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왜 안 왔는지 아냐

피곤해서 두 시간만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미얀...

지나가던 행인들도 오고, 우리 똥꼬들도 오고, 빨리 튀어와라.

걱정시켜서 미얀...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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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창섭]

풀 있으세요? 없으면 빌려드릴 테니까 말이나 붙이고 가세요;

[독자1]

똥꼬 야자 중... 오늘 오면 왜 안 왔냐고 뮬어보려 했는데. 역시 선수치기 짱.

[E창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 야자 열심히 하고. 어제 너무 피곤했었나 봐. 알람도 맞췄는데 못 듣고 쭉 잤더라.

[독자2]

잘 잤으면 됐지 뭐. ㅋㅋㅋㅋㅋㅋ

[E창섭]

미안하다... 걱정한 거는 아니지?;

[독자3]

걱정은 무슨;이 아니고 걱정했다...

[E창섭]

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츤데레가;

[독자4]

E창섭에게
^^; 이제 집에 가는 중이다.

[E창섭]

4에게
밤길 위험해, 얼른 들어가. 누가 쫓아오면 얼굴 보여주지 말고.

[독자5]

E창섭에게
그 사람이 놀랄까 봐...? 8ㅅ8

[E창섭]

5에게
응, 범죄자 자극하는 거 아니야.

[독자6]

E창섭에게
그래...8ㅅ8

[E창섭]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야 인마, 그래도 고개 푹 숙이고 다녀. 위험해.

[독자7]

E창섭에게
흐헿... 알았어. 오늘은 동생이랑 같이 가니까 괜찮아!

[E창섭]

7에게
쪼끄미들이, 아휴. 동시에 위험하겠네. 빨리 들어가, 다른 데로 눈 돌리지 말고.

[독자8]

E창섭에게
쪼끄미 아닌데... 눈 돌렸다! 마트! 푠의점!!

[E창섭]

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빨리 집 들어가.

[독자9]

E창섭에게
헿헤. 초콜릿 사어ㅏㅆ다!

[E창섭]

9에게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거는.

[독자10]

E창섭에게
투플러스... 원... 음... 하나 줄게!

[E창섭]

1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네요, 많이 드세요.

[독자11]

E창섭에게
왜...

[E창섭]

11에게
너 많이 드세요,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 단 거 별로 안 좋아해.

[독자12]

E창섭에게
그런 거야? 나는 단 건 안 좋아해도 초콜릿은 좋아!

[E창섭]

12에게
오야. ㅋㅋㅋㅋㅋㅋ 나는 갑자기 막 먹고 싶을 때 있어, 그럴 때 아니면 별로 안 당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