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슈가] 민윤기와 작업실 그리고 나 18

 

 

# turning point

  

 

 

 

 

 

 

 

 

 

 

“곧 시작하네? 내가 다 떨리네 으아 긴장된다”

 

 

 

 

 

 

 

 

 

 

 

 

“아가씨 걱정마 나 원래 잘하잖아”

 

 

 

 

 

 

 

 

 

 

 

 

“자만하면 안됩니다 민윤기씨 늘 긴장하세요”

 

 

 

 

 

 

 

 

 

 

 

 

“알았어요 알았어 이제 가야겠다”

 

 

 

 

 

 

 

 

 

 

 

 

 

“화이팅! 응원할게 윤기 짱짱맨”

 

 

 

 

 

 

 

 

 

 

 

 

 

“고마워 아가씨”

 

 

 

 

 

 

 

 

 

 

 

 

 

그렇다 오늘은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있는 날이다

여느 콘서트와는 달리 7주년 콘서트다 7주년!

 

 

 

 

벌써 데뷔한지 7년이 지났네 우리 윤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뒤에서 꾸준히 지켜본 장본인으로써

이번 콘서트는 엄청 크고 좋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 같다

덩달아 나도 여러번 슬쩍 놀러오면서 스탭으로 일도 약간씩 돕기도 했다

 

 

 

 

 

물론 지금의 나는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덕분에 윤기랑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서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기쁘다

 

 

 

 

 

 

나도 콘서트를 직접 가서 즐기고 싶지만

그냥 대기실에서 조용히 지켜 보는게 좋을 것 같아

대기실에서 혼자 가만히 앉아 있는 중이다

 

 

 

 

 

 

 

 

 

화면 너머로 보이는 윤기는 역시나 멋지다

가수라서 그런지 확실히 무대에 있을 때가 가장 매력적이다

팬들의 함성소리 하나하나가 나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가수를 하는 이유가 이거구나

가장 큰 원동력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지금이다

 

 

 

 

 

 

 

 

 

 

 

 

“여러분 오늘 어떠셨나요?”

 

 

 

 

 

 

 

 

 

 

 

 

“좋아요!”

 

 

 

 

 

 

 

 

어느 새 콘서트가 막바지로 달려가고

즐거운 함성소리와 함께 성황리에 끝이 났다

여러분 고생했어요

축하해

 

 

 

 

 

 

 

이젠 나도 나가서 일을 도와야지

 

 

 

 

 

 

 

 

 

 

“형수님이 늘 고생이다 그쵸?”

 

 

 

 

 

 

 

 

 

 

 

 

 

“그러게 형수님 진짜 착한 거 같애”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렇게 정신없이 뒷정리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무대 위에 서 있었다 그 때였다

웅성거리던 콘서트장이 조용해지면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가씨 이제 여기 좀 봐줘요”

 

 

 

 

 

 

 

 

 

 

 

 

 

 

“응?”

 

 

 

 

 

 

 

 

 

 

윤기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갤 돌리니

거짓말같이 조명 하나가 나만을 비추고 있었다

 

 

 

눈 부셨다 조명이 아니고 너가 윤기 너가

 

 

 

 

 

 

 

 

 

 

 

 

 

 

“자, 아가씨 이제 기억을 과거로 돌려봅시다

4년 전 그 날 기억나나요?”

 

 

 

 

 

 

 

 

 

 

 

“....당연하지”

 

바보야 내가 잊어버릴 수 있겠니

 

 

 

 

 

 

 

 

 

 

 

 

 

“그 때 아가씨가 했던 말도 기억나?”

 

 

 

 

 

 

 

 

 

 

 

 

 

“응”

 

 

 

 

 

 

 

 

 

 

 

 

 

“이젠 때가 된 거 같은데

도망칠려고 아가씨 데리고”

 

 

 

 

 

 

 

 

 

 

 

 

그렇게 윤기는 말 끝나기 무섭게 나에게 다가와 키스했다

세상에 멈춘 것처럼 내 눈엔 윤기 너 밖에 보이지 않았다

 

 

살짝 젖은 머리카락이 기분 좋게 날 간질이고

열정의 흔적이 남은 채취가 날 설레게 했다

 

 

 

 

 

 

 

 

 

 

 

 

 

 

“아가씨 도망갈까봐 멤버들 앞에서 프러포즈 한거야

거절 못하게 하려고 이 반지 끼면 이젠 아줌마야 아가씨”

 

 

 

 

 

 

 

 

 

 

 

 

 

“그럼 아줌마 해야겠네”

 

 

 

 

 

 

 

 

 

 

 

 

 

“형수님 축하해요!”

 

 

 

 

 

 

 

 

“윤기야 부럽다”

 

 

 

 

 

 

 

 

 

 

멤버들의 부러움 섞인 짓궂은 장난에도 웃음이 났다

그래 윤기야 진짜 새로운 시작이다 그치?

내 옆의 너가 변하지 않고 내 곁에만 있어준다면

이 순간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8년의 연애의 끝이

너와의 결혼일 줄은 몰랐어

기대도 안했는데

 

 

 

먼저 와줘서 고마워 윤기야

사랑해

 

 

 

 

 

 

 

 

 

 

 

 

 

 

이젠 정말 끝을 향해 갑니다 고마워요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독자2]

헐 만두에여.. 벌써 끝이보이다니...아쉽네요..오늘도 힐링하면서 잘봣어요!!

[독자3]

헐ㅠㅠㅜㅜㅜ 윤기 핵 멋있다ㅠㅠㅠ

[비회원218.230]

헐... 좀 달달한걸 더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ㅠㅠㅠ

[독자4]

우와!! 드디어 결혼이다!! ㅠㅠㅠ빨리 여주랑 결혼했으면 좋겠아요!!!

[독자5]

ㅠㅠㅠ결혼이다ㅠㅠㅠㅠ짱 멋있어요ㅠㅠㅠㅠ설레 윽ㅠ

[독자6]

워후 아 달달해 브금까지ㅠㅠㅠㅠㅠㅠ결혼이라니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

[독자7]

아 설렙니다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 민빠답이라더니 이거보고 더 민윤기한테 빠지고ㅠㅠ 이 위험한남자야ㅠㅠㅠ 감사합니다 달달해서 죽겠네요!!! [정꾸]

[독자8]

ㅠㅠㅠㅠ와진짜멋있다....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 노래 '

드디어 프로포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0]

민윤기에요!! 제 마음을 설레게하는..우리 .작가님..남은 두편이 기대가듀ㅣ네여ㅠㅠㅠ

[독자11]

헐 대박ㅜㅜㅜㅜㅜ

[독자12]

애기무당입니다~ 으어 설레요 윤기 진짜ㅠㅠㅠㅠㅠ여주는 작사가가 되었군요오..! 콘서트 끝나고 프러포즈라니 진짜 설레요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비회원67.241]

헐...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3]

ㅜㅜㅜㅜㅜ안돼.... 끝이 보ㅠ이면 안돼...... 이거 보는 낙으로 사는 저한텐 청천벽력 같은 소리....

[독자14]

ㅜㅜㅜㅜㅜ안돼.... 끝이보ㅠ이면 안돼...... 이거보는 낙으로 사는 저한텐 천청벽력같은 소리....

[독자15]

뭔가7ㅕㄴ이라고하니까괜히찡하다...뭔가가그냥 다음편을보러가겠어요!!

[독자16]

민트 헐 ㅜㅠㅜㅜㅜㅠ세상에ㅠㅠㅠ이제진짜ㅠㅠㅠㅠㅠㅠ

[독자17]

헐 진짜 설레ㅜㅠㅠㅠㅠㅠ

[독자18]

대바ㄱ.....최고다 윤기 역시 멋진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9]

헐뭐야 갑자기시간이동ㅎ 와융기멋져부러...

[독자20]

디즈니예요 우와ㅠㅠㅜ 드디어 진짜 프로포즈ㅠㅠㅠㅠㅠ 이제 둘이 손잡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달리는건가요?ㅎㅎㅎㅎㅎㅅㅎ

[독자21]

ㅠㅠㅠㅠㅠㅠ둘이말에서아주꿀이떨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멋있오ㅠㅠㅠ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3]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프로포즈 멋있다ㅠㅠㅠㅠㅠㅠ으허허ㅓㅎ허ㅓ휴ㅠㅠㅠㅠㅠ

[독자24]

난희ㅠ 방탄이들7주년이라니ㅜㅠㅠㅜ이제 정말 도망가는거야?ㅠㅠㅠㅠㅠ

[독자25]

으아...정주행이라도 왜이리 빨리 끝나는거에여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윤기탄소ㅠㅠㅠㅠㅠ

[독자26]

겨론해ㅠㅠㅠㅠㅠ이쁜윤기야ㅠㅠㅠㅠ너는정말대단해멋있어ㅠㅠㅠㅠ

[독자27]

진짜 결혼이네요!!!!! 드디어 진정한 행쇼!!!!!!

[독자29]

이제왔는데 이미 완결이되있었다니ㅜㅜㅜㅜㅜㅠㅠㅠ 너무 늦게온 저를 어서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0]

아..이제정말결혼인가요 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하정말내가다행복하다ㅜㅜㅜㅜ

[독자31]

아이고 벌써 끝이라니... 물론 완결이 난 후에 정주행 한 거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이빠이...

[독자32]

드디어결혼 ㅠㅠㅠㅠㅠㅜ너무감동이에요 ㅠㅠㅠㅠㅠ짱잼!!!♥♥

[독자33]

이렇게!!!!겨로ㄴ하는겅가요ㅠㅠㅠ웅기진쨔ㅜㅜㅜㅜㅜ설래개증마루ㅜㅜㅜㅠㅠㅠㅠ

[독자34]

안돼요 끝 안돼요 결혼하고 아이도 낳는거 까지 보고싶은데 우어 끝이라뇨

[독자35]

허류ㅜㅠㅜㅜㅜ윤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머시쪄ㅠㅜㅜㅜㅜㅜㅜㅜ짱짱유ㅜㅜㅜㅜㅜㅜ핵머싯으..ㅜㅠㅜㅜㅜㅜ좋아ㅜㅜㅜㅜㅜ

[독자36]

헐 드디어!!드디어 윤기 장가가네요ㅠㅠㅠ두링 아주 꽁냥꽁냥ㅠㅠㅠ너뭊 ㅛ차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