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 사랑했잖아
오늘도 낯선 남자가 한 명 나올건데요,
오늘은 종인이를 생각하면서 읽어주세요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저는 종인이를 생각하면서 썼거든요...ㅎㅎㅎ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1년 조금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
여중을 나와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모태 솔로였던 내가!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가서 첫 남자친구를 사귀는 쾌거를 이루었음ㅋㅋㅋ
뭐 물론 여중 다닐 때도 예쁜 애들은 다 알아서 소문 듣고 만나고들 했지만 나는 그냥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였기 때문에..ㅎㅎㅎㅎ
어쨋든 그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 학기 초 부터 사귀기 시작한 같은반 애였어
꽤나 잘생겼었고, 키도 컸어!
성격도 엄청 활발한 편이였고.
내가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부터 훈이랑 과외를 하기 시작했었는데 그 때도 걔랑 사귀고 있는 중이였어.
그래서 내가 숙제 안해가면 매일 남자 친구랑 놀다가 못했냐고 괜히 더 혼나고, 그러다가 진짜 대학 못간다고 협박까지 당했었다..ㅠㅠ
성인이 된 지금 옛날을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 여자친구 막 이렇게 사귀던게 진짜 유치해 보이지만, 그 때는 정말 진지했었어
다들 알잖아? 그치?ㅎㅎㅎ
근데 결론적으로 걔랑은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면서 서로 반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음
물론 그 때부터 내가 훈이한테 빠져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생각해보니까 나 엄청 위험한 애였다...ㅎㅎ
고등학생이 대학생을 좋아할 생각을 하다니...
어쨋든 중요한건 이제부터야.
우연히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날이 신입사원 처음 뭐 하는 날이였는지 단체로 우르르 구내 식당으로 들어오는거야
나는 정식으로 방송국에 직원이 돼본적이 없어서 그게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잖아?
그래서 같이 밥 먹고 있던 훈이한테 물어봤지
"훈아, 오늘 무슨 날이야? 무슨 사람이 저렇게 한꺼번에 몰려와?"
"오늘 신입사원 오는 날일걸"
역시. 정직원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
"그럼 예능국에도 새로운 사람들 오는거야?"
"그렇겠지"
"헐 그럼 우리 팀도 사람 더 들어 오는거야?"
누가 신입 사원이 되건 말건 1도 관심없고 그저 일이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는 설렘으로 가득 차있는 상태.ㅎㅎㅎㅎ
"몰라. 잘되니까 더 보내주겠지"
그럼그럼 우리 프로가 좀 잘되니까 ㅎㅎㅎㅎ
"근데 저 사람들은 소속이 어디야?"
"보도국인 것 같은데"
나는 고작 아는 사람이라고 해봤자 예능국 직원들이 전부인데 훈이는 그래도 다 알고 있다는게 신기했다ㅎㅎㅎ
"어?"
"왜. 밥 좀 먹지? 늦어 그러다"
"어어???"
내가 그 줄 서 있던 무리 중에 한 사람을 발견하고 엄청 놀라니까 훈이는 덩달아서 나를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보고 있었음
"야, 뭐해?"
"헐!"
그러고 밥 먹다가 말고 그 무리들 사이로 다짜고짜 갔어
"야! 너 오랜만이다?"
"어? 너!"
그래 바로 거기에 내 전남친이 있었어.
얘가 내가 알기로는 대학을 역사학과를 갔었거든?
그리고 공부를 어마어마하게 잘했었음.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그 대학교 역사학과를 갔었을거야.
내 기억으로는 그래!
그리고 그 학교는 훈이네 학교이기도 하지!
그리고 얘가 작년 4월에, 무려 우리 방송국에 입사를 했음.
피디는 아니고, 기자로!
"야, 니가 여기 왜있어?"
"나 입사했어!"
"진짜?? 언제???"
"당연히 오늘이겠지?"
그렇지 ㅋㅋㅋㅋㅋ오늘이겠짘ㅋㅋㅋㅋ
난 당연한걸 왜 물어봤었을까
"너 근데 원래 역사학과 아니였어???"
"오~ 기억하네? 전과했어. 적성에 안맞아서"
그래... 너한테는 그 좋은 학교에서 전과도 쉬웠구나... 적성에 안맞는다고 바로바로 할 수도 있고...
"근데, 너 군대는?"
"나 못갔어! 나 원래 디스크 있어서!"
당연히 작년에 내가 24살 이였으니까 얘가 그 때 입사를 했다는건 군대를 안다녀왔다는 말이잖아?
그래서 물어봤지
근데 저건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이였어
내 주변엔 왜이렇게 군대 안갔다온 사람들이 많아?
뭐 절대절대 훈이를 저격하는 건 아니야.ㅎ
"진짜 완전 반갑다 우리 졸업하고 한번도 못봤는데!"
"그러게, 잘 지냈어? 너야말로 여기 왜있어!"
"아~ 나 여기 작가야! 너랑은 다른 비정규직이지!"
저 말은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이였음ㅋㅋㅋㅋㅋ
쟤도 그냥 웃으면서
"나도 아직 수습이야. 언제 짤릴지 몰라"
하고 받아치고 ㅋㅋㅋㅋㅋ
"너 근데 뭐로 입사한거야? 보도국? 피디야?"
"아니, 기자야!"
"헐, 진짜 신기하다. 세상 정말 좁다"
하면서 엑스 보이프렌드와 진짜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뜻밖의 재회를 했어.
"야, 나 지금 가봐야 해! 다음에 봐!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데 또 볼 일은 있겠지?"
"그래 알겠어. 촬영 잘해~"
하고 다시 내 밥 먹던 자리로 돌아갔음
"누구야"
"어? 오빠, 오빠도 쟤 알지!"
얌전히 밥 먹으면서 기다리던 훈이가 별로 신경 안쓰는 것처럼 무심하게 물어봤어
"내가 쟤를 어떻게 알아"
"왜! 나 고등학교 때 사귀던 남자애 있잖아~ 오빠가 맨날 나 쟤때문에 대학 못갈거라고 협박했던 애!"
"아, 어"
"쟤 걔다? 졸업하고 한 번도 못봤는데 어떻게 여기서 만나지?"
여전히 나는 너무 신기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고 훈이는 그 사이에 밥 다먹음
"다 먹었으면 가자"
"나 아직 다 못 먹었는데?"
"그럼 먼저 간다"
저러고 진짜로 혼자 식판 가지고 감.ㅠㅠㅠㅠ
근데 나는 또 일하려면 밥을 안 먹을 수는 없어서 혼자 남아서 먹고 갔어
"어떻게 진짜로 갈 수가 있어???"
"할 일 많아"
"내가 밥먹는데 한 시간이 걸려 두 시간이 걸려!"
"회사야"
뉘예뉘예 어련하시겠어요
그렇게 점심 먹고 일하고, 퇴근 시간 됐는데도 우리가 할 일이 있어서 다들 퇴근을 못했어.
늦게까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선배님들 커피 심부름 하러 회사 앞 카페를 갔지!
그래 모두가 예상 했겠지만 거기서 만났다.
누굴?
내 전남친을
"야!"
"깜짝이야!"
계산하는 데에서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가 등 뒤에서 놀래켰음
"여기서 뭐해? 퇴근해?"
"어! 생각보다 더 일찍 만났네? 퇴근해?"
"응. 첫 날이라고 칼퇴근 시켜주시네!"
"환영회 이런거 안해???"
"수습 기간 끝나는 날 하지 않을까?"
"오 그렇구나~ 신기하다"
"퇴근하는 길이야?"
"아니! 나 오늘 퇴근 늦게해... 일이 있어서!"
"나도 이제 곧 고생길이 열리겠지?"
"그래 지금을 즐겨"
그렇게 계산하는 줄 기다리면서 대화했어
"너 빨리 들어가야해?"
"응! 왜?"
"아니 그냥,"
"뭐야"
"아쉬워서~"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또니 당황...
"아 뭐래! 앞으로 자주 볼텐데!"
"그렇지? 빨리 주문해!"
그러고 주문하고 주문한거 나올때까지 그냥 영양가 없는 얘기(대부분 방송국 욕)하다가 테이크아웃해서 나왔음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상하리 만큼 엄청 자주 만났어!
진짜 하루에도 회사에서 두 세번은 마주치고, 훈이 야근 하는 날 혼자 퇴근하다가 어쩌다보니 저녁도 같이 먹고.
걔가 번호 좀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톡도 간간히 오고.
나는 사회에서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난게 처음이고, 심지어 우리 회사에 입사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그래서 편하게 대했어
그리고 걔가 성격이 정말 착하거든.
붙임성도 좋고, 싹싹한데, 거기다 공부도 잘하고 잘생기고 키도 크고
뭐 이런 애랑 철없을때라도 사겼었다는게 내 자랑 같아서 말 안하려고 했었는데^^ㅋㅋㅋㅋ
미안 농담이고 근데 진짜 괜찮은 애야
그러니까 사겼었던 사이인데도 잘지냈지!
그렇게 한달정도를 지냈어
"어제 퇴근하고 뭐했어"
근데 하루는 내가 아침에 출근했는데 훈이가 이렇게 물어보는거야.
"뭐하긴? 집갔지"
"김민석이 어제 너 늦게 들어왔다고 하던데"
김민석 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인간
"아니야~"
사실 전 날 걔랑 같이 밥 먹고 들어가서 좀 늦게 들어갔거든
정말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밥만 먹은거지만, 그냥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아서 넘기려고 했어
"요즘엔 왜 집에 도착해서 연락안해"
"응?"
이건 진짜 아차 싶었다.
매일 나 혼자 집에 가면 도착해서 문자 하나라도 보내는데 거의 일주일을 넘게 안했었거든
"까먹어서~"
"그래"
훈이는 역시 더 의심하지 않아. 물어보지도 않고.
진짜 착한건지 그냥 내가 그렇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는 사람이야
전 화에서 여러 번 본 것처럼
근데 왜인지 모르게 그 날 하루동안 우리 사이가 좀 어색했어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내 전 남자친구 본 이후로 쭉 한달동안 계속 알 수 없이 그냥 불편했어.
둘이 있는게
우리가 그냥 촬영때문에 바빠서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분명히 그 때 우리는 뭔가 그냥 흐르는 기류가 좀 달랐어
그렇게 그 날도 서로 어색하게 있다가 나는 퇴근 시간에 퇴근하고 훈이는 그 날도 야근있어서 회사에 있었어
"야!"
"야 너는 사람 좀 놀래키지 마!"
"놀랐지~"
회사 로비 빠져 나가고 있는데 또 어디서 튀어 나온건지 나를 놀래키는 전남친.(24세. 기자)
"야 오늘 나랑 어디좀 가자"
"어디?"
"가자. 너 할 일 없는거 다 알아"
사실 저 날 하루종일 우울해서 그냥 집으로 가고싶지가 않았는데 잘됐다 싶어서 그냥 따라갔어
"헐 이게 뭐야"
평소랑은 다르게 엄청 좋아보이는 레스토랑이였어
"나오늘 첫 월급 받았거든"
"헐 진짜? 오~ 기분이 어떠십니까!"
"기자는 난데 왜 너가 갑자기 기자 모드야??"
"지금 그게 중요해?"
내가 손으로 주먹쥐고 마이크 인것처럼 인터뷰 시도하려고 함ㅋㅋㅋㅋ
"어... 감개가 무량하다!"
"아 뭐야 늙은이야?"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그런 소리 많이 들었잖아~"
어느샌가 하루종일 기분 나빴던거 다 잊어버리고 신나서 걔가 사준 맛있는 밥 먹었어
"야, 근데 첫 월급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이렇게 비싼거 먹어도 돼?"
"괜찮아~"
그래. 사실 나 다 먹고 저런 말 한거야 ㅎㅎㅎ
"맛있었어?"
"어! 진짜 맛있었는데?"
"다행이네. 맛있는거 먹이고 싶었는데"
"오~~내가 니 덕분에 이런데서 밥을 다 먹네?"
"그리고 하고싶은 말도 있고"
디저트 먹다가 하고싶은 말이 있다길래 눈 마주치면서 말하라고 보고있었어
"사실 나 너 지금 회사에 있는거 알고 있었어"
"헐 진짜? 그럼 서프라이즈 해줄라고 말 안하고 있었어?"
"아니. 일부러 너 있는데 입사 신청한거야."
진짜 당황스러웠어
"우리가 철없을 때 만났었다고 해도 난 진짜 진심이였거든"
"야~"
"수능 끝나고 다시 고백해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대학 붙고 고백해야지하고 미뤘었어"
"..."
"근데 남자친구, 생겼었더라."
"아, 응..."
"아직도 그 사람이랑 만나?"
"어?"
"아니다. 만나고 있어도 말할래. 아직 좋아해."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었어.
"야~ 너 왜그래!"
"아직 만나는구나"
"어... 사실 나 아직도 그 남자친구랑 사겨."
"그럴 줄 알았어~ 괜찮아!"
솔직히 안괜찮을텐데 또 웃으면서 저렇게 말하더라고
"하고싶은 말 했으니까 됐어~ 진짜 괜찮아"
"미안..."
"니가 왜 미안해! 아 괜히 나때문에 어색해질까봐 걱정된다. 안 어색해 질거지?"
"어? 응 그래야지"
"친구해줘! 나 회사에 너 없으면 친구 없단말이야~"
저 때 정말 어색했었는데 얘가 원래 또 사람을 편한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어서 또 금새 괜찮아졌어.
그리고 내가 워낙 단순한 것도 없지않아있고.
"조심히 들어가고!"
"너도 운전 조심해!!"
다행이도 분위기가 다시 회복돼서 우리 집까지 데려다 주고 가는 것 보고 나도 들어가려고 했는데 현관 앞에 익숙한 자동차가 있는거야
"이제와?"
그리고 익숙한 자동차만큼 익숙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렸어
"어? 훈아. 여기 어쩐일이야?"
"늦었네"
"아, 누구 좀 만나느라"
"그 누구가 전 남자친구고"
정말 말이 턱 막히더라
뭐라고 말을 해야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생각이 안났어.
"맞아?"
"응..."
훈이가 진짜 허탈하게 말했어
그 목소리가 느껴질 정도로
"그럼 요즘 계속 집에 늦게가고, 연락도 안하던게 다 그거때문인거고"
"미안해 훈아"
"변명도 안하네"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없었어.
누가봐도 오해할 만한 상황이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달이나 그랬으니까.
물론 나는 그런 의도로 만난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일단은 내가 미안한게 맞는거니까 사과만 했어.
"차라리 아니라고, 내가 오해한거라고 하지 그랬어"
"오빠"
"이렇게 바로 사과해 버리면 인정한다는거잖아"
저때 훈이 표정이 어땠는지 알아?
상처받은 표정
진짜 딱 그런 표정이였어
그에 반해서 나는 죽을 죄를 지은 사람같은 표정이였고
"뭐라고 말이라도 해야할 거 아니야"
"..."
"그렇게 아무 말도 안하고 진짜 바람피다 걸린 사람 처럼 하고있으면,"
"..."
"내가 그걸 사실이라고 믿어야하잖아"
"미안해 훈아."
내 고개는 떨궈지고 훈이는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허탈한 표정이였고.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마주보며 서있는데 전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고있었어
"넌 진짜,"
"..."
"지겹다"
그리고 훈이한테서 나온 말은 진짜 충격이였어.
4년동안 한 번도 저런 말은 한 적도 없는 사람이였으니까.
"니가 하는 말은 그냥 무조건적으로 믿었어."
"오빠,"
"너 이런적 한두번도 아닌데, 그게 변명이든 사실이든 니가 하는 말이니까 믿었다고."
"..."
"그렇게 하겠다잖아 내가."
"..."
"근데 이제 변명도 안하면,"
"..."
"그냥 끝내자는 말 밖에 더 돼?"
그동안 내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남자때문에 일어난 트러블이 여러번 있어서 내가 거기서 더 말을 못했어.
그때마다 오빠가 내 말만 듣고, 내 말만 믿어준거 아니까.
그래서 더 아무 말도 못했어.
그 믿음을 저버린 것 같아서
"끝까지 안하지"
"..."
"오해라고, 잘못 안거라고."
"..."
"그냥 그만하자"
"..."
"질린다 진짜."
사담 |
오늘도 늦었기 때무네!!! 후딱 쓰고 올려야겠다 허허허 초록글 감사글은 그러니까 한번에 올리기로 할게용 ㅠㅠ 지금 나 느저써!! 일단 아까전에 제 실수로 잘 못올려서 구독료 내신 독자님들,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8ㅅ8 진짜 저 너무 당황해서 어떡해야할지 몰라가지고... 노트북, 잘하자 ㅂㄷㅂㄷ
그리구 여러분!!! 내가 징챠 여러분한테 무슨 말을 모태!! 저는 그냥 너무 바빠서 여러분 보러 자주 못보는게 속상해서 투정부린건뎅, 하여간 이사람들 착해가지고ㅠㅠ다 막 걱정해주고오ㅠㅠ 걱정말아요! 저 상태 많이 안심각해요!! 그리구 노잼이 되어가는 글은...내가 어떻게든 살려보께.... 그러니깐 지금처럼 많이많이 사랑해주구, 읽어주고,, 소통도 많이 해주고, 추천도 많이 해주쎄요!!! 항상 ㅅㄹㅎ~~~~
그리구 암호닉은 휴... 다음편에 정말 다 정리해서 올게요!! 그리고 이번편은 암호닉 쉼!!!!! 다음화는 이 진흙탕 싸움의 후속편을 가지고 오겠습니당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