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암호닉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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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EXO 검사 망상글 0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6/4/f641dd06ed152c084ae253ebbfbc9411.gif)
어젯밤 팀원들에게 밤새도록 늦은 시간 수사하러 나가면 않되는 이유들과 어마어마한 잔소리를 들은 너 징어는 아침 일찍 타오와 종인이를 데리고 피해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러 밖으로 나왔어 하지만 아무런 단서도 없이 무작정 동선을 파악하려니 막막해진 너 징어는 휴대폰을 꺼내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여보세요]
“어 오빠. 오빠 지금 어디야?”
[나? 지금 레이랑 김영훈씨 집이야. 근데 왜?]
“나 지금 애들이랑 그리로 갈게”
[지금? 왜 무슨 일 있어? 내가 갈까?]
“아니. 아무 일도 없어 그냥 아무런 단서도 없이 무작정 동선을 파악하려고 하니까 나오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답답해서 일단 집이나 주변 조사해보고 파악하게”
[아.. 그럼 이리로 와. 주소는 알지?]
“응. 그럼 그리로 갈게. 좀 있다 봐”
너 징어가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레이와 피해자들의 집과 주변을 수사하던 루한 이였어. 그에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묻고 간다는 소식을 전한 너 징어는 곧바로 타오와 종인이를 데리고 김영훈의 집으로 향해
“오빠 우리 왔어.”
“왔어?”
“형. 뭐 좀 나온 거 있어요?”
너 징어와 타오, 종인이 도착하고 종인이는 레이에게 뭐 좀 나온 게 있냐고 묻지만 레이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어
“딱히 나온 건 없어.. 근데 한 가지 좀 의심 가는 점이 있기는 해”
“그게 뭐에여?”
잠시 뜸을 들이다 대답한 레이는 타오의 말에 싱크대 위를 쓱 닦고는 말을 이어
“물건 구석구석에 먼지가 쌓여있어. 그 말은 즉,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았다는 소리가 되고...”
말끝을 흐린 레이는 신발장으로 걸어가 구두 한 켤레를 꺼내 들어
“신발장에 이런 구두가 있는데..”
“그게 왜요? 죽은 아내 물건일지도 모르잖아요.”
“신발장에 있는 구두의 사이즈는 두 개야. 250mm와 230mm 게다가 이 신발은 이번년도에 출시된 디자인이야”
“피해자가 아내가 그리워서 산거..어?”
“내연녀가 있다는 소리지”
김영훈이 죽은 아내가 그리워 구두를 샀을지도 모른다는 종인의 말에 레이는 구두를 뒤집어. 그러자 많이 신어 닳은 굽과 밑창이 보여. 내연녀가 있다는 말에 너 징어가 ‘아내랑 사별해서 현재는 아내가 없으니...내연이라고 하기엔 좀..이상하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루한이 대답해
“이웃 주민의 말에 따르면 평소 부인과 사이가 그닥 좋았던 거 같지는 않아.”
“왜여?”
“싸우는 소리가 자주 들렸대. 그리고 늦은 시간에 피해자를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데리고 들어왔다는 소리도 있고”
“몹쓸 인간이네 이거?”
“대충...애가 없던 이유도 짐작이 가는데요?”
“어..? 잠깐만 이거..”
타오와 종인, 그리고 루한이 피해자와 아내의 관계에 대한 이웃주민의 증언을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조용히 집안을 둘러보던 레이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소리를 내. 그 소리에 너 징어와 팀원들은 레이가 있던 방으로 들어가고 레이는 명함 한 장을 들고 웃고 있어
“명함? 왠 명함이에요?”
“그 명함 주인. 누군지 잘 봐”
레이에게서 명함을 건네받은 너 징어는 루한과 명함을 보고는 레이와 같은 웃음을 지어 너 징어와 루한의 웃음을 보고 궁금증에 명함을 확인한 타오와 종인이도 역시 웃음을 짓기 시작해 너 징어와 팀원들이 본 명함에는
[청희 호텔 카지노 딜러 ‘박슬미’]
라고 적혀있어
“어쨋든 김영훈, 박슬미 두 사람이 한 번쯤은 마주 쳤다는 소리가 되겠네요.”
“그렇겠지. 명함을 받았다는 건 마주쳤다는 소리니까”
“한 두 번 본 사이가 아닌 거 같은데?”
명함을 발견한 후에도 계속 김영훈의 방을 조사하던 레이가 이번엔 조그마한 명찰 하나를 들고 와서 너 징어와 팀원들에게 내밀어 레이가 내민 명찰에는
‘딜러 박솔미’
라는 글이 박혀있어. 그 명찰을 본 너 징어와 팀원들은 명함을 발견할 당시와 같이 웃음을 지어
“이거 첫 시작부터 조짐이 좀 좋은데?”
“그러게여. 이번사거는 어쩌면 빨리 끊날지더 머르게써여”
“그러게?”
“레이 형 여기서 뭐 더 나올게 있을까요?”
“아니. 이젠 없는 거 같아”
“그럼 김영훈씨 집은 이만하고 가요.”
루한과 타오의 대화를 듣고 있던 종인이 레이에게 묻고 그의 대답을 듣고는 이제 그만 나가자는 말을 던져. 그 말에 너 징어와 팀원들은 발견한 단서들과 증거를 들고 김영훈의 집을 빠져나가
“민석이 오빠한테선 뭐 연락 없어요?”
“응. 산산조각 났다더니 아무래도 복구가 쉽지 않은 모양이야”
아무래도 사건을 수사할 때 피해자들의 휴대전화에서 가장 많은 단서가 나오는지라 너 징어는 루한에게 민석의 소식을 묻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는 파손이 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복구에 힘이 드는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민석이야
일이 점점 커지네요... 스케일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ㅋㅋㅋㅋ 혹시 지루하진 않으신가요? 댓글 써 주실때 전개 속도에 대해서 말 해 주셨으면 해요. 게다가 보고 싶은 사건 이나 이런이런 에피소드가 있어으면 좋겠다..하는 부분이 있으시면 주저말고 바로바로 이야기 해 주세용!!!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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