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라는 이름아래
W.지나가던 콘
아무것도 모르던 코 흘리개 유치원 시절에서부터 계속 친하게 지내던 남자사람친구 줄여서 남사친이 한 명있었다. 그것도 단호박을 통째로 삶아 쳐 먹었는지 뭐만하면 안 돼. 이거 싫은데. 저리 가라. 단답으로만 대답해대는 아주 개같고 개같은 그런 남사친이다. 이 새끼랑 있던 일들을 모두 글로 풀어서 써 보아라 라고 만약 시험문제가 제출된다면 그냥 그 시험장에서 창문을 열고 바로 뛰어내릴만큼 아주 긴 개같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 중 내가 꼽는 제일 최악의 개같은 역사는 내가 이 새끼를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역사다. 볼꼴 못볼꼴 다 쳐 보고 자란 주제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았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었다. 사실, 처음 만났었을 때 그 어릴 때 이미 첫눈에 반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아마, 그때도 이 새끼는 지금과 다름없이 잘생겼었고 단호박인데다가 가끔 자상해지는 츤데레같은 새끼였을 테니까.
"안 나오냐, 10초센다."
현관문 밖에서 들리는 전정국의 목소리에 놀라서 허겁지겁 현관문으로 뛰어가서 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이 새끼는 아침인데도 눈 따위 하나도 붓지 않았어. 를 자랑하 듯 크디 큰 눈으로 나를 반겼고, 또 나보다 이쁘게 자리잡힌 입술로 개같은 소리만 짖어댔다. 7초 남았어, 빨리 눈꼽이나 처리하고 학교 등교하자 좋게좋게. 이 새끼는 아마, 협박하는데 모든 재능을 쏟아 부은 듯 했다. 무슨 말만하면 협박이 대부분이야. 기 빨리게. 얼른 손을 들어올려 눈을 비비 듯이 눈꼽을 처리하고 신발을 구겨 신고는 엘레베이터를 눌렀다.
"야, 신발 제대로 안 신어?"
"아, 개새끼야 니가 빨리 나오라며."
"그거랑은 별개."
"..아오 진짜."
14층입니다. 를 외치며 문이 열리는 엘레베이터에 올라서서 허리를 숙이고 신발을 고쳐 신었다. 신발을 고쳐신고 허리를 올려서 전정국을 째려보며 말했다. 됐냐? 이제 됐냐고 개새끼야. 그러자 전정국은 만족한다는 듯이 웃으며 나에게 말했다. 어, 만족. 저 새끼가 진짜. 좋아하고 뭐고 일단 손을 들어올렸다가 참을 인을 새겨 넣었다. 후우..참자, 참아. 그리고 2층에 도착한 엘레베이터 안에서 열리는 문쪽으로 다가갔다. 곧 1층에 도착해서 문이 열렸고, 나는 그대로 전정국을 뒤로 한 채 앞으로 걸어갔다. 뒤에서 들리는 전정국의 목소리를 개무시하고 버스 정류장을 향해서 걸어갔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왠일인지 사람이 없는 의자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렸다. 내 옆에 앉아서 자기 마이를 벗어서 내 다리에 덮는 전정국을 쳐다봤다.
"뭐냐."
"니 다리 두꺼운거 티 내지말고, 덮으라고."
"꼭 말을해도 진짜."
"그래서, 싫냐?"
아니, 싫은건 아니고. 오히려 더 좋지 뒷말은 생략 한 뒤 전정국의 마이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다 풍기는 섬유유연제 냄새에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핸드폰을 들었다. 곧 도착한다는 버스 앱을 보곤 일어나서 전정국에게 말했다. 야, 곧 온다니까 일어나. 내 말에 전정국은 귀찮다는 듯이 어기적 일어나서 내 뒤에서서 내 머리에 턱을 대고는 말했다. 야, 너 치마 너무 짧아. 뜬금 없는 소리에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내가 말했다. 어쩌라고. 내 머리에서 턱을 치우고는 전정국은 날 보며 말했다. 다 보인다고, 멍청아. 전정국에 말에 급하게 치마를 잡고 아래로 최대한 내렸다. 좀 곱게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곧 도착한 버스에 타서 자리를 찾다가 그럼 그렇지, 출근길에 앉을 자리가 어딨다고. 그냥 포기하고 출입문 앞에 기둥을 붙잡고 서서 학교까지 서서 갔다.
힣.. 여러분 안녕! 오랜만이죵..
독방에서 생활하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잘 부탁해요 (꾸벅)
저는 이제부터 이렇게 단편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되게 간단간간하게 읽을 수 있도록!
앞으로 자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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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천 4백 정도면 전업 안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