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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_스승의 날이에요!

 

[EXO] 문제아들 속 나는 선생이 맞는가?! 09 | 인스티즈

 

 

 

 등교하는 중이야. 오늘은 40분이나 일찍 출발했어! 왜냐면 스승의 날이니까!!

스승의 날 기념으로 학생들한테 해줄게 좀 있거든.ㅎㅎ 일단 사비를 털어서 산 나의 몽쉘. 심지어 드림 카카오.

아는 사람은 알거야. 몽쉘은 드림 카카오야.^^

그리고 초코에몽! 요즘 핫하다며? 너무 초코초코 한가..? 모르겠다.. 나름 전날 동료 선생님들이랑 고민고민해서 고른 메뉴들이란 말이지.ㅎㅎ

 

신이나서 등교를 했어. 완전 룰루랄라. 근데 갑자기 누가 내 허리를 감싸는 거야.

나 사실 호신술이랑 태권도 조금 배웠거든. 바로 명치를 때리려고 뒤로 도는데 찬열이인거야.

멈추기엔 이미 가속도가 붙었어. 결론? 명뚜맞을 현실화했어..

 

 

 

"헐?! 찬열아 괜찮아?!!!"

 

"와,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쌤 손 진짜 맵네요.."

 

"앞말은 못 들은 걸로 할게. 진짜 미안.. 흐어.. 많이 아프지? 미안해.."

 

"아니에요. 괜찮아요. 나름 김민석한테 많이 맞아서."

 

"민석이가 너 때려???"

 

"네. 친구끼리 그 정도는 기본이죠. 김민석이 때리면 저는 2배로 갚아줘요."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더니 웃더라고. 아.. 그렇구나.. 아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나 진짜 세게 때렸단 말이야.. 치한인 줄 알고..

 

 

 

"찬열아, 뭐.. 보건실이라도 갈래??"

 

"아니요. 괜찮아요. 근데 쌤 되게 일찍 가시네요?"

 

"응! 이제 지각을 안 해 볼까 해."

 

 

 

몽쉘과 초코에몽은 깜짝 선물이니까 비밀로 해야지. 그나저나 찬열이가 지금 학교에 갈 인물이 아닌데..

 

 

 

"너는 어디가?"

 

"저요? 집이요."

 

"집????"

 

"네. 이제 집 들어가야죠."

 

"외박했어??"

 

"네. 오세훈이랑 찜질방 가서 잤어요. 옷은 갈아입어야죠."

 

"아... 어.. 늦지 않게 와."

 

"네. 학교에서 봐요."

 

"응!"

 

 

 

역시.. 남들과는 달라. 그치? 아주 특별한 아이야..☆ 어떻게 지금 집에 갈 수가..

고개를 저으며 마저 학교로 향했어.

 

 

 

 

교무실에 도착하고 아이들이 사준 구두를 벗었어. 그날 이후로 맨날 신고 오고 있지. 역시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쉬운 거더라고.

실내화용 슬리퍼를 신고 자리에 앉아서 쇼핑백에 초코에몽과 몽쉘을 나눠 담았어.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오, 막내선생 일찍 왔네? 이거 그 초콜릿. 너무 늦게 줬지? 미안."

 

 

 

최선생님이 그 비싸다는 초콜릿을 주셨어!! 진짜 비싸보이더라고. 오, 선물 받은 거니까 나만 먹어야지♥

 

 

 

"그나저나 막내 선생네 반은 뭐 해준데?"

 

"네? 받을 게 뭐 있어요.. 학교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기쁜걸요.ㅎㅎ"

 

"그렇게 무르게 살지 마. 학생이 학교에 나오는 건 당연한거야. 그리고 스승의 날에 학생들의 이벤트를 받는 것도 당연한거고.

난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막내 선생은 아닌가봐?"

 

"글쎄요.. 지각이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래.. 아. 오늘 교장 선생님이 1교시는 각자 반에서 보내래."

 

 

 

최선생님의 말에 더 신났어. 오예!! 애들이랑 즐겁게 하하호호해야지!ㅎㅎ 음... 오긴 왔을라나..?

요즘에 아주 이쁜 짓만 하긴 하는데.. 그래도 기대감이 아예 없다는 건 거짓말이겠지? 칠판에 낙서라도 좋으니 좋은 말들 써 있으면 좋겠다..ㅎ

 

 

 

 

조례시간이 되기전에 들뜬 마음을 다 잡고 쇼핑백들을 챙겨서 교실로 향했지.

다른 반들은 다 밝은데 우리반은 유독 어두운 거야. 그래서 난 어머, 이벤트인가봐..! 라며 더 신나서 심호흡을 하고 들어갔어.

근데.. 진짜 어이가 없게도 아무도 안 온 거였어. 어제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갔는지 블라인드가 쳐져 있어서 어두운 거였고.

와.. 조례시간 전에 들어왔다고는 해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니야? 

 

 교탁 앞에 섰어. 애들 오면 몽쉘 나눠줘야지..불도 키고 우두커니 서 있는데 뭔가 허탈함? 같은게 들더라.

여지껏 내가 아무리 존경받을 행동을 안 했다고는 한들.. 다른 반들은 이렇게나 시끄러운데.. 우리는.. 나만 이렇게..

 

그때 문이 열리고 준면이가 들어왔어. 준면이도 이 상황을 보더니 묻더라.

 

 

 

"설마, 제가 일빠로 온 거예요?"

 

"응! 이거 가져가 준면아!"

 

 

 

애써 밝게 말하면서 초코에몽이랑 몽쉘을 건네줬어. 그걸 받더니 자리로 가서 책상 위에 가방을 놓고 몽쉘이랑 초코에몽도 놓더라고.

 

 

 

"애들한테 빨리 오라고 카톡 할게요."

 

"응!"

 

 

 

준면이가 카톡을 하고 나는 어두운 실내 때문에 블라인드를 올리려고 줄을 당겼어.

창문에 뭐가 있는 거야. 놀라서 보니까 a4용지 가득한 크기의 '요'와 하트였어. 

 

 

 

"선생님이 말이에요. 교실이 이렇게 어두 침침하면 블라인드 먼저 칠 생각을 해야지.

학생이 들어와서야 치는 게 어딨어요?"

 

 

 

라면서 맨 뒤에 블라인드 부터 차례대로 올리는 거야.

'선' '생' '님' '사' '랑' '해' '요' '♥'

와.. 와..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았어. 정말 별 거 아니잖아. 그냥 인쇄한 거니까.

근데, 이거 하려면 또 일찍 와서 했을거 아니야. 그런게 또 머릿속에 재생되면서 겁나 고마운거야..ㅠㅠㅠㅠ

 

그제서야 아이들이 다 풍선 하나씩 들고 들어오더라고. 한명도 빠짐없이. 다.

지각도 안하고, 심지어 일찍 오고. 흐어...

 

 

 

"울면 때찌할 거에요."

 

 

 

종인이가 꽃다발 들고 마지막으로 들어오더라고. 심지어 존댓말 하면서.

 

 

 

"스승의 날 기념으로 존댓말 해 드릴게요. 이게 가장 큰 선물이죠?"

 

 

 

라면서 그냥 툭 꽃다발을 건네줬어. 근데 그것마저도 좋은거야. 원래 표현 자체를 안 하는 아이니까 그냥 툭 주는 것 조차 좋았어.

꽃다발을 받아들고 눈물을 삼켰어. 민석이가 그랬잖아. 애들 앞에서 울지말라고.

 

 

 

"쌤 이건 애들이랑 돈 모아서 산 거에요."

 

 

 

준면이가 작은 상자를 주더라고. 열어보라고 해서 열어봤더니 목걸이였어.

그렇게 이쁜진 않은데 제자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서 인지 그 무엇보다도 이뻐보이더라고.

꽃다발 때문에 손이 없는 나 대신에 찬열이가 걸어줬어. 그러면서 말하더라고.

 

 

 

"애들이랑 이거 준비할려고 일찍 가고 있는데 쌤 만나서 진짜 놀란거 알아요?"

 

"아..? 집 가는 길 아니었어?"

 

"그 시간에 왜 집을 가요. 집에서 꿀잠자다 일어나서 학교가는 길이었는데. 무의식 중에 쌤한테 아는 척하고 깜놀했네."

 

"아 그런거였어?! 곧이곧대로 믿었네.. 아! 얘들아 이거 하나씩 꺼내가!"

 

"오와!! 스승의 날인데.. 저희한테 뭘 이런걸.."

 

 

 

백현이가 신나서 나눠주더라고. 그런데

 

 

 

"아직 하나 더 남았어요."

 

 

 

라고 말하면서 종대랑 경수가 진짜 큰 케이크를 들고 들어오더라고. 아이고.. 이 귀여운 것들..!

위에 꽂혀져 있던 초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찬열이야. 우선.

 

 

 

"찬열이 라이터 압수."

 

"아.. 아... 여기요."

 

 

 

욕이 스쳐지나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주더라고. 주머니에 잘 넣어놓고 불이 붙은 초를 보았어.

그러다가 이렇게 준비해준 아이들이 고마워 하나 하나 다 보면서 '이대로만 지내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고 후- 불어서 껐지.

어디서 폭죽이 터지길래 놀라서 움찔하니까 세훈이가 슬쩍 잡아주더라고.

 

 

 

 "고마워 얘들아.."

 

"그럼 지과 시간에 자습 주세요!!"

 

"쌤 집 주소 주세요!!"

 

"놀아요!!"

 

"자요!!!"

 

 

 

반 전체가 시끌시끌해 졌어. 완전 즐겁지 않아? 나의 하하호호가 실현된 거니까.ㅎ

 

 

 

"아, 경수야 종대야 케이크 책상에 잠깐 내려놔. 쌤이 교무실에서 나무 젓가락이랑 종이컵 가져올게!"

 

"제가 다녀 올게요!"

 

 

 

백현이가 총총총 나가더라고. 귀엽게 나갘ㅋㅋㅋㅋㅋ 그때 동안 아이들과 이야기했어.

 

 

 

"너네들은 다 언제 온거야??"

 

"쌤 오시기 10분 전에요!"

 

"전 20분 전에 왔어요!"

 

"김준면 시새발끼가 50분 전에 안오면 니 아가리에 공기넣어서 풍선으로 만든다며.."

 

"왜 너 10분 늦었는데 풍선은 안만들었잖아 민석아.ㅎ"

 

"니한테는 그랬냐? 나한테는 케이크에 익사하는 상황을 만날거라며.."

 

"아까 진짜 웃겼는데. 오세훈이 왜 익사냐고 물으니까 허파에 케이크 차게 해준다면섴ㅋㅋㅋㅋㅋ"

 

 

 

종대가 막 웃으면서 말해주더라고.. 어휴.. 준면이의 그 소름돋는 단어 선택은..★

 

 

 

"준면이.. 말 좀 이쁘게 하면 더 이쁠 텐데..."

 

"그래봤자 허당이고, 그래봤자 김준면이지. 요."

 

 

 

단호한 종인이의 말에 준면이가 웃으며 말하더라고.

 

 

 

"너는 이따가 보자.^^"

 

"준멘느님.."

 

 

 

급 찬양 하는 것을 보니 끝나고 어디 갈 생각인가보네. 또 준면이가 쏘기로 한 건가봐.

 잠시후 백현이가 들어왔어.

 

 

 

"쌤은 그거 계속 들고 있어. 요. 내가 먹여줄게요."

 

 

 

아직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은가봐. 계속 뒤늦게 요를 붙이더라고. 그래도 고마웠어..ㅎㅎㅎ

 그나저나 이거 계속 들고 있으라고..? 그건 좀 너무 한데..? 그래도 종인이가 자기는 안 먹고 나만 계속 먹여주더라고.

 

 

 

"종인이도 먹어!"

 

"간접키스?"

 

"니 입 안 닥치냐?"

 

"뚫렸다고 아무거나 말하지 말아줄래?"

 

"왜 그래 우리 종인이한테."

 

"니는 한 가지만 해. 여자야? 남자야?"

 

"여자가 좋다고!!"

 

"아니야. 니는 남자가 더 좋은게 분명해. 김종인아 박찬열이랑 사우나 같은 곳 가지마라. 존나 위험하니까."

 

"나 김종대랑도 사우나 안가는데?"

 

"그럼 다행이고."

 

 

 

그래.. 애초에 이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대화를 기대한 내가 바보겠지..☆

 

 

 

"1교시 수업 없어요?"

 

"응! 1교시 반 아이들이랑 보내래.ㅎㅎ"

 

"오, 좋네. 그럼 쌤과 나의 미래 설계를 시작해 볼까?"

 

 

 

백현이가 또 능글거리더라고. 물론 애들이 케이크로 위협해서 금방 그만두었지만.

 

 

 

"얘들아. 우리 30분 정도 남았는데 뭐할래? 일단 여기 치우고 게임이라도 할래?"

 

"네에!!!!!"

 

"그래! 더 먹을 사람 더 먹어!"

 

 

 

종인이가 주는 케이크 다 먹고 꽃다발을 교탁에 내려놓았어. 장난이었는지 별말 없더라고.. 장난에 나는 진심인 줄 알고 종인이가 주는 케이크 계속 받아먹었었네..☆

그래.. 이제 이런것도 익숙해 뭔가..

 

 

 

"각자 먹은 거 쓰레기통에 잘 버려야 돼!"

 

"네에!"

 

 

 

나는 바닥에 흘린 케이크 조각들을 치우기 위해 교실 뒤 안 쓰는 사물함 안에 있던 휴지를 꺼내왔어.

조금 뜯어서 주저 앉으니까 옆에서 민석이가 같이 주저 앉아서 휴지를 뺏어가더라고.

 

 

 

"내가 할게 민석아. 이거 더러워."

 

"내가 해도 더럽고 선생님이 해도 더러운 거잖아요. 그냥 내가 할게요."

 

 

 

그러더니 쓱쓱 닦아서 쓰레기통에 버리더라. 멋져..♥ 역시 잘키운 제자 하나가 100명의 남자 안 부러운 거지..ㅎ

민석이가 하니까 다들 휴지 뜯어다가 해서 금방 끝났어. 다 정리하니까 10분? 정도 지났더라고. 20분 동안 무슨 게임을 해야지 잘 했다고 소문이 나려나..

 

 

 

"쌤 빙고해요 빙고!!"

 

"아, 유치하게 빙고가 뭐냐.."

 

"아 김종이인! 빙고하자!!"

 

"아.. 애교냐? 더러워.."

 

"쓰읍, 종인이. 누가 종대한테 그렇게 심한 말 하래."

 

"....너 안 더러워;;"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조금 이상한데? 그런데 종대는 아무렇지 않나봐. 눈 반짝반짝 하게 뜨고 나 보고 있더라고. 그 눈빛을 외면할 수 없었어.

 

 

 

"다들 빙고 괜찮아??"

 

"네!"

 

"그럼 주제는 뭘로 할까? 종대가 정해볼래??"

 

"지과시간에 나왔던 단어요! 삼삼으로 한다!"

 

"사람도 많은데 사사로 하지?"

 

"오키 사 곱하기 사로."

 

 

 

자기들끼리 정해서 하는데..16가지 기억해 낼 수 있어..? 아.. 뭐.. 그래. 열심히 해..

나도 불러줄 거 대충 적었어.

 

 

 

 "3줄 빙고면 되는 걸로 할게! 1등 초콜릿 하나랑 바나나우유! 2등 바나나우유! 3등 초콜릿으로 한다!"

 

"네에!! 빨리해요!!"

 

 

 

그렇게 긴장감 넘치는 게임이 시작되었어. 다들 아주 눈에 불을 키고 칠하더라고.

지금 이 열정을 반만이라도 수업시간에 쏟았으면..ㅎ

 

 

 

"3줄!!!! 3줄이요!!!!"

 

 

 

백현이가 신나서 일어나 나오더라곸ㅋㅋㅋㅋ 확인해보니까 진짜 3줄 딱 되었어.

 

 

 

"역시 쌤이랑 나랑은 통하나 봐욬ㅋㅋㅋㅋ 아싸아!!"

 

"쌤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해 봅니다."

 

"뭐지요?"

 

"와, 존댓말 진짜 발린다.."

 

 

 

갑자기 왜 그게 나와...☆ 아아.. 인생아....☆ 그러나 애들이 이말을 두고 볼 수 없겠지? 바로 백현이가 제제하더라고.

 

 

 

"닥쳐 오세훈. 저새끼 존나 발랑 까졌어."

 

"뭐 니 보단 낫거든. 아무튼 쌤. 변백현은 분명 반칙을 했읍니다."

 

 

 

말투부터가 진지해서 웃기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백현이 짝꿍이 그건 아니라고 자기가 봤다고 증언을 해주는 바람에 세훈이의 이의는 없던걸로 됐어.

그렇게 하다 보니까 각각 2등 3등도 나오더라고. 3등 나오자마자 종이치는 이 엄청난 우연..!

 

 

 

"1, 2, 3등은 나 따라와. 줄게!"

 

"쌤 같이 가요!"

 

 

 

백현이가 내 옆에서 가겠다고 굳이 뛰어오더라고. 난 꽃다발 들고 가고 백현이가 옆에서 싱글벙글 웃으니까 뒤에서 수근거리더라.

 

 

 

"뭐야..? 결국 변백현 받아준거야?"

 

"에이, 설마.. 말이 되냐?"

 

"왜. 변백현이 맨날 추근거렸잖아."

 

"근데 저 쌤이 존나 튕겼잖아."

 

"나 욕하는 건 참아도 쌤에 대해 안좋게 말하지 말아줄래? 그리고 쌤이 뭐하러 나같은 놈을 만나."

 

 

 

마지막 말은 좀 그랬어. 백현이 너가 뭐 어때서..

 

 

 

"나 같은 놈이 뭐야.. 너 충분히 멋있어 백현아."

 

"네 쌤. 저도 좋아요. 신혼집은 제주도로 하자."

 

"아오, 또 장난쳐."

 

"왜. 고백하길래 받아준건데."

 

"고백 아니었어."

 

"아.. 또 차였어.. 쌤 저 슬프니까 야자 빼줘요."

 

"또 그런다 또. 안 돼! 하고 가!"

 

"아아아아아아.. 시험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교무실 다오니까 앞서 가서 문 열어주더라고. 찡찡거리면서 해줄거는 또 다 해주네..

나 교무실 들어가자마자 웃음 터진 거 알아? 선생님들 한 분씩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들고 계시더라곸ㅋㅋㅋㅋㅋ

 

 

 

"오오 막내쌤~ 쌤도 받았네??"

 

 

 

옆 자리 쌤이 능글맞게 물어오더라고. 난 쑥쓰러워서 그냥 웃으면서 말했지.

 

 

 

"진짜 감동이었어요..ㅎ"

 

"근데 왜 쌤 안 울어요?"

 

"민석이가 울지 말랬어.."

 

"어휴.. 언제부터 우리말 그렇게 잘 들으셨다고."

 

"이제부터 잘 들을려고..ㅎ"

 

 

 

좀 민망해서 빠르게 그 곁을 떠났지. 그러나 백현이는 계속 따라오더라고. 그래도 별 말은 없어서 다행이었어.

냉장고에서 바나나우유 두개를 꺼내서 백현이랑 2등한 아이에게 주었어. 밝게 웃으며 고맙다고 하는 모습이 또 귀엽더라고..ㅎ

다시 내 자리로 가서 초콜릿도 줬어. 간식받으면 애들 되게 좋아햌ㅋㅋㅋㅋㅋ 겁나 귀여워...♥

 

 

 

"그럼 저 가볼게요 쌤!"

 

"응. 다들 조심히 가!"

 

"여기서 쪼기 인데 뭐가 그렇게 걱정되욬ㅋㅋㅋ 걱정쟁이."

 

 

 

라고 하면서 초콜릿을 까 나에게 주더라고. 무의식 중에 받아 먹고 이게 뭐지..? 이러고 있는데 백현이가 웃으며 나갔어. 읭?? 나 방금 뭐 먹은거지..?

 

 

 

 

 

 

오늘은 5교시에 수업이 들은 날이지이. 웬일로 아이들이 파릇파릇하고 반짝반짝 했어.

 

 

 

"오오, 오늘은 문학선생님이 재밌는 수업해주셨나봐??"

 

 

 

"아니요. 그 쌤은 여전히 졸려웠어요. 하지만 아름다운 선생님을 보니 잠이 달아나던걸요?"

 

 

 

준면이의 말에 아이들이 한마디씩 하더라고.

 

 

 

"마치 선생님은 저 멀리 떠 있는 별 같이 빛나세요오."

 

"그냥 무시하세요."

 

 

 

짠 건 아니었나봐. 경수가 오글거린다며 닥치라고 욕을 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오글거리긴 했어.. 내 평생 저런 오글거리는 말은 들어본 적이 아예 없다...

 

 

 

"오늘 스승의 날이라고 기분 좋게 해주는 구나?"

 

"그 말을 듣고 기분이 좋으셨어요??"

 

 

 

경수가 정말 의아해서 묻더라고. 잘 안 끄덕여지는 고개를 끄덕였지. 경수가 인상을 찡그리면서 묻더라고.

 

 

 

"그냥 쌤 예뻐요. 이 말이 낫지 않아요?"

 

"아니야. 약간 스치듯이 말해야 돼. 쌤 오늘 뭔가 예쁘네요?"

 

"아니지. 뭔가 세심하게 말해야지. 쌤 오늘 화장 잘 먹었나봐요? 20살은 어려보이네요."

 

"그럼 나 8살이야..."

 

"...그만큼 동안 피부라는 거죠.ㅎ"

 

 

 

참 잘 넘어가는 찬열이야.

 

 

 

"입을 닥쳐 다. 수업 듣게. 쌤 진도나 나가요."

 

 

 

민석이가 결국 빡쳤는지 말하더라고. 나도 헛웃음을 지으며 책을 폈어.

 

그렇게 한참을 수업하고 있는데 원래 이쯤 되면 하나 둘씩 엎어져야 정상인데 오늘은 또 스승의 날이라고 수업 열심히 들어주려나봨ㅋㅋㅋㅋ

아무도 안 엎드리더라곸ㅋㅋㅋ 고생한다 얘들아..

 

 

 

"수업 조금 일찍 끝내줄까?"

 

"우리반 다른 반에 비해 진도 느리다며요."

 

"응?"

 

"우리 편의를 봐주지 말고 수업 계속하세요. 전 안 졸려요."

 

 

 

민석이가 펜 돌리면서 말하더라고. 오, 나름 공부도 좀 했나봐. 언뜻 필기한게 보여. 뭐.. 낙서일지도 모르지만..ㅎ

 

 

 

"그럼 이것만 마저 할게. 조금만 버텨봐 얘들아..!"

 

"자기만 해봐. 확 그냥. 알지?"

 

 

 

역시나 협박은 우리 반장이죠. 하.. 제발 협박하지마...★

 

 

 

"협박은 안 좋아 준면아.."

 

"자면 혼쭐을 낼거야."

 

"그것도 협박같은데.."

 

"자지 말아 줄래?"

 

"그래. 그거 좋네."

 

"근데 김준면 자체가 위협이고 협박이잖아요."

 

"니한테는 잘 말할 수 있으니까 그냥 닥쳐 개새끼야."

 

"김준면이 욕해요 쌤!!!"

 

"쌤 변백현 새끼 죽여도 돼요??"

 

"아니.. 안돼.."

 

"수업하게 좀 닥치라고 시발놈들아."

 

 

 

경수가.. 욕까지 했지만.. 준면이랑 백현이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아..

 

 

 

"그냥 자 얘들아.. 수고했어.."

 

"너넨 오늘 보자."

 

"그러지마아.."

 

"마자 쌤이 말리자나.. 그러지마 경슈얌.."

 

"그냥 지금 뒤져 개새끼야."

 

 

 

경수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백현이는 내쪽으로 와서 내 뒤로 와 숨었어.

 

 

 

"안 나와?"

 

"시른데?? 내가 왜 뒤질려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냐?"

 

 

 

백현이가 뒤에서 내 목을 감싸더라고. 그와 동시에 종인이가 말했어.

 

 

 

"닌 디졌다 씨발."

 

 

 

무리들이 전부 일어나서 다가왔고 나는 백현이의 팔을 내리고 동시에 백현이 앞에 서서 백현이를 막아서며 말했어.

 

 

 

"제발.. 그냥 앉아주면 안될까..?"

 

"와.. 쌤 정말 고마워. 나 방금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 이렇게 뒤지는 구나 싶었어요.."

 

 

 

뒤를 돌아 백현이 팔을 잡으며 말했어.

 

 

 

"제발.. 적당히 하자.. 교실 분위기 험악해지잖아.."

 

"쌤이 있는 한 우리는 험악해지지 않아. 지금도 봐. 다들 자리에 앉았잖아."

 

 

 

뒤를 돌아보니까 진짜로 그렇더라고. 다시 백현이를 보니까 백현이는 애들을 보고 있었어.

그러다가 잔뜩 격양된 어투로 말하더라고.

 

 

 

"그러고 보니까 시발 니네들 왜 나한테는 어깨동무 가지고 지랄싸냐?!!! 박찬열은 그냥 두면서!!!"

 

"박찬열은 김종인 있잖아."

 

"아..."

 

"박찬열 더러워."

 

"야. 찬열이 울어 임마. 빨리 취소해."

 

 

 

금방 종인이한테 가서 취소하라 말하는 백현이야. 그래.. 남자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니까..★

 

 

 

 

 

 

 

종례를 끝내고 청소 검사를 하러 다시 반에 갔어. 뿌듯하게 웃고 있는 우리반 아이들을 보니까 나도 웃음이 나더라고.

 

 

 

"이제 주말이네?! 편히 쉬고 월요일날 보자!!"

 

"네에!!!"

 

 

 

신나서 가방 챙겨 나가더라고. 잠시만..! 야자 하고 가야되는데..!!!! 그래.. 금요일엔 좀 쉬어라.. 난 부장 선생님께 쪼금만 혼나면 돼..

그리고 부장 선생님이 나는 인정해주셔.. 너네들이 특별한 덕분에..☆

 

 

 

"선생님."

 

 

 

경수의 목소리에 뒤로 돌았어. 상담실을 가리키고 있더라고.

 

 

 

"응? 왜?"

 

"상담좀요."

 

"그래!"

 

 

 

경수가 먼저 들어가고 나도 들어가고 문을 닫았어. 그 무리 아이들이 다 모여 있더라고. 어유.. 기가.. 대단하군..

 

 

 

"쌤 여기 앉아!"

 

 

 

자기들 맞은 편을 가리키길래 거기 가서 앉았어. 백현이가 뭔가를 건네주더라고.

그냥 뭔가 적혀있는 종이였어. 편지인가 했더니 또 그건 아닌 것 같아.

 

 

 

"지금 읽어도 되는 거야?"

 

"물론이지. 요."

 

 

 

종인이 대답에 그 종이를 보았어.

 

 

앞으로 저희는

1. 절대 술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2. 절대 흡연을 하지 않겠습니다.

3. 조직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4. 폭력을 쓰지 않겠습니다.

5. 가출을 하지 않겠습니다.

 

 

 

"세훈아.. 괜찮겠어?"

 

"노력해볼게여."

 

"그래도.. 무리하지 않아도 돼."

 

"그렇다고 내가 진짜 주말마다 쌤네 집에서 살 수 없잖아여. 진짜 나 재워줄려 했어여? 빈 집에서?"

 

 

 

아.. 이제야 떠올랐어. 상담 때 백현이가 했던 말.

("그럼. 민폐 끼치기 싫다고 우리들 집엔 절대 안와. 김민석이랑 그러는 것도 다 구라야.

민석이도 말만 그러는 거예요. 오세훈 안 올 거 뻔히 알고서.")

진짜 였구나.. 정말로 말만이었어.

 

 

 

"쌤은 괜찮은데.. 세훈이를 믿으니까.."

 

"나도 나를 못 믿어여. 솔직히 지킬 수 있는 지도 모르겠어여. 근데,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그러는 거예여."

 

"그래.. 혹시라도 힘들면 무리하지 않아도 돼."

 

"네."

 

"그리고, 경수도 괜찮겠어..?"

 

"솔직히 몰라요.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요."

 

 

 

처음 만났을 때 보다, 아이들이 뭔가 어른스러워진 것 같아. 뭐가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좋은게 큰 것 같아.

그래도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야. 말 그대로 아직 아이들이잖아. 아이들이 어른 흉내 내는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 불쌍한 것 같아.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풀어 말하면 아이들이 사회를 배워도 되는 것이긴 한데 굳이 경험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거든.

자기가 짊어지고 가는 것보다 사회의 일원인 어른들이 도와줄 수 있는 거잖아.

 

 

 

"그래도.. 조심해.. 위험하면 말하고."

 

"해코지는 못 할 거예요."

 

 

 

해코지를 못해? 저번에 그렇게 다쳐놓고?? 아.. 진짜 걱정되서 죽겠네..

이런 판단을 왜 내린지도 모르겠어. 분명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거긴 한데..

주변에서 잡아 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아이들이 사회 악을 먼저 경험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더라고.

 

 

 

"1번, 2번, 4번은 선생님이 도와주세요!ㅎㅎ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니까!"

 

"어? 응.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어! 언제든지 전화해! 새벽 4시여도 받을 수 있어."

 

"그건 저희가 싫어요. 그 시간이면 우리도 자고 있을 텐데."

 

"ㅎㅎ김민석이 표현을 잘 못해서 그래요. 선생님 귀찮게 하기 싫다는 말이었어요. 그치?"

 

"....어. 아무튼 걱정말아요."

 

"그래! 해보자! 화이팅 할래?"

 

"나 쌤 위에!"

 

"아 내가 위에!!!"

 

"그럼 난 아래!ㅎㅎ"

 

 

 

난 두손 다 넣고 화이팅을 했지. 손과 손이 모여서 밝은 내일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어른스러워 지고 있는 것일까요..?!ㅎㅎㅎ

아.. 원래 금요일날 올려고 했는데.. 과제때문에...★ 12시 넘었죠..? 저 오늘도 학교가서 과제해요.. 드디어 시작되었씁니다.. 과제의 늪이..☆

 

 

나의사랑 아모닉!♥(언제나 받고 있으니까 가장 최근편에 [제로콜라]요런식으로 다가와 주세요!)

똥잠/콜덕/쌍수/매매/라임/체리/게이쳐/모카/빵/바람둥이/죽지마

코끼리/구금/메리미/세젤빛/나호/스젤졸/안녕/양양/체블/Luci

꽯뚧쐛뢟/찌즈/우리니니/뭉이/도비/곰탱이/하트./삼디다스/바닐라라떼

허니/타오네엄마/똥강아지/오호랏/우유퐁당/민석아찬열해/우유/워더

청포도/뀰/카프/세젤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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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매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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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이고 애들 착해ㅠㅠㅠㅠ 이뻐 ㅠㅠㅠㅠㅠ 근뎈ㅋㅋㅋㅋ 김준먄ㅋㅋㅋㅋㅋ 살벌햌ㅋㅋ아낰ㅋㅋㅋㅋ그리고 종인이ㅠㅠ 드디어 존댓말...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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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매매님어서와요! 9편만에 존댓말해주신 우리 김종인군께 심심하지 않은 감사인사올립니다!!!!!!!워후!!!그리고저는 여전히 준면이 대사 쓰는게 어렵다고함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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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래도 준면이거 케익에 익사시키는일이없어서 다행이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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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하마터면기도로케익먹을뻔했네요..(섬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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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체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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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저진짜 1등할라 그랬거든여?
근데 스크롤내리다가 렉걸려서 하
아깝다.. 으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승의 날이라구 예상대로 감동의 파티를 딱! 다들 조금씩 철이 들어가고 있네용
이쁜 아이들ㅜㅜ 오늘도 잘보고가용 굿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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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체리님어서와요! 크으오랜만에일등할수있었는데..렉이잘못했네요..! 체리님도굿밤되세요! 좋은꿈꾸시구요!♥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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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유ㅜㅜㅜㅜㅠㅜㅜ아 이 작품 보는데 왜 제 마음이 막 풍족하죠ㅠㅜㅜㅜㅜ갑자기 알람떠서 와봤더니 엉엉엉ㅠ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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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어유ㅜㅜㅜ완전 감사합니다 ㅜㅜㅜㅜ엉엉어우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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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암호닉 신청 되나여..? [홍합탕] 으로 가능할까여?ㅠ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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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네네당연하죠! 홍합탕님 반가워요! 앞으로 함께해용!♥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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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다착해ㅜㅜㅠㅠㅠㅠㅠ박찬열ㅋㅋㅋ김종인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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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뜻밖에 럽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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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앗..다섯번째하 흐뭇 저하트,에요!!!....... 그래도 빨리왔엉 선생님 너무귀엽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데리고 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너무이쁜거아니에요? 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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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하트.님어서와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우리막내쌤..제맘에도드는캐릭터입니닿ㅎㅎ덕분에 쓰는저도 순수해지는 느낌이랄까요..?물론아니겠지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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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ㅎㅎㅎㅎㅎㅎ왜영ㅇㅇ순수해여 작가님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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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콜덕이에요ㅠㅠㅠㅠㅠ 아이들이 작가님 말끔대로 조금더 성숙 해지는가 같아요 같이 지켜보고있는 내가 다 흐뭇해 지내요ㅠㅠㅠㅠ 이 아이들 더 이상 상처 않받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 오늘도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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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콜덕님 어서와요! 아이들은 성숙해지고있으니 막내쌤도 어른다워질 일만 남았네요! 그럼끝이올테니 콜덕님 오래볼래면 막내쌤은 좀 더 있다가 어른이되야겠어요!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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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저야 좋죠(흐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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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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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까만원두님 반가워요! 앞으로함께해요! 우선 정주행 감사합니닿ㅎㅎ 저도 아이들이 행복한 해피엔딩이었으면좋겠내요!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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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세젤빛이요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예쁘니들...ㅠㅠㅠㅠㅠㅠㅠ내가 많이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선생님이 된 기분이에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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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세젤빛님 어서와요!으잌ㅋㅋㅋㅋㅋㅋ간접체험..?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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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애들도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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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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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모키입니다.
작가님 살려두새요.. 피피티 못만들겠어요ㅠㅜㅜ엉엉ㅜㅜㅜㅜ조별과제ㅜㅜㅜ 죽일거에요ㅠㅜㅜ조별과제ㅜㅜ교수님 나빠요ㅠㅜㅜ
하.. 애들은 사랑이네요ㅜㅜ애들보년서ㅜㅜ정말 제가 힐링받습니다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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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모카님 반가워요! 피피티... 초록창에 피피티 테마라고 치면 무료로 이쁜 거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걸로라도...ㅠㅠㅠㅠ 저 진짜 모든 과목이 조별이에요..☆ 내가 누구랑 무슨 조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모카님 댓글보면서 힐링받습니다ㅠㅠㅠㅠㅠ흐어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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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작가님 그대는 에인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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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중간중간 찬종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찬열종인 행쇼.......그리고 세후니는 우리집에서 사는걸로....... 전 작가님집에서 사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독자17 행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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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뜻박에 럽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자17님이랑 저랑 깻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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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오호랏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구 예뻐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내쌤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뭐야 뭐야 나 촉 되게 좋아 찬열이 종인이 러브라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가 광대 폭발할 것 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광대야 진정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가여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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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오호랏님 어서와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뜻밖에 럽라가 나왔네욬ㅋㅋㅋㅋㅋㅋㅋ광대야 진정햌ㅋㅋㅋㅋㅋㅋ뭔가 귀엽네욬ㅋㅋㅋ 다음편에서 또 봬요!!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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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나호에요! '왜'아이들은 어른스러워지고 있는 것일까요...자까님은 트립이 많으니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고 생각해볼거에요 ^*^ 스승의날ㅠㅠㅠㅠㅠ저도 아까 저녁 늦게 제가 다닌 유일한 입시학원ㅋㅋㅋ 갔다왔네요! 선생님께 간만에 좋은 이야기도 듣고 준비하는 시험 응원도 받으니 힘이납니다ㅠㅠㅠ그나저나 최선생님 왜이렇게 마음에 안들죸ㅋㅋㅋㅋ 스승의날에 학생들 이벤트가 당연...히 매번 하긴 하지만ㅋㅋㅋ 아니그냥 쪼꼼 마음에 안드네요ㅋㅋ 느앙.. 갑자기 막냉이 선생님 집에있다던 아이들 자료 정리해 놓은 파일 대여해서 읽고싶어요ㅋㅋㅋ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자까님 XD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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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나호님 어서와요! 오오오 역시 매의 눈..!ㅋㅋㅋㅋㅋㅋㅋ 입시학원 선생님 오랜만에 만나서 좋으셨겠어요! 다닐때는 힘들었어도 지나고 보면 좋았던게 참 많아요.. 당시에만 몰랐을 뿐..★ 준비하는 시험이 있으시군요!!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생님 마음에 안들죠? 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ㅋ 오오 그것도 기억하고 계시군요..! 나중에 하나씩 풀거에요...!!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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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엄청 변한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빠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넘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저도교사하면 저런학생들을ㄹ 만날수있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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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꿈이 선생님 이신가요?? 오오 저런 학생들 만나셨으면 좋겠..! 좋은건가..? 네. 좋겠네요!!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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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밍입니다!아고고...너무늦게봤어여..어디갔다오느라고...
암튼 애들이 어른스러워 지는게..괜스레 뿌듯해여....힣 잼따....다음편은 무슨편일까???헤헿
기대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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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밍님 어서와요! 으잌ㅋㅋㅋㅋㅋㅋ뿌듯뿌듯! 다음편은 아주 조금 늦어질 수도 있겠네요..!ㅠㅠㅠㅠ 그래도 최대한 빨리 오도록 해보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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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0.9
워더입니다!
글 잘읽었어요!! 종인이 존대말 완전설레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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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워더님 어서와요! 최대한 설레게 쓰고 싶었지만 실패했...ㅠㅠ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봬요!!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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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똥잠입니다!ㅋㅋㅋ스승의날인데 왜 막내쌤은 자기가 선물을 준비하시는...?ㅋㅋㅋㅋ쟤네들이 많이성숙해진것같아욯ㅎㅎㅎ 이뻐! 드디어 존댓말한것도 그렇구!!
자까님 부탁하나만드려도될까요...?ㅜㅜ 혹시 결말이 정해진게아니라면.....이번작품은 소름끼치는 반전은....굳이....안꾸며주셔도....ㅜㅜ 사실 자까님 작품들이 다 반전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충격과공포......ㅜㅜㅜㅠㅠㅠ 굳이 큰 반전없어도재미있으니....너무 부담ㄴㄴ햐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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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똥잠님 어서와요! 제가 고2때 담임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ㅋㅋㅋㅋ 피크닉이랑 크라운센드? 아무튼 스승의 날에 주셨었어요ㅎㅎㅎㅎ 이 글은 철저히 제 고2때의 기억에서 나옵니닼ㅋㅋㅋ 물론 애들 캐릭터 말구요!ㅎㅎ 으어ㅠㅠㅠㅠ결말은 정해졌어요ㅠㅠㅠㅠ 근데 이번에는 그렇게 헐?!!! 이런 결말이 아니에요. 그냥 헐.. 이런 결말이지ㅠㅠㅠ 이게 반전인가..? 무튼 그렇게 막 큰 반전은 아닌 것 같네요! 복선도 깔고 있고!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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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7.110
아진짜 워 꿀...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상생활불가요 ㅠㅠㅠㅠ끄응ㅠㅠㅠㅠ
너무 듬직하고 귀엽기도하고 꾸준히 정주행
하고잇어요! 내가 다 사랑받는 기분이야..해삐니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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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으잌ㅋㅋㅋㅋㅋㅋ정주행 감사합니다! 우리 독자님 해삐니쓰하게 만들 다음편은 조오오오금 늦어질 것 같네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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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빵이예요 아이고ㅠㅠㅠ얘들아ㅠㅠㅠㅠㅠㅠ진짜 감동이다ㅠㅠㅠㅠㅠㅠㅠ그래 역시 나쁘다는건 선입견이였어 저렇게들 착한데ㅠㅠㅠㅠㅠ그리고 준면이말ㅋㅋㅋㅋㅋㅋㅋㅋ짱웃 완전 살벌햌ㅋㅋㅋㅋㅋ작가님 오늘도 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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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빵님 어서와요! 그럼여!! 나쁘다는 선입견이였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 말 생각하는게 공부하는 것보다 더 어렵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빵빵ㅃㅏㅇ!!! 빵님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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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어머낫 댓글 빨라여!!그나저나 마지막줄에 오타가..(눙물)저는 빵이라구요!!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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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끄아아아아아ㅏ앙ㅇㅇㅇ 방금 일어났더니 이런 실수를...!@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오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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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괜차나요 괜찮아!!!!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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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ㄱ..귀엽다 미치도록 귀엽다 스승의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재너무기엽고ㅠㅠㅠㅠㅠ좋습니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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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우왕 좋은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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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와..종인이 존댓말...그냥 존댓말일뿐인데 왜 이렇게 설레는지 ㅜㅠㅜㅜ종인아 ㅜㅜㅠㅜㅠ그와중에 김준면 말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곀ㅋㅋㅋㅋㅋ완전 살벌해 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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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원래 반말을 하던 아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는 대사 쓰는게 진짜 힘들어요.. 맨날 준면이 말하기 전에 5분은 생각하나봐요..쥬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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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1.75
아이들이 성숙해지고있네요!!! 스승의 날도 완전 감동이에요ㅠㅠㅠ
[롤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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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롤롤님 반가워요! 앞으로 함께해요!!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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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4.111
세젤예에여ㅕㅕ영ㅠㅠㅠ으엉 작가님도 과제의 늪에 빠지셨군여ㅠㅠㅠㅠ저듀ㅠㅠㅠㅠ그래도 작가님 글덕분에 힐링힐링해요ㅎㅎ감사합니댱! 애들이 많이 바뀐게 보여서 왜 제가 다 기특하죠?ㅠㅠ 진짜 이대로만 쭉 갔으면 좋겠지만....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욤! 힘내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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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들이 기특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승의날이 저렇게 좋른거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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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첨부 사진양양입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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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오구오구애들엄청이쁘고착한아이들인대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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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코끼리
ㅠㅠㅠㅠㅠㅠㅠㅠ얘들아ㅜㅠㅠ완전 훈훈하고ㅠㅠㅠ멋지다ㅠㅠㅠ종인이의 존댓말 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 라이터...애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도 좋은일만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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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5.101
바람둥이!!
모든편에 댓글 못달아서 죄송해여ㅠㅠㅠ 그래도 하나하나 전부 재밌게 읽고있어요!! 오늘 편 완전 달달..♡하네요ㅠㅠㅠㅠ 애들이 점점 철들어가고 있는거같아서 뿌듯해요 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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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안녕해요!! 으잉 감동의 스승의날!!ㅠㅠㅠㅠ 저희도 완전 일찍부터 학교가가지고 반 꾸미고 난리났는뎈ㅋㅋㅋㅋㅋㅋ서로 욕과 타박들이 난무하는 교실속에서 저희반 24명이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쳤죠...네....진짜 저런거 해주면 완전 좋을거같아요ㅠㅠㅠ 그간 가르치면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 그런거 다 풀릴거같은 느낌? 근데 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종대가 많이 몰리지 않았었나요 다른 작품들에선...? 이번엔 찬열이군옇ㅎㅎㅎㅎ 찬열아 종인이짱팬으로 살아가는건 참 힘든일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벤트해준것만으로도 감동일거같은데 저런 기특한 약속까지....! 다컸네 다 컸어....(아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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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우리니니예요 다들 철들었네 철들엇어ㅠㅠㅠㅜㅠ 감동이예요ㅠㅠㅠㅠㅠ 그냥 너무 고맙다ㅠㅠ 스승의날이라고 준비한것도 말도 더잘듣는것도ㅠㅠㅠ 이런게 스승으로서의 보람 아닐까요?ㅠㅠ 굳은결심한 이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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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ㅠㅠㅠ이거 진짜 갈수록 내취향ㅠㅠㅠㅠㅠㅠ내 유일한 신알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막내 쌤도 너무너무 귀엽고 애들도 너무너무 귀엽고 작가님도 짱짱 좋구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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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ㅠㅠㅠㅠㅠㅠ우와ㅠㅠㅠㅠㅠㅠㅠ스승의날이라니감동!!ㅠㅠㅠㅠㅠㅠㅠ첨에같이서럽다가애들이파티해줘서헤벌쭉해졌네여...ㅎㅎㅎㅎㅎ애들넘귀여워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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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스승의날이라그런지 오늘따라더훈훈한거같애요ㅋㅋㅋㅋㅋ오늘도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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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구금입니다!!!!애들이존댓말하는거ㅜㅜㅠ좋군요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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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애들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 오늘 포인트랑 반전두 대박이구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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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청포도입니다
애들이 하나같이 다들 왜이렇게 착할까요 진짜 천방지축 꼬마애들같고ㅋㅋㄱ귀여워ㅜ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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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허류ㅠㅠㅠ스승의날 대박이네여ㅠㅠㅠㅠ진짜 감덩이에여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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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스젤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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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ㅠㅠㅠㅠㅠㅠㅠㅠ애들 진짜 예쁘고 멋었다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쁜 애들이에요 정말. 그래도 선생님이 애들에게 주는 만큼 애들이 선생님한테 주는 것 같고.. 선생님도 너무 귀엽고 애들도 너무 멋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바람직한 반이네요하하하하하ㅏㅎ 아 그리고 준면이 단어선택은 단언컨데 최고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파에 케이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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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찌즈입니당 '손과 손이 모여서 밝은 내일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부분에서 감동..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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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허니입니다 아아ㅜㅠㅠ애들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건가요 너무 부럽잖아요ㅠㅠ잠시나마 행복한 기분을 누릴수있어서 너무좋았어요 우와우와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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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바닐라라떼! 아하하 저도 ppt수정하던 중인데........으헤하하모애러ㅜㅁ아ㅓㄻㅇ
아 몰라 배째라해요 됐어 다 됐다고!!!!!!!!!!!!!!!!!!!!!!!!!!!!!!!!
아 열심히 해야죠 그럼요 전 학점의 노예인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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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그래서 오구오구ㅜㅜㅜㅜㅜㅜㅜ 얘들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왜 이렇게 자꾸 이뻐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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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점점 어른스러워지는갈 보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이대로만 유지되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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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야들이 철이 들고있어ㅠㅠㅠㅠㅠㅠ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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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ㅋㅋㄲㅋㅋㅋㅋㅋ왜 찬열이가 어깨동무할땐 뭐라안하냐했을때 종인이있다는말듣고 바로 수긍한겈ㅋㅋㅋㅋㅋ너무웃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오늘꺼는 되게 훈훈하네요ㅜㅜㅜ역시 실세 반장준면짜응ㅅ이있어 오늘도 수업ㅇㅣ 수업같군요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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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ㅠㅠ짱긔ㅠㅜ 진짜 저렇게 노력해주면 감동 안 받고 안 도와즐 쌤이.어딨겠어요ㅠㅠㅠㅜ저라도 도와주고싶은데ㅠ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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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아 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애들겁나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잌ㅋㅋㅋㅋㅋㅋ살벌햌ㅋㅋㅋㅋㅋㅋ 자지말아줄래?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협박하지말라니까저런게말하는거봨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점점철들기시작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 ㅠㅠㅠㅠ너가어때서 ㅠㅠㅠㅠㅠㅠㅠ겁나좋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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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메리미입니다!
아이들이 어른스러우ㅓ져 가는 게 눈에 보이네여 (괜히 뿌듯)(뿌듯뿌듯) 조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종종 존댓말 해 주면 안 되니...? 나 좀 설렜다...? 조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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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귀여워애듷아...내세포하도괴주롱ㄴ세포하나라도갇고싶단 ㅠㅠㅠㅠㅠ카와이ㅛㅔㅠ ..타외이쨩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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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애들이 점점 착해지는걸 보니 뿌듯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좋은일만 있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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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하..이거보면 제가 진짜 선생님이 된기분이에요 애들이 착해지는거 보면 나도 같이 뿌듯하고ㅜㅜㅜㅜㅜ근데 현실에는 저런쌤이찾기어려워서 슬프네여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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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애깅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른스러워져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벤트해줄때 나도모르게 울어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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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아이고아이고착해착해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궁디팡팡ㅠㅠㅠㅠㅠ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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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ㅠㅠㅜㅜ귀여우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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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ㅇㅎ...애들이 점점생각하는게 아주 굿굿bbb 좋아오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 빨리ㅜㅜㅜㅜㅜㅜ애들이 어...착하다까진아니더라도 암트뉴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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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정주행하는디 진짜 재밌어요 ㅠㅠ짱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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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뭉이에옄ㅋ
애들 너무 기여웤ㅋㅋㅋㅋㅋㅋ다 한마음 한뜻이져 이제(찡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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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김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귀역억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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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어흐유유ㅠㅠㅠㅠ감동적이야 얼른 경수가 조직에서 나왔으며뉴ㅠㅠㅠㅠㅠㅜㅠ역시 애들은 다 착했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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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아 진 한편의 청춘드라마를 보는 겋 같은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말로만 청춘드라마 찍냐고 하는게 아니렀나봐옄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이 전해주러는 복선? 같은거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벌써 졸업하는거같곸ㅋㅋㅋㅋㅋㅋ다컷네 내시키들ㅋㅋㅋㅋㅋ뿌듯해야 막 ㅋㅋㅋㅋㅋ 진짜 미소가 저절ㄹ로 막 흐뭇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귀엽다 짜식들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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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제가 다 뿌듯하네요 ㅠㅠㅠㅠ 흐구규ㅠㅠㅠ 아이들 다 학교에 있을때가 제일 행복해보여요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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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으아ㅜㅜㅠㅠㅜㅜㅜ애들아ㅠㅠㅠㅠㅜㅠㅜ감동이야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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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ㅋㅋㅋㅋ아ㅋㅋ마지막 화이팅하는거 짱귀ㅋㅋㅋㄲ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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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종인이가 존댓말 해줘써어.....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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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제발 이렇게 행복하게만 갑시다 그래서 백현이랑 나랑 결혼도 하고.(?)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구있었어..그러니까 나랑 결혼할래 백현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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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어머ㅜㅜㅜㅜㅜㅜ스승의날이라고 저날만 그런건아니겠지 얘들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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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든든하구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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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ㅠㅠㅠㅠㅠ애긔들이 어른스러워지고이써ㅓㅓㅓㅓㅜㅜㅜㅜㅜㅜㅜ멋이써여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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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와ㅜㅜㅜ진짜 애들 하나씩 막 고쳐나갈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내가 다 뿌듯하다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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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어른스러워지는 모습 보기좋아여 핳핳ㅎㅎㅎㅎㅍ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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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애들이 다착해ㅜㅜㅜㅜㅜㅜㅇ한전 훈훈해요 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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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감동이에요 ㅠ.ㅠ 애깅이들 ㅠㅠㅠㅠ 어휴 이쁜것들 ㅠㅠㅠ근디 중강엨ㅋㅋㅋ시새발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참 웃었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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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훈훈해서 좋다ㅠㅠㅠㅠㅠ앞으로도 이렇게만 행복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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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애들이 다 너무 착한듯해여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ㅡ퓨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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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어른스러워져가다니 우왕 사춘기가 지나가는 걸까요 후우우우우우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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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귀여워ㅠㅠㅠㅠㅠ옹기종기모여서 손모으고 화이팅 외치는 걸 상상해봐요 ㅠㅠㅠ얼마나 귀어워유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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