가 너무 사랑하는걸까..

[독자94]

종인아.. 그런 거 아니야- 즐거운 날인데 왜 그래.. 나도 너 많이 좋아해 정말로. 그런 거 아니야

[Peter Pan]

그럼 조금만 더 표현해주면 안되?

[독자98]

응? 어떻게? 지금도 나름 표현하는 건데..

[Peter Pan]

보고싶다고, 좋아한다고, 잘지내냐고.. 이런 말 해줄 수 있잖아.. 내가 많은거 바라는거야 자기야?

[독자101]

말하면 , 입 밖으로 꺼내면 더 힘들까봐 그랬어.. 보고 싶어도, 만나고 싶어도 못 그러잖아- 내가 투정 부리는 것처럼 보일까봐 그랬어

[Peter Pan]

그런,거야..? (너 쳐다보면서) 너도 나 생각하면 초조하고 그래? 내 생각은 얼마나 하는지..싶고, 그래..?

[독자103]

응. 나도 그래. 다른 사람들이 니 이름만 꺼내고 질투 나고 그래- 방송국에서도 충분히 이쁜 여자들 많이 만날텐데 이러다 내가 싫어지면 어쩌나, 다른 사람이 좋아지면 어쩌나 싶고 그래.. 정말로..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니 생각만 해- 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Peter Pan]

(확- 껴안으면서) 내가 미안해, 내가 널 함부로 판단했어.. 나만 너 사랑한다고 생각했어.. 너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진작에 털어놓을걸그랬다.. (다시 너 쳐다보면서) 이제 다 알았으니까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 전보다 더. 앞으로 없을만큼.

[독자5]

백현(쓰니)이랑경수(나)/ 경수는 백현이네 반으로 강제전학온 일진. 백현이는 자신의 옆자리로 온 경수의 귀엽고 순진한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말을 거는 상황/(책상에 엎드린 채로 있는데 자꾸 펜으로 자신의 등을 콕콕 찌르는 백현이 때문에 슬쩍 고개만 돌려 백현이바라보고) 뭐하냐.

[Peter Pan]

(돌려진 고개에 눈을 마주치며) 야 너 디게 귀엽게생겼다
//너까지하자~ 늦어서미안ㅠㅠ

[독자17]

(미간 찌푸리고서는) 뭐래. (명찰보고) 변백현? 나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해.

[Peter Pan]

응 난 변백현. 넌 도경수지? 야 우리 친해지자- 응?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우리 짝꿍으로 1년내내간다?

[독자22]

(책상위에 엎드렸던 몸 일으켜서 백현이 손 치워내고서는) 남자끼리 징그럽게. 나 친구같은거 필요 없거든.

[Peter Pan]

(손 보고 상처받은 듯한 표정 지으면서) 야 너 지금 튕기는거냐? 너 후회할걸- 경수야 우리 친구 하는거다, 알았지??

[독자32]

(어이없어서 살짝 웃다가) 야 너 내가 니 좆만으로 보이냐.

[Peter Pan]

(실소에 잠깐 놀라서) 뭐? 무슨 말을 그렇게해, (표정 굳어서는) 그냥 좀 친해지자는 건데 그게 그렇게 아니꼽냐?

[독자39]

야. 변백현. 백현아. 너 내가 누군지 몰라서 이러는거야 아님 알고도 이러는거냐.

[Peter Pan]

니가 누군데, 도경수잖아.

[독자42]

(실실 웃다가 백현이 볼 꼬집고) 아이고 귀엽다. 나 진짜 모르나보네. 백현아 나랑 친구하고싶어?

[Peter Pan]

(손 쳐내면서) 뭔데, 너 누군데. 왜이래 갑자기

[독자43]

(머리 쓰다듬어주며) 왜 나랑 친구하고싶다며. 내가 친절하게 대해주겠다는데 지랄이야.

[Peter Pan]

(쏘아보며 손 쳐내고는) 시발 너 뭐야? 이중인격이야?

[독자47]

어디다 대고 욕질이야. 니가 먼저 친구하겠다고 다가왔잖아.

[Peter Pan]

근데, 지금 니가 너무 이상하잖아. (위아래로 보면서) 너 혹시 강전온거야?

[독자50]

(고개 끄덕거리고) 다른 애들 보면 눈치 못챘냐. 병신. 나 무서워서 다 피하는데 넌 왜 안피해. 니가 이 학교 짱이냐 .

[Peter Pan]

뭐,뭐? 그런거 아닌데? (갑자기 놀라서 말을 더듬으며) 미안, 너 조용히 살려고 했을텐데 건드려서. 자리는, 바꿔달라고 얘기할게 (반을 나가려 일어섬)

[독자54]

(백현이 손목 붙잡고) 걍 앉아. 새꺄. 니가 먼저 일년동안 짝이라고 말했잖아.

[Peter Pan]

아니.. (고개 푹 숙이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너 이제 안건드릴게..

[독자57]

(킥킥거리다가) 너 아까 나한테 뭐라 그랬더라? 디게 귀엽게 생겨? 내가 귀엽게 생겼냐? 어딜봐서.

[Peter Pan]

아니.. 너 얼굴만 보면 되게 순하게 생겨서..응.. (또 고개 숙이면서)미안해! 기분나빴다면...미안..

[독자61]

됐어. 뭐 한두번 듣는 소리도 아닌데. 그리고 너가 더 순하게 생겼어. 병신아.

[Peter Pan]

아 진짜? 그래? 응..고마워.. (잘 이해도 못하고는 무조건 순응만하고 있는 중)

[독자64]

너 지금 나한테 쪼냐? 아까랑 왜이렇게 태도가 달라.

[Peter Pan]

아니, 응.. (눈 살짝 들었다가 이내 내리고는) 사람 심리라는게 이런 상황이 되니까 이렇게 반응하게 되네..응..미안..

[독자73]

(크게 웃고는) 야 뻥이야 뻥. 강전은 무슨. 나 걍 학교 찌지리였어.

[Peter Pan]

뭐? (눈 동그래져서) 근데 애들이 왜 너 피해?

[독자74]

(일부러 좀 씁쓸하게) ..사실 전 학교에서 왕따당해서 전학온거야. ...처음 말걸어준애가 너라서 조금 당황해서 괜히 욕했어... 미안.

[Peter Pan]

뭐?? 진짜야?? 왕따? (제가 한 말에 놀라 목소리를 낮추고는) 정말이야? 니가.. 너같은애가 왜 왕따를..?

[독자78]

(깊게 한숨쉬고) 글쎄... 난 딱히 잘못한게 없는 거 같은데. 애들이 그냥 내가 싫나봐...

[Peter Pan]

정..말? (갑자기 네 어깨를 돌려 날 보게 하고) 그럼 이제 내가 진짜 친구해줄게! 너 왕따로 안만들게! 나랑 진짜 친구하자-

[독자79]

(웃음나오려는거 참고 고개 끄덕거리고 백현이 손 잡으며) 고마워. 넌 내 은인이야.

[Peter Pan]

야- 무슨 은인까지야- (목에 손 두르면서) 도경수, 이따가 축구할래? 내 친구들 소개시켜줄게-

[독자81]

(똑같이 목에 손 두르고) 백현아. 너 친구 누구?

[Peter Pan]

아 옆반에 박찬열이라고 키만 존나 멀대만한 호구하나랑, 김종인이라고 쌔까만놈 뭐 이런애들 몇있어ㅋㅋㅋ

[독자82]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 아 난 너랑만 친하고 싶은데.

[Peter Pan]

어?? 왜? 걔네가 좀 병신같긴한데 그래도 착해-

[독자84]

싫어. 친구들 많이 있는 거 나 부담스러워. 지금 너랑 이렇게 있는 것도 엄청 신기한 일인걸.

[Peter Pan]

아.. 그렇겠구나.. 그래 우선 나랑 베프되면! 딴애들이랑 친해지는걸로- (너 쳐다보면서 웃고) 경수야, 이따 점심 같이 먹자 오키?

[독자85]

아 고마워. 백현아. (살짝 웃고) 근데 백현아. 너 원래 이렇게 순진하냐.

[Peter Pan]

응? 뭐가? (너 다시 쳐다보면서 약간 의아하게) 내가 순진해?

[독자88]

너 애들한테 잘 낚이지. 백현아.

[Peter Pan]

응? 낚이는거.. 가끔? 박찬열이 나 개무시하는 날이 있거든? 그런날에!? 근데 왜?

[독자90]

(귓속말로) 너 낚.였.어. 변.백.현. 병.신.아.

[Peter Pan]

뭐야, 도경수 뭐라는거야?

[독자92]

아직도 눈치못챘냐고.

[Peter Pan]

뭐야, 너 진짜 정체가 뭐야? 왜이래 나한테?

[독자93]

나 왕따겸 일진겸. 둘다.

[Peter Pan]

그게, 무슨소리야? 왕따였는데 애들패고다닌거야?

[독자95]

패진 않았어. 그냥 어쩌다 살짝 밀쳤는데 걔가 운안좋아서 책상모서리에 박은거지.

[Peter Pan]

야...도경수..너 그래서 전학온거였어? 헐 진짜 제대로 낚였네 나

[독자97]

나 무섭지 변백현. 금방이라도 오줌쌀거같지.

[Peter Pan]

아니, 그건 잘 모르겠고 뭔가 좀 그렇다 기분이. 그래서, 나도 밀칠거야? 책상에 대가리 박고 뒤지게?

[독자99]

(인상쓰고 백현이 바라보고) 미쳤냐. 또 강전당하게. 그딴거 안해.

[Peter Pan]

너 진짜 이제 나한테 바라는게 뭐야?

[독자102]

몰라 나 심심해 놀아줘. 니가 먼저 다가온거잖아.




/
이거 톡이 무슨 걍 사이코패스톡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eter Pan]

어 알았어, 그래..


//경수무셔워요.....ㅋㅋㅋㅋ로맨스따위야ㅋㅋㅋㅋㅋ박찬열과함께물건너갔어...그래도계속할거니...?ㅋㅋㅋㅋㅋ

[독자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내가상황을병맛으로설정해서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냥 오백도가 좋을뿐이고

[Peter Pan]

ㅋㅋㅋㅋㅋㅋㅋ아냐ㅋㅋㅋㅋ이렇게받아친나도병맛ㅋㅋㅋㅋㅋㅋ 오백또르르ㅋㅋㅋㅋㅋ

[독자105]

행쇼못했어 결국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eter P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젠간오백도완성해봐야겠다(굳은다짐)

[독자6]

ㅜㅜ

[독자8]

ㅜ3ㅜ

[독자9]

늦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