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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잠뽀로로 전체글ll조회 1209l 3

오매고

오년 째, 매일 고백하는 여자 <4>





"착해, 착해. 너무 착해서 씹어 삼키고 싶어."

"응?"

"넌 또 모르지."

"세훈아, 나 니가 뭐라고 하는지…………"

"됐고, 나 집에 갈건데 넌 어떡할래."

"나 친구들한테 그럼 인사만 하고 나올게."

"진짜 친구들한테만 인사하고 나오는거지."

"응. 아니면 내가 누구랑 인사를 더 해."

"아까 그 너한테 쌈 싸달……아니다, 빨리 친구한테 인사하고 나와. 집에 가게."

"아, 같이 가려고?"

"뭐. 따로 가?"

"아! 아니, 잠깐만 기다려."





와, 세훈이랑 같이 집에 간다.
이게 얼마만의 일인가 싶어 자꾸만 두둥실 떠오르는 기분을 진정시키며 계단을 오르는데 계단 끝에 빨간 그리고 약간 닳은 구두의 끝이 보인다.




[EXO/오세훈] 오매고 &lt;4&gt; | 인스티즈





고개를 들어보니 방금 전까지 세훈이와 술을 마시던 신입생이 팔짱을 낀 채로 계단의 두 칸 위에서 날 내려다본다.
3초 정도 혹시 나를 저렇게 표독스럽게 쳐다보는 건가 했다가 나한테 그럴 이유가 있나 싶어 신입생을 지나쳐 지나가려던 순간 우악스럽게 팔뚝이 뒤틀린다.
뾰족한 손톱의 끝에 걸린 내 팔뚝은 깊숙하게 패여 베베 비틀리고 있었고 순간의 휘청임과 중심을 잃은 몸이 계단 뒤로 엎어지자 신입생이 손을 놓는다.
그리고 그 다음은 계단을 공마냥 데굴데굴 구르게 된 작용 반작용의 법칙.





"아……!"




발목은 접질린 것 같고 무릎은 까여, 팔꿈치까지 따끔거리는데 신입생은 날 잡아줄 생각은 커녕 또각 거리는 구두 소리를 내며 계단을 내려와 여전히 팔짱을 낀 채 신음하는 날 내려다보고 있다.
세훈이를 올려다볼때랑은 많이 다른 느낌에 아픈 발목을 어떻게든 추슬려 옆 난간을 잡고 일어서자마자 다시 어깨를 잡아오는 신입생의 손.
세훈이의 옆에서 방긋 웃던 애는 어디로 간 건지 촉촉해 보였던 입술이 순간, 부르퉁 부어 보인다.




"뭐하는거예요."

"ㅇㅇ선배 맞죠?"

"맞아요."

"세훈이 오빠한테 제발 좀 그만 달라붙으세요."





달, 라, 붙, 으, 세, 요. 한글자 한글자 끊어가며 내 어깨를 잡고 흔드는 통에 머리가 띵하다.
세훈이가 좋아한다는 애가 이런 애라면 나는 절대 세훈이를 포기 못 할 것 같은데.
세훈이가 널 좋아하고 니가 세훈이를 좋아한다면 난 여기서 깨끗이 물러나는 게 맞는데 이러면 안 물러나고 싶어지잖아.



"세훈 오빠 갔어요?"

"아직 밑에 있어요."

"제가 민 게 아니라 선배 잡으려다가 선배 혼자 굴러떨어진거죠?"

"아니요, 그 쪽이 제 팔을……."

"그렇죠?"

"저기요."

"저기요. 진짜, 저기요. 그 쪽이요. 세훈 오빠한테 그만 꼬리 치고 제발 꺼져주세요. 우리 둘이 해피 엔딩 좀 만들게."

"내가 꼬리를 쳐요?"

"우리 둘이 곧 사귈 것 같은데 그 쪽이 계속 오빠한테 고백하고 그러면 오빠랑 제 낯짝이 부끄러워 살겠냐구요. 그러니까 이렇게 좋게, 좋게 말로 할 때 그만해요. 네?"






접질러진 발목이 욱신거려서인지 까진 무릎이 시려서인지 지는건데, 지는 걸 알면서도 울컥 하고 차오르는 눈물을 감출 길이 없다.
바보 같이, 3살이나 어린 애 에게도 뭐라 하지도 못해서 그럴 자격이 없다는 걸 잘 알아서.
울 게 뭐가 있냐고, 틀린 말이 뭐가 있냐고.
여자친구가 생겨버린 세훈이한테 고백하는 내가 이상한 사람이 맞지.
어떻게든 눈물을 참아보려 입으로 깊게 숨을 한 번 들이마쉬고 코로 숨을 내 뱉었다.






[EXO/오세훈] 오매고 &lt;4&gt; | 인스티즈






"앞으로 고백 안 할거예요. 세훈이랑 잘해봐요. 근데요, 마음 곱게 먹어요. 당신 같은 사람한테는 세훈이가 너무 아까우니까."

"이게!"





눈 가운데 눈물이 몰려 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거친 바람소리를 내며 신입생의 팔이 들어올려지는 걸 보고 눈을 질끈 감았다.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느껴진 지 한참이 흘렀지만 화끈거리지 않는 뺨에 슬며시 눈을 뜨자 당황한 신입생의 모습과 그 아이의 팔을 잡은 남자의 모습이 낯설었다.





[EXO/오세훈] 오매고 &lt;4&gt; | 인스티즈





"뭐지. 술자리 다 파토내고 남자한테 손 잡혀서 나가더니 여기서는 여자한테 맞기 일보직전이고."

"…………아까 그……"

"아가씨, 이렇게 예쁜 손을 남 때리고 그런데 쓰면 안되지."





움켜 쥔 팔목을 놓자 링 모양으로 남은 빨간 자욱을 만지작 거리던 신입생이 계단을 내려갔고 나는 또 눈물이 나려 했다.
내려가면 안되는데, 세훈이가 나 기다린다고 했는데.






"뭘 그렇게 밑을 아련하게 쳐다보지."

"방금은 감사했습니다."

"말로만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남자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혹시나, 혹시나 싶어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 세훈이를 불러보려 했지만 세훈이는 벌써 골목길 저 멀리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물론 옆에는 다정하게 팔짱을 낀 신입생과 같이.
나 기다린다며, 집에 같이 가자며.




"기다린다고 해놓고…………."

"어? 울어요?"

"안 울어요……."





마음 같아서는 길바닥에 퍼질러 앉아 엉엉 울고 싶은데 자꾸만 알짱대는 이 남자 때문에 울음을 속으로만 삼켜 가슴만 자꾸 오르락 내리락 댔다.





[EXO/오세훈] 오매고 &lt;4&gt; | 인스티즈








"집 어디예요?"

"……네?"

"남자한테 까이고, 여자한테 맞고. 많이 불쌍한 중생을 내가 구제해주려구요."

"……아니예요. 제가 민폐를 많이 끼쳤네요."

"아까부터 자꾸 말로만 그러는데 그럼 번호라도 주던가요."

"…………."

"번호라도 교환해야 나중에 그 쪽이 밥이라도 사죠."

"……아, 그럼 제가 지금 밥 값이라도."

"어허. 지갑은 집어넣고 다른 거 꺼내요."

"다른……?"

"휴대폰. 빨리요."

"……아니예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결국 도로변까지 따라 걸어온 남자는 끈질기게 휴대폰을 요구했고 나는 그냥 꾸벅 인사를 하고 급하게 택시를 잡아 떠났다.
택시에 타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꾸역꾸역 흘렀고 조용하던 기사 아저씨가 휴지를 건네 줄 만큼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5년 짝사랑을 다른 누군가에 의해 접히게 될 줄 이야.
그리고 이렇게 가슴이 아플 줄은.









*







"백현아, 나 세훈이가 누구 좋아하는 지 알 것 같아."







내 말에 동아리 방의 컴퓨터로 게임을 하던 백현이 머리를 헝클이며 짜증을 내더니 급기야 발로 책상을 쿵쿵 차댔다.
어제의 충격으로 터져버린 입 안의 속살을 혀로 핥으며 백현의 짜증을 그저 바라보는데 백현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와, 걔 진짜 좋아하는 애 있었던거라고? 와 개자식이네, 개자식."

"어제 술집 갔다가 그냥 우연히 알게 됬어. 세훈이 과 신입생인 것 같더라."

"그래서."

"응?"

"그 여자애도 오세훈이 좋대?"

"좋대. 정말 좋아하는 것 같더라."




나한테 이렇게 매서운 경고를 할만큼 이라는 뒷말은 삼켰다. 





"그래서 넌 어쩔건데 이제. 끝낼거야?"

"응, 접어야지. 이제. 그게 세훈이를 위한거고."

"넌 화도 안 나냐? 내가 볼 땐 오세훈 그 자식이 니 마음 가지고 장난친거야."

"아냐, 내가 그냥 혼자 좋아서 못 숨기겠어서 세훈이 불편하게 만든거지."

"너 그러다 마음 다 곪는다."

"이미 곪았어. 지금 다 터뜨려버려야지."

"에휴, 난 모르겠다. 정말."

"나 이제 진짜 짝사랑 끝내려고. 근데 나 오늘 마지막으로 고백하고 끝낼래."

"아서라, 너만 상처 받아."





백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세훈의 강의실 앞에서 세훈을 기다리며 서성대자 옆에 있던 무리의 소근거림이 귀를 파고든다.
그렇게 세훈오빠를 졸졸 따라다닌데 자기가 여친인 줄 아나 봐.





[EXO/오세훈] 오매고 &lt;4&gt; | 인스티즈





"세훈아."

"어, 어제는 먼저 갔다."

"응, 봤어."

"근데 여기까진 왜 왔는데."

"세훈아……."

"어."

"세훈아……."

"좋아해."

"어."

"좋아했어."









한자 한자 흰 종이에 꾹꾹 눌러쓰듯 뚝뚝 끊어 말하는 내가 이상했던 모양인지 눈썹을 잔뜩 구긴 세훈 옆으로 신입생이 다가오자 나는 입 속살을 다시 핥았다.
볼이 다시 아릿해지는 느낌에 난 그 자리를 도망치듯 벗어났고 내 오년의 고백도 종지부를 찍었다.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뒤로 세훈을 마주칠 때마다 자꾸만 새나오는 고백을 참을 수 없어 세훈을 피해다녔고 혼자 몰래 이불을 덮고 세훈의 사진에 고백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세훈에게 고백을 하지 않은 지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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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진심 작가님 대박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보자마자 수행평가 준비하던거 끄고 누웠어요 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홍홍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3편부터 다시 보고올게여
9년 전
독자4
중간에 종인이 사진 심쿵... 아 근데 헐 앙대.. 헐..후배뭐여요 세훈이한테 뭐라한거앙에요ㅠㅠ진짜ㅠㅠㅠㅠ 아 이제 이러면 오매고가 오매고가 ㄴㄴ인데 헐ㄹ....
9년 전
독자2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늘 마음 찢어지겄네ㅠㅠㅠ그 후배ㅜㅜㅜ진짜 4가지 없네여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매고는 볼때마다 마음이 아플까요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 후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싫다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진짜 마음아파요ㅠㅠㅠ 매일 고백하다가 이제 그만두다니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93.148
안대 그만두지마...ㅠㅜ 사진에 고백이라니 진짜 아련보스..
9년 전
독자5
아 작가님 진짜 사랑해요ㅜㅜ작가님 안오시는 줄 알고 글잡 리퀘 부탁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나타나 주시다뇨ㅜㅜ흐규흐규ㅠ우리 왜 이렇게 자주 못보는거죠ㅜㅜ왜요ㅠㅠ저 정말 작가님 기더리는데ㅜㅜ
9년 전
잠뽀로로
제가 제가 몹쓸 취준생이옵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7
아아ㅜㅜ저는 몹쓸 고3스렉히 입니다ㅜㅜ같이 좌절해보지 말고 성공할거라는 거 그 믿음 하나 생각하며 열심히 해보아요ㅜㅠ사실 제거 이런 스타일의 글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여주의 짝사랑ㅜㅜ그러고 서브남주로 인한 남주의 질투ㅜㅜ진짜 그런데 작가님 만한 글 또 없어요ㅜㅜ하..ㅜㅜ제 삶의 낙이에뇨ㅜㅜ
9년 전
독자6
아 진짜 좋아여ㅜㅜㅜㅜ여주는 왜이리 아련할까요...신입생 애는 진짜 너무하네요 그렇게 막 밀어버리고ㅜㅜㅜ작가님 기다렸었는데 오셔서 행복해용!
9년 전
비회원123.6
헐 저 진짜 기다렸는데... 암호닉 신청했던가요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퓨어로 신청했을거에요 맞죠??? 와 진짜 신기하다... 전 저러고 못삽니다 부들부들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좋아했어라니.. 세훈이는 저걸 듣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ㅜㅜㅜㅜㅜㅜ세상에ㅜㅜㅜㅜ마상에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
작가님ㅠㅠㅠㅠㅠㅠ진짜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왜 때문에ㅠㅠㅠㅠㅠ저렇게 착한거져?ㅠㅠㅠㅠ다음화 벌써 보고싶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고3이라 공부하겠다고 인티 들어와서 쪽지 안읽고 포털만 돌아다녔는데 쪽지에 작가님 이름 뜨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짱 ㅠㅠㅠㅜ 저번 보다 더 깔끔해진 느낌이라 훨씬 읽기 수월해서 좋아요!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12
양양입니다..? 저 암호닉 신청한 거 맞죠..? 으앙 어쨌든 으앙 으앙 대박
9년 전
독자13
아... 맴 아파여.... ㅠㅜㅜㅜㅜㅜㅠㅠ 마지막 고백이라니.... 둘이 진짜 잘됐음 좋겜ㅅ다ㅜㅜㅠㅠㅠ퓨ㅜㅜㅜㅜㅜㅜㅠ다음화가 시급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9년 전
독자14
후배뭐야ㅜㅠㅠㅆ년ㅠㅠㅠㅠㅠㅠㅠ세휸아ㅠㅓㅠ젛아했다잖아 과거형이잠ㅎ나ㅠㅠㅠㅠ눈치채바보야ㅠㅠㅠㅠ잡으라규ㅠㅠㅠ
9년 전
독자15
오매고다오매고ㅠㅠㅠㅠㅠㅠ얼마나기다렸는지아세요ㅠㅜㅠ역시꿀잼!!!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ㅜㅠ이게얼만만이에요ㅠㅠㅠ아ㅠㅠㅠㅠ 근데ㅠㅠㅠㅜ짐짜ㅜㅜㅜㅜ여주 마음아파요ㅠㅠㅠ아ㅠㅠㅠㅠ세훈이랑도ㅠㅠ이제ㅠㅠㅠ끝인가요?ㅠㅠㅠ그럼안되여
9년 전
독자17
작가님.............. 자주와요!!!!!!!!!!!! 알았죠???????????????????????
9년 전
독자18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고... 여주가 하는 사랑은 정말 너무 맑아서 설명을 못할정도에요 사람이 깨끗하달까 자신에게 느껴지는 감정에 아이같이 순수한모습 닮고싶어요 누군갈 좋아할때도 따지는게 많은 저와는 너무 달라서요 여주같은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조금 곰같기도 하지만. 저는 누무 닮고싶지만서도 그런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이 둘의관계에서는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남녀 사이에 솔직함만이 미덕은 아니니까요. ㅠㅠ세훈이가 소심한건가? 어니면 상처받을까 다가가지 않는건가? 볼때마다 세훈이의 마음이 확신도 되지만 답답하기도 하네요. 막상 쉽게 이어지면 그것도 싫을꺼면서ㅋㅋㅋ 종인이의 등장!!!!! 또다시 어딘가에서 만나겠죠? 저는 [정수정]이에요♥️ 언제 암호닉을 받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남기고 갑니다~
9년 전
독자19
으엥우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자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잡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잡아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37.123
작가님 작가님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ㅠㅠ 언능 오셔요
9년 전
독자20
헐대박... 자까님...ㅜㅜㅜㅜㅜㅜㅜ오매고라니ㅜㅜㅜㅜ으헝어ㅜㅜㅠㅜ여주 너무 착해요 진짜ㅜㅜㅜㅜㅠㅜㅜ신입생..ㅂㄷㅂㄷ 정말너무하네요 신입생한테 한방 먹였음좋겠네 진짜...계단에서 사람을 밀다니...ㅂㄷㅂㄷ 아 오매고 너무 재밌어요 진짜..ㅎㅎ 여주가 일주일째 고백안하고있다했는데 세훈이는 신경 안쓸까여..?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ㅜㅠㅜ
9년 전
독자21
좋아했어ㅠㅠㅠㅠㅠㅠ진짜 마음 아프네요ㅠㅠㅠㅠ저 후배 나빠요ㅠㅠㅠㅠㅜ세훈이가 제발 여주 마음가지고 장난친게 아니었으면ㅠㅠㅜㅠ
9년 전
독자22
ㅜㅜㅜㅜ작가님 자주오셔요 ㅠㅠㅜㅜㅜ
9년 전
독자23
와 중간에 종인이 심쿵 아 얼른 다음편 보고싶어요ㅜㅜㅠㅜㅜ다음편ㅠㅜㅜ
9년 전
독자24
포기는 다메요!!!!!!!!신입생..나보다 3살 연하..ㅋ언니한테 위협받을때도 기분 나빴지만 어린애한테 위협받으니 기분이 배로 나빠지는...!!고작 저 어린애때문에 세훈이를 포기하기에는 내 사랑이 깊고 길었지만 세훈이가 좋아한다면..ㅜㅠㅜㅜ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세훈이는 날 조화하는것 같은데 기다린다고 해놓고 왜 먼저 갔어..내가 왜 또 니 뒷모습을 봐야해ㅜㅠㅜㅠㅠㅠ신입생이 나 종인이랑 만났다 그래서 화나서 걔 데리고 간거야?어?ㅠㅜㅜㅠ매일 듣던 고백 못들으니까 듣고싶지?니가 먼저 찾아와라!!!ㅜㅜㅜㅜ
9년 전
독자25
자까님 오랫동안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목 빠지는줄 알았다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찌통..저 후배 제가 때려도 되나요ㅠㅠㅠ좋아했어라니 진짜 막 힝..속상하고 그러네여ㅠㅠㅠ기다리고 있을게요 사랑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26
아유답답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다음편이시긎ㅂ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오세훈나쁜자식ㅂㄷㅂㄷ
9년 전
독자29
이제 안오시는거에요?ㅠㅠㅠ 기다리고 있어요! 작가님 글 다시 보고싶어요 ㅠㅠ
8년 전
비회원80.56
작가님 정주행하면서 기다리고있습니다!! 오매고 다시 보고싶네요ㅠㅠㅠㅜ
8년 전
독자30
작가님 다시 와주세요... 너무 보고싶어요ㅠㅠ
7년 전
독자31
작가님 보고싶어요 항상...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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