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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EXO 검사 망상글 05 |
“아..프로파일링에 공통점 한 개 있었어” 프로파일링에 대한 간단한 결과를 이야기 하던 준면의 덧말에 너 징어와 팀원들은 그를 쳐다보며 대답을 기다려 “피해자 3명의 부모님 말이야 다 공장에서 일한다고 그랬어” “찬열아 무슨 공장인지 알아?” 준면의 대답에 루한이 찬열에게 묻지만 찬열은 멋쩍은 듯 웃으며 서류를 넘기고는 ‘정확한건 다들 잘 모른다고 하던데 최대한 아는 사실을 끌어 모은 결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섬유공장 이래요’라고 대답해 “그럼 나랑 경수가 그 공장을 맡아 조사하도록 하지.” “그럼 난 이만 휴대폰 복원하러 간다. 다들 나중에 봐 징어 너는 몸조심하고” “알겠어. 오빠도 몸 생각 좀 하면서 해 다크서클로 줄넘기해도 되겠다...” 크리스가 경수와 공장 조사를 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짧았던 회의는 끝이 나고 민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이 맡은바 일을 하러 가겠다 말해 물론 그 와중에도 너 징어의 걱정은 빼놓지 않고 하지 하지만 민석의 얼굴을 본 너 징어는 너 징어 자신보다는 본인의 몸을 더 걱정해야할 것 같다는 말을 하고서 이번 사건 끝나면 민석에게 보약 한 첩 지어줘야겠다는 실없는 생각을 해 “그럼 저희도 이만 김희원 학교 탐문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징어 너 수사하면서 몸조심해라 꼭” “오징어 다치지마” 찰나의 침묵 속에서 레이가 수사를 위해 일어나고 같이 움직이는 루한은 휴대폰과 옷을 챙기며 너 징어를 걱정해 그리고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레이도 너 징어에게 다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나가 “아니...내가 그렇게 걱정이 되나?” “당연한 걸 뭘 묻냐 임마 매번 사건 한 개당 상처 한 개씩 달고 들어오는 게 너야.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걱정을 안 하겠냐” 너 징어가 흘리듯 하는 말을 경수는 놓치지 않고 듣고서는 핀잔 속에 걱정이 담긴 대답을 해 그 사이 종대와 백현 그리고 세훈이 피해자들의 주변과 사건현장 주변을 탐문수사 하러 나갔고 아니나 다를까 그 세명도 나가는 동안 ‘징어야 꼭 몸조심해’, ‘제발 이번엔 깔끔한 상태로 들어와라 부탁이야’, ‘누나 현장에서 함부로 날뛰지 마요 제발’이라는 걱정을 하며 나갔고 마지막 세훈의 말에 살짝 열받은 너 징어는 세훈이에게 [우리 세훈이 나중에 들어와서 보자^^]라는 문자를 보내 물론 세훈이에게서 [누나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뿌잉뿌잉]이라는 답장이 왔다는 건 비밀 “여기가 청희 고등학굔가...학교 완전 크다 진짜” “그러게요. 학교에 돈 좀 부었나 봐요” 김희원이 다니던 청희 고등학교에 도착한 루한과 레이는 실없는 소리를 주고받으며 김희원이 재학 중이였던 3학년 4반으로 향해 “희원이요? 되게 구김 없이 밝은 애였어요. 대인관계도 원만했는데...” “근데 요즘 들어 넋 놓고 있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맞아. 휴대폰도 거의 붙들고 살다시피 했었어..” “한 번도 그런 적 없던 애가 가끔 학교를 안 나오기도 했었어요.”
“아 맞다. 야자 마치고 나면 학교 앞에 왠 아저씨 한명이랑 언니 한명이 데리러 왔었어요.” 요 근래 김희원에게 이상한 점은 없었냐고 묻자 기다렸다는 듯 터져 나오는 말에 루한과 레이는 가만히 듣고 있다 마지막 말에 신경을 곤두세워 “아저씨 한명이랑 언니 한명?” “네. 3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아저씨 한 분이랑 20대 중 후반으로 보이는 예쁜 언니 한 명이랑 야자 끝나는 시간에 희원이 데리러 왔었어요.” “그게 언제 부터였는데?” “한...2주전쯤?” “그래 고마워. 레이야 학생들은 이쯤 해두고 교무실로 가자” 학생들 탐문을 마친 루한과 레이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준 여학생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고는 김희원의 담임이 있는 교무실로 향해 “안녕하세요. 김희원양 사건을 담당중인 경찰입니다.” “아..네....” “잠시 질문 좀 하겠습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김희원의 담임을 만나 자신들을 소개하고 협조를 구하는 루한의 말이 끝나고 레이는 질문을 시작해 “평소 피해자는 어떤 학생 이였습니까?” “밝은 학생 이였어요. 친구들과 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성적도 상위권에 속해있었구요. 부모님의 부재에 굉장히 민감한 아이였고 할머니를 무척이나 위하는 그런 착한 학생 이였어요.” “요 근래 들어 피해자에게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까?” “없었어요.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생활에 착실히 임했고 달라진 점 또한 없었습니다.” “...네 이만하면 된 것 같네요. 협조 감사합니다.” 김희원의 담임에게서 간단한 대답을 들은 루한과 레이는 교무실 문을 닫고 나와 문을 닫는 순간 ‘짜고 치내’라는 레이의 말에 루한이 ‘뭐?’라고 대답해 “여기 흑요파꺼 잖아. 우리가 올 거라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었을 테고 저 선생도 위에서 시키는 그대로 연습했을거야.” “대체 무슨 소리야 너” “저 선생 말이야. 말하는 도중 생각하는 틈이 없어. 연극배우가 연극을 하는 것처럼 마치 미리 외워둔걸 읊어가듯이 그렇게 말 했어 저사람.” “....그렇다는건..” “뭔가 구린 냄새가 난다. 이사건” “요새 희원이가 웬 여자하나랑 남자하나랑 같이 다녔어” 김희원의 동네를 탐문수사 하던 종대와 백현 그리고 세훈은 그녀의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던 아저씨의 말에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없나요?’라고 물어 “음..어디보자... 주로 밤에 같이 다녀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여자는 긴 생머리였고 남자는 차를 타고 다녔는데 뭐더라...아 그 체어맨!! 그거 타고 다녔어 까만 색깔” “까만색 체어맨...긴 생머리요?” “그래!! 기억나는 건 그거밖에 없네...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인데 기억나는 게 없어 미안해서 어쩌나 이거...” “아니에요 아저씨 이거면 아주 큰 도움이 된 거에요. 감사합니다.” 어쩌면 중요한 단서가 될지도 모르는 정보를 주신 아저씨께 백현이 감사인사를 하고 다들 슈퍼를 나와 “동네 한 바퀴 다 돌았지?” “네. 그럼 사건현장 주변 탐문으로 들어갈까여?” “그리로 가자” 종대의 말에 세 명은 차를 몰고 사건현장인 산 밑 공원을 탐문에 들어가. “요새 들어 자주 오는 세 명이 있었지. 교복 입은 어린 여자애 한명이랑 다 큰 여자 한명 남자 한명” 산 입구에서 음료를 팔고 있는 할아버지의 말에 세 명은 할아버지께 각자 음료 하나씩을 구입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 물어 “좀 더 자세히 말해 주실 수는 없나요?” “어디보자... 남자가 그 차를 타고 다녔어...그...아이구 늙어서 그런가 기억이 안 나네...까만색 이였는데..” “..체어맨이요?” “아이구 그거!!! 어찌아셨수 경찰양반?” “...여자는 혹시 긴 생머리를 하고 있었나요..?” “응. 어찌 그리 딱딱 맞추슈?” 뭔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에 가만히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던 종대와 백현에게 세훈이 들고 있던 컵을 가판대에 놓으며 말해 “있잖아여.. 김영훈씨가 타고 다니던 차 그거 체어맨 아니였어여..? 그리고 긴 생머리..” “갈색 긴 생머리...” “박슬미..?” 세훈의 말에 종대와 백현이 대답하고 그 사이 12명에게 동시에 들어온 메시지에 종대와 백현 그리고 세훈은 서둘러 할아버지께 ‘음료 잘 마셨습니다. 할아버지 감사해요!!’라는 말을 남기고선 차를 타고 급히 청으로 향하고 이미 청으로 향하고 있던 레이와 루한도 차의 속력을 올려 그리고 청에서 ‘아침의 시작이 보이는 곳에 모든 끝이 존재한다.’라는 말의 뜻을 풀고있던 너 징어와 종인, 세훈, 찬열, 준면, 경수 그리고 크리스는 사무실에서 일어나 민석이 있을 지하로 뛰어가 급하게 가느라 탁자위에 놓고 간 너 징어의 휴대폰 액정엔 이렇게 떠있어 [휴대폰 복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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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EXO 검사 망상글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4/1/74169f00b5c9f9c12bdfcdab4e903c16.jpg)
일단 다시한번 늦어서 너무 죄송합니다ㅠㅠㅠ 아마 다음편에 이 사건이 모두 해결될거 같아요. 그러니 그 다음엔 어떤 사건이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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