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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_ 폭력은 안돼요!

 

[EXO] 문제아들 속 나는 선생이 맞는가?! 07 | 인스티즈

 

 

 

 

 

백현이를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내용으로 밤새 고민하다 잠을 설쳤더니 피곤함이 말이 아니야.

결국 5분만, 5분만 하다가 지각할 뻔하면서 교무실에 들어왔지. 급하게 가정통신문을 챙겨 반으로 들어갔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현식이 얼굴을 보니까 생각나더라. 오늘 내가 명강의 펼친다고 약속했는데.. 아.. 망했다..

 

 

 

"망했다.."

 

"쌤 무슨 일 있어요? 누가 또 뭐라 그래?"

 

 

 

그나마 무리들 중 앞쪽에 앉아있는 백현이가 물었어. 고개만 저으면서 가정통신문을 나눠줬지.

 

 

 

"이거, 5월 안전사고에 대한 가정통신문이야.. 읽어보도록해.."

 

 

 

잔뜩 풀이 죽어서 나눠주고 출석을 확인했어. 민석이가 안 왔더라고.. 요즘 민석이 많이 이상하네..

 

 

 

"민석이 왜 안 온지 알아?"

 

"아... 그... 변비래요."

 

"변비?"

 

"네..."

 

"딴 건 모르겠고 백변현 니 뒤질 거라는 건 알겠다."

 

 

 

종인이가 정색하며 말했어. 나도 그 말에 공감이야.. 딱봐도 변비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뭔 일 있나..? 또 걱정되더라고. 워낙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아이라.. 교무실가서 전화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데 현식이가 손을 드는 거야.

 

 

 

"선생님.. 잠시.. 상담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어? 급한거면 지금할까? 쌤 1교시는 없어. 무슨 과목이야??"

 

"수학이요."

 

 

 

백현이가 정색하며 대답했어. 정색할꺼 다 하면서 대답은 또 잘해주더라고..

 

 

 

"그럼 현식이 상담실에 먼저 가 있어. 쌤은 수학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갈게."

 

"네.."

 

"다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내! 공부 열심히 하고!"

 

"네에!"

 

 

 

아이들의 대답을 들으며 현식이랑 나왔어. 터덜터덜 상담실로 들어가더라고.

그리고 난 수학선생님께 말씀드리려 교무실로 방향을 틀었는데 민석이가 오고 있는 거야.

 

 

 

"민석아!"

 

"출석체크하셨죠?"

 

"지금 지워줄게!"

 

"됐어요. 귀찮게 뭐하러 그래요."

 

"그래도 왔잖아! 금방 해주고 나갈게!"

 

 

 

다시 반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여는데 백현이가 서 있는 거야.

아오.. 놀래라. 백현이는 곧 나와 민석이를 살펴보더니 길을 터주더라고. 어디 가려고 헸던걸까?

설마.. 현식이한테 가려던건 아니겠지? 에이, 너무 오해하는 것도 좋지 않아. 출석부에 민석이 체크해놨던거 지우개로 지우고 교무실로 향했어.

다행이도 다 가기 전에 수학선생님을 만나서 말씀드렸지.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다행이었어.

 

 

 

 

 

상담실에 들어가 문을 닫았어. 책상에 볼을 댄 채 누워있던 현식이가 일어나더라고.

그 맞은 편에 앉다가 떠올랐어.

 

 

 

"간식 가져온다는 거 깜빡했네.. 가져다 줄까?"

 

"아니요.."

 

"그..래..? 아, 오늘 날씨 좋지?"

 

"네.."

 

 

 

기분 좋아지게 하고 싶어서 되는 대로 말했는데 그닥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고.

나도 더이상 할 말이 없어서 시무룩해지는데 현식이가 먼저 말했어.

 

 

 

"너무 무서워요.."

 

"응??"

 

"매일매일이 두려워요.. 학교 오기가 힘들고.. 자꾸 주눅들게 돼요.."

 

"아.."

 

"다들 저랑 말도 안 섞어주고요.. 밥도 같이 안 먹어 줘요.."

 

 

 

왕따의 심각성은 언론이나 드라마, 영화에서도 많이 다루니까 알고는 있었어. 근데, 이렇게 까지 심각한거였구나..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학생이었다면, 이런 아이가 없도록 친구가 되어 줬을 거야.

선생님이기 때문에 친구가 되어줄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프더라.

그래. 난 선생님이야. 그러니까 친구가 생길 수 있도록 해야 돼.

 

 

 

"이번 지과시간에 조별 활동을 해볼까?"

 

"어짜피 저는 혼자일텐데요.."

 

"진짜진짜 어려운 문제를 주고 못 풀면 조별로 벌을 받는다고 하면..

너는 그래도 공부를 잘 하는 편이니까 너 덕분에 벌을 안 받게 되지 않을까??"

 

"됐어요.. 아예 나서질 못해요.."

 

 

 

아.. 진짜 너무 안타까워..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해야할텐데..

괜히 내가 나섰다가 나 없는 곳에서 현식이에게 더 큰 짓을 저지르면 어떡해.. 그렇다고 나몰라라 하기엔.. 내 첫 제자인데..

 

 

 

"그냥.. 제가 알아서 해볼게요.."

 

"아니야!! 선생님이 지켜줄게. 혼자서 어떻게 그걸 다 짊어지려 그래.."

 

"어떻게 해주시게요?"

 

 

 

눈을 반짝이며 묻는 말에 난 섣불리 대답을 못했어. 그걸 느꼈는지 다시 시무룩해지더라고..

아아아.. 나보다 더 나은 교사를 만났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 내 역량이 많이 부족한가봐..

현식이랑 같이 시무룩하게 책상만 바라보았어..

 

 

 

"변백현 말이에요..."

 

"응??"

 

"어떻게 하면 그 버릇을 고칠까요..?"

 

 

 

그래. 거기부터 시작해야겠다. 백현이의 그 나쁜 버릇을 고친다면 적어도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진 않을꺼야.

근데 백현이가 좀 밝은 아이잖아. 어디서든 두리뭉실 잘 넘어가는 아이인데..

왜 유독 이 아이에게 이렇게 심한 짓을 하는 걸까? 단지 나에게 심한 말을 했다는 그 이유 하나로?

이러면 안되지만.. 난 아직 피해자의 이야기만 들은 거잖아.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또 내가 너무 편파적이었더라고.

 

 

 

"현식아. 쌤이 진짜 많이 고민해보고 백현이 버릇 고쳐보도록 해볼게.

정말 외로우면 쌤한테 전화해! 쌤이 친구는 못 되어도 기댈 수 있는 나무는 되어줄게!!"

 

"네.. 감사합니다.."

 

 

 

고개를 꾸벅 숙인 현식이가 일어나서 상담실을 나갔어. 나도 딱히 챙겨온 게 없어서 그냥 나갔지.

혹시나, 또 무슨 짓을 할까봐 겁이나서 숨어서 반을 지켜보았어. 그나마 현식이랑 항상 같이 있던 현식이 앞에 아이가 뒤돌아 현식이를 보면서 비웃더라고.

와.. 진짜 심각하구나. 장난이 아니구나를 다시 한 번 느꼈어.

 

 

 

 

지구과학 시간이야. 4교시지. 늘어져있던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조금 바라보다가 조용조용 물어봤어.

 

 

 

"전 시간에 뭐였어?"

 

"문학이요.."

 

"아, 5분만 더 쉬어. 5분 후에 시작할게."

 

 

 

5분만 더 자게 두고 난 수업준비를 위해 책을 펼쳤어.

원래 내가 수업을 최대한 쉽게 하자였거든? 근데 오늘은 현식이를 위해 조금 어려운 부분도 들어가보려고해.

 



"쌤. 오늘도 예쁘시네요?"

 

"됐어. 그런 말 하지마."

 

"적당히 해 변백현."

 

"뭐야, 우리들끼리 있을 때는 시간 날때마다 뜬금없이 말하는 새끼가."

 

"아 변백현이 오늘 니 변비때문에 늦었다고 말함."

 

"뭐 이 씨발 새.."

 

"자아, 다들 일어나자! 수업 시작할건데!"

 

 

 

민석이가 욕을 다 하기 전에 막았어. 나를 힐끔 본 민석이가 가라앉히더라고.

 

 

 

"쌤 감사해요..ㅎㅎ"

 

"알면 조심해야지 백현아.. 자아!! 일어나자아!"

 

 

 

다들 꾸물꾸물 일어나는게 너무 귀여운거야. 슬쩍 웃다가 다시 말하려는데 가만 둘리가 없잖아 우리 반들이.

 

 

 

"다 일어나. 셋 셀꺼야."

 

 

 

웬일로 민석이가 말하더라고. 욕은 한마디도 안 들어갔는데 영향력은 진짜 최고였어.

다들 일어나서 날 보고 있는거야. 민망하기도 해서 그냥 허허 웃으며 말했어.

 

 

 

"오구구 다들 일어났네. 수업 시작해도 되지?"

 

"네에.."

 

 

 

잠에 잠긴 목소리에 깨울 겸 조금 더 큰소리로 말했어.

 

 

 

"끝나고 밥먹는데! 오늘 스파게티 나오던데!!"

 

"와아!!!!"

 

 

 

아니나 다를까 반응이 폭발적이더라고. 그 모습이 웃겨서 좀 웃다가 책을 피며 페이지 수를 말했어.

다들 책을 펴더라고. 그때 현식이가 손을 슬쩍 드는 거야. 현식이 쪽을 바라보았어.

 

 

 

"책이.. 없어졌어요.."

 

 

 

어? 없어져? 와.. 나 진짜 황당할 정도야. 백현이를 보았어. 뒤를 돌아 현식이 쪽을 보고 있더라고.

그러다 앞을 보는데 심각해보이는 표정이었어. 심란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려나.

 

 

 

"책.. 있었어? 그게 없어졌다고??"

 

"네.."

 

"야. 잘 찾아봐."

 

 

 

현식이 앞에 아이가 말했어. 현식이는 책상 서랍을 다시 뒤져보더니 사물함을 가서 또 뒤져보더라고.

근데 없나봐. 울상을 지으며 앉아. 반 아이들을 둘러보았어. 다들 인상을 찡그리고 있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집에 두고 온 거 아니냐?"

 

 

 

세훈이가 물었어. 현식이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어.

 

 

 

"나.. 나는 문제집 아니면.. 안 가져가.."

 

 

 

그마저도 상당히 소심해보이는 모습이었지.

 

 

 

"잘 생각해 봐. 누구 빌려준 거 아니야?"

 

 

 

세훈이가 다시 물었지만 현식이는 나를 보며 고개를 저어.

아, 빌려줄 친구가 없다는 말인가..?

 

 

 

"아아.. 현식이 지구과학 책 본 아이 있니?"

 

"아니요."

 

 

 

다들 아니라고 대답했어. 현식이는 또 풀이 잔뜩 죽어 위축되더라고.

 

 

 

"일단 현식이는 짝이랑 같이 볼래?"

 

"네에.."

 

 

 

그냥 무시만 하는 줄 알았더니 이제 시작이었던거야? 슬슬 몸에도 손대고 돈에도 손을 대겠구나.

그 전에 어떤 식으로라도 이 일을 해결해야 할텐데..

 

 

 

 

 

수업을 다 끝내고 종대를 슬쩍 불렀어. 아무래도 저번에 이야기하면서 갔을 때 도움이 많이 됐거든.

 

 

 

"종대야 오늘 끝나고 약속 있어?"

 

"아니요! 없어요! 왜요? 드디어 저도 상담하는 거예요??"

 

"어? 응! 쌤이랑 상담하자!"

 

"좋아요!ㅎㅎ 그럼 끝나고 먼저 가 있을 테니까 업무 끝나시면 오세요!"

 

"아니야 바로 갈게! 출석부만 두고. 잠시만 기다려줘."

 

"네! 천천히 오셔도 돼요!ㅎㅎ"

 

 

 

종이 치자 다들 빛의 속도로 나가더라고. 물론 현식이는 남아 있었어.

 

 

 

"가봐도 될까요??"

 

"아.. 종대야 선생님이 부탁이 하나 있는데.."

 

"네? 뭔데요??"

 

"오늘 딱 하루만 현식이랑 같이 밥 먹어 줄 수 있어?"

 

"현식이랑요? 네. 그러죠 뭐. 부탁이라길래 대단한 건 줄 알았는데 별거 아니네요.ㅎㅎ"

 

"대신 둘이서.. 괜찮겠어??"

 

"네. 그럼요! 그럼 저 빨리 가볼게요!! 스파게티니까!"

 

 

 

현식이쪽으로 가서 몇마디 주고 받더니 함께 나가더라고. 다행이야.. 종대가 착해서...ㅎㅎ

 

 

 

 

 

 종례를 끝내자마자 종대를 먼저 보내놓고 교무실에 들려서 출석부를 놓았어.

상담실로 가기 위해 냉장고를 뒤져 음료수를 찾아 꺼냈지. 비타음료밖에 없더라고.. 빨리 바나나우유를 사다놔야겠다..☆

 

상담실에 들어서니까 종대가 나를 보며 웃었어. 그 모습에 나도 웃었지.

 

 

 

"종대는 인상이 좋아."

 

"저 도 안믿어요.ㅎㅎ"

 

 

 

자연스럽게 말하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웃겨서 웃다가 본격적 상담을 하기 위해 비타음료를 건네주었어.

내가 먼저 말을 꺼내려고 하는데 종대가 먼저 말하더라?

 

 

 

"현식이에 관한 거 물어보실려고 한거죠?"

 

"어? 어떻게 알았어?"

 

"그런 거면 실망이에요오.. 전 저 상담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아..! 종대 상담해주려고 했어!"

 

"그래요? 그럼 해주세요!"

 

 

 

맑은 눈으로 나를 보더라고.ㅎㅎ 알잖아..ㅎ 나 현식이 물어보려 온거..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물어봤어.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야??"

 

"음.. 종인이겠죠? 아무래도 쌍둥이니까. 그리고 완전 친한 애들은 걔들이요."

 

 

 

걔들이 그 무리들이겠지?

 

 

 

"아, 그렇구나. 아! 나 진짜 궁금한 거 있는데.. 쌍둥이랑 같은 반이면 어때? 좋아??"

 

"아무래도 좋은 점이 더 많겠죠?ㅎㅎ 수행평가 있으면 말해주고, 대회때문에 못 나오면 조례시간에 바로 말씀드릴 수 있으니까.ㅎㅎ"

 

"다 종대가 종인이를 위해 해주는 거네?"

 

"??? 아..! 와 역시 김종인은 내 인생에 도움을 안줘.."

 

 

 

갑자기 깨달아서는 우울해지는 종대가 너무 귀여운거얔ㅋㅋㅋㅋ 여태까지 몰랐나봨ㅋㅋㅋ역시 착해..♥ㅎㅎ

 

 

 

"이제 제 얘기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걔에 대해 얘기해드릴게요."

 

"헐, 역시 종대는.. 멋져..!"

 

"반하면 곤란해요.. 그 놈들이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ㅎㅎ"

 

"히힣.. 진짜 왜그러는 걸까..?ㅎㅎ"

 

"선생님이 좋은가 보죠 뭐.. 물론 저도 쌤 좋아요.ㅎㅎ"

 

 

 

종대는 참.. 말을 이쁘게 해. 기분이 안나쁘도록 하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이야기가 셀려고 하면 다시 주제로 돌아오는 능력도 좋아.

 

 

 

"걔에 대해 뭐가 궁금한 거예요? 왕따 당하는 거요?"

 

"어? 어.."

 

"오늘 밥 같이 먹으면서 느낀건데요. 왕따 당할만 해요."

 

"응??"

 

 

 

종대치곤 꽤 쎈 말이라서 놀랐어. 어떻게든 감싸줄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닌 건 딱 아니라고 말해주더라.

 

 

 

"허세가 있어요. 남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고요.

소위 잘나간다는 애들에게 묻어가려는 경향도 보여요. 오늘 밥 한번 같이 먹은 거 가지고 그 주변에 제 이름 팔더라고요."

 

"아.."

 

"그리고 허언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보여요. 말도 안되는데 그걸 사실인양 말해요.

예를 들어 쌤이.. 아. 이건.. 안 말해도 될 것 같네요."

 

"응? 뭔데?? 말해줘."

 

"그거 말고. 예를 들어 자기 형이 자기보다 3살이 많은데 군대에서 별이 4개라는 둥.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해요."

 

"그건.. 진짜 아니지 않아?"

 

"네. 이런식이에요."

 

 

 

말이 끝난듯 어깨를 으쓱해 보여. 아..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그럼 백현이가 왕따를 주도한게 아닌게 되지 않아?

성격자체가.. 문제가 되는 거면.. 백현이가 굳이 주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 아아.. 이런 생각 가지면 안되는데..ㅠㅠㅠ

이것도 종대한테 물어볼까?

 

 

 

"종대야.. 그러면.. 백현이가 왜 우리반에 진학했는지 알아?"

 

"백현이요? 왕따주도던가..?"

 

"응."

 

"선생님이 느끼셨을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내 폰이 진동을 울리며 책상에서 움직였어. 종대는 받으라는 듯 웃어보이더라고.

번호를 보니 현식이였어. 일단 받았지.

 

 

 

"여보세요?"

 

-쌤.. 김민석이.. 김민석...

 

"민석이??"

 

 

 

민석이가 이 반으로 진학한 이유가 폭력이지..? 아오!! 미치겠네!!

 

 

 

-여.. 여기가 학교 앞 골목길이에요..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종대가 나를 올려다보더라고. 그런 종대를 보고 애써 웃으며 말했어.

 

 

 

"쌤 잠시만 어디 다녀올건데.. 여기서 조금만 기다릴래? 아님 다음에 할래??"

 

"기다릴게요. 천천히 다녀오세요.ㅎㅎ"

 

"미안!! 쪼금만!!"

 

 

 

빠르게 상담실을 나와 달렸어. 내가 학생일 때도 이렇게는 안 뛰었던 거 같아.

교문을 지나치고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며 현식이 이름을 불렀지. 근데 예상외의 목소리가 들렸어. 백현이 목소리가.

 

 

 

"쌤??"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가니까 백현이가 있더라고. 그 앞에는 현식이가 쪼그려 앉아있고 뒤에는 민석이랑 세훈이, 종인이가 있었어.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 안 좋은 거 맞지..?

 

 

"쌤.."

 

 

 

현식이가 일어나더니 비틀대며 내쪽으로 걸어오더라고. 재빨리 잡아주니 그것을 제지하듯 백현이가 다가왔어.

 

 

 

"괜찮아."

 

"그렇다고 남자새끼를 쌤이 부축하게 둘 수 없잖아."

 

"정말 괜찮아."

 

 

 

너무 단호하게 말이 나갔어. 우리를 가만히 보던 세훈이가 쪼그려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다가오더라고.

 

 

 

"무슨 일 있져 쌤? 우리를 보는 눈에 경멸이 담겨 있잖아여."

 

"어? 무.. 무슨..!"

 

"쌤..."

 

"니가 뭔데 자꾸 선생님을 불.."

 

"변백현. 말 이쁘게 하랬지."

 

"...선생님 부르지 말아줄래?"

 

 

 

이 와중에 백현이는 내 말을 들어. 이런거 보면 착하잖아..ㅠㅠㅠ 일촉즉발의 상황에 민석이 폰이 갑자기 울려서 너무 놀랐어.

다리 풀릴 뻔한 거 가까이 와있던 세훈이가 잡아 주더라고.

 

 

 

"겁도 많으면서, 왜 이런데를 다 와여."

 

"너네야 말로 이렇게 으슥한 곳에서 뭐하는 거야.."

 

"저희야 여기가 만남의 장소라서 김종대 기다리고 있었져."

 

 

 

민석이가 통화를 끊더니 핸드폰을 종인이에게 건네주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소매를 걷어.

이거 뭔지 알지? 이성을 놓는다는 뜻이야..

 

 

 

"씨발 밥 한 번 먹어준게 뭔 대수라고 이렇게 뻐대냐?"

 

"뭔일인데?"

 

"김종대한테 ㅈ같은 말을 들어서. 변백현 선생님 데리고 가."

 

 

 

말 이쁘게 하라고 하고 싶은데.. 무서워서.. 그래서 못하겠어..ㅠㅠㅠ

근데도 불구하고 현식이 뒤로 감추면서 앞에 섰어. 민석이가 그런 나를 보더라? 무서워ㅠㅠㅠㅠ

 

 

 

"김민석 빡치면 나도 어떻게 못하는 거 알잖아.. 별일 없을 거니까 나랑 가자 쌤. 응?"

 

"싫어.. 안 돼."

 

 

 

내가 지켜주겠다고 했어. 내가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 준다고 했단 말야.

 

 

 

"선생..."

 

"한 번만 더 불러. 진짜 가만 안 둘 거니까. 김종인 나한테 핸드폰 주지마. 그걸로 패면 뒤질 지도 몰라."

 

 

 

왜.. 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

 

 

 

"선생님. 내가 말했지? 뒤통수 까여봐야 정신 차릴 거냐고."

 

"현식이가 까는 일은 없다고 했잖아.."

 

"뒤통수 까인다는 뜻 몰라? 저 짐승새끼가 뒤에서 쌤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다녔는지 알아?!"

 

"...짐승 아니야.."

 

"그럼? 짐승이 아니고 뭐야? 이딴 것도 사람이야!!?"

 

 

 

성큼 성큼 다가온 민석이가 나를 지나쳐 바로 현식이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더라고,

때릴 듯이 높이 올라가는 팔에 너무 놀라서 말리기도 전에 종대의 목소리가 들렸어.

 

 

 

"민석아. 그 정도만 하자.ㅎㅎ"

 

 

 

천천히 걸어온 종대가 민석이 팔을 내려주더라고. 그러더니 싱글싱글 웃으며 민석이 소매를 정갈하게 해줘.

 

 

 

"니는 시발 그 말 듣고도 헤실거리며 처 웃었냐??"

 

"아니. 처 웃긴.ㅎㅎ 선생님. 여긴 제가 할께요. 걱정말고 가세요.ㅎㅎ 상담은 다음에 마저 해요."

 

"그치만..!"

 

"어떻게든 현식이 안 다치도록 해 볼게요.ㅎㅎ 걱정마세요! 종인아 선생님 좀 데려다드려!"

 

"오냐. 적당히 하고 와."

 

"응!"

 

 

 

내 팔을 잡은 종인이가 거의 끌다시피 하고 가더라고.

 

 

 

"쌤 안녕! 내일 웃으면서 봐!!"

 

 

 

백현이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골목을 빠져나왔어.

 

 

 

"종인아..! 정말 저대로 둘꺼야?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우리 못믿어?"

 

"어? 아니.. 그건 아닌데.."

 

"누구한테 무슨 소리를 들은 건지 모르겠는데. 나쁜 애는 아니야."

 

"현식이?"

 

"그 새끼는 김민석 말대로 짐승새끼고. 우리들말야."

 

 

 

왜 자꾸 짐승새끼래..ㅠㅠㅠ 무슨 말을 했다고 이러는 거야..?

 

 

 

"종대한테 무슨 말을 들은 건지 모르겠는..."

 

"아예 안 들었으면 아무말도 하지마. 우리 믿어."

 

"아니이.. 믿는데..!"

 

"믿으면 좀 조용히 가. 여기서 어디로 가?"

 

"쩌기."

 

"저거야?"

 

"응."

 

"이렇게 가까우면서 지각하는 건 진짜 양심없는 거다."

 

"내.. 내가 언제 지각 했냐..!"

 

 

 

지각할 뻔한거지 지각한 적은 없다..! 이건 확실해!

물론 종인이 눈빛에 조금 찔리긴 했지만.. 아무튼 확실해..!

 

 

 

"정 걱정되면 내가 가서 말릴게. 약속해."

 

 

 

새끼손가락을 걸더니 싸인에 복사에 코팅을 하더니 역시 보관하더라고.

 

 

 

"이거 확실히 보관 한거다?"

 

"기억하네?"

 

"응! 안 잊혀지더라고."

 

"하긴, 우리들 약속이 신기하긴 해"

 

"맞아. 신기해. 아무튼 꼭이야!!"

 

"어어, 귀찮게 하지말고 빨리 들어가. 들어가는 거 보고 갈게."

 

"응! 조심하고..!"

 

"알면 보관을 하지 말던가."

 

 

 

혀를 쯧쯧차더라고.. 믿는다 종인아..!

 

 

 

집에 들어와 문을 닫으니 공허한 집에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렸어. 아..! 학교에 가방이랑 다 있는데..

신발도 학교에서 신는 실내화네.. 아.. 어쩌지..? 다시 가야겠지..?

다시 나가려 문고리에 손을 대는데 폰이 울렸어. 경수더라고.

 

 

 

"여보세요?"

 

-어디세요?"

 

"나 지금 집인데 다시 학교 가야할 것 같아.."

 

-어쩐지 가방 교무실에 있더라구요. 이거 필요하신거죠?

 

"응!!"

 

-집에 계세요. 가져다 드릴게요.

 

"헐, 고마워..ㅎ"

 

 -별 거 아닌데요 뭐.

 

"아..! 경수야 혹시 오는길에 골목길에 잠깐 들려서 애들 뭐하는지 봐줄 수 있어?

혹시 막.. 위험하면 말려줄 수 있는 거야..?"

 

-말리면 되는 거죠?

 

"응!!"

 

-네. 기다리고 계세요. 집 치우시고요.

 

"어? 어..ㅎㅎ"

 

 

 

집을 둘러봤어. ㅎㅎ 치워야겠다.ㅎㅎㅎ

전화를 끊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왔어. 아.. 신발도 말할걸.. 아니야.. 시키는 입장에서 뭘 더 시켜..

그냥 내일 애들이 준 구두 신고 가야짛ㅎㅎ 야호! 명분 생겼다!ㅎㅎ

 

신나서 집을 치우기 시작하는데 책상 위에 밤에 보던 백현이 파일이 그대로 있더라고.

아.. 왕따 주도... 아직 종대한테 답 못들었는데..

 

 

 


 

(심란)

제 인생 2번째로 쓰다가 날아가는 엄청난 경험을 했는데요.. 하... 인생 쓰더라구요.. 10시면 올 수 있었는데..쥬륵..

어째 애들보다 현식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빨리 이 에피소드 끝내야 겠어요..!!

 

 

나의솨랑 암호닉!♥(언제나 받고 있으니까 가장 최근편에 [제로콜라]요런식으로 다가와 주세요!)

똥잠/콜덕/쌍수/매매/라임/체리/게이쳐/모카/빵/바람둥이/죽지마

코끼리/구금/메리미/세젤빛/나호/스젤졸/안녕/양양/체블/Luci

꽯뚧쐛뢟/찌즈/우리니니/뭉이/도비/곰탱이/하트./삼디다스/바닐라라떼

허니/타오네엄마/똥강아지/오호랏/우유퐁당/민석아찬열해/우유/워더

청포도/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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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콜덕!!! 1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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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 선댓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 현식이가 많이 잘못핬네ㅠㅠㅠ 백현이 잘못이 아니였어요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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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하트. 2등이요!!!!!!!! ㄱ,나저나 현식이 허언증이라니 뒤에서 막내선생님을욕한건가요?? 내막내선생님을!!!!!!!!!!
종대가 왠지 보스같았어 웃으면서 나오니까 대장같고 의외로 종대가 무섭네염....... 그나저나 내막냉이선생님누가건드리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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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나호에요! 첨엔 댓글없었는데 읽고내려오니..! 그나저나 자까님때문에 쪽지 알람 켜놓은거 아세요?ㅠㅠㅠㅠㅠ 소리 나자마자 부리나케 뛰어왔쥬! 저눔저거 현식이 뭐 있는것같은데에?? (색안경 이미 장착) 친하던 친구가 비웃는것도 상황이 이러니 비웃는거지 막냉이 선생을 비웃는걸지 어떻게 알어ㅠㅠㅠ 민석이 빡칠때마다 옷 흐트러지는거 왜이렇게 섹시한가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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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Luci

와 생각외로 김종대가 제일무섭다 쌍둥이라는 이유로 그냥 7반에왔을꺼란 생각은 안든다
야 그리고 니네무리들 바라보는눈에 상처받지말고 그냥 말해 남의상처(선생님)까지 너희가 안아가야할필요는 없자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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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전편만해도 백현이가 왕따주도했다해서 백현아 왜그랬어 ㅠㅠㅠㅠㅠ이랬는데 이번편보니깐 현식이한테도 뭔가 문제가...여주가 모르는 다른 뭔가가 있는것 같네요 항항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늘도 재밌게 잘 보다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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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모카입니다.
아자! 오랜만에 일찍이다!
음.. 분명 애들이.저러는거면 현석이란아이에게 문제가있는거같은데 뭔가 현석이 일부러 애들이있는곳에사서 막내쌤에관한 안좋은이야기를해서 험악한 분위기를 만든다던가 하는 그런 행동을 한거같은데.. 흠 현석이 뭔가있어요 역시 뭔가.. 흠.. 점심시간에 종대에게 무언가 말한거같고 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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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안녕해요!! 민석이를 잠재우는 종대는 뭐죠...뭐야...너 뭐야...갑자기 무서워...아니 종대야....아니 근데 진짜 왕따를 당하는애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니까요ㅠㅠㅠㅠ보니까 현식이가 뒤통수 한번 세게 칠거같은데...아니 이미 쳤을수도 있겠네요...엑소들 말이랑 종합해보면 현식이가 제일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기 겁나 잘하는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거 보면 선생님도 정말 힘든거같아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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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현식이가아마선생님에대해서안좋게말한게있는것도같아요.아직모르는무언가가있는거같은데ㅡㅠㅠㅡ오늘도잘읽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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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백현이 7반 진학이유때문에 현식이 왕따를 주도했을줄 알았는데... 현식이도 상당히 문제가 있는 애였구나... 그보다 종대 맨날 웃고 있어서 몰랐는데.. 민석이를 잠재우다니 제일 무서운아이인건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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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카프]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이 글은 뭔가 긴장감 넘치는데 도중에 엄마미소 짓게되는 그런 글인것 같아요ㅠㅠㅜ자까님 너무 취저ㅠㅠㅠ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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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카프님 반가워요! 앞으로 함께해요!!ㅎㅎ 잇힣 감사합니다ㅠㅠㅠ 정말 힘이 되는 댓글이네여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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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체에리이
역시 애들은 나쁜 아이들이 아니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
혀닉이가 문제가 있었네여!뭘..
대체 여주에 대해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오늘도 잘보고가여 다음편도 얼른 와쥬세여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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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매매요!! 아니 그 현식이걔는 뭐야.... 뭔가 그 얘들보다 현식이가 더 무서운그런.... 연기면 정말 솜끼칠거같은.... 그리고 종대가 민석이 소매를... 와 종대가 제일 무서운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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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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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백현이가 그럴리가 없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믿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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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호랏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가 대체 어떤 말을 하고 다니길래 애들이 저러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민석이 소매를 걷...!(심쿵) 근데 종대가 예쁘게 웃어주면서 소매 내려주고 정리하는데 뭔가 종대는 웃으면서 할말은 다 하는 무서운 애일 것 같은 느낌..ㅎㅎㅎ 현식이가 허언증도 있어보인다니.. 음.. 종대가 저렇게 얘기할정도면 심각한 것 같아요ㅜㅜㅠㅜㅠㅜ얼른 이 일이 좋게 풀렸으면 좋겠어요 아니 근데 경수 이짜식~ 워~후~! 매너 보세요ㅎㅎㅎㅎ 못 가져간건 또 어떻게 알구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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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종대가 민석이 막았네요 ㄷㄷ 종대가 알고보면 제일 무서운친구..? 그나저나 현식이한테 문제가ㅠㅠㅠㅠㅠㅠ 뒤에서 어떤이야기를 했길래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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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종대....왠지 흑막같은 느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긋방긋 웃으면서 은근히 애들을 조용히 제압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현식이..이 놈은 뭔가 있어...뭔가 꾸미고 있는 듯한 뒤가 구린느낌...영 찝찝하네요...어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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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현식이라는애 왠지 뒤에서 엄청 선생님 욕하고다닌거같은느낌이 매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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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민석아찬열해 입니다 현식이가 무슨말을 햇길래.... 애들이 저렇게 화가난거죠ㅠㅠㅠㅠㅠ자까님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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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재밌어요ㅠㅠㅠㅠ군데여주가너무물르다ㅠㅠㅠㅠ 쫌쎄게나갔으면....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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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ㅠㅠㅠㅠㅠㅠ왠지아닌것같앗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쌤은언능애들에게마음을좀여시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들은쌤지켜주려고노력하는데ㅠㅠㅠㅠㅠ작가님!!저맨날비회원으로보다가오늘가입해서봐써여!!!완전뿌듯!!!댓글도남겨여!!!작가님짱짱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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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오오오오 가입 축하드려요!!!! 완전 좋네여!!! 댓글도 감사합니다!!! 우리 독자님도 짱짱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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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제가 바로 허니입니다 현식이 그 노오옴은 등장부터 맘에안들었어요 흥 빨리 잘해결되는거 보고싶어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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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ㅠㅠㅠㅠ빨리풀었으면 좋겠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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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양양입니다. 현식아....누나한테 맞아볼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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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쌍수예요!!!아 다음편 기대돼ㅠㅠㅠ흐어허어어엏 이런 나쁜 현식이 왠지 떼찌떼찌 하고시퍼 백현아 내가 지켜줄게 쓰다가 날라가면....와씨ㅠㅠㅜㅜㅜㅠㅠ 벌써짜증나ㅠㅠㅠㅠ 작가님 천천히 와도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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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잘못했네...?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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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청포도입니다
현식이가 뒤에서 여주쌤이야기를 한건가요!!?애들이 화나있던데 현식이가잘못했네여ㅠㅜ근데 폭력은 나뻐 민석아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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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여주성격진짜....매화읽으면느끼지만
너무애같아요...언제어른스러워지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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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아이들과성장하는것을큰주제로두고있습니다!아마끝나갈때쯤엔 어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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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뭐야뭐야ㅠㅠ다음편궁금해여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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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현식이라는애가 잘못한거면..내가 가서 두들겨 패버리고 싶다..ㅂㄷㅂㄷ.. 여주도 답답..후.. 참자참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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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ㅠㅠㅠㅠ현식이 왜저러는거져ㅠㅠㅠㅠㅠㅠ짐승맞나봐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가 또집에오다니......얼른 청소해야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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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4.244
자까님 암호닉 받아주세여!!!!!!![세젤예]!!!!!!!!!!
헤헿ㅎㅎㅎ작가님 글은 언제나 좋아영! 옳아요 옳아!!!!!! 오늘 하루도 일등으로 행복하게 보내세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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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세젤예님!!!!! 반가워요!!!!! 앞으로 함께해요!!!!!!! 오늘 하루도 일등으로 행복하게 보내라니.. 너무 귀엽고 너무 감사한 말이잖아여ㅠㅠㅠㅠㅠㅠ 고맙습니다ㅠㅠㅠㅠ 세젤예님 저랑 공동 1등으로 행복하게 보내여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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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우리니니예요 그럴줄 알앗어ㅠㅠㅠㅠㅠ 현식이란 애가 뭐가 있으니까 우리 애들이 그러지 조금 철이 없고 그런거지 나쁜애들은 아닌데 괜히 걔를 괴롭히고 그럴 애들이 아니죠ㅠㅠㅠ 그냥 담임쌤은 믿고 기다리시면 될거 같아요~ 우리애들 착하니까!!!!!ㅎㅎㅎ 종대 웃으면서 애들 말리고 하는데 젤 무서울것 같네욯ㅎ 이번편에서 딱 느껴졋어요..ㅎㅎㅎ 민석이 옷 정리해주는데 딱..!!!! 담편기다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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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밍입니다!!!!!
아구구 현식이란아이기 뭔말했는지 알것같은데 그게아니였으면해요......
종대가 의외로 숨은 1찌니가 아닐런지...
민석이말을들어야하는데 선생님이너무 물러............아아 빨리해결됐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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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5.101
바람둥이!
현식이가 무슨 말을 헸을지 대충 감이 잡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쌤이 왜이리 눈치가 없을까여!! 답답하네여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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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현식이가문제네여문제야ㅠㅠㅠㅠㅠ종대가의외의 인물일것같아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여! 잘보그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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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아 종대.. ㄷ종때.... 종대 못믿겟다ㅠㅠ ㅠ ㅠ ㅠ ㅠ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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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현식이가 왕따당할만했네요 그래써그래써 애휴 애가 쫌 이상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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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코끼리
도대체 현식이기 무슨말을 한 건가요 진찌 나쁜 애면 죽어...근데 나쁜애 같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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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현식인지 현석인지 저게 뒤에서 뭔말 한거같은데 맨처음부터 마음에 안들게 행동하더니 ...뭔짓을 해도 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애들이 말 할려다가 말 안한거보면 뭔일이 있는거같아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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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빵이예요!!!!!아 진짜 뭐야ㅠㅠㅠㅠ근데 종대가 보스인가??민석이를.말렸어...제일 무서운 애일지도 멀라 근데 아 뭐냐ㅠㅠㅠㅜ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ㅜㅠㅜㅜ저는.멍청이인가봐요ㅠ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다.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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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바닐라라떼에요 뭔가 약간 의심하고 있었는데 우리 이쁜애들을.... 근데 제가 잘 못한거같아여...... 시무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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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꽯뚧쐛뢟입니다! 오늘부로 현석이란 이름이 싫어졌어요..(울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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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구금입니다!!!!뭔가이편을보기전까지는백현이를계속의심했는데..이편을보니까현식이가속이는것같기도하네요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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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헐헐다음편보고싶은데헐헐헐헐어떡하지헐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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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스젤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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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이고 현시가.. 데체 무슨 말을 하고 다니길래.. ((((((쌤)))))) 쌤이 제발 현식이가 한 말들을 안들었으면.. 제발. 뭔가 느낌이 쎄한게 들으면 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그리고 민석아 제발 평화적인 방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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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타오네엄마에요 오해풀었으면좋겟다ㅠㅠㅠㅠ 재밋어요ㅠ잘보고가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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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아ㅠㅠㅠㅠㅠㅠㅠ선생님 상처받을것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가젤무서울것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가 무슨말을하고다니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들아 난너희믿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 재가 잘못한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편도기대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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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백현이랑...애들 아닐꺼야.....현식이가 나쁜거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애들 믿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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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세젤빛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 저번부터 이상하다 했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이 오네요ㅠㅠㅠ나쁜아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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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현식이 대체 뒤에서 뭘 하는거냐?!!!!!우리여주 괴롭히는거면 내가 혼낸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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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저 두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방금 정주행 끝냈는데 꿀잼이에여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여 백현이 오해 풀려서 참 다행이에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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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백현이 왕따주도한게 백현이가 나빠서가 아니고 나쁜애들을 때려주다가 그렇게 몰린거라고 믹고싶슴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 현식이나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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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메리미입니다!
아 뭔지 대충 알겠다 뒤에서 막내선생님을 좀 안 좋은 쪽으로 말하고 그래서 여주 가드들이 화가 나서 이렇게 저렇게! 현식이가 허언증이 있다고 했으니까 상담 내용 중에도 거짓말은 분명히 있을테고! 오늘은 민석이랑 종대가 짱인 거 같으시죠. 옷 흐트러지는 게 왜 이렇게 좋대냐... 저 혹시 변태? 종대는 안 그래 보여도 po무서움wer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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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아무리봐도 종대가제일 무서울꺼란 생각이드네요..ㅠㅠ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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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와...진짜 복잡하다...근데 현식이란 아이가 허언증이있으면 그거진짜심각한건뎁; 일이 얼마나 더 꼬일지 ㅠㅠㅠㅠ 그리고 오늘도 자상한 경수ㅠㅠㅜㅠㅠㅠㅠㅠ이거볼수록 경수앓이하게되는거같아여ㅠㅠㅠㅠㅠ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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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백현이가아니라 개가문제네 이생노 뭐ㅡ는거니 ? 는ㄴ오타임 아니그럴걸아마 절대일부러가이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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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와 애들이 잘못하고일는줄알앗는ㄷ.허언징이일다니 와겁나 소름끼친다진짜 또 선생님에대한건 어떻게말하고다녓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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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헐무슨일일까요ㅠㅠㅠㅠㅠㅠ현식이가말을잘못한건가?애들을믿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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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정주행하는디 진짜 재밌어요 ㅠㅠ짱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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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뭉이에요....
(손을번쩍든다)이제와서 죄송해여....빨리 오고 싶었는데...작가님 저 잊은거 아니죠...?제가 여기서 부터 안읽었더라고요...제가 저의2주를 안온거에요ㅠㅠㅠㅠ저 안잊어 버렸죠????ㅠㅠㅠㅠㅠㅠ마저 읽고 올게여..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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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댑가이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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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백현이랑 애들이 이유없이 그러는게 아니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인가 뭔가 대체 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전학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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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아 진짜 왜 이렇개 재밌죠ㅠㅠㅠㅠㅜㅠㅜ아 몰입도가 bbbbb 새벽일 그런가 더 그런거 같앙ㅅ...댜단... 무슨일인지도 궁금하고 백현ㅇ 얘기도 궁금하고..! 다 알고싶으데ㅠㅠㅠㅠㅠ 으어ㅓㅓ 연재는 이래서 힘들어요 ㅠㅠ 한번에 쭉쭉 쭉 읽고싶은데.... 끙 아 무슨 사연일지가 엄청 궁금해여 막 속으로 궁 한단말이에여ㅠㅠㅠㅠ끄응 작가님 머릿ㅅ속을 헤엄치고싶네여ㅠㅠㅠ 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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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아이고..거참 이게무슨일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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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으 궁금래 현식이 뭐한거죠 현식이 네 이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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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헐뭐지 현식이가뭔짓을 한거야 이놈아ㅠㅠㅠㅠㅠㅠ휴 애들아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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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그래!!현식이 뭔가 이상하다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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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그래! 백현이가 그런 나쁜일이 할 이유가 없어 애들도 그렇고 고럼고럼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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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아닐거야 아닐거라구 백현이가 누구 왕따시키고 그럴애 아냐..진짜 우리 현이가 웃는 모습도 이쁘구 착하구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인데 그런일을 주도 하겠어..애들 다 이쁜데 모르는거야 다른 사람들이 그니까 엇나간거구 아냐 절대 아냐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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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어머머ㅜㅜ어케 무슨일이야ㅜㅜㅜ쌤이 애들오해하능것듀 알겠고 현식이란애가 나쁜애란것듀알겠눈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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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그래 아무이유없이 그럴리가없지 현식이 네이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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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헐뭐야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뭔얘기를해ㅆ길래ㅜㅜ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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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헐...뭐야 현ㅅ식이 뭔가 뒤가 꺼림직하다 했는데 ㅜㅜㅜㅜ진짜 무ㅜ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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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뭔일이지 진짜 궁금해서 도저히 안볼수가 없ㄴ욬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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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현식이가 욕한건가...? 현식이가 잘못한거겟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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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ㅠㅠ 현식이가 나쁜 말들을 하고 다닌걸까요? 른데 보니 사실 종대가 제일 무서운 존재인건가.....! 종인이 너무 귀엽고 경수도 으엉엉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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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아백현아ㅠㅠㅠㅠㅠ솔직히 빼박왕따아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식이짼 진짜..........한숨 나오네 어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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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진짜 현식이라는애는 왜그러는거야ㅠㅠㅠ걔도 잘못을 한거 같은데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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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무슨일일까여ㅠㅠㅠㅠㅜㅠㅠㅜㅜㅜㅡ푸ㅠㅜㅜㅜㅜㅜㅜㅠ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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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말썽쟁이가 어딜가나 꼭 있다니깐 에효에효 애들을 믿습니댜 후우우우우우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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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끙...저 그 아이는 왜그러는 거래여...진짜... 막내선생이 고생이 많아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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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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