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42728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제로콜라 전체글ll조회 3265


 

 

 

15_ 가면을 벗어요(下)

 

[EXO] 문제아들 속 나는 선생이 맞는가?! 15 | 인스티즈

 

 

 

 학교로 돌아왔어. 주임선생님이 그냥 가도 된다고 말씀은 주셨는데, 그러기엔 내가 교사의 사명감이 엄청난 그런 교사잖아?ㅎㅎ

아까 세훈이 다친 거 그대로 있기에 서랍을 뒤져서 약이랑 밴드를 챙겨서 반으로 향했어. 확실히 강화된 깁스를 하니까 걷는 데는 지장이 없더라고.

역시.. 모든 템은 강화를 해야 하는 거지..bㅋㅋㅋㅋㅋㅋㅋㅋ

 

 

 

반으로 빼꼼 들어갔어. 그 무리들이 모여 있더라고. 뭔가 반 분위기가 둘로 나뉘어 있는 느낌이었어.

그 무리들은 진지했고, 나머지 아이들은 시들시들(쪼들쪼들이 더 맞는 표현이지만 난 교사니까^^)..?

아마도 몇몇 아이들은 전에 사고 친 걸 후회하고 있을 거야.. 무리들의 엄청난 기에 눌려 살고 있으니까..★

 

 

 

"세훈아..!"

 

 

 

나의 부름에 반 모두가 나를 보았어. 백현이가 먼저 반응하고 달려와 내 팔을 잡아 부축하더라고.

 

 

 

"아유, 괜찮아! 지금 완전 멀쩡해!"

 

"그래도, 아프잖아."

 

"진짜 거짓말 안 하고 하나도 안 아파!"

 

"아까 못 걸었다며요.."

 

"그래서 지금 아이템 강화했잖아? 괜찮아 괜찮아. 아, 백현아 이거 세훈이 발라주고, 이거는 붙여줘. 할 수 있지?"

 

"쌍둥이들 시키면 돼. 교무실 가는 길이야?"

 

"음.. 응! 이제 가야지."

 

"데려다 줄게요. 다녀온다!!"

 

 

 

아이들에게 말한 백현이가 내 손에 들린 약을 앞에 앉아있던 우리 반 아이에게 건네주더니 눈으로 말했어. 

그러더니 나를 부축하며 자기가 먼저 교무실로 향하더라고. 가는 길에 있던 급수대에서 병준이가 물을 마시고 있었어. 그곳을 힐끔 본 백현이가 말했지.

 

 

 

"쌤 봐서 참고 있으니까, 쌤이 저 새끼 꼴 보기도 싫다고 하면 당장 눈앞에서 치워드릴게요. 그니까 우리한테 말해주세요."

 

"어.. 그럴 일 없을 것 같은데.."

 

"더러워."

 

 

 

병준이가 우리 앞을 지나가며 말했어.

 

 

 

"아.. 씨발 진짜. 아아... 야!!!!!"

 

 

백현이가 지금 딱 그 모양이었어. 계속 참다 참다 엄청 터져서 주체할 수 없는 느낌? 순간 곁에 있던 내가 오싹할 정도로 화가 나 보였어.

백현이가 날 바로 세우더니 성큼성큼 걸어서 병준이의 어깨를 잡아 돌렸어. 백현이는 때릴 마음이 없어 보였거든? 근데 그보다 먼저 그쪽에서 백현이를 치는 거야.

어머.. 어머.. 와 거짓말 안하고 욕 나올 뻔했어.. 어머머.. 나 욕해도 돼? 저 미친놈이 지금 내 제자의 뺨을 후려쳐..? 걸어가서 백현이 앞을 막아섰어.

 

 

 

"뭐야."

 

"건들지 마. 누가 학교에서 폭력 쓰래."

 

"저 새끼들이 쓴 건 폭력이 아닌가봐?"

 

 

 

깁스를 한 팔을 들어 올리더라고. 이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정당방위였어. 언어적 폭력에 신체적 폭력으로..? 무튼 폭력에 폭력으로 갚은 거니까.

물론 나도 아닌 거 알아. 우리 애들이 더 잘못한 것도 알아. 근데 병준이 쟤는.. 너무 밉상이야..ㅂㄷㅂㄷ

 

 

 

"지금 백현이가 너를 때린 게 아니잖아."

 

"왜? 나 얘가 돌려 세울 때 존나 아팠는데? 똑같이 해줘? 얼마나 아픈가 볼래?"

 

 

 

내 팔뚝을 잡고는 힘을 줘. 아.. 겁나 아파. 설마 백현이가 이렇게 까지 했을까? 이건 약간 악의를 담은 거 아니야??

백현이가 날 잡고 있는 그 팔을 잡으면서 말했어.

 

 

 

"씨발, 놔. 안 놔?!!!"

 

 

 

그대로 손을 들어 때리려다가 멈칫하는 백현이야. 내 팔뚝을 잡은 병준이 손에 힘이 풀려서 난 괜찮았어. 그런 나를 본 백현이가 말했어.

 

 

 

"미안한데 나 진짜 못 참겠다."

 

 

 

발로 병준이를 찬 백현이가 달려들었어. 엄마아아ㅏ아..백현이를 말리려 다가가는데 나를 잡는 누군가야. 뒤로 돌아 확인해보니까 세훈이었어.

 

 

 

"아오, 다친 발 가지고 달리기 겁나 힘들었네. 말리지마여. 꼬시구만 뭘. 변백현 화이팅!!! 너의 실력을 보여줘!!!"

 

"세훈아아..! 좀 말려!!"

 

"이 꼴로? 저기서 백현이한테 안 맞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걸여? 저 새끼 빡돈 거 처음인 것 같구만."

 

"...아이고. 백현아..!! 백현아 선생님 봐봐..!!!!"

 

 

 

가까이 다가가서 백현이를 불렀어. 백현이가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보더라고. 이내 눈빛이 다시 선해졌어. 아아.. 다행이다..

그 선한 눈으로 밑을 내려다보더니 라스트 팡 인 듯 한 대 더 때리고 일어나더라고.

 

 

 

"변백현 이새끼!!!!!"

 

 

 

아아.. 주임선생님.. 망했다... 백현이 앞을 막아섰어. 그리고 고개를 숙이면서 말했지.

 

 

 

"죄송합니다, 선생님..! 제가, 제가 제대로 가르쳤어야 하는 건데.. 정말 죄송합니다..!"

 

"막내선생님은 아무 잘못 없으시니까 비키세요."

 

"아니에요..! 제 잘못입니다..! 제가 말리지 않았어요. 이건 분명 제 잘못도 있는 겁니다.."

 

"비켜줘요."

 

 

 

백현이가 날 지나쳐 주임선생님을 따라 가더라고. 아아.. 이거 분명 학폭위가 열리겠지.. 정학으로는 안 끝날 거야.. 으아... 어떡해...

 

 

 

"변백현 겁나 멋있지 않아여?"

 

"망했어... 분명 정학으론 안 끝날 거야..."

 

"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아세여?"

 

"뭔데?"

 

"김준면의 재력과 권력이여. 가서 준면이 설득해봐여. 저번에 우리가 사고 쳤을 때 김준면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었거든여."

 

"준면이...?"

 

"네. 그럼 전 마저 화장실 좀.."

 

 

 

화장실 가다가 우리 발견한 건가봐. 으어어ㅓ... 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못산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어떡하지..? 우..우선 저기 쓰러져 있는 병준이부터.. 병준이에게 조금 다가갔어. 벌떡 일어나 앉는 모습에 놀라서 다리에 힘이 풀리는 거야.

그런 나를 누가 잡아줬어. 돌아보니까 김선생님이더라고.

 

 

 

"어휴, 감사합니다."

 

"...제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최대한, 최대한 막내선생님께 좋은 방향으로요."

 

"아.. 아.... 네."

 

"네. 너는 따라와."

 

 

 

 김선생님께서 병준이를 끌고 가시더라고. 흠.. 나에게 좋은 방향이라.. 아무래도 전학..? 그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아. 저 아이랑은 같은 학교에 못 다니겠어..


근데.. 뭐지, 이 빈 느낌은..? 아 맞다. 백현이..! 교무실에 찾아갔어. 거의 뛰다시피? 그렇게 들어가니까 그 안에는 백현이도, 주임선생님도 없더라고.

어디 간 거지..? 상담실인가?? 아닌데, 그쪽으로 안 갔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상담실 쪽으로 향했어.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역시 아무도 없더라고. 흠.. 어디로 가신 걸까..?

 

 

 

"쌤."

 

 

 

준면이 목소리에 뒤를 돌았어. 상담 좀 하자며 나를 돌려세우더니 그대로 밀고 상담실로 들어오게 만들더라고.

준면이도 들어오더니 문을 닫고 잠가. 뭐지..? 이 납치당하는 기분은..?

 

 

 

"할 이야기 있어요."

 

"응? 뭔데?"

 

"일단 앉으시죠."

 

 

 

준면이를 따라가 앉았어. 평소랑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더라고. 평소에는.. 진지한 듯 되게 장난스러운 분위기라면 지금은 장난기를 쏙 뺀 분위기였어..

괜히 나도 움츠러드는데 준면이가 허당 같이 웃었어. 긴장이 풀리는 한편 뭔가 마음이 놓이지는 않더라고.

 

 

 

"요즘에, 쌤 되게 다치고, 상처도 많이 받고 그러잖아요."

 

"어? 아.. 음.. 응."

 

"뭘 그렇게 고민하다 대답해요. 완전 맞는 말인데. 지금도 깁스하고, 오늘 일도 있었고."

 

"그, 렇지. 그래서..?"

 

"그래서."

 

"잠깐만!! 마음의 준비 좀 하고.."

 

 

 

아무래도 뭔가.. 뭔가 되게 떠난다는 말 같아.. 안되는데.. 난 아직, 이 아이들을.. 놓을 준비가 안 됐단 말이야..

 

 

 

 "마음의 준비는 끝나셨나요?"

 

 

 

생긋 웃는 준면이를 향해 단호히 고개를 끄덕였어. 어떤 말을 들어도 절대 놀라지 말고, 아이들 의견을 존중해주는 거야.

내 욕심으로 아이들을 잡아둬선 안되고..

 

 

 

"저희는 더더욱 선생님께 붙어 있을 거예요."

 

"...뭐?"

 

"들으신대로예요. 저희는 한시도 쌤에게서 떨어지지 않을 거예요. 수업시간 외에도 맨날 쌤이랑 붙어 있을 거구요."

 

"잠시마안.."

 

"왜요? 괜찮죠? 그럼 그딴 시새발끼같은 놈들이 나대면서 우리 쌤 다치게 할 일은 없을 거니까."

 

 

 

.....?????????????????

예상한 것보다 훠어어어얼씬 이상해. 확실히 이상해. 뭐지 이 느낌은..?

 

 

 

"변백현은 걱정 마세요. 제 선에서 해결 볼 거예요. 제대로 전달했으니 전 이만 가볼게요. 변백현 잔소리 싫어하는 놈이니까."

 

 

 

준면이가 갔어. 아니, 종은 아까 쳤어 준면아.. 백현이보다 일단 들어가서 수업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

하아.. 책상에 머리를 대고 엎드렸어. 나, 나 왠지 엄청난 아이들에게 스토킹 받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음... 음... 일단 그 일이 있던 다음날이고. 난 지금 학교를 가기 위해 현관을 나선 상태야.

그리고 그런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놀랍게도 경수고.

 

 

 

"늦게 나오시네요. 선생님치고는."

 

"....너, 몇 시부터 여기 있었어..?"

 

"어, 20분 쯤 됐네요. 가요. 지각하겠어요."

 

 "어..? 어..."

 

 

 

손목시계를 확인한 경수가 한 대답과,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도 전에 몰아치는 경수의 말에 발을 옮기다가 제정신이 들었어.

 

 

 

"왜, 전화를 하지.."

 

"제가 전화를 하면요? 선생님 빨리 준비할 거잖아요. 그러면 발 더디게 나을 거고. 그건 제가 싫어요."

 

 

 

이렇게 말하면서 웃더라고. 하아.. 그래.. 고맙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굳이, 굳이 너희들이 이렇게까지 안 해줘도 난 괜찮을 것 같아.. 오히려 부담스럽고.. 왜 너네가 나한테 이러는 건가 싶고...

 

이제 막 엘베를 타고 나를 등져서 창을 막는 경수에게 또 감동을 먹었어. 그래봤자 3층이라서 금방 내릴 수 있었지.

경수가 비켜서고 보이는 창밖으로 익숙한 얼굴이 있어서 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어. 띵, 하는 소리와 문이 열리기까지 1분은 걸린 것 같이 느리게 보였어.

 

 

 

"아.. 빠..?"

 

 

 

아빠는 나를 확인하고 미소를 지으셨어. 이 시간에 아빠가 왜..?

 

 

 

"우리 딸, 학교 가던 때와 비슷하게 나오네? 선생님이면서 말이야."

 

"아.. 그게... 어..."

 

 

 

아빠는 아직 내 다리가 다친 걸 모르는데.. 난 그저 하하 웃으며 아빠를 엘리베이터에 태웠어. 그리고 빠르게 말했지.

 

 

 

"나, 나 지각이라서..! 3층 302호이고 내 생일이야, 비번!"

 

"어..? 이.. 이렇게 빨리 가야 돼 딸..?! 아직 시간 좀 남지 않았니..?!"

 

"안 남았어요! 죄송해요!! 가볼게요!!! 편히 쉬고 계세요!!!"

 

 

 

아빠의 인사도 듣지 못하고 조금 빠르게 걸어 아파트를 빠져나왔어. 허... 놀래라.. 못 보셨겠지..? 어차피 끝나고 하교하면 보실 텐데.. 이걸 뭐라고 말씀드리나..

같은 학교 다니는 한 제자가 발로 밟아서.. 강화템 하나 장착했습니다, 아부지.. 허허헣... 이렇게 말하면 분명 학교 뒤집으실 거야...

분명 그러고도 남으실 분이니까.. 원체 나라고 하면 모든 다 해주실 분이니까..ㅠㅠㅠㅠㅠㅠ

 

 

 

"아버지세요?"

 

"어? 응.. 미안 경수야.. 선생님이 너무 당황해서.."

 

"아니에요. 그러실 수 있죠."

 

 

 

어쩐지 경수 표정이 조금 달라보였어. 평소엔 약간의 미소를 담고 있거든? 지금은 뭔가.. 음.. 웃고는 있는데 굳어보였어.

 의아하면서도 금방 그 표정을 지우는 경수 덕에 나도 별 말 안했지.

 

 

 

"많이 닮으셨네요."

 

"맞아. 나 아빠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어.ㅎㅎ"

 

"그래요? 제가 잘 봤나 봐요."

 

"그러게ㅎㅎ 그나저나 경수야.. 쌤이 보려고 본 건 아닌데.. 그냥, 페이스북에..

민석이가 너가 요즘에 힘든 것 같다고... 했잖아..? 혹시, 힘든 게..."

 

"아니요. 안 힘들어요. 김민석 그 자식이 쓸데없이 사람 감정 잘 보는 척 해서 그래요."

 

"음... 그래..? 그러면 다행이고..ㅎ"

 

 

 

어느새 교문이더라고. 오늘도 교문지도를 하고 계시는 김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교무실로 올라갔어.

옆에서 조용히 따라오는 경수를 힐끔 보는데, 사색에 잠겨 있더라고. 무슨 일 있는 거 같긴 해. 그치..?

 

 

 

 

우리 반 수업에 들어갔어. 4교시라서 곧 점심 먹을 생각에 아이들이 또랑또랑 하더라고.

백현이(어제 있었던 일은 정말로 준면이 말대로 봐주셨어..)랑 종인이가 자고 있었어. 종대가 종인이 짝꿍이거든. 바로 종인이 등짝을 내려치더라고.

깜짝 놀라 일어나 종대를 째려보던 종인이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더니 발로 백현이 의자를 차더라고.. 바로 건너편에 있거든..

 

좌석배치도

[EXO] 문제아들 속 나는 선생이 맞는가?! 15 | 인스티즈

 

 

 

요러면 이해가 빠르려나..? 무튼 그래. 종인이의 차임(?)을 받은 백현이가 일어나 종인이 멱살을 잡아. 그런 백현이를 향해 소리치는 건, 언제나 그렇듯 찬열이고..

 

 

 

"하지 마 병신아!!!!"

 

"뭐, 자고 있는데 깨우는 이 새끼가 잘못한 거지."

 

"쌤 변백현이 멱살 잡아. 숨 막혀 쌤."

 

 

 

종인이 말에 놀라며 이쪽을 보는 백현이야. 백현이는 곧 나랑 눈을마주치더니 웃으면서 손을 슬쩍 놓더라고..

 

 

 

"종인아 우리 수업하자!ㅎㅎ"

 

 

 

곧 훈훈한 말을 하며 자리에 바르게 앉아 날 보았어. 수업 계속 하라는 제스쳐도 취해 보이더라고. 그래.. 멀쩡해 보여서 다행인 것 같다..

 

 

 

"오늘은, 새로운 단원 나가는 날이지? 힘내서 해보자. 이번 시험범위가 되게 적어서 아마 엄청 어려울 거야.

그니까 졸지 말고, 열심히 하자."

 

"네에!!"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어. 괜히 현식이 쪽을 못 보겠더라고. 병준이가 했던 말이 너무 뇌리에 박혔나봐.

그래도 현식이를 위해서 우리 반에겐 조금 어려운 부분도 나갔어.

 

 

 

"선생님 죄송한데 다시 한 번만 해주실 수 있으세요?"

 

 

 

민석이가 손을 번쩍 들고 말하더라고. 오구, 우리 민석이 공부 욕심 늘어난 거봐.. 감동이야..

 

 

 

"그래! 뭐가 죄송하고 그래, 기분 좋은 일인데.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조금은 더 쉽게 설명해주기 위해 예를 막 들어가면서 설명해주었어. 민석이는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안심하며 다음 부분으로 넘어갔어. 그렇게 수업을 하다 보니까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놓는 상황이 오더라고. 그래도 들으려고는 하는데,

앞부분이 이해가 안 되니까 그거와 연관된 지금 이 부분도 이해가 안 가는 게 당연해. 안 그래도 어려운 단원인데.. 굳이 이렇게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다시 아이들에게 맞춰주기로 했어.

 

 

 

"어렵지 얘들아..?"

 

"아니에요. 선생님이 설명 잘해줘서 이해 다 했어."

 

 

 

백현이가 웃으며 말해주더라고. 너 멍 때리는 거 내가 다 봤는데.. 흐엉.. 다음에는 그냥 쉽게 해야겠어..

 

 

 

 

 

 

 

오늘, 수업이 다 끝나고 아빠가 기다리니까 빨리 가려고 했거든. 근데 민석이가 내 손목을 붙잡더니 막 데리고 상담실로 들어가는 거야.

얼떨결에 따라 들어오니까 문을 잠그더라고. 곧 민석이가 자리를 가리켰어. 쭈뼛쭈뼛 가서 앉았지.. 민석이 왜 이러는지 아는 친구..? 나는 도저히 모르겠거든..?

 

 

 

"선생님."

 

 

 

민석이가 내 맞은편에 앉으며 나를 불렀어. 놀라서 보니까 묻더라고.

 

 

 

"전 담임들이 선생님께 우리에 관한 정보 같은 거 넘겼다며요."

 

"응? 응..그렇지.."

 

"그거 다 읽어보셨어요?"

 

"응.. 학기 초에 정독했지.."

 

"경수 가족관계 봤어요?"

 

 

 

경수 가족관계라면 내가 기억해. 왜냐하면 우리 반에 딱 한 명이었거든. 입양아는.

 

 

 

"아... 응. 입양됐던데..?"

 

"부모 직업란은요?"

 

"요즘 그거 개인정보 침해라면서 못쓰게 돼있어서.. 그런 건 안 적혀있어.. 왜?"

 

"그냥, 애새끼들 모르는 건데.. 이건 그냥 제가 알고 있는 거 쌤께 다 말해드릴게요. 시간 괜찮아요?"

 

 

 

아.. 아빠 기다리고 계시긴 한데.. 엄마도 같이 계신다고 했으니까 조금 늦어져도 상관없겠지..?

 

 

 

"응. 괜찮아. 다 말해줘."

 

"우선, 뭐부터 말해드릴까요. 도경수가 조직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부터 말해드릴까요?"

 

"응..?"

 

 

 

조금 예상 외였어. 분명 스승의 날 때 봤었는데.. 조직을 나오도록 해 보겠다고.

 

 

 

"도경수가 입양된 곳이 그 조직의 우두머리인 사람이에요. 법적으로도 아빠인 사람이어서 아마 나오긴 힘들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새끼 노력하느라 요즘 힘든 거고요."

 

"아..."

 

 

 

뭐지 이 엄청난 충격은..? 민석이도 착잡해보였어. 그리고 덧붙여 말했지.

 

 

 

"이건 김준면 재력으로도 어떻게 못해요. 돈을 써서 빼오고 싶어도 법적으로 아들이라.

이미 그 우두머리의 마음에 도경수가 쏙 들어맞게 자라줘서 도경수를 놓으려고 하지도 않아요."

 

 

 

아... 왜 그렇게 까지 경수를 잡아두는 것일까? 고작 마음에 들게 자라줘서라는 이유로는 한참이나 부족한 것 같은데..

 

 

 

"그리고 김종대랑 김종인, 박찬열."

 

 

 

아! 정말 궁금했던 거다!! 민석이도 그 셋의 관계를 아는 것일까?

 

 

 

"이건 내가 김종대 불쌍해서라도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돼요."

 

 

 

그치?!! 종대가 불쌍한 거지?? 그래, 우리 착한 종대가 그럴 리가 없잖아.. 그렇게 나쁜 아이일리 없었어..

 

 

 

"저도 알아요. 김종대가 어려서부터 맨날 차별받고 자란 거. 편애 받고 자란 거.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잘 컸다는 게 대견할 정도로 그 자식 착한 놈이에요."

 

 

 

와, 민석이가 종대를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구나. 그만큼 종대는 믿음직한 아이인 거겠지.

 

 

 

"모든 것을 아픈 김종인에게 맞춰주고 있어요. 김종인이 말하길, 내가 아프다는 것을 절대 티내지 말라고 하고.

너가 날 아픈 쌍둥이가 아닌 그냥 쌍둥이 동생으로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요."

 

"말하는 중에 미안한데, 종인이는 왜.. 굳이 그렇게 아픈 걸 숨겨?"

 

"김종대한테 미안하니까. 자기가 아파서 맨날 부모님 사랑을 받았잖아요. 남들이 다 자기가 아프다는 것을 알면 종대는 또 차별당할 거 아니에요.

아픈 동생한테, 아픈 쌍둥이. 안 그래도 이딴 타이틀에 얽매여서 사는 애인데."

 

 

 

어머.. 뭔데 이렇게 애틋하니.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놀랐어. 누가 더 착하다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로 둘 다 너무 예쁘지 않아?

 

 

 

"그렇게 남들 모르게 지들끼리 그러니까 박찬열이 오해할 만 해요. 근데 또 이걸 바로 잡지 않는 것은 김종대가 존나 바보같이 착해서예요.

바로 잡아주면 박찬열이 자신한테 엄청 미안해 할 거 아니녜요. 병신같이 착해서는.. 다른 이유도 모르면서.."

 

"다른.. 이유..?"

 

"저희끼리 비밀 없는 거 아시죠?"

 

"어? 어.. 대충..?"

 

"이건 그 새끼들한테 안 말해줄 거니까, 쌤도 비밀로 해요. 아는 척도 말고요."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어. 목을 몇 번 가다듬더니 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고 말해주더라고.

 

 

 

"저희가 어릴 때 아는 누나가 있었다는 거, 오세훈한테 들었죠?"

 

"응."

 

"그 누나를, 사실 저희가 전부 다 좋아했거든요. 웃기죠. 아직 8살 뿐이 안 된 애들이, 고등학생 누나를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그만큼 그 누나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줬었어요."

 

 

 

그때를 회상하는 듯 민석이는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어. 뭔가.. 아이들이 내 앞에서 다른 여자를 그리면서 저런 표정을 짓는 것이 처음이라 묘하더라고.

아... 음.. 물론 교사로서...라는 말로 포장할 수가 없는 감정이네. 그냥, 질투 인가봐.

 

 

 

"그 누나는 누구보다 먼저 종인이랑 종대의 계약 같은 관계를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착한 그 쌍둥이들에게 더 애정을 쏟았었죠.

그 중에서도 종대에게 더 쏟았던 것 같아요. 사탕이 우리 인원만큼 없으면 있던 것을 쌍둥이, 그것도 종대 먼저 주고 더 사와서 나눠주던 누나였으니까."

 

"아.."

 

"박찬열은, 한 번 빠지면 그거에 대한 집착이 조금 있어요. 다른 거 다 안 보고 그것만 봐요. 자기가 보고 들은 그것만.

누나를 좋아하던 찬열이 눈에 김종대가 좋아 보일리가 만무하죠. 제가 보기에 누나는 조금 더 아픈 애를 보듬어 주던 것뿐인데."

 

"이렇게 민석이 말 들어보니까 민석이는.. 사람 감정이나, 마음을 잘 아는 것 같아."

 

"그건.. 누나가 항상 말해줬어요. 조금이라도 차분한 너가 잘 지켜보라고. 그러다보니, 다 보이더라고요."

 

 

 

수줍게 웃는 민석이야. 그 누나 말을 잘 들어서 듣는 칭찬이라 기분이 좋은가봐. 민석이도 그 누나를 좋아했을 테니까.

누군지 몰라도 그 누나 되게 복 받았다. 아마 하늘에서도 이 아이들을 보며 웃고 있을 거야.

 

 

 

"장하네 민석이. 근데, 민석이 너 말을 들어보니까 말이야..

너가 애들 잘 보고 잘 이해했으면, 애들은 너를 잘 이해하고, 너에 대해 잘 알았는지에 대해 궁금해진다.. 잘 알아주니?"

 

 

 

계속 열리던 민석이 입이 열리지 않았어. 계속 보고 있던 민석이 눈이 점점 붉어지더라고. 이내 고개를 숙여.

떨려오는 어깨에 여태껏 민석이가 해왔던 것들의 무게가 느껴지더라. 이 여린 아이가, 폭력을 배운 것은.. 자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었을까..?

 

민석이 옆으로 의자를 끌고 가서 천천히 토닥여줬어. 그리고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 주절주절 말했지.

 

 

 

"아마, 그 누나는 이런 걸 바라지 않았을 거야 민석아. 너가 애들보다 형이 아니잖아. 조금 차분한 편인거지.

아이들에게 형이고 싶으면, 쌤 앞에서는 어려져도 좋아. 그 누나가 다 보듬어 줬다고 했지? 그 안에는 너도 포함되는 거잖아.

너무, 그 말에 얽매여서 니 아픔 숨기고 다닐 필요 없어 민석아."

 

 

 

소리 없이 울던 민석이가 조금씩 소리 내어 울더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 놓아 울지는 않았어.

내가 보기에도 민석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어른스럽고, 섬세하고, 세심해보였거든. 그만큼 민석이는 충분히 자기 역할을 다 한 거야.

 

계속 민석이를 토닥이면서 생각했어. 민석이한테 다 들었으니까 이제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대충 알겠어.

내가 먼저 민석이를 알아주고, 이해해줘야 해.

경수는 최대한 그 곳에서 나오게 해줘야 할 텐데.. 아직 미성년자라 보호자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야. 일단 무리할 필요 없다고 하자. 괜히 해코지할라.

그리고 쌍둥이들.. 착한 아이들이니 정말 의심하지 말아야겠어. 이건 모든 애들 다 마찬가지 같아.

그리고 찬열이.. 종대에게 호감을 갖도록 해야겠어.

 

 

 

"말씀, 안 드린 거 있어요."

 

 

 

어느 정도 추스른 듯 민석이가 고개를 숙인 채 말하더라고.

 

 

 

"김종대, 가끔 욱하는 거.. 원래 지 성격이에요. 그런 지 성격, 숨겨두고 자신을 위해, 그리고 누나를 위해 사는 거예요."

 

"누나를.. 위해..?"

 

"누나가 그랬거든요. 성격 착해지는 것이, 정말 너를 위하면서 사는 거라고."

 

"왜..?"

 

"이유는 저도 몰라요. 그게, 누나 유언이 되서."

 

 

 

유언.. 왜일까..? 하긴, 성격 죽이는 것은 좋은 거겠지. 근데 가면을 씌우면서까지 왜 종대 성격을 죽인 걸까..?

민석이 말 들어보면 아이들을 정말 위하던 사람 같은데.. 종대를 위한 선택이었겠지? 모르겠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 잖아..

 

머리가 복잡해. 민석이에게 티슈 한 장을 건내 주었어.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닦는 민석이를 보았어. 오늘 민석이를 완전히 다시 보게 되었어.

이렇게 앞으로 모든 아이들을 알고, 이해하고,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싶다. 그게 내 최종목표가 될 것 같아.

 

 


 

민석아..

역시나 넌 멋진 형이야..★ 우리 밍소쿠 혼자 많이 힘들었지? 우쭈주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의 가면을 완전히 벗기니 상남자 죤대가 있군요..ㅇㅅㅇ 죤대는 박력이 있어야 돼요.. 왜냐면.. 그게 멋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페이스북의 애들이 말하던 여자인 '누나'에 대해 조금 나왔네요!

경수의 현재 상황도 나왔네요!

미묘한 막내선생님의 감정변화도 나왔네요!

페이스북에 종인이가 썼던 말은 찬열이를 향해 던진 말이었다는 것도 나왔네요!

 

나의솨뢍 암호늭!♥(언제나 받고 있으니까 가장 최근편에 [제로콜라]요런식으로 다가와 주세요!)

똥잠/콜덕/쌍수/매매/라임/체리/게이쳐/모카/빵/바람둥이/죽지마

코끼리/구금/메리미/세젤빛/나호/스젤졸/안녕/양양/체블/Luci

꽯뚧쐛뢟/찌즈/우리니니/뭉이/도비/곰탱이/하트./삼디다스/바닐라라떼

허니/타오네엄마/똥강아지/오호랏/우유퐁당/민석아찬열해/우유/워더

청포도/뀰/카프/세젤예/밍/홍합탕/까만원두/롤롤/해가빨리가장뜨는

시동/매쑝/설림/무민이/퐁퐁클린/4am/우럭우럭/네티첸/열페럿/이엘/여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어ㅏㅋㅋㅋㅋㅋ!!!!일등이에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민석아.....민석아
......우리민석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목좋아 울질못해ㅜㅜㅜㅜㅠㅠㅜㅠㅠㅠㅠㅠ밍석아ㅜㅠㅠㅜ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ㅠㅠㅠㅠㅠ종대가 그럴리가없아ㅓㅓㅓ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헐진짜그누나미스테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55.15
와... 그누나 완전 미스테리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34.22
8살때 고등학생을 좋았했다니 그 누나 누군지 알것같다... 여주 혹시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그누나에댜한더자새한이야기를알고샆내요ㅠㅠㅠㅠㅠㅜ여튼잘읽고갑니당♡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아........민석이..........이렇게 착한 애였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유 우리 민속 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도 여리고 진짜ㅠㅠㅠㅠㅠ착해가지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는 ㅠㅠㅠㅠㅠㅠ너무 안타깝다ㅜㅜㅜㅜㅜㅜ막 제가 다 꺼내주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우리 갱수ㅜㅠㅠㅠㅠㅠ 그리고 병ㅇ훈이 이자식은 그만ㅁ 나오길....^^! 한대 때리고 싶어요 ㅎㅎㅎㅎ하하....아침장면에서 경수 기다리는거 엄청 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말투도 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이즈 뭔들 ㅠㅠㅠㅠㅠ내 경숩니다ㅠㅠㅠㅠㅠㅠㅠ내 경수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하...... 콜덕이에요ㅠㅠㅠㅠㅠㅠ 민석아.... 얼마나 힘들었니 혼자 다 안고 가려면 많이 벅찼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세젤빛이에요ㅠㅠㅠㅠㅠ민석이도 경수도 종대도 종인이도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힘들었을 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착한 아이들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누나는 무엇을 원해서 애들에게 하나하나 맞춰나아가라 이야기 했을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매매!! 워 어마어마한 과거들이다...ㅠㅠㅠㅠㅠㅠㅠ밍석아퓨ㅠㅠㅠㅠ 넌 왜 형같니ㅠㅠㅠㅠㅠㅜ 그리고 경수가 입양아였다니 세상에 아 그리고 진짜 병준이 쟨 진짜 밤길에 제가 돌던지곷도망갈꺼야 어우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헐.....그런일이.....ㅠㅠㅠㅠㅠ그 누나가 막내선생님이얐면 하는바람이....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우리 민석이 많이 힘들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이리와 토닥토닥해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헝ㅠㅠㅠㅠ 민석아 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 다들 사연들이 슬포ㅠ ㅠㅠ ㅠㅠ으허유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오호랏이에요....아... 항상 묵묵히 뒤에서 바라보고 굳건해 보이던 민석이가 이러니까 더 찡해요... 근데도 목놓아 울지도 않다니ㅜㅜㅜㅜㅜㅡ 그냥 마음 편히 울어도 되는데ㅜㅜㅜㅜㅜㅜ옆에서 같이 울어주고 싶어요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옆 사람이 울면 감정이 북 받히게 돼서 내가 더 서럽게 울게 되는 그런거ㅜㅜㅜㅜㅜㅜㅜ정말 옆에서 같이 울어주고 고민 들어주고 토닥여주고 싶어요.. 종대는 역시 착한 아이네요 김형재 서로가 서로를 살펴주고 자신이 해를 봐도 위해주고ㅜㅜㅜㅜㅠ찬열이가 미안해할 걸 아니까 조용히 있고ㅜㅜㅜㅜㅜㅜ여러가지로 오늘 많이 슬픈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경수.. 경수가 입양아였구나.. 근데 조직 우두머리가 입양한 사람이라니 아.... 이래서 더 못 나오고 힘들어하고... 휴... 이번 편에서도 서로를 위해준다는 게 보이는 부분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김형주라던가 민석이라던가 중면이라던가! 오늘도 잘 읽고 가요ㅎㅎ 다음 편은 언제 나올까요! 얼른 보고싶네요ㅜㅜ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0.9
워더입니다!!작가님 글 잘 읽었어요!!
민석야 속시원하게 울어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떵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윽 막 코도 찡하구 그냥 다 찡하다 왜이렇게 아련하면서 슬프면서 찡하냐..그래도 경수는 기필코 반드시 조직에서 나올수있을거구 ..으아 모르겠다 그냥 다 행쇼했으면 좋겠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왜 울어도맘편하게울지를못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목노아울면 더 편할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4am 이예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많은걸 알게되는 편 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그런 누나가 있었다는 것도 그렇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무엇보다 경수를 빨리 조직에서 나오게 하고싶..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하 오늘 넘 아련해여ㅠㅠㅠㅠ글구 작가님 세후니가 김준먄의 어쩌구할때 오타났어여!재력을 제력이라구!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43.238
암호닉[입꼬리]로신청할께요! 병준아정말 너그러다가 모든뼈가없어질수도있어 민석아맘껏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누나의정체가뭔지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잘읽고가요!
10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입꼬리님 반가워요!! 앞으로 함께해요!ㅎㅎ 모든 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신하네욬ㅋㅋㅋㅋ 앞으로 함께하며 우리 그 누나의 정체를 알아보도록 해 보아요^0^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체~리~
요즘 이거 왜이리 재밌는지 모르겠어여 점점 절정을 달려가고 있는거같군여 애들 왜이렇게 멋있지ㅠㅠㅠㅠㅜ으아 잘보고가여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으어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민석이 우는거 안쓰러워ㅠㅠㅠㅠㅠ민소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둥이들도ㅠㅠㅠㅠ애둘 왜이렇게 안쓰럽닢ㅍ퓨경수우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양양입니다. 아이고아이고 죤대야 아이고아이고 차녈아 아이고아이고 밍석아 아이고아이고 굥수야 아이고아이고 조니나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빵이예요!!사람은 항상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는다...헐 소름이얔ㅋㅋㅋㅋ그리고 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찌통이예여ㅠㅠㅠㅠㅠㅠ종대도 그렇고ㅠㅠㅠ아니 애들 다 찌통ㅠㅠㅠㅠㅠ여주가 빨리 애들 상처를 치료해줬으면 좋겠네여ㅠㅠㅠ왜 그 누나는 종대에게 가면을 씌운 것 일까?오늘도 잘보고가요!!작가님 메르스 조심하세여~!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민석아찬열해 입니다 민석아ㅠㅠㅠ혼자 많이 힘들었지ㅠㅠㅠㅠㅠ 차근차근 풀려나가는거 같아서 다행이예요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카프에요!!!
아ㅠㅠㅠㅠㅠㅜ참 사연이 많은 아이들ㅠㅜㅠ복잡하고 아련하게 얽힌 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풀어질지 너무 궁금해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38.145
안녕하세요 빵이에여!! 이렇게 말하니까 어감이 굉장히 이상..ㅋㅋㅋ 작가님 글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오늘 민석이 너무 아련하네여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바람둥이!!
저 더이상 비회원이 아니에여!!! 너무 기뻐요ㅠㅠㅠㅠㅠㅠ 근데 민석이 우는걸 보니까 기뻐하고 있을수가 없네요... 민석아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오오오오오!!! 회원이시네요!!! 오오오오오오ㅇ!!!! 이제 바람둥이님의 댓글을 바로바로 볼 수 있겠네요!! 행복하다><ㅎㅎㅎㅎ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똥강아지에요!!!!ㅠㅠㅠㅠㅠㅠ헐 진짜 오늘은 새로운 과거이야기를 알게되서 새롭네요ㅠㅠㅠㅠㅠ뒷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여ㅠㅠㅠㅠ민석이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멋있잖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우리니니예요 민석이 우는데 저도 같이 울뻔햇어요... 울컥했네요ㅠㅠ 꾹꾹 눌러 담아왔던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두고 민석이 니 자신도 생각하고.... 8살이었던 이들에게 그 누나는 엄청 큰 존재였나보네요 지금까지 그 누나의 말을 잊지않고 지키는 걸보니...ㅠㅠ 우리 종대도 많이 힘들겟구나... 경수가 조직을 나오려고 하다가 해코지나 안당했으면 좋겠어요... 그 어린애 입양해서 조직사람으로 자라게 했다는게..... 에휴... 진짜 어느 한명 빼놓지 않고 다 애착이가네요...ㅠㅠ 다 착한아이들인데...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음 어렵네요ㅡㅜㅜㅡ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우리민쏘기많이힘들었지ㅠㅠㅠㅠㅠㅠ어엉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다눈물난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54.52
매쑝이에요!!!
아ㅠㅠㅠ페이스 북에서 말한 게 바로 누나였군요ㅠㅠㅠ. 어린 나이에 의지하고 좋아하던 사람을 잃어봤다니ㅠㅠㅠ
아이들이 가엾네요ㅠㅠㅠㅠ
종대 ㅠㅠㅠㅠㅠ 착한 종대ㅠㅠㅠㅠ 찬열이랑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경수도 부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고ㅠ ㅠㅠ
그리고 현식병준..... 하.... 제가 더 화가 나네요....
아이들과 막내선생님이 행복해지기를 ㅠ ㅠ
민석이가 참 든든하면서도 또 ㅠㅠㅠ ㅠ 얼른 모두 행복해지길 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하트. 에요 아 맘아파 비도오는데 천둥도치고 종대야........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프지만마라 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안녕해요!!! 엉엉 요새 작가님글 왜이렇게 아련하고...막 의미심장하고...암튼 그렇죠 그래서 모든 아이템은 강화를 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마치 제 컴퓨터도 강화를 해야 인터넷이 빨라지는것처럼....하.....막내쌤 부모님들은 어떠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분명 정말 천사같이 좋은분들이실거야....응 그렇고 말고....애들처럼....저저 병준이 저nom은 정말 자꾸 왜그런데요? 응? 아니 왜 건드려 자꾸 응? 확마 백현이 멋지다 확 엎어버려!!! 아니 근데 종대는 다른반인줄 알았는ㄷ....뭐지....? 요새 읽고있는 다른픽이랑 헷갈렸나...네 다시 읽으러 가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상남자 쫑따이는 역시 착하죠ㅠㅠㅠ그렇죠ㅠㅠㅠㅠㅠ 찬열이가 어서 오해를 풀었으면...! 민석이가 정말 큰일을 해내주고 있네요ㅠㅠㅠ 좀만 더 힘내줘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35.166
저 [159]로 신청할게여ㅜㅜㅜㅜ 와 작가니뮤ㅠㅜㅜ 저 처음 달아봐요ㅠ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159님 반가워요ㅜㅜㅜㅜㅜ앞으로 함께해요ㅠㅠㅠㅠㅠ오구 처음이시구나ㅠㅠㅠ 그 처음이 저라서 정말 행복하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헐 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뭐야 ㅠㅠㅠㅠㅠㅠㅠ그누나가미스테리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 ㅠㅠㅠㅠㅠ얼마나힘들었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는고안쓰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빨리조직에서나오게하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종대랑종인이랑찬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힘들었겠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구금입니다ㅜㅜㅜㅠㅠ드디어쌍둥이들과종인이의관계를알았네요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열페럿이에요!!!!! 민석이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착하다 ㅠㅠㅠㅠ 종대 ㅠㅠㅠㅠㅠ종대랑 찬열이랑 친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ㅜㅜㅜㅜ민석아ㅜㅜㅜ그누나는 누구지ㅜㅜㅜ궁금하다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38.46
[아말카]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애완사람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것도 너무 재밌어요ㅠㅠ 게다가 민서규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아말카님 반가워요! 앞으로 함께해요!! 애완사람도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많이 힘들었겠따ㅜㅠㅠㅠㅠㅠ애들다 먾이 힘들었겠다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메리미입니다!
저 오늘 컴티인데 왜 이렇게 오타가 심하죠? 모티인 줄~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 놓아 울어두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뭐라 안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여성분... 왜 종대 성격을 죽이라 하셨는지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민석아ㅜㅠㅠㅠㅠ아이고 우리 민석이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소리내서 울지도 못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나저나 그 누난 정말 뭐지..완전 미스테리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8.46
여누

8살때 한 누나를 좋아했었다...유언이라는 말을 보면 여주는 아닌것같은데...민석이가 대견하네요..그 힘든 과거에 얽매이면서 자신만 알면서 살아가고있었을텐데...종댜이는 약간 강박같은게 있나..?가면까지 씌울 정도면...알고보면 종대가 가장무서운??멤버일듯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나호에요! 어이구 어이구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 다 풀려서 다행이네요! 이제 막냉이쌤은 질투도 하고! 아 아무리봐도 저 병ㅅ...준이..... 정이 안가네요 점마 저거....ㅋㅋㅋㅋㅋ 교수님들은 애들 수준 고려안하시고 본인 스타일대로 강의하시는데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은 안그러셨던게 이번 편 보면서 문득 떠올랐어요ㅋㅋㅋㅋ 강화템 나올때마다 웃었어욬ㅋㅋㅋㅋ 이제 경수는 막냉쌤의 아버지를 봤겠네영! 것보다 애들 이제 쌤 생신날짜로 집 막 들어가는거 아닌가몰라옄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모카입니다.
민서기유ㅜ아직 고딩인데ㅜㅜㅜ 다 떡같은 고딩인데ㅜㅜ형야괄 하느라ㅜㅜㅜㅜ 어리광도 못피우고ㅠㅜㅜ으구ㅠㅠ우리 민섣이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쌍수!!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흐엉어ㅓ어ㅓㅇㅇ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댓글단다ㅠㅠㅠㅠ!!!!
밍소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래기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만 찡찡댈게요..ㅎㅎㅎㅎㅎ 다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하트하트 작가님도 포함!!!! 메르스 조심하세훈!!!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코끼리
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혼자 다 짊어지려고 하지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야ㅠㅠㅠㅠㅠ바보냐ㅠㅠㅠㅠㅠㅠㅠㅠ아 눈물나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처음 연재 시작은 가볍게 읽으면서도 충분히 재미있었는데 매 회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게 기다리기 참 힘드네요.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아 그렇구나ㅜㅜㅜㅜㅜ다행이야찬열이가오해한거라서ㅜㅜㅜ종대야사랑해ㅠㅜ찬녀리두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으ㅡㅏ아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속아ㅏㅏㅠㅠ울지마ㅠㅠㅠ내가 내가ㅠㅠㅠㅠㅠㅠ예쁜 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아ㅠㅠ민석앞ㅍㅍ퓨ㅠㅠㅠㅠ나도이제같이 앓아줄게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ㅠㅠㅠㅠ밍슈기너무머시써여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애들 과거 다 찌통이야ㅜㅠㅠㅠㅠ 아 슬퍼요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믹석이ㅜㅜㅜ진짜 착해ㅜㅜㅜㅜㅜㅜ 종대야ㅜㅜㅜㅜ찬열아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민석 ㅜㅠㅜㅜㅜㅜㅜㅜㅜ너가ㅜ진짜 형도아닌데 왜이렇개많은ㄷ것을 혼자ㅜ짊어지러하니ㅜㅜㅜㅜㅜㅜㅜㄱ르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5
민석이 ㅠㅠㅠㅠㅠㅠㅠㅠ 맴찢이네요.. 애들 보듬어주느라 힘들었을 맏형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6
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우리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했어민석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잘견뎠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7
남들 생각은 저리도 하면서 자신의 짐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민석이 ㅠㅠㅠ으구 더 많이 울어 ㅠㅠㅠㅠㅠㅠ 괜찮아 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8
진짜 사연이 많구나..ㅠㅠㅠㅠ이런ㅠㅠㅠㅠㅠ어떻게해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9
여주와 그 누나가 많이 닮았나보네여..애들이 의지하는거보면..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0
민석이 끙끙 앓고있었겠다 맘아파라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1
어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어ㅠㅠㅠㅠ아니ㅜ울지마ㅠㅠㅠㅠ아니ㅜ유유ㅠㅠ나도모르겠다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