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4302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쮸쀼쮸쀼 전체글ll조회 2595


♪ 시간이 약이 된다고 - 조PD VS Postino

 

10년 사귄 남자친구과 작년쯤 나는 헤어졌다. 내 나이 스물에 파티쉐를 꿈꾸며 파리에 유학을 깠을때 만났던 남자였다. 나를 보는 눈길이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했고, 무었보다 타지에서 혼자라는 기분이 아닌 같이 있다는 그 기분이 너무 좋아 우리는 자연스레 연인이 되었고, 2년 뒤 같이 한국에 들어와 오랜시간 연애를 지속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권태기에 나를 쳐다보던 그의 눈빛은 다른 여자에게로 흘러갔고, 정확히 우리사이를 끝맺은건 작년 크리스마스. 호텔 디저트 부분에 취직을 위해 들렸던 그 곳에서 다른 여자와 방에 들어가는 그 남자와 마주쳤을때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어떤게 마음에 들었던건지 모르겠지만 나보다 열살이나 어린 가게 사장의 눈에 들어 디저트로는 손꼽히는 유명 레스토랑에 취직이 되었고, 그렇게 그새끼를 잊어갈때쯤, 또 우리는 마주쳤다. 호텔에서의 그 여자가 아닌 다른 여자와 함께.

 

"…어?"

"…"

"잘 지냈어 ㅇㅇㅇ?"

"용건이 뭐야."

"…야 오랜만에 인사도 못하냐…. 딱딱하게 구네."

"…밥 먹다 갈거면 곱게 먹고 들어가라"

" 밥이 아니라 예약하러 왔어. 약혼케이크."

 

 

1. 김주영

 

[국대망상] 나쁜 놈 ver. (부제: 전 남자의 약혼식) | 인스티즈

 

그는 태연하게 들어가 약혼식을 여기서 하고싶다고 예약하는듯 보였다. 파티쉐는 나밖에 없었다는게 원망스럽기만 했다. 여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왔는데 저런 새끼를 위한 약혼식 케이크라니. 차라리 날 죽였으면 싶었다. 딴 여자와 호텔을 드나들던 저 못된 새끼의 케이크라니.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놈의 케이크를 손수 만들어야 한다니. 그것도 내가 아닌 그 년이 아닌 또 다른 여자와의 약혼식 케이크를.

 

"…딴생각 하는건 여전하네"

"…"

"어떻게 지냈어?"

"알거 없잖아"

"…여전히 거치네 넌"

"무슨…상관인데?"

"아니 뭐…. 이제 좀 여자답게 굴어보라고. 남자들 그런거 싫어해"

"…뭐?"

"나도 니 그런 성격에 질려서 바람핀거잖아"

 

뒷통수를 쇠 방망이로 꽝 하고 맞은것 같았다.

기분은 뒷동수를 맞은 기분인데 왜 얼얼한건 가슴이 얼얼한건지. 화끈대는 얼굴과 꽉 쥔 주먹. 그런 내 표정을 보고 우습다는듯 피식 웃는 저 새끼가 싫다. 때릴 수만 있다면 죽을때까지 팼을거다. 아마도. 마치 모든걸 알고있다는 니 눈빛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개새끼라고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말문이 막혀 도무지 입이 벌어지질 않는다.

 

"…살도 좀 빼야겠다. 아무리 음식 만드는 사람이라지만…"

"…"

"니가 만드는거지 니가 만든걸 먹는건 아니잖아?"

"…다 끝났어?"

"…뭐?"

"말 다 끝났냐구. 나 이제 일해야 되는데"

"아… 맞다 그렇지. 그럼 갈게. 우리 케이크 잘 부탁한다."

 

결국 아무것도 그놈의 얼굴에 뱉지 못했다. 뻔뻔한 그 놈의 태도가 자꾸만 생각이 나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우리는 왜 이렇게 됐을까. 내가 만들고 있는 이 케이크가 어쩌면 우리 둘의 약혼식 케이크가 됐을 수도 있었을 텐데.

 

 

*****

 

한참을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 새끼의 케이크 샘플을 만드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돌아보니 날 고용한 사장이 서 있다. 아차, 눈물을 안닦았지. 급하게 닦으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은것 같았다. 이미 사장이 흐르는 내 눈물을 본 뒤였다. 적잖이 당황한듯 보였다. 그리고 내게 가까히 다가와 내 얼굴을 살피려 했고, 나는 고개를 푹 숙여 그의 시선을 외면했다. 이런 모습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다. 전 남자친구에게 찢겨질 대로 찢겨져 있는 비침한 내모습을. 러자 사장이 한숨을 푹 쉬며 내 턱을 살며시 들어 나와 눈을 맞추고 내 얼굴을 살피려 했고 나는 고개를 돌리려 애썼지만 이미 내 양볼엔 사장의 큰 손이 감싸져 있어 돌릴 수 없었다. 그리곤 나지막이 내게 물었다.

 

"… 무슨일이에요?"

 

 

 

 

 

으아 원래 두 에피소드 넣으려 했는데 쓰다보니 노래때문에 감정이 너무너무 넘쳐서 막 생각나는대로 썼더니 길어졌네요ㅠㅠ

사장님은 다음편에 뒷이야기 구상해서 붙여버릴게요! 이것도 삼순이 보다가 급 생각나서 적어봅니다..ㅎㅎ 김츄를 너무 나쁜놈으로 만들어 놔서 죄송합니다ㅠㅠ

절 때리셔도 좋아여ㅠㅠㅠㅠ 오늘만큼은ㅠㅠㅠㅠㅠㅠㅠㅠ죽빵한대 갈기세여 그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예쁘디 ㅇㅖ쁜 김쭈를 바람난 남자로 만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하여튼 사장님 이미지에 맞는 사람을 누구로 해야 될지도 고민이 되고 하니까 다시 구상해서 뒷이야기 내일 붙일게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볼드모트입니당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드뎌 첫번째로 댓글달아요!!!!ㅋㅋㅋ 저 삼순이 엄청 좋아하는걸 어찌아시고..ㅎㅎ우리 통했네용~꺅 아직까지도 삼순이 앓이하고 있는ㅋㅋㅋㅋ1인임당!!!! 아 작가님 글보면 힐링되요 ㅠㅠ진짜 재밌는거 아시죠? 근데김주영저시키!!!!!!ㅋㅋㅋㅋㅋㅋㅋ나쁜놈이넹 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핳 저는 커프를 더 좋아햐요.. 공유 팬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잡 뛰어요^ㅇ^ 그래도 삼순이만 벌써 전편 왕복 5번을 봤는데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 김쭈를 너무 나쁜놈으로 만들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 때리셔도 좋아요.. 오늘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다음꺼 시급해요 작가님ㅠㅠㅠㅜㅠㅠㅜ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흐으아웅우옹으ㅡㅇ으 오늘 너무 생각을 많이 했더니 뒷이야기가 구상이 안돼서 내일 대충 생각하고 적을게요! 사장님 이미지에 맞는 선수도 생각해야 하구..ㅠㅠㅠ 흑 좀만 기다려 주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허류ㅠㅠ다음펀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조금만 더 생각해서 내일 집에 오는대로 후딱 쓰겠습니다! 하루만 기다려 주세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ㅠㅜ홍푸우예요ㅠㅜ다음편 빨리 내놔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지금 쓰면 너무 망작일거 같아서..ㅠㅠㅠ 절묘하게 끊은것도 그렇지만 뒷 내용이 도저히 생각이 안 나서 빨리 생각해서 내일 후딱 쓸게요! 기다려주세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예압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젤리에요!!!!!핳 위에댓글보니까 직가님 공유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엄청난 공유팬인데..헿ㅎ....뭔가 통하네요!오늘도 잘보고갑니다하아아아아 다음편 기대할게용!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헤헤 감사합니다! 낼봐용^ㅇ^/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나 김주영 김쭈!!!!!!!!!!!!!!!! 이씨 짜증나 왁!!!!!!!!!!!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쭈를 망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아우 지금 화남 살 좀 빼야겠다? 이게 진짜!!!!!!!!!! 콩콩이 ㅎ하남!!!!!!!!! 아오 막 어? 복수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흑.. 글ㄴ이 나ㅃ느거지 김쭈가 나쁜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 불찰이에요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은 저를 때리세여 모두들 김쭈를 저ㅎ리 만든 저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미녕입니다 ㅠㅠ
헐 김쮸. ㅠㅜㅠㅠ 조아여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조...ㅎ아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헐 브금 머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제목 적어두었는데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죄송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처음본 거라서....하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아.. 네 ㅎㅎ 다음엔 꼭꼭 잘 읽어보신 뒤 질문해 주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아 위에 있구나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퍼기에요!!!으앙...김쭈 못됐어...와..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으아 다..다음엔 김쭈를 어엄청 달달한 글에 써서 힐링~ 해야겠네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지동원워더에요ㅠㅠㅠㅠㅠㅇ김쮸진짜ㅠㅠㅠㅠㅠ미워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제..제 탓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다음편이요!!~~^^^ ㅠㅠㅠ 잘읽고가용~^!!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네 감사합니다^^ 좀만 기다려 주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다음퍄뉴ㅠㅠㅠㅠㅠㅠ사장님조으다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헤헤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헐 ㅠㅠㅠㅠㅠ나쁜시끼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제 탓입니다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슈가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일킴 이 나쁜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ㅠㅠㅠㅠㅜ으아 슈가볼님 반가워용ㅎㅎ 제가 너무 나쁘게 써놔서ㅠㅠㅠㅜ흑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피카츄에요!으아 김쭈 나쁜싸람!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으아 반가워요! 제가 너무 못되게 쓴거 같아요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완전 나쁘다...와 김쭈...때려주고싶....
-지몽-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내ㅠㅠㅠㅠㅠㅠ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써서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ㅋㅋㅋㅋㅋ괜찮앜ㅋㅋㅋ 그정도로 잘 썼다는거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헐..재밋다ㅠㅠ삼순이생각나네용ㅎㅎ - 가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고릴라네이놈ㅠㅠㅠㅠㅠㅜ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