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눈을 떠보니........
새하얀 천장과 지독한 소독약 냄새..........
병원인가 보네......
나 병원냄새 진짜 싫은데........^-^
"......."
상체를 일으켜 산소호흡기를 떼고 팔에 잇던 주사바늘을 뽑앗따.
따가워........ㅠ_ㅠ
"하........."
여기저기 욱신거리긴 하지만..............
땅을 딛고 일어섯다.
비틀-
"..!"
..........반휘혈..............헤-
"뭘 그렇게 실실 쪼개냐. 누워잇어"
"싫어............ 나 병원 싫단 말이야........"
"후우.......... 두번은 말 안해, 누워잇어."
.......칫, 강압적이야-_-
침대에 털썩 주저 앉아 반휘혈을 멀뚱히 보고 잇다ㅇ_ㅇ
"...............아, 백ㅈ...."
"걔네 경찰서 갓어-_-"
@_@......... 빠르구나;;
"나........ 얼마동안 이러고 잇엇어?"
"한 세시간쯤. 지율형 왓다갓어"
"..............."
하.......... 멍하다.................
"너........... 왜 맞고만 잇엇냐? 미련하게."
"너가 구해주러 올줄 알고 잇엇어^0^"
반휘혈은 한숨을 내쉬며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해줘따^0^♬
"미련하다 진짜.........."
"헤-"
"헤실헤실 웃지마, 키스하고 싶어지니까."
...............헉ㅇ0ㅇ!!!!!!!!!!
얼굴이 화끈거린다 ㅠ_ㅠ
"하여니 얼굴 빨개져따>_<!!!!!!! "
.............ㅇㅁㅇ..................현아.........
"반휘혈이 언제부터 이렇게 능글맞아 졌나? ^-^"
...민하야...................
"..........."
...................민기야.................ㅠ_ㅠ
"다들....................ㅠ_ㅠ"
"예전 일은 다 잊자^-^"
민하야ㅠ_ㅠ 흐엉.............ㅠㅁㅠ
"사대천녀들한테 끌려다니는거 보니 한심하다."
민기야..=0=;;;; 그래도 고, 고마워....
".........모두..........."
ㅠ_ㅠ.......... 울컥한다.......
"..........고마워.............."
으어ㅓ어어헝허ㅓ허어ㅓ어허어ㅓㄹ어엉허ㅓㅎ허헝ㅠ0ㅠ!!!!!!!!!
"야;; 왜울어;;;;;;"
"울지마 하여나ㅠㅁㅠ"
"왜 울고 그러냐....."
반휘혈이 나를 꼬옥 안아줘따>_<
30화를 향해 달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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